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영화는 테크놀로지의 발전과 융합으로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존재들이었던 환상을 실제처럼 재현하여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는 영상예술로써 대중들의 눈높이와 기대감을 상승시켜 주고 있다. 특히, 동화·만화·소설 등을 모티브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영화들은 현대에 다양한 스토리로 각색되어 영화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 2017)>, <정글북 The Jungle Book, 2016>, <신데렐라(Cinderella, 2015)>, <말레피센트(Maleficent, 2014)>, <백설공주(Mirror, Mirror, 2012>,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
오늘날의 영화는 테크놀로지의 발전과 융합으로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존재들이었던 환상을 실제처럼 재현하여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는 영상예술로써 대중들의 눈높이와 기대감을 상승시켜 주고 있다. 특히, 동화·만화·소설 등을 모티브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영화들은 현대에 다양한 스토리로 각색되어 영화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 2017)>, <정글북 The Jungle Book, 2016>, <신데렐라(Cinderella, 2015)>, <말레피센트(Maleficent, 2014)>, <백설공주(Mirror, Mirror, 2012>,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 2010)>등과 같이 애니메이션의 실사화(Live∼Action Remake)를 통해 새로움에 열광하는 오늘날 대중의 시각적 수준을 상승시키고 새로운 예술의 한 장르로써 인정받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팀 버튼의 포스트모더니즘 영화 캐릭터분장에 나타난 알레고리 특성을 연구하고 이를 응용하여 팀 버튼의 애니메이션 영화 캐릭터를 실사화 캐릭터로 재현하는데 있다. 연구 방법은 알레고리의 개념과 특성, 캐릭터 분장의 개념과 발전과정, 캐릭터 분장의 유형의 이론적 고찰을 위하여 국내외 서적과 선행연구를 참고로 하였다. 팀 버튼의 포스트모더니즘 영화 캐릭터 분장의 알레고리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선행연구에서 도출한 포스트모더니즘 특성을 대입하여 연구하였다. 선행된 연구를 통해 팀 버튼의 포스트모더니즘 영화 캐릭터 분장을 알레고리 특성으로 분석하여 팀 버튼의 애니메이션 영화 캐릭터를 실사캐릭터로 표현하기 위한 디자인의 기초자료로 활용하였다. 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팀 버튼의 애니메이션 영화 <크리스마스의 악몽>,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 <유령신부>, <프랑켄 위니>의 캐릭터 4인을 영화별로 선정하여 총 16점의 캐릭터 분장작품으로 제작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의 기초이론인 알레고리 특성은 차용, 시간과 장소의 특수성, 축적의 전략, 그림 문자적 본성, 장르간의 혼합으로 분류된다. 