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병원 간호사의 통증사정과 관리 및 근거기반 실무에 대한 태도 Pain assessment and management using recommended performance guideline and attitudes toward evidence-based practice among nurses in long-term care hospitals원문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요양병원 간호사의 통증사정과 관리 및 근거기반 실무에 대한 태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은 경상북도에 100병상 이상 노인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24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은 연구자가 직접 구조화된 설문지를 가지고 노인요양병원에 방문하여, 2017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실시하였다. 연구도구 중 근거기반 통증사정과 관리 수행도는 홍성정과 이은주(2012)가 국내타당성을 조사한 RNAO (2007) 가이드라인을 김희량 등(2016)이 수정·보완한 것을 사용하여 측정하였으며, 근거기반 실무태도는 Aarons (2004)가 개발하고 홍인화와 은영(2015)이 수정한 것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요양병원 간호사의 통증사정과 관리 및 근거기반 실무에 대한 태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은 경상북도에 100병상 이상 노인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24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은 연구자가 직접 구조화된 설문지를 가지고 노인요양병원에 방문하여, 2017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실시하였다. 연구도구 중 근거기반 통증사정과 관리 수행도는 홍성정과 이은주(2012)가 국내타당성을 조사한 RNAO (2007) 가이드라인을 김희량 등(2016)이 수정·보완한 것을 사용하여 측정하였으며, 근거기반 실무태도는 Aarons (2004)가 개발하고 홍인화와 은영(2015)이 수정한 것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SPSSWIN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분석, t-test, ANOVA, Scheffe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으로 분석하고, 신뢰도는 Cronbach’s α계수로 산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통증사정 권고사항 수행도가 높은 항목은 통증사정기록(3.67±0.59), 통증 재사정(3.66±0.65), 통증사정 파라미터(3.65±0.65)에서 수행도가 높았다. 반면에 통증사정결과에 대한 의사소통(3.07±0.67), 광범위한 통증사정(3.24±0.74)이 다른 권고사항에 비해 수행도가 낮았다.
2. 통증관리 권고사항에서 수행도가 높은 항목은 효과적인 기록에 대한 수행도(3.62±0.74), 마약성 진통제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오심·구토에 대한 수행도(3.58±0.60)이었다. 수행도가 낮은 항목은 통증관리 계획수립 항목에서 수행도(2.83±0.76)와 약물적 관리에서 적절한 진통제 선택에 대한 수행도(2.94±0.73)이었다.
3. 근거기반 실무에 대한 태도에서는 전체 평균 5점 만점에 3.15±0.67점이었다. 가장 태도가 높은 항목은 ‘내가 그것을 정확하게 상용하는 방법을 충분히 배웠다고 느끼면 적용할 것이다’ 가 3.65±0.88점, ‘이치에 맞는다고 생각되면 적용될 것이다’ 가 3.37±0.95점이었고, ‘나는 대상자를 돕기 위해서 새로운 유형의 치료나 중재를 사용하는 것을 좋아한다’ 는 2.96±0.97점, ‘직관적으로 호감이 생긴다면 적용할 것이다’ 는 2.92±1.00점으로 낮았다.
4. 일반적 특성에 따른 통증사정 수행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노인요양병원 근무특성에 따라서는 근무유형(F=3.13, p=.009), 초과근무시간(F=3.95, p=.020)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통증관리 특성에서는 통증경험 있는 군(t=3.24, p=.001), 통증관리교육이 필요하다고 한 군(t=4.39, p<.001), 근거기반 통증관리 간호지침에 대해 알고 있는 군(t=3.50, p=.001), 임상통증관리 지침을 준수하고 있는지에(F=3.48, p=.033) 따라서 차이가 있었다.
5. 일반적 특성에 따른 통증관리 수행도는 직위(F=3.72, p=.026)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통증관리 특성에 따라서는 통증교육 경험 유무(t=4.38, p<.001), 통증관리교육이 필요하다고 한 군(t=3.97, p<.001), 근거기반 통증관리 지침을 알고 있는 군(t=3.10, p=.002), 통증관리 지침을 임상에서 항상 준수하는 군이 다른 군보다 통증 수행도가 유의하게 높았다(F=3.41, p=.035).
6. 일반적 특성에 따른 근거기반 실무에 대한 태도는 결혼상태(t=2.07, p=.039), 이전병원 근무경력이 있는 군(t=2.08, p=.038)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노인요양병원 근무특성에 따라서는 현 요양병원 규모(F=3.83, p=.023)와 근무유형(F=2.70, p=.021)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호스피스병동이 있는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그렇지 않은 간호사보다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t=2.18, p=.030). 통증관리 특성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7. 통증사정 수행도와 통증관리 수행도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r=.75, p<.001), 근거기반 실무에 대한 태도는 통증사정 수행도(r=.24, p<.001)와 통증관리 수행도(r=.25, p<.001)와의 유의한 양의 관계를 보여주었다.
