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루소가 교육에 관해 집중적으로 서술한 『에밀』의 원문에 근거해 루소가 생각한 도덕교육의 목표는 무엇인지, 그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내용을 가르쳐야 하는지, 그러한 내용을 잘 가르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지를 추출하여 구조화해 보았다. 그리고 이를 통해 도출된 시사점이 현행 도덕 교과의 교육활동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거시적 측면에서 루소의 도덕교육 관점으로 ‘도덕과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미시적 측면에서 도덕 교과 수업에 적용하기 위한 교과서 내용 재구성 방안을 제안하였다.
루소가 생각...
본 논문에서는 루소가 교육에 관해 집중적으로 서술한 『에밀』의 원문에 근거해 루소가 생각한 도덕교육의 목표는 무엇인지, 그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내용을 가르쳐야 하는지, 그러한 내용을 잘 가르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지를 추출하여 구조화해 보았다. 그리고 이를 통해 도출된 시사점이 현행 도덕 교과의 교육활동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거시적 측면에서 루소의 도덕교육 관점으로 ‘도덕과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미시적 측면에서 도덕 교과 수업에 적용하기 위한 교과서 내용 재구성 방안을 제안하였다.
루소가 생각한 도덕교육의 목표는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진정한 행복과 자유를 성취하고 도덕적 감정을 발달시켜 타인과 공동체를 위해 행동하는 바람직한 인간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파악된다. 또한 그는 도덕교육 내용으로 잘 규제된 자유 속에서 욕망과 능력을 조화시키는 자연의 필연성 원칙, 타인과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상대방과 비교를 통해 우월감이나 지배욕구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자기애와 자존감, 자기중심적인 것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선행을 실천하게 하는 타인에 대한 동정심, 이성을 통해 인식한 도덕적 지식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하는 양심, 많은 사람들을 유쾌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를 판단해 즐거움을 공유하는 좋은 취향, 이렇게 다섯 가지를 강조하고 있다. 도덕교육 방법의 측면에서 루소는 인간의 발달시기에 따라 서로 다른 두 가지 교육방법을 제시했다. 첫째, 유아기와 아동기를 포함한 소년기에 해당하는 학생들의 선한 본성을 보호하고 사회적 간섭과 영향을 최소화시켜 인간 본성의 자연적인 성향에 따라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소극적 교육 방법이다. 그것은 구체적으로 ‘서두르는 교육을 하지 마라’, ‘도덕적 관념을 나타내는 말을 사용하지 마라’, ‘경험이 아닌 말로 교훈을 주지 마라’, ‘학생의 흥미와 유용성을 무시한 강제적인 교육을 하지 마라’가 있다. 둘째, 사회적 존재로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느끼고 지적 이성이 발달하는 청년기의 학생들에게 도덕적 의무를 직접적으로 가르치는 적극적 교육 방법이다. 그것은 구체적으로 ‘감성에 의해서 이성을 완성하라’, ‘타인에 대한 동정심을 느끼게 하라’, ‘학생의 자율성을 충분히 인정하라’, ‘사회적인 덕을 실천하게 하라’가 있다.
루소가 제시한 이러한 도덕교육은 한국의 도덕 교과 교육에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준다. 첫째, 루소는 모든 교육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교육이 바로 바람직한 인간을 형성하는 도덕교육이라는 것을 이론적으로 설득력 있게 제시하므로 한국 도덕 교과 교육의 정당성을 강화할 수 있다. 둘째, 루소는 자기애와 자존감, 타인에 대한 동정심, 양심과 같은 도덕적 감정을 반드시 가르쳐야 할 필수 교육 내용으로 제시하므로 이러한 도덕적 감정을 도덕교육의 핵심 내용으로 반영하는데 도움을 준다. 셋째, 루소가 제시한 도덕적인 행동을 자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방법은 도덕 교과의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루소의 도덕교육 관점으로 ‘2015 도덕과 중학교 교육과정’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성격’과 ‘목표’와 관련해서는 루소의 도덕교육이 충분히 반영되었지만, ‘내용’과 관련해서는 도덕적 감정 요소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 루소의 도덕교육이 도덕 교과 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도덕 교과 교육활동에 적용하기 위해 각 단원의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도덕적 감정을 도덕 교과서 내에서 비중 있게 다룰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각 중단원 도입 부분마다 도덕적 감정을 느끼고 실천해볼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활동코너를 마련하는 방법으로 교과서 내용을 재구성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루소가 교육에 관해 집중적으로 서술한 『에밀』의 원문에 근거해 루소가 생각한 도덕교육의 목표는 무엇인지, 그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내용을 가르쳐야 하는지, 그러한 내용을 잘 가르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지를 추출하여 구조화해 보았다. 그리고 이를 통해 도출된 시사점이 현행 도덕 교과의 교육활동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거시적 측면에서 루소의 도덕교육 관점으로 ‘도덕과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미시적 측면에서 도덕 교과 수업에 적용하기 위한 교과서 내용 재구성 방안을 제안하였다.