차용은 패러디, 패티쉬와 같은 조합의 방식으로 추가된 부가물(Adjun- ct)에 의해 본래의 의미가 불분명해지는 난해성을 띈다. 시간과 장소의 특수성은 작품이 놓여 있는 장소의 주변 환경과 관련성 속에서 새로운 작품으로 존재하여 또 다른 의미를 발생시키고, 시간의 흐름에 따른 존재의 여부로 역사성을 갖게 된다. 축적의 전략은 파편화된 요소들의 다양한 조합으로 표현되고, 유기적 제한이 없는 특징을 갖는다. 그림 문자적 본성은 구체적 이미지들로 구성된 수수께끼 같은 그림문서로 단어의 의미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특징을 갖는다. 장르간의 혼합은 서로 관계없는 것들의 재배열과 조합으로 표현되어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특징을 갖는다. 팀 버튼의 영화의 포스트모더니즘 특성은 상호텍스트성, 자기반영성, 장르의 확산성으로 나타난다. 팀 버튼의 영화는 시나리오 텍스트를 영상으로 표현한 것으로 텍스트와 텍스트 사이에 존재하는 유기적 관련성인 상호텍스트성이 나타나고 이는 알레고리 특성인 그림 문자적 본성과 연관된다. 자기 반영성은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자신의 내적·외적 이미지를 차용하여 캐릭터와 일치시켜 표현함으로써 나타나고, 팀 버튼의 자기반영적 캐릭터는 차용의 알레고리 특성을 갖는다. 다양한 장르를 혼합하여 표현된 팀 버튼의 영화는 장르와 장르간의 경계가 불분명한 혼합장르로써 장르의 확산성이 나타나고, 이미지차용, 축적의 전략, 장르간의 혼합, 장소의 특수성인 알레고리 특성과 연관된다. 캐릭터 분장은 일반분장, 특수분장, 특수효과 분장으로 분류된다. 일반분장은 인물의 본연의 이미지가 그대로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표현하는 스트레이트 분장과 색의 조합을 응용하여 캐릭터의 특징을 나타내거나 강조하는 색조분장으로 분류된다. 특수분장은 배우의 인체를 보철물을 이용하여 입체적으로 변형하는 보철분장과 현실적으로 연기가 불가능한 캐릭터를 구현하는 조형물분장으로 분류된다. 특수효과분장은 외피 안에 움직이는 뼈대를 장착하여 원격으로 조정하는 애니메트로닉스 분장과 컴퓨터 그래픽 프로그램을 활용한 캐릭터 제작과 분장된 배우의 모습을 보정하는 디지털 분장으로 분류된다.
둘째, 알레고리의 특성을 토대로 팀 버튼의 포스트모더니즘 영화 캐릭터 분장을 알레고리 특성인 차용, 시간과 장소의 특수성, 축적의 전략, 그림 문자적 본성, 장르간의 혼합으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차용은 고딕양식의 이미지차용과 동물 또는 사물을 차용하여 인간과 결합한 괴물, 몬스터, 인조인간, 유령의 캐릭터 분장에서 나타난다. 시간과 장소의 특수성은 대비되는 색감과 오브제를 통해 현대와 과거 인물을 구분지어 표현하는 캐릭터와 시간과 장소에 따라 외형의 변화가 나타나는 캐릭터 분장에서 나타난다. 축적의 전략은 팀 버튼의 영화마다 반복적으로 구현되고 있는 프랑켄슈타인, 거미, 유령신부등과 같은 기괴한 유령과 몬스터 캐릭터를 표현하는 캐릭터 분장의 유사성과 반복과 병치로 복제된 캐릭터의 동일성에서 나타난다. 그림 문자적 본성은 텍스트로 묘사된 캐릭터의 성격과 특성을 캐릭터 분장을 통해 팀 버튼의 고유한 색감표현과 외형변형이 나타난 영화 캐릭터에서 나타난다. 장르간의 혼합은 팀 버튼 영화의 전반적인 캐릭터가 일반적인 형상이 아닌 환상의 세계에서 볼 수 있는 인물들로 다양한 매체의 활용과 분장기법의 혼용으로 캐릭터 분장전반에서 나타난다.
