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에서 분리한 Salmonella Typhimurium의 특성 및 항생제 내성 Characterization and antimicrobial resistance of Salmonella Typhimurium isolates from pigs with salmonellosis in Korea원문보기
Salmonella는 대표적인 식중독 원인체로 식육을 통한 사람의 감염이 전세계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Salmonella Typhimurium의 경우, 다제내성 균주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고, fluoroquinolone계 항생제에 대한 내성균도 출현하고 있어 동물과 사람에서의 살모넬라증 치료에 큰 어려움이 되고 있다. 가축에서의 항생제 오남용을 예방하여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관리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2011년 7월부터 가축사료 내 항생제 첨가를 금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소화기계 질환을 보이는 돼지에서 분리한 Salmonella의 ...
Salmonella는 대표적인 식중독 원인체로 식육을 통한 사람의 감염이 전세계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Salmonella Typhimurium의 경우, 다제내성 균주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고, fluoroquinolone계 항생제에 대한 내성균도 출현하고 있어 동물과 사람에서의 살모넬라증 치료에 큰 어려움이 되고 있다. 가축에서의 항생제 오남용을 예방하여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관리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2011년 7월부터 가축사료 내 항생제 첨가를 금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소화기계 질환을 보이는 돼지에서 분리한 Salmonella의 혈청형 분포와 S. Typhimurium의 항생제 내성 패턴 및 내성 유전자 분포를 조사하였다. 또한 분리주 간의 유전학적 관계를 살펴보고, 사료첨가용 항생제 금지 전후의 분리주 특성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총 94개의 Salmonella 분리주에 대한 혈청형 분포조사 결과, S. Typhimurium 이 81주(86.2%)로 가장 많이 확인되었다. 이 외에 S. Derby(6.4%), S. 4,[5],12:i:-(4.3%), S. Enteritidis(2.1%), S. Brandenburg(1.1%)가 분리되었다. 이를 통해, 국내 환돈에서 분리한 Salmonella의 약 85%이상은 그 혈청형이 Typhimurium이며 2013년 이후로 S. 4,[5],12:i:-이 환돈에서 분리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S. Typhimurium에 대한 최소억제농도(MIC) 검사를 통해 항생제 내성률을 조사한 결과, tetracycline (92.6%)과 streptomycin (88.9%)에서 다소 높은 내성을 보였고, fluoroquinolone계 항생제인 ciprofloxacin의 MIC가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또한 96.3% 의 S. Typhimurium이 다제내성을 보였고, 사료 내 항생제 첨가 금지를 전후로 내성유전자 분포에 변화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평균 MIC값을 비교해 본 결과, 사료용 항생제 첨가 금지 후에 streptomycin과 tetracycline의 평균 MIC값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며, ciprofloxacin, florfenicol, nalidixic acid의 평균 MIC값은 유의적으로 증가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특히 fluoroquinolone계 항생제인 ciprofloxacin의 MIC값이 꾸준히 증가하고, 2013년부터는 내성 균주들이 출현하고 있어서 이 항생제에 대한 국가적인 차원의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PFGE를 통한 분자유전학적 분석 결과, 88.9%에 해당하는 균주들이 같은 그룹으로 분류되어, 유전학적 특성이 비슷한 S. Typhimurium이 현재까지도 국내 돼지농장에서 살모넬라증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그룹에 속하지 않은 분리주들은 모두 2013년 이후에 분리된 것으로, 2013년도 이후 유전학적 특성이 다른 S. Typhimurium이 국내에 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 국내 돼지농장에서 질병을 일으키는 Salmonella의 약 85%는 S. Typhimurium이었고, tetracycline과 streptomycin에 높은 내성을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대부분의 분리주가 다제내성을 가졌으며, 분자유전학적으로 비슷한 특성을 가진 균주들이 국내 돼지농장에서 살모넬라증을 일으키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2013년 이후로, 새로운 혈청형인 S. 4,[5],12:i:-뿐 아니라, ciprofloxacin에 내성을 보이는 S. Typhimurium이 출현하였고, 유전학적으로 다른 특성을 가지는 분리주들이 나타나고 있었다. 이를 통해, 사료 내 항생제 금지 이후로 국내 돼지농장에서의 Salmonella 특성에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살모넬라의 공중보건학적인 중요성을 감안할 때,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이러한 변화를 감시할 필요가 있다.
