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유치원에서 만 3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낮잠 지도를 운영하는 교사들을 면담하여, 만3세 유아들에게 낮잠의 의미가 무엇인지 이를 지도하는 교사들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를 통해 예비유아교사와 학부모들의 낮잠시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인식을 전환시키고, 나아가 유치원에서의 만3세 유아들의 낮잠 지도의 긍정적인 방향을 제공하는 기초자료가 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와 같은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1. 유아반 낮잠 시간이 만 3세 유아에게 ...
본 연구는 유치원에서 만 3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낮잠 지도를 운영하는 교사들을 면담하여, 만3세 유아들에게 낮잠의 의미가 무엇인지 이를 지도하는 교사들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를 통해 예비유아교사와 학부모들의 낮잠시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인식을 전환시키고, 나아가 유치원에서의 만3세 유아들의 낮잠 지도의 긍정적인 방향을 제공하는 기초자료가 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와 같은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1. 유아반 낮잠 시간이 만 3세 유아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2. 유아반 낮잠 시간이 유아 교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본 연구를 위한 연구 참여자는 D광역시 내에 있는 유아교육기관에 근무하는 유치원 교사 10명을 선정하였다. 유아교사들의 낮잠 지도에 대해 자세하게 알기위하여, 심층면담과 인터넷 면담을 병행하였으며, 심층면담은 총 4개월에 걸쳐 진행되었다. 전사된 자료는 당일 전사하여 심층 분석을 통해 분석하였고, 이를 토대로 연구가 이루어졌다.
본 연구의 결과는 크게 낮잠시간이 만3세 유아에게 주는 의미와 교사에게 주는 의미로 나누어 분석 하였다.
먼저, 낮잠시간이 만3세 유아에게 주는 의미는 첫째, 재충전의 휴식시간이다. 이는 오전 하루일과를 보낸 유아들이 신체적인 피로를 느껴 짜증, 울음, 떼 부림과 같은 방법으로 나타내는데 유아들은 지속하여 활동을 하고자 한다. 교사는 이러한 유아들의 상태를 파악하고 낮잠을 잘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여 낮잠시간을 가짐으로 유아들이 낮잠 시간 이후에는 다시 오전과 같은 활력을 찾아 오후 하루 일과에 참여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선생님과의 교감의 시간이 된다. 유아와 교사는 하루일과를 함께 보내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신체적인 접촉을 하지만, 특히 낮잠시간을 통해 서로에게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이 된다. 셋째, 친구와 우정을 쌓는 시간 이다. 유아들의 수면은 보통 가정에서 주 양육자 또는 부모와 함께 이루어지는데, 낮잠의 경우 낯선 공간에서 아직 애착형성이 덜 이루어진 교사와 친구들과 함께 이루어짐으로써 어색하고 힘든 시간을 보냄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날 수 록 유아들이 친구와의 즐거운 경험을 통해 친밀한 관계가 형성되고 나아가 함께 낮잠을 이루며 더욱 특별한 관계를 형성하고 우정이 깊어짐을 알 수 있었다. 넷째, 자기만의 비밀 시간을 가진다. 유아는 자신의 이불 속에서 끊임없이 혼잣말을 하며 낮잠이라는 낮선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 과정에서 유아는 교사와 함께하는 것보다 유아 홀로 혼잣말을 통해 상상놀이를 즐겁게 하며 낮잠시간에 적응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낯선 수면 환경에서 주 양육자나 부모가 없이 잠을 이루려는 것에 스트레스, 불안, 초초함을 느낀 유아는 자위행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해소하고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가족이 그리운 시간이다. 오전 하루일과에 잘 적응한 유아도 낮잠 시간이 되어 낮잠 분위기가 형성되면 가족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생기게 된다. 낮잠 이불에서 나는 엄마의 냄새나 가정에서 함께 잠을 재워주던 엄마 또는 주 양육자의 모습을 떠올리며 눈물을 짓는 유아가 있는 반면에 오히려 가족과 낮잠을 잤던 에피소드를 떠올리며 교사에게 이야기하며 긍정적으로 해소하는 유아도 있었다.
