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을 양육하면서 겪는 심리·사회·경제·신체적인 어려움은 전 생애에 걸쳐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의 양육을 더 어렵고 힘들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발달장애인을 양육하는 부모는 자녀가 성장함에 따라 각 생애주기에서 새로운 문제들에 직면하게 되고, 심리적·사회적 갈등을 겪으며 다른 가족구성원들 간에도 문제가 발생하며, 이러한 문제가 지속되고 심화되어 해결되지 못해 가족의 붕괴에 이르기도 한다. 장애아동 가족이 경험하는 이러한 어려움들은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구성원들 간에 상호적으로 나타나므로, 장애인 중심이던 장애인 지원의 패러다임은 부모 및 전체 가족에 관심을 두는 가족중심 패러다임으로 변화되고 있다(이원희, 곽승철, 2015). 본 연구에서는 발달장애인의 부모를 대상으로 한 부모상담의 연구 현황을 분석하여 연구의 경향성 및 편향성을 파악함으로써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 과제를 탐색하며, 선행 연구들의 연구 자료를 토대로 ...
발달장애인을 양육하면서 겪는 심리·사회·경제·신체적인 어려움은 전 생애에 걸쳐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의 양육을 더 어렵고 힘들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발달장애인을 양육하는 부모는 자녀가 성장함에 따라 각 생애주기에서 새로운 문제들에 직면하게 되고, 심리적·사회적 갈등을 겪으며 다른 가족구성원들 간에도 문제가 발생하며, 이러한 문제가 지속되고 심화되어 해결되지 못해 가족의 붕괴에 이르기도 한다. 장애아동 가족이 경험하는 이러한 어려움들은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구성원들 간에 상호적으로 나타나므로, 장애인 중심이던 장애인 지원의 패러다임은 부모 및 전체 가족에 관심을 두는 가족중심 패러다임으로 변화되고 있다(이원희, 곽승철, 2015). 본 연구에서는 발달장애인의 부모를 대상으로 한 부모상담의 연구 현황을 분석하여 연구의 경향성 및 편향성을 파악함으로써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 과제를 탐색하며, 선행 연구들의 연구 자료를 토대로 효과크기를 산출 및 비교분석함으로써 상담의 효과성을 분석하여 상담을 필요로 하는 발달장애인의 부모와 상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자 하는 전문상담자에게 유용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1998년부터 2016년까지 19년간 국내의 석·박사 학위논문 및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59편을 대상으로 연도별 연구 현황, 연구 대상별 연구 현황, 연구 방법별 연구 현황, 연구 내용별 연구 현황을 파악하였다. 그리고 메타분석이 가능한 기준에 맞추어 26편의 논문과 63건의 상담 사례를 토대로 정적 상관관계 변인군과 부적 상관관계 변인군으로 분류하여 각각의 평균 상담 효과크기, 연구 대상자 자녀 연령별 효과크기, 상담 전체 회기별 효과크기, 상담 기법별 효과크기, 종속변인별 효과크기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연도별 연구 현황 분석 결과 총 59편의 분석 대상 논문 중 석·박사 학위 논문이 38편, 학술지 게재 논문이 21편이었고, 2000년 이후로 꾸준한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2015년 이후 그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였다. 둘째, 연구 대상별 연구 현황 분석 결과 발달장애인 아버지만을 대상으로 하는 부모상담 연구는 없었으며, 어머니만을 대상으로 하는 부모상담 연구가 54편(91.5%)으로 가장 많았다. 연구 대상의 수에 따른 연구 현황으로는 집단상담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는데, 5명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50편(84.7%)이었고 이 중 1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33편(55.9%)으로 가장 많았다. 자녀의 연령에 따른 연구 현황은 미취학 아동의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17편(28.8%)으로 가장 많았고, 아동 및 청소년 발달장애인의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43편(72.9%), 성인 발달장애인의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3편(5.1%)으로 성인 발달장애인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미비한 실정이다. 셋째, 연구 방법별 연구 현황 분석 결과 실험연구 방법을 사용한 논문이 53편(89.8%)으로, 조사 연구, 사례연구방법에 비해 실험연구 방법이 선호되었다. 실험연구방법을 사용한 논문 중 연구 설계에 따른 연구 현황 분석 결과로는 실험 통제집단 설계가 28편(52.8%)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넷째, 연구 내용별 연구 현황 분석 결과 종속변인별 연구 현황으로는 발달장애인 부모의 상담을 대상으로 35가지의 다양한 주제가 연구되었으며, 그중 양육스트레스를 주제로 한 논문이 30편(27.6%)으로 가장 많고, 우울이 16편(14.8%), 자아존중감이 9편(8.4%)으로 그 뒤를 이었다. 