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X이후로 국내외의 회계부정에 대한 법제적인 정비가 이루어졌을 뿐만 아니라 시장참여자의 관심도 높아졌다. 하지만 법제화가 이루어진 이후에도 꾸준한 분식적발 사례가 존재하며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여전히 국내에서는 효성그룹 및 대우조선해양의 대규모 분식 회계가 적발되었으며, 일본에서도 도시바와 같은 회사의 적발 사례가 있다. 강력한 규제가 존재하더라도 기업은 이익목표치에 도달하거나, 주가 부양, 자금조달 등의 여러 가지 이유에 의해 회계부정에 대한 유인이 존재한다. 향후의 시장 연구에서도 회계부정은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이슈이며, 이에 대한 연구의 방향도 다양하게 분석될 필요가 있다. 하지만 기존의 회계부정에 대한 연구는 분식기업의 행태, 분식회계에 대한 직접적인 시장반응에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으나, 국내에서 회계부정 이후의 분식기업의 대응과 이에 대한 시장반응에 대한 연구는 미미하다. 회계부정 이후에 상장폐지로 인해 시장에서 사라진 회사도 존재하지만, 대규모의 분식회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장에서 건재한 기업들이 존재한다. 앞서 언급한 효성그룹의 경우 분식회계 및 대표이사의 배임 횡령과 같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분식 직후 2014년 상반기 효성그룹의 경영실적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였으며 ...
SOX이후로 국내외의 회계부정에 대한 법제적인 정비가 이루어졌을 뿐만 아니라 시장참여자의 관심도 높아졌다. 하지만 법제화가 이루어진 이후에도 꾸준한 분식적발 사례가 존재하며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여전히 국내에서는 효성그룹 및 대우조선해양의 대규모 분식 회계가 적발되었으며, 일본에서도 도시바와 같은 회사의 적발 사례가 있다. 강력한 규제가 존재하더라도 기업은 이익목표치에 도달하거나, 주가 부양, 자금조달 등의 여러 가지 이유에 의해 회계부정에 대한 유인이 존재한다. 향후의 시장 연구에서도 회계부정은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이슈이며, 이에 대한 연구의 방향도 다양하게 분석될 필요가 있다. 하지만 기존의 회계부정에 대한 연구는 분식기업의 행태, 분식회계에 대한 직접적인 시장반응에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으나, 국내에서 회계부정 이후의 분식기업의 대응과 이에 대한 시장반응에 대한 연구는 미미하다. 회계부정 이후에 상장폐지로 인해 시장에서 사라진 회사도 존재하지만, 대규모의 분식회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장에서 건재한 기업들이 존재한다. 앞서 언급한 효성그룹의 경우 분식회계 및 대표이사의 배임 횡령과 같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분식 직후 2014년 상반기 효성그룹의 경영실적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였으며 주가수익률 역시 경영실적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효성그룹의 부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효성그룹이라는 검색어로 정보를 얻고자 할 경우에 오히려 부정적인 보도 내용보다 긍정적인 보도 내용이 많았다. 구체적으로 2014년의 아시아 뉴스통신의 효성그룹에 대한 긍정적 보도건수는 14건 이었지만, 2013년과 2012년의 긍정적 보도건수는 4건과 1건에 불과하였다. 또한 2014년 초에는 CFO를 교체하였으며 주가하락시점에 효성그룹이 자사주 매입이 지속되었다. 물론 주가수익률 추이는 기업이 처한 환경과 산업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된 결과이다. 하지만 회사의 회계부정 적발 이후의 악재로 인해 다수의 이해관계자와의 신뢰관계가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를 최소화시키고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기 위한 회사의 노력이 있었음을 예상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활동으로 인해서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주주, 채권자와 같은 정보이용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에 의한 감리지적기업은 2003년부터 2013년까지 300여개에 이른다. 이러한 기업들 중에서 현재 상장회사에 남아있는 기업들이 있는 반면 상장폐지가 된 기업도 다수 있다. 상장회사로 남아있는 기업들은 훼손된 평판을 극복하고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또한 이러한 노력이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다. 이에 추가하여 이익의 질과 평판회복활동의 관계를 살펴보고, 이익의 질에 대하여 시장에서 반응하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회사의 대응에 대한 측정치를 가려내기 위해 총 13가지 변수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 중 8개의 변수가 평판회복활동으로 의의가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또한 평판회복활동의 시장반응 측면을 장기누적초과수익률을 이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이익의 질의 측정치로 재량적 발생액을 이용하였다. 연구 결과 평판회복활동의 개별적인 시장반응은 미미하며, 종합적이고 단기간 내의 대응에 대한 시장반응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공헌점은 회계부정적발 이후 기업의 대응에 대한 시장반응을 국내 실정에 맞는 다양한 표본과 변수를 통하여 분석한 최초의 연구라고 할 수 있다.
