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 장면에서 만나게 되는 내담 아동이 보이는 문제행동은 아동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다. 아동이 속한 환경인 부모, 형제, 친구, 교사 등 복잡한 상호작용 속에서 발생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부모는 아동에게 일차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대상으로서 아동의 문제 행동의 완화와 소거를 위해서는 아동뿐만 아니라 부모에 대한 개입도 필요하다. 그러나 부모는 아동과 달리 성인으로, 미술치료사는 부모상담에서 아동 내담자와는 다른 어려움을 경험하기도 한다. 실제로 미술치료사의 아동 미술치료 체험 연구에서 치료사들은 부모요인으로 인해 부담을 느끼기도 하고, 부모를 아동과의 치료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보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는 아동 미술치료 과정에서 조력자로써 기능하며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부모가 조력자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치료사와 부모와의 관계가 중요하다. 기관중심 현장은 미술치료에 대한 수요가 높아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이 접하기 쉬운 실습현장이기도 하다. 또한, 기관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연령은 아동으로 대부분의 기관중심 아동 미술치료 현장에서는 부모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문적인 미술치료사가 되기 위한 훈련과정에 있는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은 기관중심 아동 미술치료 현장에서 내담 아동의 보호자인 부모와의 상담과정에서 어떠한 경험을 하는지에 관한 이해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의 기관중심 아동 미술치료 실습 회기에서 수행한 부모상담 체험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에게 기관중심 아동 미술치료 실습 현장에서의 부모상담과 관련한 기초적인 실습내용을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연구 문제는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의 기관중심 아동 미술치료 실습 회기에서 수행한 부모상담 체험의 의미와 본질은 무엇인가?’ 이다.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의 기관중심 아동 미술치료 실습 회기에서 수행한 부모상담에 대한 체험은 개별적이고 주관적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다양한 ...
미술치료 장면에서 만나게 되는 내담 아동이 보이는 문제행동은 아동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다. 아동이 속한 환경인 부모, 형제, 친구, 교사 등 복잡한 상호작용 속에서 발생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부모는 아동에게 일차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대상으로서 아동의 문제 행동의 완화와 소거를 위해서는 아동뿐만 아니라 부모에 대한 개입도 필요하다. 그러나 부모는 아동과 달리 성인으로, 미술치료사는 부모상담에서 아동 내담자와는 다른 어려움을 경험하기도 한다. 실제로 미술치료사의 아동 미술치료 체험 연구에서 치료사들은 부모요인으로 인해 부담을 느끼기도 하고, 부모를 아동과의 치료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보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는 아동 미술치료 과정에서 조력자로써 기능하며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부모가 조력자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치료사와 부모와의 관계가 중요하다. 기관중심 현장은 미술치료에 대한 수요가 높아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이 접하기 쉬운 실습현장이기도 하다. 또한, 기관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연령은 아동으로 대부분의 기관중심 아동 미술치료 현장에서는 부모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문적인 미술치료사가 되기 위한 훈련과정에 있는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은 기관중심 아동 미술치료 현장에서 내담 아동의 보호자인 부모와의 상담과정에서 어떠한 경험을 하는지에 관한 이해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의 기관중심 아동 미술치료 실습 회기에서 수행한 부모상담 체험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에게 기관중심 아동 미술치료 실습 현장에서의 부모상담과 관련한 기초적인 실습내용을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연구 문제는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의 기관중심 아동 미술치료 실습 회기에서 수행한 부모상담 체험의 의미와 본질은 무엇인가?’ 이다.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의 기관중심 아동 미술치료 실습 회기에서 수행한 부모상담에 대한 체험은 개별적이고 주관적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다양한 질적 연구 방법 중, 인간의 의식이 지향하는 현상 자체에 집중하고 그것을 기술하는 Max Van Manen의 해석학적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적용하였다. 연구 단계는 체험의 본질에 집중, 실존적 조사, 해석학적 현상학적 반성, 해석학적 현상학적 글쓰기로 구성된 총 11단계를 밟아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 참여자는 서울, 경기 지역의 전문대학원과 특수대학원 5곳의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으로, 석사 3학기생 4명, 4학기생 2명, 5학기생 3명 그리고 석사 수료 후 6개월 이내 2명으로 총 11명이다. 이들은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발달센터, 심리치료기관 등에서 아동 미술치료 회기 후반에 10분 내외로 내담아동의 부모와 상담을 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는 2016년 5월부터 2016년 11월에 걸쳐 11명의 연구 참여자들로부터 아동 미술치료 회기에서 수행한 부모상담 체험에 대한 심층면담을 통해 수집되었다. 연구 참여자들의 진술을 반성적 사고를 통해 분석한 결과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의 기관중심 아동 미술치료 실습 회기에서 수행한 부모상담 체험에 대해 10개의 대주제와 28개의 하위 주제가 도출되었다. 연구결과는 <준비없이 맞이하게 된 부모상담으로 인해 두려움과 막막함에 휩싸임>, <아동을 맡길 수 있는 믿음이 가는 미술치료사가 되고자 애씀>, <부모상담을 통해 아동과 관련된 연결고리를 찾아감>, <부모의 무심한 태도로 인해 부모와의 만남이 답답하게 느껴짐>, <부모상담에서는 무엇보다 라포형성이 중요함을 깨달음>, <부모상담에서 백 마디 말보다도 아동의 그림이 유용하게 느껴짐>, <아동을 위한 치료여정에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이끔>, <그럴 수밖에 없었던 부모의 상황이 이해되고, 노력하는 부모의 모습에 감사함을 느낌>, <부모상담에 관한 실제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느낌>, <부모상담의 시작은 어려웠지만 한 단계 성장한 것 같아 뿌듯함> 이다. 이상과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의 기관중심 아동 미술치료 실습 회기에서 수행한 부모상담 체험의 의미와 본질에 관한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관에서 아동 미술치료 실습 회기에서 부모상담을 하게 되는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은 부모와의 만남에서 어려움을 경험하지만 아동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부모의 기대와 요구를 파악하여 부모와 신뢰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는다. 둘째,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은 아동 미술치료 회기에서 수행하는 부모상담에 대해 불안감과 걱정이 많았으며 부모상담에 대한 실제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느낀다. 셋째, 아동 미술치료와 부모상담을 병행하는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은 아동의 미술작업을 통해 부모가 자녀를 이해하도록 도움으로써 미술치료의 효과를 체감하였다.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의 기관중심 아동 미술치료 실습 회기에서 수행한 부모상담 체험에 대해 생생한 자료를 제공한 본 연구의 의의는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들이 기관중심 아동 미술치료 실습 회기에서 수행한 부모상담 경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는 점이다.