낮잠 시간이 유아 교사에게 주는 의미는 첫째, 엄마가 되어보는 시간이다. 교사는 낮잠을 지도하며 유아들이 낯선 환경에서 주 양육자나 부모가 없이 낮잠을 자는 시간을 어려워하고, 우는 모습을 겪었다. 때문에 유아들의 울음을 달래보기도하고 낮잠을 자야하는 이유를 설명하기도 하였지만, 유아들이 크게 변화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교사는 교사로서 유아들에게 다가가기보다 따뜻한 엄마의 마음으로 유아들의 입장에서 이해하고자 노력하고 정서적인 지지를 하며 안정감을 형성하고자 하였다. 둘째, 1:1 맞춤교육의 시간이다. 낮잠 전, 후에 기본생활습관을 지도하며 유아들이 스스로 이부자리를 정리하며, 잠옷을 입고 벗거나, 화장실을 스스로 다녀오는 것과 같은 활동을 개별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학기 후반이 되어 유아들이 능숙하게 기본생활습관을 실천할 때 유아로 하여금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교사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유아들이 모두 잠든 후에는 교사도 잠시 휴식을 하며 오전 하루일과를 되돌아보고, 오후 하루일과를 계획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다. 이 시간이 있음으로 교사는 오후 하루일과를 진행할 때 여유로움을 가지며 융통성을 발휘하고, 유아들에게 허용적이고 친절한 교사가 될 수 있다. 넷째, 누군가의 가르침이 필요한 시간이다. 낮잠 지도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여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고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 이때에 동료교사와 선배교사 또는 육아경험이 있는 교사의 도움을 받아 유아들의 낮잠 재우는 노하우나 낮잠을 잘 수 있는 적절한 환경을 조성해줌을 알 수 있다. 다섯째, 유아들의 수면에 대한 기초 자료를 학부모로부터 정보를 얻어 낮잠시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낮잠 시간에 일어났던 일들을 교사가 관찰하여 학부모와 긴밀하게 상담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등 학부모와의 조율이 필요한 시간을 의미한다.
따라서 본 연구의 의의는 만 3세 유아들의 낮잠의 이야기를 교사를 통해 들어봄으로써 유아들에게 주는 의미를 알아보고자 했으며, 이를 지도하는 교사들에게도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의 유치원에서의 만 3세 유아들의 낮잠 지도의 효율적인 방향과 좀더 유아와 교사에게 유의미한 시간이 될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될 수 있도록 한다.
본 연구는 유치원에서 만 3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낮잠 지도를 운영하는 교사들을 면담하여, 만3세 유아들에게 낮잠의 의미가 무엇인지 이를 지도하는 교사들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를 통해 예비유아교사와 학부모들의 낮잠시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인식을 전환시키고, 나아가 유치원에서의 만3세 유아들의 낮잠 지도의 긍정적인 방향을 제공하는 기초자료가 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와 같은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1. 유아반 낮잠 시간이 만 3세 유아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2. 유아반 낮잠 시간이 유아 교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본 연구를 위한 연구 참여자는 D광역시 내에 있는 유아교육기관에 근무하는 유치원 교사 10명을 선정하였다. 유아교사들의 낮잠 지도에 대해 자세하게 알기위하여, 심층면담과 인터넷 면담을 병행하였으며, 심층면담은 총 4개월에 걸쳐 진행되었다. 전사된 자료는 당일 전사하여 심층 분석을 통해 분석하였고, 이를 토대로 연구가 이루어졌다.
본 연구의 결과는 크게 낮잠시간이 만3세 유아에게 주는 의미와 교사에게 주는 의미로 나누어 분석 하였다.
