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멸종위기종 흰목물떼새(Charadrius placidus)의 번식생태와 음성신호 연구 Breeding Ecology and Vocalizations of the Endangered Long-billed Plovers (Charadrius placidus) in South Korea원문보기
흰목물떼새는 동아시아와 남아시아에 걸쳐 폭 넓게 분포하지만 낮은 밀도로 서식하고, 서식지의 지속적인 파괴로 개체군이 감소하고 있는 멸종위기종이다. 가장 기초적인 번식 생태 및 행동, 서식지에 대한 정보, 음성 등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며, 종의 보호와 효율적인 모니터링, 서식지 관리, 대체서식지 조성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흰목물떼새의 기초적인 번식생태와 음성, 서식지 특성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15개소의 강과 하천에서 번식 개체군 현황과 번식일정, 산란과 ...
흰목물떼새는 동아시아와 남아시아에 걸쳐 폭 넓게 분포하지만 낮은 밀도로 서식하고, 서식지의 지속적인 파괴로 개체군이 감소하고 있는 멸종위기종이다. 가장 기초적인 번식 생태 및 행동, 서식지에 대한 정보, 음성 등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며, 종의 보호와 효율적인 모니터링, 서식지 관리, 대체서식지 조성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흰목물떼새의 기초적인 번식생태와 음성, 서식지 특성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15개소의 강과 하천에서 번식 개체군 현황과 번식일정, 산란과 포란, 유조 성장, 번식성공 등 번식생태 특성과 미소서식지 분석 및 둥지터 선택모델 개발, 번식기 음성 신호를 바탕으로 종 특이적인 소리유형의 분류와 목록화 등을 연구하였다. 번식개체군의 크기는 하천의 물리적 구조와 경관에 따라 다양하였는데 대부분 한 개의 사주에 1-2쌍이 번식하였고, 모래사주보다 자갈사주에서 좀 더 컸다. 흰목물떼새는 1월과 2월 사이부터 여름철 우기가 시작되는 7월까지 번식기간 내내 일부일처제를 유지하며 서식지 내 독자적인 세력권을 구축하였다. 재관찰된 번식개체들은 전년도 같은 서식지를 이용하는 경향이 있었다. 둥지는 식생이 없는 개활지 중 알의 크기와 유사한 자갈이 많은 서식지에 지었다. 산란은 3월 초에 시작되었고, 한배산란수는 3.81개로 완성하는데 5.13일이 소요되었다. 포란기간은 27.88일로 다른 물떼새류에 비해 길었다. 새끼들은 부화한 첫날부터 스스로 먹이활동을 하였고, 25-30일 정도 자라면 독립적인 생존이 가능하였다. 새끼의 성장은 로지스틱 모형에 의해 수학적으로 잘 묘사된 S형 패턴을 따랐다. 로지스틱 성장계수 KL은 0.142였다. 새끼의 성장률을 설명하는데 널리 사용되는 곰페르츠 계수로 전환하면 KG = 0.097이 된다. 이것은 극지방에서 번식하는 도요물떼새들보다 낮은 값이며, 온대지방에서 번식하는 물떼새류와는 비슷하였다. 전체적으로 둥지성공률은 66.2%이고 이소성공률은 1.36마리/pair 로 낮은 편이었다. 부화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은 포식이었다. 개활지에서 번식하는 흰목물떼새가 둥지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주요한 변수는 공간적 위치보다는 알의 은폐와 위장에 기여할 수 있는 알 크기와 유사한 기질의 개수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둥지성공과 실패 사이에서 둥지터의 미소서식지 특성들은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번식기 흰목물떼새 성조의 음성신호는 소리가 발생하는 동기상황과 관련한 행동, 음성을 시각화한 스펙트로그램(spectrogram)의 구조에 근거하여 최소한 14개의 소리유형을 분류할 수 있었다. 흰목물떼새는 음성의 유형과 기능이 개활지에서 번식하는 Charadrius속의 물떼새류와 공통점이 많았다.
흰목물떼새는 동아시아와 남아시아에 걸쳐 폭 넓게 분포하지만 낮은 밀도로 서식하고, 서식지의 지속적인 파괴로 개체군이 감소하고 있는 멸종위기종이다. 가장 기초적인 번식 생태 및 행동, 서식지에 대한 정보, 음성 등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며, 종의 보호와 효율적인 모니터링, 서식지 관리, 대체서식지 조성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흰목물떼새의 기초적인 번식생태와 음성, 서식지 특성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15개소의 강과 하천에서 번식 개체군 현황과 번식일정, 산란과 포란, 유조 성장, 번식성공 등 번식생태 특성과 미소서식지 분석 및 둥지터 선택모델 개발, 번식기 음성 신호를 바탕으로 종 특이적인 소리유형의 분류와 목록화 등을 연구하였다. 번식개체군의 크기는 하천의 물리적 구조와 경관에 따라 다양하였는데 대부분 한 개의 사주에 1-2쌍이 번식하였고, 모래사주보다 자갈사주에서 좀 더 컸다. 흰목물떼새는 1월과 2월 사이부터 여름철 우기가 시작되는 7월까지 번식기간 내내 일부일처제를 유지하며 서식지 내 독자적인 세력권을 구축하였다. 재관찰된 번식개체들은 전년도 같은 서식지를 이용하는 경향이 있었다. 둥지는 식생이 없는 개활지 중 알의 크기와 유사한 자갈이 많은 서식지에 지었다. 산란은 3월 초에 시작되었고, 한배산란수는 3.81개로 완성하는데 5.13일이 소요되었다. 포란기간은 27.88일로 다른 물떼새류에 비해 길었다. 새끼들은 부화한 첫날부터 스스로 먹이활동을 하였고, 25-30일 정도 자라면 독립적인 생존이 가능하였다. 새끼의 성장은 로지스틱 모형에 의해 수학적으로 잘 묘사된 S형 패턴을 따랐다. 로지스틱 성장계수 KL은 0.142였다. 새끼의 성장률을 설명하는데 널리 사용되는 곰페르츠 계수로 전환하면 KG = 0.097이 된다. 이것은 극지방에서 번식하는 도요물떼새들보다 낮은 값이며, 온대지방에서 번식하는 물떼새류와는 비슷하였다. 전체적으로 둥지성공률은 66.2%이고 이소성공률은 1.36마리/pair 로 낮은 편이었다. 부화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은 포식이었다. 개활지에서 번식하는 흰목물떼새가 둥지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주요한 변수는 공간적 위치보다는 알의 은폐와 위장에 기여할 수 있는 알 크기와 유사한 기질의 개수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둥지성공과 실패 사이에서 둥지터의 미소서식지 특성들은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번식기 흰목물떼새 성조의 음성신호는 소리가 발생하는 동기상황과 관련한 행동, 음성을 시각화한 스펙트로그램(spectrogram)의 구조에 근거하여 최소한 14개의 소리유형을 분류할 수 있었다. 흰목물떼새는 음성의 유형과 기능이 개활지에서 번식하는 Charadrius속의 물떼새류와 공통점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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