셋째, 알레고리 이론을 바탕으로 팀 버튼의 애니메이션 영화 <크리스마스의 악몽>,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 <유령신부>, <프랑켄 위니>의 캐릭터 16인을 제작범위로 선정하고 실사 캐릭터 분장작품으로 제작하였다. 작품 Ⅰ∼Ⅳ는 영화 <크리스마스의 악몽>의 캐릭터로 할로윈 랜드라는 가상의 공간에 등장하는 인물들로 작품 Ⅰ∼Ⅲ은 팀 버튼의 일러스트를 모티브 하여 각기 차용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결합하여 보철물을 부착하는 특수분장을 주된 기법으로 표현하였고, 작품 Ⅳ는 캐릭터의 내적이미지와 캐릭터 유래를 차용하여 색조분장으로 표현하고 얼굴이 분리되는 특징을 그래픽 프로그램을 활용한 특수효과분장으로 표현하였다. 작품 Ⅴ∼Ⅷ 은 동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의 캐릭터로 원작동화의 삽화를 모티브로 하였고, 각각의 캐릭터 명이 갖는 곤충의 이미지를 차용하여 보철물을 부착하는 특수분장으로 의인화하여 표현하고, 촬영한 이미지를 보정하는 특수효과분장으로 완성하였다. 작품 Ⅸ∼? 은 영화 <유령신부>의 캐릭터로 팀 버튼의 일러스트를 모티브로 하여 사후세계에 살고 있는 캐릭터의 환경에 중점을 두어 실사 이미지를 차용하여 색조분장과 특수분장을 주된 기법으로 사용하여 팀 버튼의 동화적 해석과 다르게 호러 이미지로 의인화하여 제작하였다. 작품 ⅩⅢ∼ⅩⅥ 은 영화 <프랑켄 위니>의 캐릭터로 팀 버튼이 차용한 이미지를 모티브로 하여 캐릭터의 성격적 특성을 중점으로 하여 전기실험에 의한 유전자 변형이라는 영화의 주된 소재와 설정을 반영하여 제작하였다. 작품 ⅩⅢ, ⅩⅣ, ⅩⅥ은 인물 또는 의인화로 표현된 캐릭터로 보철물을 부착하여 얼굴형을 변형하는 특수분장과 색조분장을 주된 기법으로 사용하였고, 작품 ⅩⅤ는 모델에 대입하기 어려운 얼굴형의 캐릭터로 조형물로 제작하여 표현하는 특수분장과 그래픽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이미지를 합성하는 특수효과분장으로 완성하였다.
연구의 의의는 캐릭터 분장을 알레고리 특성으로 분석함으로써 텍스트로 묘사된 캐릭터를 분석하는 도구의 범위를 확장시키고, 알레고리 특성을 응용한 캐릭터 분장을 통해 애니메이션영화 캐릭터를 실사캐릭터로 재현함으로써 영화 캐릭터 이미지를 포스트모더니즘 예술로서 가치를 부여하고자 한다. 또한, 캐릭터를 개발함에 있어 캐릭터의 디자인은 물론 디자인의 발상과 분장 표현의 방법에 영감을 주어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발상을 도모하여 다양한 캐릭터를 창출할 수 있도록 참고자료로 제공하고, 관객이 영화 속 캐릭터의 시각적 특징을 이해하고 해석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오늘날의 영화는 테크놀로지의 발전과 융합으로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존재들이었던 환상을 실제처럼 재현하여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는 영상예술로써 대중들의 눈높이와 기대감을 상승시켜 주고 있다. 특히, 동화·만화·소설 등을 모티브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영화들은 현대에 다양한 스토리로 각색되어 영화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 2017)>, <정글북 The Jungle Book, 2016>, <신데렐라(Cinderella, 2015)>, <말레피센트(Maleficent, 2014)>, <백설공주(Mirror, Mirror, 2012>,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 2010)>등과 같이 애니메이션의 실사화(Live∼Action Remake)를 통해 새로움에 열광하는 오늘날 대중의 시각적 수준을 상승시키고 새로운 예술의 한 장르로써 인정받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팀 버튼의 포스트모더니즘 영화 캐릭터분장에 나타난 알레고리 특성을 연구하고 이를 응용하여 팀 버튼의 애니메이션 영화 캐릭터를 실사화 캐릭터로 재현하는데 있다. 연구 방법은 알레고리의 개념과 특성, 캐릭터 분장의 개념과 발전과정, 캐릭터 분장의 유형의 이론적 고찰을 위하여 국내외 서적과 선행연구를 참고로 하였다. 