Salmonella는 대표적인 식중독 원인체로 식육을 통한 사람의 감염이 전세계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Salmonella Typhimurium의 경우, 다제내성 균주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고, fluoroquinolone계 항생제에 대한 내성균도 출현하고 있어 동물과 사람에서의 살모넬라증 치료에 큰 어려움이 되고 있다. 가축에서의 항생제 오남용을 예방하여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관리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2011년 7월부터 가축사료 내 항생제 첨가를 금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소화기계 질환을 보이는 돼지에서 분리한 Salmonella의 혈청형 분포와 S. Typhimurium의 항생제 내성 패턴 및 내성 유전자 분포를 조사하였다. 또한 분리주 간의 유전학적 관계를 살펴보고, 사료첨가용 항생제 금지 전후의 분리주 특성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총 94개의 Salmonella 분리주에 대한 혈청형 분포조사 결과, S. Typhimurium 이 81주(86.2%)로 가장 많이 확인되었다. 이 외에 S. Derby(6.4%), S. 4,[5],12:i:-(4.3%), S. Enteritidis(2.1%), S. Brandenburg(1.1%)가 분리되었다. 이를 통해, 국내 환돈에서 분리한 Salmonella의 약 85%이상은 그 혈청형이 Typhimurium이며 2013년 이후로 S. 4,[5],12:i:-이 환돈에서 분리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S. Typhimurium에 대한 최소억제농도(MIC) 검사를 통해 항생제 내성률을 조사한 결과, tetracycline (92.6%)과 streptomycin (88.9%)에서 다소 높은 내성을 보였고, fluoroquinolone계 항생제인 ciprofloxacin의 MIC가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또한 96.3% 의 S. Typhimurium이 다제내성을 보였고, 사료 내 항생제 첨가 금지를 전후로 내성유전자 분포에 변화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평균 MIC값을 비교해 본 결과, 사료용 항생제 첨가 금지 후에 streptomycin과 tetracycline의 평균 MIC값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며, ciprofloxacin, florfenicol, nalidixic acid의 평균 MIC값은 유의적으로 증가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특히 fluoroquinolone계 항생제인 ciprofloxacin의 MIC값이 꾸준히 증가하고, 2013년부터는 내성 균주들이 출현하고 있어서 이 항생제에 대한 국가적인 차원의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PFGE를 통한 분자유전학적 분석 결과, 88.9%에 해당하는 균주들이 같은 그룹으로 분류되어, 유전학적 특성이 비슷한 S. Typhimurium이 현재까지도 국내 돼지농장에서 살모넬라증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그룹에 속하지 않은 분리주들은 모두 2013년 이후에 분리된 것으로, 2013년도 이후 유전학적 특성이 다른 S. Typhimurium이 국내에 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 국내 돼지농장에서 질병을 일으키는 Salmonella의 약 85%는 S. Typhimurium이었고, tetracycline과 streptomycin에 높은 내성을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대부분의 분리주가 다제내성을 가졌으며, 분자유전학적으로 비슷한 특성을 가진 균주들이 국내 돼지농장에서 살모넬라증을 일으키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2013년 이후로, 새로운 혈청형인 S. 4,[5],12:i:-뿐 아니라, ciprofloxacin에 내성을 보이는 S. Typhimurium이 출현하였고, 유전학적으로 다른 특성을 가지는 분리주들이 나타나고 있었다. 이를 통해, 사료 내 항생제 금지 이후로 국내 돼지농장에서의 Salmonella 특성에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살모넬라의 공중보건학적인 중요성을 감안할 때,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이러한 변화를 감시할 필요가 있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