상담 영역별 연구 현황으로는 미술치료가 29편(52.7%)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상담 전체 회기별 연구 현황은 11~15회기가 25편(45.5%)으로 가장 많고, 1회기당 상담 시간별 연구 현황은 61~90분이 20편(36.4%)으로 가장 많아 집단상담과 단기상담이 많이 활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섯째, 정적 상관관계 변인군에서 발달장애인의 부모 상담의 전체 평균효과크기는 0.96으로 나타났으며, 부적 상관관계 변인군에서의 전체 평균효과크기는 -1.36으로 나타났다. 이는 큰 효과크기로 해석된다. 여섯째, 정적 상관관계 변인군에서 연구 대상의 자녀 연령별 효과크기는 미취학 아동이 1.22, 초등학생이 1.24, 미취학 아동에서 초등학생까지 혼합된 경우 0.06, 미취학 아동에서부터 고등학생까지 미성년자 전체가 혼합되어 있는 경우 1.36, 자녀의 연령을 조사하지 않거나 미기재한 경우 1.11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취학 아동에서 초등학생까지 혼합된 경우 작은 효과크기를 나타낸 것을 제외하면 큰 효과크기를 나타내었다. 부적 상관관계 변인군에서 연구 대상의 자녀 연령별 효과크기는 미취학 아동이 -1.04, 초등학생이 -1.32, 미취학 아동에서 초등학생까지 혼합된 경우 -1.18, 초중고등생이 -1.90, 미기재의 경우 -1.95로 모두 큰 효과크기를 나타내었다. 일곱째, 정적 상관관계 변인군에서 상담 회기별 효과크기는 6~10회기의 경우 1.34, 11~15회기의 경우 0.93으로 큰 효과크기를 나타내었다. 부적 상관관계 변인군에서 상담 회기별 효과크기는 6~10회기의 경우 -1.47, 11~15회기의 경우 -1.35의 큰 효과크기를 나타내었고, 16~20회기의 경우 -0.65로 중간 크기의 효과크기를 나타내었다. 상담의 진행 회기가 늘어날수록 효과크기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여덟째, 정적 상관관계 변인군에서 상담 기법별 효과크기는 미술치료의 경우 1.64, 집단프로그램의 경우 1.00, 인지치료의 경우 0.91의 큰 효과크기를 나타냈으며, 수용전념치료의 경우 0.08로 0에 가까운 작은 효과크기를 나타내었다. 부적 상관관계 변인군에서 상담 기법별 효과크기는 미술치료의 경우 -1.73, 집단프로그램의 경우 -1.31, 인지치료의 경우 -1.39로 큰 효과크기를 나타냈으며, 동작치료‧심리운동의 경우 -0.65로 중간 크기의 효과크기를 나타내었다. 아홉째, 정적 상관관계 변인군에서 종속변인별 효과크기는 정서·성격적 변인의 경우 1.30, 가족·사회적 변인의 경우 1.16으로 큰 효과크기를 나타내었으며, 인지적 변인의 경우 0.52로 중간 크기의 효과크기를 나타내었고, 행동·태도적 변인의 경우 -0.06으로 상담 후 척도 점수가 오히려 감소하는 음의 효과크기가 나타났다. 이는 상담 진행 후 실험집단의 척도 점수가 통제집단에 비해 낮음을 의미한다. 부적 상관관계 변인군에서 종속변인별 효과크기는 인지적 변인의 경우 -1.20, 정서·성격적 변인의 경우 -1.40, 가족·사회적 변인의 경우 -1.42로 큰 효과크기를 나타내었다.
발달장애인을 양육하면서 겪는 심리·사회·경제·신체적인 어려움은 전 생애에 걸쳐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의 양육을 더 어렵고 힘들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발달장애인을 양육하는 부모는 자녀가 성장함에 따라 각 생애주기에서 새로운 문제들에 직면하게 되고, 심리적·사회적 갈등을 겪으며 다른 가족구성원들 간에도 문제가 발생하며, 이러한 문제가 지속되고 심화되어 해결되지 못해 가족의 붕괴에 이르기도 한다. 장애아동 가족이 경험하는 이러한 어려움들은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구성원들 간에 상호적으로 나타나므로, 장애인 중심이던 장애인 지원의 패러다임은 부모 및 전체 가족에 관심을 두는 가족중심 패러다임으로 변화되고 있다(이원희, 곽승철, 2015). 본 연구에서는 발달장애인의 부모를 대상으로 한 부모상담의 연구 현황을 분석하여 연구의 경향성 및 편향성을 파악함으로써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 과제를 탐색하며, 선행 연구들의 연구 자료를 토대로 효과크기를 산출 및 비교분석함으로써 상담의 효과성을 분석하여 상담을 필요로 하는 발달장애인의 부모와 상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자 하는 전문상담자에게 유용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1998년부터 2016년까지 19년간 국내의 석·박사 학위논문 및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59편을 대상으로 연도별 연구 현황, 연구 대상별 연구 현황, 연구 방법별 연구 현황, 연구 내용별 연구 현황을 파악하였다. 그리고 메타분석이 가능한 기준에 맞추어 26편의 논문과 63건의 상담 사례를 토대로 정적 상관관계 변인군과 부적 상관관계 변인군으로 분류하여 각각의 평균 상담 효과크기, 연구 대상자 자녀 연령별 효과크기, 상담 전체 회기별 효과크기, 상담 기법별 효과크기, 종속변인별 효과크기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연도별 연구 현황 분석 결과 총 59편의 분석 대상 논문 중 석·박사 학위 논문이 38편, 학술지 게재 논문이 21편이었고, 2000년 이후로 꾸준한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2015년 이후 그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였다. 