팀 버튼의 포스트모더니즘 영화 캐릭터 분장의 알레고리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선행연구에서 도출한 포스트모더니즘 특성을 대입하여 연구하였다. 선행된 연구를 통해 팀 버튼의 포스트모더니즘 영화 캐릭터 분장을 알레고리 특성으로 분석하여 팀 버튼의 애니메이션 영화 캐릭터를 실사캐릭터로 표현하기 위한 디자인의 기초자료로 활용하였다. 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팀 버튼의 애니메이션 영화 <크리스마스의 악몽>,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 <유령신부>, <프랑켄 위니>의 캐릭터 4인을 영화별로 선정하여 총 16점의 캐릭터 분장작품으로 제작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의 기초이론인 알레고리 특성은 차용, 시간과 장소의 특수성, 축적의 전략, 그림 문자적 본성, 장르간의 혼합으로 분류된다. 차용은 패러디, 패티쉬와 같은 조합의 방식으로 추가된 부가물(Adjun- ct)에 의해 본래의 의미가 불분명해지는 난해성을 띈다. 시간과 장소의 특수성은 작품이 놓여 있는 장소의 주변 환경과 관련성 속에서 새로운 작품으로 존재하여 또 다른 의미를 발생시키고, 시간의 흐름에 따른 존재의 여부로 역사성을 갖게 된다. 축적의 전략은 파편화된 요소들의 다양한 조합으로 표현되고, 유기적 제한이 없는 특징을 갖는다. 그림 문자적 본성은 구체적 이미지들로 구성된 수수께끼 같은 그림문서로 단어의 의미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특징을 갖는다. 장르간의 혼합은 서로 관계없는 것들의 재배열과 조합으로 표현되어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특징을 갖는다. 팀 버튼의 영화의 포스트모더니즘 특성은 상호텍스트성, 자기반영성, 장르의 확산성으로 나타난다. 팀 버튼의 영화는 시나리오 텍스트를 영상으로 표현한 것으로 텍스트와 텍스트 사이에 존재하는 유기적 관련성인 상호텍스트성이 나타나고 이는 알레고리 특성인 그림 문자적 본성과 연관된다. 자기 반영성은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자신의 내적·외적 이미지를 차용하여 캐릭터와 일치시켜 표현함으로써 나타나고, 팀 버튼의 자기반영적 캐릭터는 차용의 알레고리 특성을 갖는다. 다양한 장르를 혼합하여 표현된 팀 버튼의 영화는 장르와 장르간의 경계가 불분명한 혼합장르로써 장르의 확산성이 나타나고, 이미지차용, 축적의 전략, 장르간의 혼합, 장소의 특수성인 알레고리 특성과 연관된다. 캐릭터 분장은 일반분장, 특수분장, 특수효과 분장으로 분류된다. 일반분장은 인물의 본연의 이미지가 그대로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표현하는 스트레이트 분장과 색의 조합을 응용하여 캐릭터의 특징을 나타내거나 강조하는 색조분장으로 분류된다. 특수분장은 배우의 인체를 보철물을 이용하여 입체적으로 변형하는 보철분장과 현실적으로 연기가 불가능한 캐릭터를 구현하는 조형물분장으로 분류된다. 특수효과분장은 외피 안에 움직이는 뼈대를 장착하여 원격으로 조정하는 애니메트로닉스 분장과 컴퓨터 그래픽 프로그램을 활용한 캐릭터 제작과 분장된 배우의 모습을 보정하는 디지털 분장으로 분류된다.
둘째, 알레고리의 특성을 토대로 팀 버튼의 포스트모더니즘 영화 캐릭터 분장을 알레고리 특성인 차용, 시간과 장소의 특수성, 축적의 전략, 그림 문자적 본성, 장르간의 혼합으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차용은 고딕양식의 이미지차용과 동물 또는 사물을 차용하여 인간과 결합한 괴물, 몬스터, 인조인간, 유령의 캐릭터 분장에서 나타난다. 시간과 장소의 특수성은 대비되는 색감과 오브제를 통해 현대와 과거 인물을 구분지어 표현하는 캐릭터와 시간과 장소에 따라 외형의 변화가 나타나는 캐릭터 분장에서 나타난다. 축적의 전략은 팀 버튼의 영화마다 반복적으로 구현되고 있는 프랑켄슈타인, 거미, 유령신부등과 같은 기괴한 유령과 몬스터 캐릭터를 표현하는 캐릭터 분장의 유사성과 반복과 병치로 복제된 캐릭터의 동일성에서 나타난다. 그림 문자적 본성은 텍스트로 묘사된 캐릭터의 성격과 특성을 캐릭터 분장을 통해 팀 버튼의 고유한 색감표현과 외형변형이 나타난 영화 캐릭터에서 나타난다. 장르간의 혼합은 팀 버튼 영화의 전반적인 캐릭터가 일반적인 형상이 아닌 환상의 세계에서 볼 수 있는 인물들로 다양한 매체의 활용과 분장기법의 혼용으로 캐릭터 분장전반에서 나타난다.