결론적으로 근거기반 통증사정 및 관리에 대한 간호사의 통증사정 수행도(3.46±0.48)는 통증관리 수행도(3.32±0.52)보다 전반적으로 높았으며, 통증사정 결과에 대한 다학제팀과의 의사소통 부재로 인해 통증관리 계획수립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를 위해 다학제팀과의 다양한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통증사정과 관리에 대한 표준화된 양식의 개발 및 확산이 필요하고, 노인요양병원 간호사가 독자적 기능을 할 수 있는 비약물적 통증관리에 대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노인요양병원 간호사는 근거기반 실무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근거기반 실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임상 적용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요양병원 간호사의 통증사정과 관리 및 근거기반 실무에 대한 태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은 경상북도에 100병상 이상 노인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24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은 연구자가 직접 구조화된 설문지를 가지고 노인요양병원에 방문하여, 2017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실시하였다. 연구도구 중 근거기반 통증사정과 관리 수행도는 홍성정과 이은주(2012)가 국내타당성을 조사한 RNAO (2007) 가이드라인을 김희량 등(2016)이 수정·보완한 것을 사용하여 측정하였으며, 근거기반 실무태도는 Aarons (2004)가 개발하고 홍인화와 은영(2015)이 수정한 것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SPSS WIN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분석, t-test, ANOVA, Scheffe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으로 분석하고, 신뢰도는 Cronbach’s α계수로 산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통증사정 권고사항 수행도가 높은 항목은 통증사정기록(3.67±0.59), 통증 재사정(3.66±0.65), 통증사정 파라미터(3.65±0.65)에서 수행도가 높았다. 반면에 통증사정결과에 대한 의사소통(3.07±0.67), 광범위한 통증사정(3.24±0.74)이 다른 권고사항에 비해 수행도가 낮았다.
2. 통증관리 권고사항에서 수행도가 높은 항목은 효과적인 기록에 대한 수행도(3.62±0.74), 마약성 진통제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오심·구토에 대한 수행도(3.58±0.60)이었다. 수행도가 낮은 항목은 통증관리 계획수립 항목에서 수행도(2.83±0.76)와 약물적 관리에서 적절한 진통제 선택에 대한 수행도(2.94±0.73)이었다.
3. 근거기반 실무에 대한 태도에서는 전체 평균 5점 만점에 3.15±0.67점이었다. 가장 태도가 높은 항목은 ‘내가 그것을 정확하게 상용하는 방법을 충분히 배웠다고 느끼면 적용할 것이다’ 가 3.65±0.88점, ‘이치에 맞는다고 생각되면 적용될 것이다’ 가 3.37±0.95점이었고, ‘나는 대상자를 돕기 위해서 새로운 유형의 치료나 중재를 사용하는 것을 좋아한다’ 는 2.96±0.97점, ‘직관적으로 호감이 생긴다면 적용할 것이다’ 는 2.92±1.00점으로 낮았다.
4. 일반적 특성에 따른 통증사정 수행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노인요양병원 근무특성에 따라서는 근무유형(F=3.13, p=.009), 초과근무시간(F=3.95, p=.020)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통증관리 특성에서는 통증경험 있는 군(t=3.24, p=.001), 통증관리교육이 필요하다고 한 군(t=4.39, p<.001), 근거기반 통증관리 간호지침에 대해 알고 있는 군(t=3.50, p=.001), 임상통증관리 지침을 준수하고 있는지에(F=3.48, p=.033) 따라서 차이가 있었다.
5. 일반적 특성에 따른 통증관리 수행도는 직위(F=3.72, p=.026)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통증관리 특성에 따라서는 통증교육 경험 유무(t=4.38, p<.001), 통증관리교육이 필요하다고 한 군(t=3.97, p<.001), 근거기반 통증관리 지침을 알고 있는 군(t=3.10, p=.002), 통증관리 지침을 임상에서 항상 준수하는 군이 다른 군보다 통증 수행도가 유의하게 높았다(F=3.41, p=.035).
6. 일반적 특성에 따른 근거기반 실무에 대한 태도는 결혼상태(t=2.07, p=.039), 이전병원 근무경력이 있는 군(t=2.08, p=.038)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노인요양병원 근무특성에 따라서는 현 요양병원 규모(F=3.83, p=.023)와 근무유형(F=2.70, p=.021)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호스피스병동이 있는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그렇지 않은 간호사보다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t=2.18, p=.030). 통증관리 특성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7. 통증사정 수행도와 통증관리 수행도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r=.75, p<.001), 근거기반 실무에 대한 태도는 통증사정 수행도(r=.24, p<.001)와 통증관리 수행도(r=.25, p<.001)와의 유의한 양의 관계를 보여주었다.
결론적으로 근거기반 통증사정 및 관리에 대한 간호사의 통증사정 수행도(3.46±0.48)는 통증관리 수행도(3.32±0.52)보다 전반적으로 높았으며, 통증사정 결과에 대한 다학제팀과의 의사소통 부재로 인해 통증관리 계획수립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를 위해 다학제팀과의 다양한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통증사정과 관리에 대한 표준화된 양식의 개발 및 확산이 필요하고, 노인요양병원 간호사가 독자적 기능을 할 수 있는 비약물적 통증관리에 대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노인요양병원 간호사는 근거기반 실무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근거기반 실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임상 적용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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