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사회과 교육과정 및 교과서의 다문화 관련 내용 분석 : 7차에서 2015개정 교육과정까지 Analysis on the Contents about Multicultural Changes in Elementary Social Studies Curriculum and Textbook : From 7th to the Revised 2015 Elementary Social Studies Curriculum원문보기
본 연구는 7차부터 2015 개정 초등 사회과 교육과정과 그에 따른 교과서의 다문화 내용요소와 접근방식을 고찰하여, 초등 사회과 교육과정에 담긴 ‘다문화교육’의 관점 및 내용 변화 흐름을 분석하는 것이다. 더불어 다문화교육 관련 성취기준을 사회과 교과서가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분석하여, 다문화교육의 목표, 내용, 활동 및 탐구방법, 자료제시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 사회과 다문화 내용요소는 7차보다 2...
본 연구는 7차부터 2015 개정 초등 사회과 교육과정과 그에 따른 교과서의 다문화 내용요소와 접근방식을 고찰하여, 초등 사회과 교육과정에 담긴 ‘다문화교육’의 관점 및 내용 변화 흐름을 분석하는 것이다. 더불어 다문화교육 관련 성취기준을 사회과 교과서가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분석하여, 다문화교육의 목표, 내용, 활동 및 탐구방법, 자료제시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 사회과 다문화 내용요소는 7차보다 2007개정에서 급격한 증가를 보였으며, 2007개정보다 2009개정 교육과정에서 균형감 있게 분석되었다. 2015개정 교육과정의 경우 문화의 다양성 인식과 태도의 측면에서 접근하였으나, 소수자 및 다문화 사회와 같은 다문화 요소가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았다. 둘째, 초등 사회과에서 다문화교육을 어떻게 접근하였는지 다문화교육의 유형으로서 정리하자면, 2007개정에서는 ‘현상으로서의 다문화교육’과 ‘전략으로서의 다문화교육’의 경향이 보이며, 2009개정에서는 ‘규범으로서의 다문화교육’의 경향이 더 많이 분석되었다. 하지만 2015개정에서는 ‘전략으로서의 다문화교육’의 흐름을 강조하였다. 셋째, 사회과 교육과정에 드러난 다문화교육 제재 중 ‘다양한 문화’는 아직도 ‘나라 밖 문화 이해’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정체성 부분이 함께 다뤄짐을 알 수 있다. 넷째, ‘다문화가정’에 대한 내용은 교육과정이 개정될수록 많이 다뤄지고 있었으나, 교과서에서 다문화가정을 어려움의 측면에서 접근하여 사진, 삽화, 읽기자료까지 동남아시아 관련 다문화가정으로 표현하고 있었다. 다섯째, ‘소수자’와 관련된 내용은 7차에서는 보이지 않으나, 2007개정과 2009개정 모두 소수자의 정의와 어려움,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는 흐름으로 서술되어 있다. 하지만 2015개정에서는 소수자라는 용어를 사용한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찾을 수 없다. 마지막으로, 교과서에서 다문화 내용과 관련된 자료에 나타난 외국인 주인공은 주로 백인이다. 이는 교과서가 오히려 백인에 대한 우호적 시각을 무의식적으로 길러줄 수 있어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초등 사회 교과서의 다문화 관련 내용에 대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 관련 내용요소가 늘어나고 ‘정체성’, ‘다원성’, ‘사회정의’가 균형 있게 분석되는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져야 한다. 둘째, 다문화교육의 맥락이 ‘현상으로서의 다문화교육’과 ‘전략으로서의 다문화교육’의 접근보다 ‘규범으로서의 다문화교육’ 접근방식으로 나아가야 한다. 셋째, ‘다양한 문화’와 관련해서는 우리 안의 다문화적 사례를 더 다루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전통문화를 강조하는 다수의 정체성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소수의 정체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는 시각이 필요하다. 넷째, 다문화 가정을 표현하는 자료에서 동남아시아계 엄마와의 가족구성만이 아닌 여러 가지 경우의 다문화가정이 그려져야 한다. 다섯째, 소수자를 다루는 과정에 있어서 그들이 겪는 어려움의 측면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소수자가 우리 사회에서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보여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교과서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사진을 백인위주의 주인공에서 벗어나 다른 인종이 주인공이 된 사진도 제시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7차부터 2015 개정 초등 사회과 교육과정과 그에 따른 교과서의 다문화 내용요소와 접근방식을 고찰하여, 초등 사회과 교육과정에 담긴 ‘다문화교육’의 관점 및 내용 변화 흐름을 분석하는 것이다. 더불어 다문화교육 관련 성취기준을 사회과 교과서가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분석하여, 다문화교육의 목표, 내용, 활동 및 탐구방법, 자료제시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 사회과 다문화 내용요소는 7차보다 2007개정에서 급격한 증가를 보였으며, 2007개정보다 2009개정 교육과정에서 균형감 있게 분석되었다. 2015개정 교육과정의 경우 문화의 다양성 인식과 태도의 측면에서 접근하였으나, 소수자 및 다문화 사회와 같은 다문화 요소가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았다. 둘째, 초등 사회과에서 다문화교육을 어떻게 접근하였는지 다문화교육의 유형으로서 정리하자면, 2007개정에서는 ‘현상으로서의 다문화교육’과 ‘전략으로서의 다문화교육’의 경향이 보이며, 2009개정에서는 ‘규범으로서의 다문화교육’의 경향이 더 많이 분석되었다. 하지만 2015개정에서는 ‘전략으로서의 다문화교육’의 흐름을 강조하였다. 셋째, 사회과 교육과정에 드러난 다문화교육 제재 중 ‘다양한 문화’는 아직도 ‘나라 밖 문화 이해’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정체성 부분이 함께 다뤄짐을 알 수 있다. 넷째, ‘다문화가정’에 대한 내용은 교육과정이 개정될수록 많이 다뤄지고 있었으나, 교과서에서 다문화가정을 어려움의 측면에서 접근하여 사진, 삽화, 읽기자료까지 동남아시아 관련 다문화가정으로 표현하고 있었다. 다섯째, ‘소수자’와 관련된 내용은 7차에서는 보이지 않으나, 2007개정과 2009개정 모두 소수자의 정의와 어려움,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는 흐름으로 서술되어 있다. 하지만 2015개정에서는 소수자라는 용어를 사용한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찾을 수 없다. 마지막으로, 교과서에서 다문화 내용과 관련된 자료에 나타난 외국인 주인공은 주로 백인이다. 이는 교과서가 오히려 백인에 대한 우호적 시각을 무의식적으로 길러줄 수 있어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초등 사회 교과서의 다문화 관련 내용에 대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 관련 내용요소가 늘어나고 ‘정체성’, ‘다원성’, ‘사회정의’가 균형 있게 분석되는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져야 한다. 둘째, 다문화교육의 맥락이 ‘현상으로서의 다문화교육’과 ‘전략으로서의 다문화교육’의 접근보다 ‘규범으로서의 다문화교육’ 접근방식으로 나아가야 한다. 셋째, ‘다양한 문화’와 관련해서는 우리 안의 다문화적 사례를 더 다루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전통문화를 강조하는 다수의 정체성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소수의 정체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는 시각이 필요하다. 넷째, 다문화 가정을 표현하는 자료에서 동남아시아계 엄마와의 가족구성만이 아닌 여러 가지 경우의 다문화가정이 그려져야 한다. 다섯째, 소수자를 다루는 과정에 있어서 그들이 겪는 어려움의 측면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소수자가 우리 사회에서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보여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교과서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사진을 백인위주의 주인공에서 벗어나 다른 인종이 주인공이 된 사진도 제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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