루소가 생각한 도덕교육의 목표는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진정한 행복과 자유를 성취하고 도덕적 감정을 발달시켜 타인과 공동체를 위해 행동하는 바람직한 인간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파악된다. 또한 그는 도덕교육 내용으로 잘 규제된 자유 속에서 욕망과 능력을 조화시키는 자연의 필연성 원칙, 타인과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상대방과 비교를 통해 우월감이나 지배욕구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자기애와 자존감, 자기중심적인 것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선행을 실천하게 하는 타인에 대한 동정심, 이성을 통해 인식한 도덕적 지식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하는 양심, 많은 사람들을 유쾌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를 판단해 즐거움을 공유하는 좋은 취향, 이렇게 다섯 가지를 강조하고 있다. 도덕교육 방법의 측면에서 루소는 인간의 발달시기에 따라 서로 다른 두 가지 교육방법을 제시했다. 첫째, 유아기와 아동기를 포함한 소년기에 해당하는 학생들의 선한 본성을 보호하고 사회적 간섭과 영향을 최소화시켜 인간 본성의 자연적인 성향에 따라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소극적 교육 방법이다. 그것은 구체적으로 ‘서두르는 교육을 하지 마라’, ‘도덕적 관념을 나타내는 말을 사용하지 마라’, ‘경험이 아닌 말로 교훈을 주지 마라’, ‘학생의 흥미와 유용성을 무시한 강제적인 교육을 하지 마라’가 있다. 둘째, 사회적 존재로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느끼고 지적 이성이 발달하는 청년기의 학생들에게 도덕적 의무를 직접적으로 가르치는 적극적 교육 방법이다. 그것은 구체적으로 ‘감성에 의해서 이성을 완성하라’, ‘타인에 대한 동정심을 느끼게 하라’, ‘학생의 자율성을 충분히 인정하라’, ‘사회적인 덕을 실천하게 하라’가 있다.
루소가 제시한 이러한 도덕교육은 한국의 도덕 교과 교육에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준다. 첫째, 루소는 모든 교육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교육이 바로 바람직한 인간을 형성하는 도덕교육이라는 것을 이론적으로 설득력 있게 제시하므로 한국 도덕 교과 교육의 정당성을 강화할 수 있다. 둘째, 루소는 자기애와 자존감, 타인에 대한 동정심, 양심과 같은 도덕적 감정을 반드시 가르쳐야 할 필수 교육 내용으로 제시하므로 이러한 도덕적 감정을 도덕교육의 핵심 내용으로 반영하는데 도움을 준다. 셋째, 루소가 제시한 도덕적인 행동을 자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방법은 도덕 교과의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루소의 도덕교육 관점으로 ‘2015 도덕과 중학교 교육과정’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성격’과 ‘목표’와 관련해서는 루소의 도덕교육이 충분히 반영되었지만, ‘내용’과 관련해서는 도덕적 감정 요소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 루소의 도덕교육이 도덕 교과 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도덕 교과 교육활동에 적용하기 위해 각 단원의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도덕적 감정을 도덕 교과서 내에서 비중 있게 다룰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각 중단원 도입 부분마다 도덕적 감정을 느끼고 실천해볼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활동코너를 마련하는 방법으로 교과서 내용을 재구성할 수 있다.
주제어
#루소의 도덕교육 에밀 자연 동정심 양심 감정 소극적 교육 적극적 교육 도덕과 교육과정 중등 도덕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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