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비주얼 과정을 활용한 중학교 미술 감상 지도 방안 연구 : 석지 채용신 초상화를 중심으로 A Study on Teaching Guide for Middle School : Centering on Portrait Artwork by Seokji Chae, Yong shin원문보기
표현 중심에서 미적 교육으로의 전환을 위하여 미술 감상을 강조한 것은 최근 우리나라 미술교육에 큰 변화를 이끌었다. 하지만 그 목적과 방법에서 다소 한계가 있어 미술 감상교육의 방안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현대사회는 넘쳐나는 시각정보 속에서 가치를 찾아내고 판단하며, 올바른 인식과 선택,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미술 감상교육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것으로, 시각정보의 범람이라는 현시대를 살고 있는 학습자에게 주체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 내의 미술 교육에서도 같은 맥락의 측면에서 접근되어야 한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다양한 사회‧문화적인 환경의 변화로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주체적인 인식과 판단으로 미술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미술 감상교육의 역할에 관심을 두고, 시대에 걸맞은 미술 감상교육 방안을 연구하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연구자는 미술 감상교육의 중요성이 확산되는 이 시점에서 미술 감상교육에 대한 목적과 방법의 연구에 필요성을 느끼고, 다양한 맥락을 지니고 있는 석지 채용신의 초상화를 감상 제재로 그 목적과 방법을 인터비주얼 과정을 통해 미술 감상과의 관련성을 찾아 감상교육의 방안을 연구하였다. 위와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선행 연구 및 교육과정과 ...
표현 중심에서 미적 교육으로의 전환을 위하여 미술 감상을 강조한 것은 최근 우리나라 미술교육에 큰 변화를 이끌었다. 하지만 그 목적과 방법에서 다소 한계가 있어 미술 감상교육의 방안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현대사회는 넘쳐나는 시각정보 속에서 가치를 찾아내고 판단하며, 올바른 인식과 선택,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미술 감상교육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것으로, 시각정보의 범람이라는 현시대를 살고 있는 학습자에게 주체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 내의 미술 교육에서도 같은 맥락의 측면에서 접근되어야 한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다양한 사회‧문화적인 환경의 변화로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주체적인 인식과 판단으로 미술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미술 감상교육의 역할에 관심을 두고, 시대에 걸맞은 미술 감상교육 방안을 연구하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연구자는 미술 감상교육의 중요성이 확산되는 이 시점에서 미술 감상교육에 대한 목적과 방법의 연구에 필요성을 느끼고, 다양한 맥락을 지니고 있는 석지 채용신의 초상화를 감상 제재로 그 목적과 방법을 인터비주얼 과정을 통해 미술 감상과의 관련성을 찾아 감상교육의 방안을 연구하였다. 위와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선행 연구 및 교육과정과 교과서 분석을 통해 ‘다양한 의미의 이해’와 ‘감상자의 관심과 의견을 통한 참여’를 미술 감상 지도방향으로 설정하였으며, 사전 설문을 통해 이를 재확인하였다. 선행 연구 및 설정한 감상 지도방향을 기반으로 감상 수업모형의 단계에 따른 주요 발문을 구성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도안을 작성하여 부산 OO중학교 3학년 한 학급에서 45분씩 3회, 총 135분간 미술 감상수업을 실시하였다. 수업과 활동지 및 설문지 내용을 ‘다양한 의미의 이해’와 ‘감상자의 관심과 의견을 통한 참여’의 관점을 기본으로 결과를 분석하였다. 이와 같은 과정으로 인터비주얼 과정을 활용한 중학교 미술 감상 지도의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들은 미술 감상 수업에서 작품을 둘러싼 다양한 측면의 맥락을 읽고 이와 함께 작품을 감상함으로써 작품이 지니는 다양한 의미를 읽고 이해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교사로부터 일방적으로 전달받은 작품에 대한 설명이나 관련한 지식을 이해하는 정도에 그쳤었다. 그러나 학생들은 본 연구에서 실시한 미술 감상수업을 통해, 단순히 작품의 형식적인 분석이나 해석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작품을 감상할 때 작품‧작가‧감상자의 측면과 이와 관련한 맥락을 함께 아울러 바라봄으로써 작품이 지니는 다양한 의미를 읽고 이해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학생들은 미술 감상수업에서 작품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생각과 의견으로써 작품의 의미를 완성 지을 수 있었다. 학생들은 이전의 미술 감상수업의 영향으로 단순히 교사로부터 작품에 대한 이론과 지식을 수동적으로 전달받는 것에 익숙해있었으며, 작품에 관련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는 기회 역시 충분하지 못했다. 또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작품을 감상할 때 작품을 자신과 별개의 단독적인 것으로 판단하였다. 이는 학생들이 일방적으로 주입된 주변의 지식으로 인해 자신과 작품을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과 함께 연결 지어 이해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생들은 연구자의 수업을 통해 작품과 관련된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과 자신의 삶, 가치관 등 자신을 작품과 함께 관련 지어 바라봄으로써, 단순히 작품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고 전달받는 수동적인 활동이 아닌, 자신의 관심과 의견으로써 작품을 바라보고 작품의 다양한 의미를 완성 지을 수 있게 되었다. 