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세대의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수용에 관한 연구 : 연애상담프로그램, 쿡방, 집방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Acceptance of Reality Tv program in young generation : Focusing on the dating counseling program, cookbang, jipbang원문보기
최근 청년세대는 계속되는 취업난과 오르는 물가, 경쟁 위주의 사회 분위기에 지쳐가고 있다. 이러한 시기 속에서 ‘헬조선, 이생망, 지옥불반도, 금수저 vs. 흙수저 등’의 신조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이는 사회적으로 많은 쟁점들을 던져주고 있다. 이 연구는 청년세대의 자기인식과 관련된 담론에 집중하며 청년세대가 자신들의 욕구를 미디어를 통해 채우고 있는 현상에 주목한다. 또한 청년세대의 담론을 매개하는 연애상담프로그램, 쿡방, 집방의 등장을 신자유주의의 맥락에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연애상담프로그램, 쿡방, 집방을 새로운 리얼리티 ...
최근 청년세대는 계속되는 취업난과 오르는 물가, 경쟁 위주의 사회 분위기에 지쳐가고 있다. 이러한 시기 속에서 ‘헬조선, 이생망, 지옥불반도, 금수저 vs. 흙수저 등’의 신조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이는 사회적으로 많은 쟁점들을 던져주고 있다. 이 연구는 청년세대의 자기인식과 관련된 담론에 집중하며 청년세대가 자신들의 욕구를 미디어를 통해 채우고 있는 현상에 주목한다. 또한 청년세대의 담론을 매개하는 연애상담프로그램, 쿡방, 집방의 등장을 신자유주의의 맥락에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연애상담프로그램, 쿡방, 집방을 새로운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으로 정의하고, 이의 특징과 힐링, 멘토, 자기계발서의 담론과의 연관성을 살펴보고자 했다. 먼저 분석을 위하여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의 정의를 선행 연구를 통해 살펴보며 연애상담프로그램, 쿡방, 집방을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의 장르로 명확히 정의했다. 또한 연구의 배경으로써 신자유주의를 논의하며 이와 청년세대의 소비적인 연애, 음식, 주거의 연관성을 살펴보았다. 분석을 수행하는데 있어 미셀푸코( Michel Foucault)의 통치성(governmentality) 개념을 활용하였으며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이 신자유주의적 통치기술로 작용하는 양상을 이론적으로 고찰하였다. 이론적 작업 외에도 텍스트 분석을 더욱 풍성하게 하기 위하여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의 산업적 분석을 실시하였고, 이를 참고하여 연애상담프로그램, 쿡방, 집방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텍스트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청년세대의 수용에 대한 의견을 더욱 심도 있게 파악하기위하여 심층 인터뷰를 실시했다. 텍스트 분석의 대상은 연애상담프로그램으로 JTBC <마녀사냥>과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를, 쿡방으로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와 tvN <집밥 백선생>을, 집방으로는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와 tvN <내방의 품격>을 선정하였다. 텍스트분석 결과 연애상담프로그램, 쿡방, 집방은 기획의도와 형식, 캐릭터 설정에서부터 신자유주의적 자기통치를 기반으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청년들은 연애상담프로그램, 쿡방, 집방의 시청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변화시키거나 모습을 돌아보고 있는 점이 발견되었으며, 이를 통해 신자유주의 하 기업가적 자아의 모습이 드러나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취미생활이나 취향을 반영하는 활동을 전유하거나, 시청을 하는 행위만으로 대리만족을 느끼며 마음에 안정을 찾기도 했다. 청년들은 연애상담프로그램, 쿡방, 집방으로 대리만족을 하거나 또 다른 소비로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하여 비교적 정확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었지만 여유 없는 삶 속에서 또 다시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을 소비하고 있었다. 이러한 태도는 청년문제에 대한 구조적인 모순을 인식하는 청년들에게도 나타났으며, 그들은 연애상담프로그램, 쿡방, 집방을 시청하며 고민을 잊고 적극적인 저항 없이 현실을 순응하고 있었다.
최근 청년세대는 계속되는 취업난과 오르는 물가, 경쟁 위주의 사회 분위기에 지쳐가고 있다. 이러한 시기 속에서 ‘헬조선, 이생망, 지옥불반도, 금수저 vs. 흙수저 등’의 신조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이는 사회적으로 많은 쟁점들을 던져주고 있다. 이 연구는 청년세대의 자기인식과 관련된 담론에 집중하며 청년세대가 자신들의 욕구를 미디어를 통해 채우고 있는 현상에 주목한다. 또한 청년세대의 담론을 매개하는 연애상담프로그램, 쿡방, 집방의 등장을 신자유주의의 맥락에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연애상담프로그램, 쿡방, 집방을 새로운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으로 정의하고, 이의 특징과 힐링, 멘토, 자기계발서의 담론과의 연관성을 살펴보고자 했다. 먼저 분석을 위하여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의 정의를 선행 연구를 통해 살펴보며 연애상담프로그램, 쿡방, 집방을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의 장르로 명확히 정의했다. 또한 연구의 배경으로써 신자유주의를 논의하며 이와 청년세대의 소비적인 연애, 음식, 주거의 연관성을 살펴보았다. 분석을 수행하는데 있어 미셀 푸코( Michel Foucault)의 통치성(governmentality) 개념을 활용하였으며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이 신자유주의적 통치기술로 작용하는 양상을 이론적으로 고찰하였다. 이론적 작업 외에도 텍스트 분석을 더욱 풍성하게 하기 위하여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의 산업적 분석을 실시하였고, 이를 참고하여 연애상담프로그램, 쿡방, 집방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텍스트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청년세대의 수용에 대한 의견을 더욱 심도 있게 파악하기위하여 심층 인터뷰를 실시했다. 텍스트 분석의 대상은 연애상담프로그램으로 JTBC <마녀사냥>과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를, 쿡방으로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와 tvN <집밥 백선생>을, 집방으로는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와 tvN <내방의 품격>을 선정하였다. 텍스트분석 결과 연애상담프로그램, 쿡방, 집방은 기획의도와 형식, 캐릭터 설정에서부터 신자유주의적 자기통치를 기반으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청년들은 연애상담프로그램, 쿡방, 집방의 시청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변화시키거나 모습을 돌아보고 있는 점이 발견되었으며, 이를 통해 신자유주의 하 기업가적 자아의 모습이 드러나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취미생활이나 취향을 반영하는 활동을 전유하거나, 시청을 하는 행위만으로 대리만족을 느끼며 마음에 안정을 찾기도 했다. 청년들은 연애상담프로그램, 쿡방, 집방으로 대리만족을 하거나 또 다른 소비로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하여 비교적 정확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었지만 여유 없는 삶 속에서 또 다시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을 소비하고 있었다. 이러한 태도는 청년문제에 대한 구조적인 모순을 인식하는 청년들에게도 나타났으며, 그들은 연애상담프로그램, 쿡방, 집방을 시청하며 고민을 잊고 적극적인 저항 없이 현실을 순응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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