SOX이후로 국내외의 회계부정에 대한 법제적인 정비가 이루어졌을 뿐만 아니라 시장참여자의 관심도 높아졌다. 하지만 법제화가 이루어진 이후에도 꾸준한 분식적발 사례가 존재하며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여전히 국내에서는 효성그룹 및 대우조선해양의 대규모 분식 회계가 적발되었으며, 일본에서도 도시바와 같은 회사의 적발 사례가 있다. 강력한 규제가 존재하더라도 기업은 이익목표치에 도달하거나, 주가 부양, 자금조달 등의 여러 가지 이유에 의해 회계부정에 대한 유인이 존재한다. 향후의 시장 연구에서도 회계부정은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이슈이며, 이에 대한 연구의 방향도 다양하게 분석될 필요가 있다. 하지만 기존의 회계부정에 대한 연구는 분식기업의 행태, 분식회계에 대한 직접적인 시장반응에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으나, 국내에서 회계부정 이후의 분식기업의 대응과 이에 대한 시장반응에 대한 연구는 미미하다. 회계부정 이후에 상장폐지로 인해 시장에서 사라진 회사도 존재하지만, 대규모의 분식회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장에서 건재한 기업들이 존재한다. 앞서 언급한 효성그룹의 경우 분식회계 및 대표이사의 배임 횡령과 같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분식 직후 2014년 상반기 효성그룹의 경영실적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였으며 주가수익률 역시 경영실적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효성그룹의 부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효성그룹이라는 검색어로 정보를 얻고자 할 경우에 오히려 부정적인 보도 내용보다 긍정적인 보도 내용이 많았다. 구체적으로 2014년의 아시아 뉴스통신의 효성그룹에 대한 긍정적 보도건수는 14건 이었지만, 2013년과 2012년의 긍정적 보도건수는 4건과 1건에 불과하였다. 또한 2014년 초에는 CFO를 교체하였으며 주가하락시점에 효성그룹이 자사주 매입이 지속되었다. 물론 주가수익률 추이는 기업이 처한 환경과 산업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된 결과이다. 하지만 회사의 회계부정 적발 이후의 악재로 인해 다수의 이해관계자와의 신뢰관계가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를 최소화시키고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기 위한 회사의 노력이 있었음을 예상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활동으로 인해서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주주, 채권자와 같은 정보이용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에 의한 감리지적기업은 2003년부터 2013년까지 300여개에 이른다. 이러한 기업들 중에서 현재 상장회사에 남아있는 기업들이 있는 반면 상장폐지가 된 기업도 다수 있다. 상장회사로 남아있는 기업들은 훼손된 평판을 극복하고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또한 이러한 노력이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다. 이에 추가하여 이익의 질과 평판회복활동의 관계를 살펴보고, 이익의 질에 대하여 시장에서 반응하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회사의 대응에 대한 측정치를 가려내기 위해 총 13가지 변수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 중 8개의 변수가 평판회복활동으로 의의가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또한 평판회복활동의 시장반응 측면을 장기누적초과수익률을 이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이익의 질의 측정치로 재량적 발생액을 이용하였다. 연구 결과 평판회복활동의 개별적인 시장반응은 미미하며, 종합적이고 단기간 내의 대응에 대한 시장반응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공헌점은 회계부정적발 이후 기업의 대응에 대한 시장반응을 국내 실정에 맞는 다양한 표본과 변수를 통하여 분석한 최초의 연구라고 할 수 있다.
There were companies delisted from the stock market due to their accounting fraud, but there are still healthy many companies in the market despite massive accounting fraud. This situation is the result generated from various causes such as their business environment, new products and so on. Alt...
There were companies delisted from the stock market due to their accounting fraud, but there are still healthy many companies in the market despite massive accounting fraud. This situation is the result generated from various causes such as their business environment, new products and so on. Although companies lost trust of stakeholders due to massive accounting fraud, it can be expected that there are companies trying to send a positive signal to minimize the negative news. It seems to have affected positively to the information users such as shareholders and creditors due to such activities. Companies pointed out by the Financial Supervisory Service (FSS) from 2003 to 2013 amounts to 300. It is the aim of this study that find out how companies still alive in the stock market overcome damaged reputation and it affects market for a variety of efforts to maximize corporate value. Also this study look at the relationship between discretionary accruals and reputation recovery activities, examine whether the response from the market regarding the quality of earnings. It was collected for a total of 13 variables to mask the measurement of reputation recovery activities of companies. The 8 parameters that have been found are of the significance to the reputation recovery activity. In addition, we measured using long-term cumulative abnormal return to aspects of market reaction and it was used discretionary accruals as a measure of earnings quality. It is the result the individual reaction of the market research reputation recovery activities is minimal, and comprehensive market reaction to the response in the short term appeared to be significant. Contribution of this study is the first study that can be analyzed through various samples and parameters for the market reaction to reputation recovery activities after the accounting fraud to fit domestic situation.
There were companies delisted from the stock market due to their accounting fraud, but there are still healthy many companies in the market despite massive accounting fraud. This situation is the result generated from various causes such as their business environment, new products and so on. Although companies lost trust of stakeholders due to massive accounting fraud, it can be expected that there are companies trying to send a positive signal to minimize the negative news. It seems to have affected positively to the information users such as shareholders and creditors due to such activities. Companies pointed out by the Financial Supervisory Service (FSS) from 2003 to 2013 amounts to 300. It is the aim of this study that find out how companies still alive in the stock market overcome damaged reputation and it affects market for a variety of efforts to maximize corporate value. Also this study look at the relationship between discretionary accruals and reputation recovery activities, examine whether the response from the market regarding the quality of earnings. It was collected for a total of 13 variables to mask the measurement of reputation recovery activities of companies. The 8 parameters that have been found are of the significance to the reputation recovery activity. In addition, we measured using long-term cumulative abnormal return to aspects of market reaction and it was used discretionary accruals as a measure of earnings quality. It is the result the individual reaction of the market research reputation recovery activities is minimal, and comprehensive market reaction to the response in the short term appeared to be significant. Contribution of this study is the first study that can be analyzed through various samples and parameters for the market reaction to reputation recovery activities after the accounting fraud to fit domestic sit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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