먼저, 낮잠시간이 만3세 유아에게 주는 의미는 첫째, 재충전의 휴식시간이다. 이는 오전 하루일과를 보낸 유아들이 신체적인 피로를 느껴 짜증, 울음, 떼 부림과 같은 방법으로 나타내는데 유아들은 지속하여 활동을 하고자 한다. 교사는 이러한 유아들의 상태를 파악하고 낮잠을 잘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여 낮잠시간을 가짐으로 유아들이 낮잠 시간 이후에는 다시 오전과 같은 활력을 찾아 오후 하루 일과에 참여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선생님과의 교감의 시간이 된다. 유아와 교사는 하루일과를 함께 보내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신체적인 접촉을 하지만, 특히 낮잠시간을 통해 서로에게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이 된다. 셋째, 친구와 우정을 쌓는 시간 이다. 유아들의 수면은 보통 가정에서 주 양육자 또는 부모와 함께 이루어지는데, 낮잠의 경우 낯선 공간에서 아직 애착형성이 덜 이루어진 교사와 친구들과 함께 이루어짐으로써 어색하고 힘든 시간을 보냄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날 수 록 유아들이 친구와의 즐거운 경험을 통해 친밀한 관계가 형성되고 나아가 함께 낮잠을 이루며 더욱 특별한 관계를 형성하고 우정이 깊어짐을 알 수 있었다. 넷째, 자기만의 비밀 시간을 가진다. 유아는 자신의 이불 속에서 끊임없이 혼잣말을 하며 낮잠이라는 낮선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 과정에서 유아는 교사와 함께하는 것보다 유아 홀로 혼잣말을 통해 상상놀이를 즐겁게 하며 낮잠시간에 적응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낯선 수면 환경에서 주 양육자나 부모가 없이 잠을 이루려는 것에 스트레스, 불안, 초초함을 느낀 유아는 자위행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해소하고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가족이 그리운 시간이다. 오전 하루일과에 잘 적응한 유아도 낮잠 시간이 되어 낮잠 분위기가 형성되면 가족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생기게 된다. 낮잠 이불에서 나는 엄마의 냄새나 가정에서 함께 잠을 재워주던 엄마 또는 주 양육자의 모습을 떠올리며 눈물을 짓는 유아가 있는 반면에 오히려 가족과 낮잠을 잤던 에피소드를 떠올리며 교사에게 이야기하며 긍정적으로 해소하는 유아도 있었다.
낮잠 시간이 유아 교사에게 주는 의미는 첫째, 엄마가 되어보는 시간이다. 교사는 낮잠을 지도하며 유아들이 낯선 환경에서 주 양육자나 부모가 없이 낮잠을 자는 시간을 어려워하고, 우는 모습을 겪었다. 때문에 유아들의 울음을 달래보기도하고 낮잠을 자야하는 이유를 설명하기도 하였지만, 유아들이 크게 변화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교사는 교사로서 유아들에게 다가가기보다 따뜻한 엄마의 마음으로 유아들의 입장에서 이해하고자 노력하고 정서적인 지지를 하며 안정감을 형성하고자 하였다. 둘째, 1:1 맞춤교육의 시간이다. 낮잠 전, 후에 기본생활습관을 지도하며 유아들이 스스로 이부자리를 정리하며, 잠옷을 입고 벗거나, 화장실을 스스로 다녀오는 것과 같은 활동을 개별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학기 후반이 되어 유아들이 능숙하게 기본생활습관을 실천할 때 유아로 하여금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교사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유아들이 모두 잠든 후에는 교사도 잠시 휴식을 하며 오전 하루일과를 되돌아보고, 오후 하루일과를 계획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다. 이 시간이 있음으로 교사는 오후 하루일과를 진행할 때 여유로움을 가지며 융통성을 발휘하고, 유아들에게 허용적이고 친절한 교사가 될 수 있다. 넷째, 누군가의 가르침이 필요한 시간이다. 낮잠 지도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여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고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 이때에 동료교사와 선배교사 또는 육아경험이 있는 교사의 도움을 받아 유아들의 낮잠 재우는 노하우나 낮잠을 잘 수 있는 적절한 환경을 조성해줌을 알 수 있다. 다섯째, 유아들의 수면에 대한 기초 자료를 학부모로부터 정보를 얻어 낮잠시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낮잠 시간에 일어났던 일들을 교사가 관찰하여 학부모와 긴밀하게 상담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등 학부모와의 조율이 필요한 시간을 의미한다.
따라서 본 연구의 의의는 만 3세 유아들의 낮잠의 이야기를 교사를 통해 들어봄으로써 유아들에게 주는 의미를 알아보고자 했으며, 이를 지도하는 교사들에게도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의 유치원에서의 만 3세 유아들의 낮잠 지도의 효율적인 방향과 좀더 유아와 교사에게 유의미한 시간이 될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될 수 있도록 한다.
주제어
#유치원 만 3세 낮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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