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의 확립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양성평등의식이 확고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가정과 사회에서의 양성평등의식이 결혼관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하여 청소년들이 올바른 결혼가치관을 형성하여 저출산현상의 저지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청소년에 해당하는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들이 인식하고 있는 가정에서의 양성평등, 사회에서의 양성평등, 결혼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여 총 502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본 연구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의 확립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양성평등의식이 확고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가정과 사회에서의 양성평등의식이 결혼관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하여 청소년들이 올바른 결혼가치관을 형성하여 저출산현상의 저지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청소년에 해당하는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들이 인식하고 있는 가정에서의 양성평등, 사회에서의 양성평등, 결혼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여 총 502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청소년들은 배우자를 선택하는 기준이 성격과 건강, 경제력 등 배우자의 개인적 요인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결혼생활에서도 상호신뢰와 자녀양육, 경제적인 문제를 중요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모의 결혼생활은 대체적으로 행복하다는 인식이 많았으며, 자녀에 대한 양육부담과 배우자와의 갈등은 결혼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정관과 사회관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중학생의 경우 고등학생에 비하여 가부장적 가정관에 대한 인식은 높으나, 양성평등 가정관에 대한 인식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학생과 고등학생 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가부장적 가정관은 남성중심 사회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양성평등 가정관은 양성평등 사회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남성중심 사회관은 보수적 결혼관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가정에서의 양성평등 가정관은 개방적 결혼관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상과 같은 연구결과는 청소년의 올바른 결혼관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양성평등의식의 함양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오늘날 우리사회에 나타나고 있는 양성평등과 결혼과 출산에 대한 가치관의 급격한 변화를 감안하여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한 정책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청소년들에 대한 양성평등의식과 결혼관 향상 프로그램을 청소년의 발달단계에 맞게 적용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이와 관련된 정책은 주로 성인기의 여성에게 맞추어 왔다. 그러나 성인기는 이미 가치관이 형성된 시기이기 때문에 정책의 효과성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가족 중 부모들에 대한 가치관 교육과 청소년에 대한 가치관 교육을 동시에 지속적으로 실시할 필요성이 있다. 셋째, 청소년과 가족들에 대한 양성평등의식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가족주의가치관의 개선도 필요하다. 유교주의에서 출발한 가족주의 가치관은 우리 가족문화의 기반이며 우리사회 문화의 근간으로 우리의 삶의 가치판단의 기준이 되어왔으며, 현대사회에 들어서 급격히 쇠퇴되고 있지만 아직도 유교적인 가부장제의 관습은 남아있다. 따라서 전통을 현대사회에 맞게 개선하고 우리사회의 정신문화로서 재정착 될 수 있도록 제도화의 필요성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의 확립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양성평등의식이 확고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가정과 사회에서의 양성평등의식이 결혼관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하여 청소년들이 올바른 결혼가치관을 형성하여 저출산현상의 저지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청소년에 해당하는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들이 인식하고 있는 가정에서의 양성평등, 사회에서의 양성평등, 결혼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여 총 502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청소년들은 배우자를 선택하는 기준이 성격과 건강, 경제력 등 배우자의 개인적 요인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결혼생활에서도 상호신뢰와 자녀양육, 경제적인 문제를 중요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모의 결혼생활은 대체적으로 행복하다는 인식이 많았으며, 자녀에 대한 양육부담과 배우자와의 갈등은 결혼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정관과 사회관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중학생의 경우 고등학생에 비하여 가부장적 가정관에 대한 인식은 높으나, 양성평등 가정관에 대한 인식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학생과 고등학생 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가부장적 가정관은 남성중심 사회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양성평등 가정관은 양성평등 사회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남성중심 사회관은 보수적 결혼관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가정에서의 양성평등 가정관은 개방적 결혼관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상과 같은 연구결과는 청소년의 올바른 결혼관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양성평등의식의 함양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오늘날 우리사회에 나타나고 있는 양성평등과 결혼과 출산에 대한 가치관의 급격한 변화를 감안하여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한 정책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청소년들에 대한 양성평등의식과 결혼관 향상 프로그램을 청소년의 발달단계에 맞게 적용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이와 관련된 정책은 주로 성인기의 여성에게 맞추어 왔다. 그러나 성인기는 이미 가치관이 형성된 시기이기 때문에 정책의 효과성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가족 중 부모들에 대한 가치관 교육과 청소년에 대한 가치관 교육을 동시에 지속적으로 실시할 필요성이 있다. 셋째, 청소년과 가족들에 대한 양성평등의식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가족주의가치관의 개선도 필요하다. 유교주의에서 출발한 가족주의 가치관은 우리 가족문화의 기반이며 우리사회 문화의 근간으로 우리의 삶의 가치판단의 기준이 되어왔으며, 현대사회에 들어서 급격히 쇠퇴되고 있지만 아직도 유교적인 가부장제의 관습은 남아있다. 따라서 전통을 현대사회에 맞게 개선하고 우리사회의 정신문화로서 재정착 될 수 있도록 제도화의 필요성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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