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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미술관 건립과 운영에 관한 경험 연구 : 공립 작가미술관의 홍보영상에 나타난 설득전략 원문보기


박인혜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미술관·박물관학전공 국내석사)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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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인류지식 생산의 보고이다.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 박물관 활동은 새로운 문화콘텐츠이자 국가 경쟁력을 가늠할 중요한 문화척도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문화기반 영역 안에서의 박물관‧미술관 건립은 국가의 수준 비교와 측정이 가능한 지표로써 활용되고 있다. 국가의 문화 지표로서 박물관은 곧 지역 경쟁력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이어졌다. 국민의 문화 향수권과 문화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정책목표가 행정구역 단위로 깊숙이 파고 들어갔다. 1997년 지역 간의 균형 발전을 위하여 중앙정부 주도로 공립 박물관‧미술관 건립 지원사업이 실시된 이래, 2003년 시‧도 지방자치단체로 박물관‧미술관 등록 업무가 이관되었다. 이러한 역할 분담의 변화는 ‘국가에서 지역으로’ 진정한 의미의 지방분권화 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현재 2016년 1월을 기준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국내 박물관‧미술관의 수는 1,045개관이다. 중앙정부에서 설계한 문화시설 확충계획 2011년까지 500개관은 이미 초과 달성하였으나 여전히 지방자치단체의 박물관‧미술관의 건립은 국가균형발전의 명목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박물관‧미술관의 건립과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공성과 전문성의 확보이다. 공립 박물관‧미술관이 1,000개관 중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은 전문성의 확보이다. 공립 박물관‧미술관이 한정된 재원 안에서 전문성을 갖기 위한 요건은 지역의 독창적인 문화를 보존하고, 특수한 소장품을 보유하며 전문 인력을 통해서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이지만 쉽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문화향수 기회 확대와 지역미술문화 선도’라는 동일한 설립 목표에서 벗어나, 박물관이 전문성을 보유하기 위하여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개인 작가가 지닌 문화적 가치와 사회의 끼치는 영향력을 콘텐츠화한 공립 미술관이 있다. 바로 강원도 양구군의 양구군립 박수근미술관이다. 이곳은 지역 출신 작가 박수근 화백을 중심으로 생가터에 미술관을 건립하고, 작가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하고 계승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의 차원에서 새로운 공공박물관의 모델로 가능성을 연 것이 바로 공립 작가미술관이다. 국립현대미술관(2005)에 따르면 작가미술관은 ‘작가의 생전 업적을 기리고 미술문화의 발전을 위해 개인 작가의 작품과 유품 등을 전시하는 미술관’으로 정의한다. 이때 작가는 지역의 문화브랜드로서 기능하고 미술관에 소장품을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 활동의 결과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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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useum is a repository of human knowledge. The museum activity is a new cultural contents and become an important cultural barometer to assess national competitiveness in knowledge-based society of 21st Century. Especially, establishment of Museum in territory of cultural infrastructure is being...

학위논문 정보

저자 박인혜
학위수여기관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미술관·박물관학전공
지도교수 김병준
발행연도 2017
총페이지 xv, 204 p.
언어 kor
원문 URL http://www.riss.kr/link?id=T14561088&outLink=K
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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