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아동·청소년의 공존문제유형과 인지특성 및 부모의 심리적 특성 The comorbidity types, intelligence traits and parent's psychological traits of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depression원문보기
본 연구는 우울 아동·청소년이 함께 가지고 있는 공존문제유형의 특성은 어떠하며, 우울과 공존문제유형에 따라 지능으로 대표되는 인지특성이 어떠한지를 비교분석 하고자 하였다. 또한 우울과 공존문제들을 가지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부모의 심리적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서울 경기권의 8개의 임상기관에 내원하여 우울검사(CDI, BDI) 및 종합심리검사(Full Battery)를 실시한 만7세~ 만18세까지의 아동·청소년 총 779명 중, 연구대상의 기준에 맞지 않는 사례는 삭제하여 총 579명의 자료를 선별하였다. 선별된 총 579명의 자료들 중 우울검사와 CBCL검사 모두에서 정상범위를 보이는 비우울집단 39명, 우울검사에서 우울범위에 있으면서 CBCL검사에서는 모두 정상범위에 있는 단일우울집단 51명, 불안/위축을 공존문제로 보이는 우울집단 119명, 주의집중문제를 공존문제로 보이는 우울집단 42명, 불안/위축/주의집중 공존문제를 동시에 보이는 우울집단 156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따라서 5개 집단 총 407명이 최종 연구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이들의 부 320명, 모 398명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연구 1에서는 연구대상자 407명을 비우울, 우울집단으로 선별한 후, 우울 아동·청소년의 각 공존문제유형의 분포를 살펴보았다. 또한 51% 이상으로 높게 나타난 공존문제 우울집단을 선별하였다. 연구 2에서는 비우울집단과 우울집단의 인지특성을 살펴보았다. 또한 비우울집단과 단일우울집단, 공존문제 우울집단의 지능, 소검사 점수의 차이는 어떠한지를 살펴보았다. 연구 3에서는 비우울집단과 우울집단간 부모의 ...
본 연구는 우울 아동·청소년이 함께 가지고 있는 공존문제유형의 특성은 어떠하며, 우울과 공존문제유형에 따라 지능으로 대표되는 인지특성이 어떠한지를 비교분석 하고자 하였다. 또한 우울과 공존문제들을 가지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부모의 심리적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서울 경기권의 8개의 임상기관에 내원하여 우울검사(CDI, BDI) 및 종합심리검사(Full Battery)를 실시한 만7세~ 만18세까지의 아동·청소년 총 779명 중, 연구대상의 기준에 맞지 않는 사례는 삭제하여 총 579명의 자료를 선별하였다. 선별된 총 579명의 자료들 중 우울검사와 CBCL검사 모두에서 정상범위를 보이는 비우울집단 39명, 우울검사에서 우울범위에 있으면서 CBCL검사에서는 모두 정상범위에 있는 단일우울집단 51명, 불안/위축을 공존문제로 보이는 우울집단 119명, 주의집중문제를 공존문제로 보이는 우울집단 42명, 불안/위축/주의집중 공존문제를 동시에 보이는 우울집단 156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따라서 5개 집단 총 407명이 최종 연구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이들의 부 320명, 모 398명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연구 1에서는 연구대상자 407명을 비우울, 우울집단으로 선별한 후, 우울 아동·청소년의 각 공존문제유형의 분포를 살펴보았다. 또한 51% 이상으로 높게 나타난 공존문제 우울집단을 선별하였다. 연구 2에서는 비우울집단과 우울집단의 인지특성을 살펴보았다. 또한 비우울집단과 단일우울집단, 공존문제 우울집단의 지능, 소검사 점수의 차이는 어떠한지를 살펴보았다. 연구 3에서는 비우울집단과 우울집단간 부모의 MMPI 차이는 어떠한지 살펴보았다. 또한 비우울집단과 단일우울집단, 공존문제 우울집단간 부모의 MMPI 차이는 어떠한지 살펴보았다. 연구 1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우울 아동․청소년의 공존문제유형 분포를 살펴보면 불안/우울(75.3%), 위축/우울(58.7%), 주의집중(54.1%), 사회적미성숙(47.6%), 공격행동(44.3%), 규칙위반(44.0%), 사고문제(22.0%), 신체증상(19.0%), 기타문제(18.2%) 순이었다. 둘째, CBCL 소척도에서 51%이상을 보인 3개의 주요 공존집단은 불안/우울척도와 위축/우울척도는 유사한 척도이므로 두 척도를 합하여 불안/위축공존 우울집단, 주의집중문제공존 우울집단, 불안/위축/주의공존 우울집단이다. 연구 2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비우울집단과 우울집단의 지능검사점수의 차이가 유의하여 우울집단의 평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비우울집단, 단일우울집단, 주요 공존문제 우울집단의 인지특성을 살펴본 결과, 전체 지능, 언어성 지능, 동작성 지능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소검사에서는 우울집단이 산수, 숫자, 빠진곳찾기, 기호쓰기에서 유의미하게 낮은 패턴을 보이고 있었다. 세째, 다섯 개 연구 집단간 인지적 특성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우울집단이 전체지능, 언어성 지능, 동작성 지능에서 비우울집단에 비해 모두 낮게 나타났다. 또한 공존문제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불안/위축/주의집중문제공존 우울집단이 가장 인지적 특성이 저하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공존하는 문제 증상이 심각할수록 지능도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3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비우울집단과 우울집단간 부모 MMPI 척도에서 차이를 살펴본 결과, 모는 건강염려증(Hs), 히스테리(Hy) 척도에서 비우울집단과 우울집단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부는 반사회성(Pd) 척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비우울집단과 단일우울집단, 공존문제 우울집단간 부모의 MMPI 차이를 살펴본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모는 교정척도(K) 건강염려증(Hs), 우울증(D), 히스테리(Hy), 반사회성(Pd) 척도에서 특히 불안/위축/주의집중문제공존 우울집단에서 상승하는 경향이 있었다. 