둘째, 연구 대상별 연구 현황 분석 결과 발달장애인 아버지만을 대상으로 하는 부모상담 연구는 없었으며, 어머니만을 대상으로 하는 부모상담 연구가 54편(91.5%)으로 가장 많았다. 연구 대상의 수에 따른 연구 현황으로는 집단상담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는데, 5명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50편(84.7%)이었고 이 중 1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33편(55.9%)으로 가장 많았다. 자녀의 연령에 따른 연구 현황은 미취학 아동의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17편(28.8%)으로 가장 많았고, 아동 및 청소년 발달장애인의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43편(72.9%), 성인 발달장애인의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3편(5.1%)으로 성인 발달장애인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미비한 실정이다. 셋째, 연구 방법별 연구 현황 분석 결과 실험연구 방법을 사용한 논문이 53편(89.8%)으로, 조사 연구, 사례연구방법에 비해 실험연구 방법이 선호되었다. 실험연구방법을 사용한 논문 중 연구 설계에 따른 연구 현황 분석 결과로는 실험 통제집단 설계가 28편(52.8%)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넷째, 연구 내용별 연구 현황 분석 결과 종속변인별 연구 현황으로는 발달장애인 부모의 상담을 대상으로 35가지의 다양한 주제가 연구되었으며, 그중 양육스트레스를 주제로 한 논문이 30편(27.6%)으로 가장 많고, 우울이 16편(14.8%), 자아존중감이 9편(8.4%)으로 그 뒤를 이었다. 상담 영역별 연구 현황으로는 미술치료가 29편(52.7%)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상담 전체 회기별 연구 현황은 11~15회기가 25편(45.5%)으로 가장 많고, 1회기당 상담 시간별 연구 현황은 61~90분이 20편(36.4%)으로 가장 많아 집단상담과 단기상담이 많이 활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섯째, 정적 상관관계 변인군에서 발달장애인의 부모 상담의 전체 평균효과크기는 0.96으로 나타났으며, 부적 상관관계 변인군에서의 전체 평균효과크기는 -1.36으로 나타났다. 이는 큰 효과크기로 해석된다. 여섯째, 정적 상관관계 변인군에서 연구 대상의 자녀 연령별 효과크기는 미취학 아동이 1.22, 초등학생이 1.24, 미취학 아동에서 초등학생까지 혼합된 경우 0.06, 미취학 아동에서부터 고등학생까지 미성년자 전체가 혼합되어 있는 경우 1.36, 자녀의 연령을 조사하지 않거나 미기재한 경우 1.11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취학 아동에서 초등학생까지 혼합된 경우 작은 효과크기를 나타낸 것을 제외하면 큰 효과크기를 나타내었다. 부적 상관관계 변인군에서 연구 대상의 자녀 연령별 효과크기는 미취학 아동이 -1.04, 초등학생이 -1.32, 미취학 아동에서 초등학생까지 혼합된 경우 -1.18, 초중고등생이 -1.90, 미기재의 경우 -1.95로 모두 큰 효과크기를 나타내었다. 일곱째, 정적 상관관계 변인군에서 상담 회기별 효과크기는 6~10회기의 경우 1.34, 11~15회기의 경우 0.93으로 큰 효과크기를 나타내었다. 부적 상관관계 변인군에서 상담 회기별 효과크기는 6~10회기의 경우 -1.47, 11~15회기의 경우 -1.35의 큰 효과크기를 나타내었고, 16~20회기의 경우 -0.65로 중간 크기의 효과크기를 나타내었다. 상담의 진행 회기가 늘어날수록 효과크기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여덟째, 정적 상관관계 변인군에서 상담 기법별 효과크기는 미술치료의 경우 1.64, 집단프로그램의 경우 1.00, 인지치료의 경우 0.91의 큰 효과크기를 나타냈으며, 수용전념치료의 경우 0.08로 0에 가까운 작은 효과크기를 나타내었다. 부적 상관관계 변인군에서 상담 기법별 효과크기는 미술치료의 경우 -1.73, 집단프로그램의 경우 -1.31, 인지치료의 경우 -1.39로 큰 효과크기를 나타냈으며, 동작치료‧심리운동의 경우 -0.65로 중간 크기의 효과크기를 나타내었다. 아홉째, 정적 상관관계 변인군에서 종속변인별 효과크기는 정서·성격적 변인의 경우 1.30, 가족·사회적 변인의 경우 1.16으로 큰 효과크기를 나타내었으며, 인지적 변인의 경우 0.52로 중간 크기의 효과크기를 나타내었고, 행동·태도적 변인의 경우 -0.06으로 상담 후 척도 점수가 오히려 감소하는 음의 효과크기가 나타났다. 이는 상담 진행 후 실험집단의 척도 점수가 통제집단에 비해 낮음을 의미한다. 부적 상관관계 변인군에서 종속변인별 효과크기는 인지적 변인의 경우 -1.20, 정서·성격적 변인의 경우 -1.40, 가족·사회적 변인의 경우 -1.42로 큰 효과크기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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