그 외에도 본 연구의 미술 감상수업을 통해 미술 감상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이 교사로부터 설명을 ‘듣는’ 수동적인 활동이 아닌,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자신의 생각으로 작품을 ‘읽고’, ‘이해하고’, ‘관련지어’보는 능동적인 활동으로 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미술 감상교육이 전문가의 일방적인 지식 전달로 인한 단순히 수동적인 지식의 습득이 아닌, 학습자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관심과 의견을 통해 그 의미와 가치를 완성 지을 수 있는 교육으로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연구가 지속되기를 바라며, 본 연구가 후속 연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표현 중심에서 미적 교육으로의 전환을 위하여 미술 감상을 강조한 것은 최근 우리나라 미술교육에 큰 변화를 이끌었다. 하지만 그 목적과 방법에서 다소 한계가 있어 미술 감상교육의 방안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현대사회는 넘쳐나는 시각정보 속에서 가치를 찾아내고 판단하며, 올바른 인식과 선택,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미술 감상교육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것으로, 시각정보의 범람이라는 현시대를 살고 있는 학습자에게 주체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 내의 미술 교육에서도 같은 맥락의 측면에서 접근되어야 한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다양한 사회‧문화적인 환경의 변화로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주체적인 인식과 판단으로 미술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미술 감상교육의 역할에 관심을 두고, 시대에 걸맞은 미술 감상교육 방안을 연구하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연구자는 미술 감상교육의 중요성이 확산되는 이 시점에서 미술 감상교육에 대한 목적과 방법의 연구에 필요성을 느끼고, 다양한 맥락을 지니고 있는 석지 채용신의 초상화를 감상 제재로 그 목적과 방법을 인터비주얼 과정을 통해 미술 감상과의 관련성을 찾아 감상교육의 방안을 연구하였다. 위와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선행 연구 및 교육과정과 교과서 분석을 통해 ‘다양한 의미의 이해’와 ‘감상자의 관심과 의견을 통한 참여’를 미술 감상 지도방향으로 설정하였으며, 사전 설문을 통해 이를 재확인하였다. 선행 연구 및 설정한 감상 지도방향을 기반으로 감상 수업모형의 단계에 따른 주요 발문을 구성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도안을 작성하여 부산 OO중학교 3학년 한 학급에서 45분씩 3회, 총 135분간 미술 감상수업을 실시하였다. 수업과 활동지 및 설문지 내용을 ‘다양한 의미의 이해’와 ‘감상자의 관심과 의견을 통한 참여’의 관점을 기본으로 결과를 분석하였다. 이와 같은 과정으로 인터비주얼 과정을 활용한 중학교 미술 감상 지도의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들은 미술 감상 수업에서 작품을 둘러싼 다양한 측면의 맥락을 읽고 이와 함께 작품을 감상함으로써 작품이 지니는 다양한 의미를 읽고 이해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교사로부터 일방적으로 전달받은 작품에 대한 설명이나 관련한 지식을 이해하는 정도에 그쳤었다. 그러나 학생들은 본 연구에서 실시한 미술 감상수업을 통해, 단순히 작품의 형식적인 분석이나 해석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작품을 감상할 때 작품‧작가‧감상자의 측면과 이와 관련한 맥락을 함께 아울러 바라봄으로써 작품이 지니는 다양한 의미를 읽고 이해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학생들은 미술 감상수업에서 작품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생각과 의견으로써 작품의 의미를 완성 지을 수 있었다. 학생들은 이전의 미술 감상수업의 영향으로 단순히 교사로부터 작품에 대한 이론과 지식을 수동적으로 전달받는 것에 익숙해있었으며, 작품에 관련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는 기회 역시 충분하지 못했다. 또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작품을 감상할 때 작품을 자신과 별개의 단독적인 것으로 판단하였다. 이는 학생들이 일방적으로 주입된 주변의 지식으로 인해 자신과 작품을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과 함께 연결 지어 이해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생들은 연구자의 수업을 통해 작품과 관련된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과 자신의 삶, 가치관 등 자신을 작품과 함께 관련 지어 바라봄으로써, 단순히 작품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고 전달받는 수동적인 활동이 아닌, 자신의 관심과 의견으로써 작품을 바라보고 작품의 다양한 의미를 완성 지을 수 있게 되었다. 그 외에도 본 연구의 미술 감상수업을 통해 미술 감상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이 교사로부터 설명을 ‘듣는’ 수동적인 활동이 아닌,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자신의 생각으로 작품을 ‘읽고’, ‘이해하고’, ‘관련지어’보는 능동적인 활동으로 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미술 감상교육이 전문가의 일방적인 지식 전달로 인한 단순히 수동적인 지식의 습득이 아닌, 학습자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관심과 의견을 통해 그 의미와 가치를 완성 지을 수 있는 교육으로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연구가 지속되기를 바라며, 본 연구가 후속 연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