셋째, 알레고리 이론을 바탕으로 팀 버튼의 애니메이션 영화 <크리스마스의 악몽>,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 <유령신부>, <프랑켄 위니>의 캐릭터 16인을 제작범위로 선정하고 실사 캐릭터 분장작품으로 제작하였다. 작품 Ⅰ∼Ⅳ는 영화 <크리스마스의 악몽>의 캐릭터로 할로윈 랜드라는 가상의 공간에 등장하는 인물들로 작품 Ⅰ∼Ⅲ은 팀 버튼의 일러스트를 모티브 하여 각기 차용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결합하여 보철물을 부착하는 특수분장을 주된 기법으로 표현하였고, 작품 Ⅳ는 캐릭터의 내적이미지와 캐릭터 유래를 차용하여 색조분장으로 표현하고 얼굴이 분리되는 특징을 그래픽 프로그램을 활용한 특수효과분장으로 표현하였다. 작품 Ⅴ∼Ⅷ 은 동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의 캐릭터로 원작동화의 삽화를 모티브로 하였고, 각각의 캐릭터 명이 갖는 곤충의 이미지를 차용하여 보철물을 부착하는 특수분장으로 의인화하여 표현하고, 촬영한 이미지를 보정하는 특수효과분장으로 완성하였다. 작품 Ⅸ∼? 은 영화 <유령신부>의 캐릭터로 팀 버튼의 일러스트를 모티브로 하여 사후세계에 살고 있는 캐릭터의 환경에 중점을 두어 실사 이미지를 차용하여 색조분장과 특수분장을 주된 기법으로 사용하여 팀 버튼의 동화적 해석과 다르게 호러 이미지로 의인화하여 제작하였다. 작품 ⅩⅢ∼ⅩⅥ 은 영화 <프랑켄 위니>의 캐릭터로 팀 버튼이 차용한 이미지를 모티브로 하여 캐릭터의 성격적 특성을 중점으로 하여 전기실험에 의한 유전자 변형이라는 영화의 주된 소재와 설정을 반영하여 제작하였다. 작품 ⅩⅢ, ⅩⅣ, ⅩⅥ은 인물 또는 의인화로 표현된 캐릭터로 보철물을 부착하여 얼굴형을 변형하는 특수분장과 색조분장을 주된 기법으로 사용하였고, 작품 ⅩⅤ는 모델에 대입하기 어려운 얼굴형의 캐릭터로 조형물로 제작하여 표현하는 특수분장과 그래픽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이미지를 합성하는 특수효과분장으로 완성하였다.
연구의 의의는 캐릭터 분장을 알레고리 특성으로 분석함으로써 텍스트로 묘사된 캐릭터를 분석하는 도구의 범위를 확장시키고, 알레고리 특성을 응용한 캐릭터 분장을 통해 애니메이션영화 캐릭터를 실사캐릭터로 재현함으로써 영화 캐릭터 이미지를 포스트모더니즘 예술로서 가치를 부여하고자 한다. 또한, 캐릭터를 개발함에 있어 캐릭터의 디자인은 물론 디자인의 발상과 분장 표현의 방법에 영감을 주어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발상을 도모하여 다양한 캐릭터를 창출할 수 있도록 참고자료로 제공하고, 관객이 영화 속 캐릭터의 시각적 특징을 이해하고 해석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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