미술치료 장면에서 만나게 되는 내담 아동이 보이는 문제행동은 아동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다. 아동이 속한 환경인 부모, 형제, 친구, 교사 등 복잡한 상호작용 속에서 발생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부모는 아동에게 일차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대상으로서 아동의 문제 행동의 완화와 소거를 위해서는 아동뿐만 아니라 부모에 대한 개입도 필요하다. 그러나 부모는 아동과 달리 성인으로, 미술치료사는 부모상담에서 아동 내담자와는 다른 어려움을 경험하기도 한다. 실제로 미술치료사의 아동 미술치료 체험 연구에서 치료사들은 부모요인으로 인해 부담을 느끼기도 하고, 부모를 아동과의 치료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보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는 아동 미술치료 과정에서 조력자로써 기능하며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부모가 조력자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치료사와 부모와의 관계가 중요하다. 기관중심 현장은 미술치료에 대한 수요가 높아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이 접하기 쉬운 실습현장이기도 하다. 또한, 기관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연령은 아동으로 대부분의 기관중심 아동 미술치료 현장에서는 부모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문적인 미술치료사가 되기 위한 훈련과정에 있는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은 기관중심 아동 미술치료 현장에서 내담 아동의 보호자인 부모와의 상담과정에서 어떠한 경험을 하는지에 관한 이해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의 기관중심 아동 미술치료 실습 회기에서 수행한 부모상담 체험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에게 기관중심 아동 미술치료 실습 현장에서의 부모상담과 관련한 기초적인 실습내용을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연구 문제는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의 기관중심 아동 미술치료 실습 회기에서 수행한 부모상담 체험의 의미와 본질은 무엇인가?’ 이다.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의 기관중심 아동 미술치료 실습 회기에서 수행한 부모상담에 대한 체험은 개별적이고 주관적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다양한 질적 연구 방법 중, 인간의 의식이 지향하는 현상 자체에 집중하고 그것을 기술하는 Max Van Manen의 해석학적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적용하였다. 연구 단계는 체험의 본질에 집중, 실존적 조사, 해석학적 현상학적 반성, 해석학적 현상학적 글쓰기로 구성된 총 11단계를 밟아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 참여자는 서울, 경기 지역의 전문대학원과 특수대학원 5곳의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으로, 석사 3학기생 4명, 4학기생 2명, 5학기생 3명 그리고 석사 수료 후 6개월 이내 2명으로 총 11명이다. 이들은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발달센터, 심리치료기관 등에서 아동 미술치료 회기 후반에 10분 내외로 내담아동의 부모와 상담을 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는 2016년 5월부터 2016년 11월에 걸쳐 11명의 연구 참여자들로부터 아동 미술치료 회기에서 수행한 부모상담 체험에 대한 심층면담을 통해 수집되었다. 연구 참여자들의 진술을 반성적 사고를 통해 분석한 결과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의 기관중심 아동 미술치료 실습 회기에서 수행한 부모상담 체험에 대해 10개의 대주제와 28개의 하위 주제가 도출되었다. 연구결과는 <준비없이 맞이하게 된 부모상담으로 인해 두려움과 막막함에 휩싸임>, <아동을 맡길 수 있는 믿음이 가는 미술치료사가 되고자 애씀>, <부모상담을 통해 아동과 관련된 연결고리를 찾아감>, <부모의 무심한 태도로 인해 부모와의 만남이 답답하게 느껴짐>, <부모상담에서는 무엇보다 라포형성이 중요함을 깨달음>, <부모상담에서 백 마디 말보다도 아동의 그림이 유용하게 느껴짐>, <아동을 위한 치료여정에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이끔>, <그럴 수밖에 없었던 부모의 상황이 이해되고, 노력하는 부모의 모습에 감사함을 느낌>, <부모상담에 관한 실제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느낌>, <부모상담의 시작은 어려웠지만 한 단계 성장한 것 같아 뿌듯함> 이다. 이상과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의 기관중심 아동 미술치료 실습 회기에서 수행한 부모상담 체험의 의미와 본질에 관한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관에서 아동 미술치료 실습 회기에서 부모상담을 하게 되는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은 부모와의 만남에서 어려움을 경험하지만 아동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부모의 기대와 요구를 파악하여 부모와 신뢰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는다. 둘째,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은 아동 미술치료 회기에서 수행하는 부모상담에 대해 불안감과 걱정이 많았으며 부모상담에 대한 실제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느낀다. 셋째, 아동 미술치료와 부모상담을 병행하는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은 아동의 미술작업을 통해 부모가 자녀를 이해하도록 도움으로써 미술치료의 효과를 체감하였다.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의 기관중심 아동 미술치료 실습 회기에서 수행한 부모상담 체험에 대해 생생한 자료를 제공한 본 연구의 의의는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들이 기관중심 아동 미술치료 실습 회기에서 수행한 부모상담 경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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