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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블루베리 재배 시 토양산도 조정을 위해 피트모스, 황분말 그리고 황산화세균을 처리하여 블루베리의 생육에 적합한 토양관리 방법을 찾고자 한 것이다. 먼저 피트모스를 밭토양과 일정한 비율로 혼합처리 하였고, 한편으로 일정량의 황분말을 투입한 후에 3종의 황산화세균을 구분하여 처리 하였다. 피트모스 처리는 토양의 물리성 개선과 함께 pH를 낮추었지만 시일이 경과하면서 점차 pH가 증가는 경향을 보였다. 황분말 처리도 토양 pH를 서서히 낮추었으며, 황분말 처리 후 황산화세균을 동시에 처리하면 pH를 더욱 빠르게 낮출 수가 있었다. 그렇지만 황산화 세균의 종류 간에는 큰 차이를 발견할 수가 없었다. 피트모스와 황분말 처리에 따라 pH가 낮아지면서 ...

이 논문은 블루베리 재배 시 토양산도 조정을 위해 피트모스, 황분말 그리고 황산화세균을 처리하여 블루베리의 생육에 적합한 토양관리 방법을 찾고자 한 것이다. 먼저 피트모스를 밭토양과 일정한 비율로 혼합처리 하였고, 한편으로 일정량의 황분말을 투입한 후에 3종의 황산화세균을 구분하여 처리 하였다. 피트모스 처리는 토양의 물리성 개선과 함께 pH를 낮추었지만 시일이 경과하면서 점차 pH가 증가는 경향을 보였다. 황분말 처리도 토양 pH를 서서히 낮추었으며, 황분말 처리 후 황산화세균을 동시에 처리하면 pH를 더욱 빠르게 낮출 수가 있었다. 그렇지만 황산화 세균의 종류 간에는 큰 차이를 발견할 수가 없었다. 피트모스와 황분말 처리에 따라 pH가 낮아지면서 가용성 인 함량과 전기전도도가 높아지고, 블루베리가 선호하는 암모늄태 질소가 현저하게 증가하고 반면에 질산태 질소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 실험을 통하여 피트모스가 블루베리 재배토양의 물리성 개선과 토양산도 조절에 적합한 유기물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현재 농가에서 블루베리 식재 후 많이 사용하는 황분말은 토양산도 교정에 유익한 재료일 뿐만 아니라 이를 황산화세균과 동시에 사용하면 pH를 단시일 내에 낮출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