부는 반사회성(Pd) 척도에서 비우울집단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오늘날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정서문제는 행동, 인지와도 상호 영향을 미치며, 또한 우울한 자녀의 문제와 부모의 심리적 특성과 관련이 있으므로, 아동・청소년 교육 현장이나 임상연구, 상담 및 가정에서의 지도에 대해 시사점을 주고 있고, 그 의의와 제한점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우울 아동·청소년이 함께 가지고 있는 공존문제유형의 특성은 어떠하며, 우울과 공존문제유형에 따라 지능으로 대표되는 인지특성이 어떠한지를 비교분석 하고자 하였다. 또한 우울과 공존문제들을 가지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부모의 심리적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서울 경기권의 8개의 임상기관에 내원하여 우울검사(CDI, BDI) 및 종합심리검사(Full Battery)를 실시한 만7세~ 만18세까지의 아동·청소년 총 779명 중, 연구대상의 기준에 맞지 않는 사례는 삭제하여 총 579명의 자료를 선별하였다. 선별된 총 579명의 자료들 중 우울검사와 CBCL검사 모두에서 정상범위를 보이는 비우울집단 39명, 우울검사에서 우울범위에 있으면서 CBCL검사에서는 모두 정상범위에 있는 단일우울집단 51명, 불안/위축을 공존문제로 보이는 우울집단 119명, 주의집중문제를 공존문제로 보이는 우울집단 42명, 불안/위축/주의집중 공존문제를 동시에 보이는 우울집단 156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따라서 5개 집단 총 407명이 최종 연구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이들의 부 320명, 모 398명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연구 1에서는 연구대상자 407명을 비우울, 우울집단으로 선별한 후, 우울 아동·청소년의 각 공존문제유형의 분포를 살펴보았다. 또한 51% 이상으로 높게 나타난 공존문제 우울집단을 선별하였다. 연구 2에서는 비우울집단과 우울집단의 인지특성을 살펴보았다. 또한 비우울집단과 단일우울집단, 공존문제 우울집단의 지능, 소검사 점수의 차이는 어떠한지를 살펴보았다. 연구 3에서는 비우울집단과 우울집단간 부모의 MMPI 차이는 어떠한지 살펴보았다. 또한 비우울집단과 단일우울집단, 공존문제 우울집단간 부모의 MMPI 차이는 어떠한지 살펴보았다. 연구 1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우울 아동․청소년의 공존문제유형 분포를 살펴보면 불안/우울(75.3%), 위축/우울(58.7%), 주의집중(54.1%), 사회적미성숙(47.6%), 공격행동(44.3%), 규칙위반(44.0%), 사고문제(22.0%), 신체증상(19.0%), 기타문제(18.2%) 순이었다. 둘째, CBCL 소척도에서 51%이상을 보인 3개의 주요 공존집단은 불안/우울척도와 위축/우울척도는 유사한 척도이므로 두 척도를 합하여 불안/위축공존 우울집단, 주의집중문제공존 우울집단, 불안/위축/주의공존 우울집단이다. 연구 2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비우울집단과 우울집단의 지능검사점수의 차이가 유의하여 우울집단의 평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비우울집단, 단일우울집단, 주요 공존문제 우울집단의 인지특성을 살펴본 결과, 전체 지능, 언어성 지능, 동작성 지능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소검사에서는 우울집단이 산수, 숫자, 빠진곳찾기, 기호쓰기에서 유의미하게 낮은 패턴을 보이고 있었다. 세째, 다섯 개 연구 집단간 인지적 특성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우울집단이 전체지능, 언어성 지능, 동작성 지능에서 비우울집단에 비해 모두 낮게 나타났다. 또한 공존문제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불안/위축/주의집중문제공존 우울집단이 가장 인지적 특성이 저하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공존하는 문제 증상이 심각할수록 지능도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3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비우울집단과 우울집단간 부모 MMPI 척도에서 차이를 살펴본 결과, 모는 건강염려증(Hs), 히스테리(Hy) 척도에서 비우울집단과 우울집단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부는 반사회성(Pd) 척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비우울집단과 단일우울집단, 공존문제 우울집단간 부모의 MMPI 차이를 살펴본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모는 교정척도(K) 건강염려증(Hs), 우울증(D), 히스테리(Hy), 반사회성(Pd) 척도에서 특히 불안/위축/주의집중문제공존 우울집단에서 상승하는 경향이 있었다. 부는 반사회성(Pd) 척도에서 비우울집단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오늘날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정서문제는 행동, 인지와도 상호 영향을 미치며, 또한 우울한 자녀의 문제와 부모의 심리적 특성과 관련이 있으므로, 아동・청소년 교육 현장이나 임상연구, 상담 및 가정에서의 지도에 대해 시사점을 주고 있고, 그 의의와 제한점을 논의하였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