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의 관심이 집중된 신종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대중매체에 나타난 간호사 이미지 파악은 간호전문직에 대한 대중의 시각을 반영하기 때문에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본 연구는 질적 주제 분석과 내용 분석을 적용하여 국내 인터넷 신문에서 메르스 위기 상황과 연관된 간호사 관련 주제들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를 탐색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15년 5월 20일(최초 메르스 환자 확진일)부터 2017년 3월 31일까지 동아일보, 조선일보, 경향신문 및 한겨레신문의 인터넷 기사 중 본문내용에 “간호사 메르스” 의 단어가 포함된 기사를 대상으로 하여 총 624건의 기사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인터넷 신문기사에 Braun과 Clarke(2006)의 주제 분석 6단계를 적용하여 중복기사 및 제외기준에 해당하는 기사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377건의 관련 주제 기사를 적용하여 분석한 결과 32개의 개념으로부터 긍정은 15개의 하부주제와 4개의 주제가 도출되었고 부정은 4개의 하부주제와 4개의 주제가 도출되었으며 중립은 1개의 하부주제와 1개의 주제가 도출되었다. 최종적으로 인터넷 신문에 나타난 메르스 위기 상황과 연관된 간호사 관련 주제 9개는 ‘소명의식을 가진 간호사’, ‘전문직으로서 간호사’, ‘사회에서 활약하는 간호사’, ‘존경받는 간호사’, ‘간호사의 감염예방관리 미흡’, ‘메르스 관련 의료진에 대한 사회적 낙인’, ‘간호사 인력 부족으로 인한 의료공백의 위험’, ‘소진되는 간호사’, ‘간호사 감염현황’으로 나타났다.
관련 주제별에 따른 보도건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총 377건(100%) 중에 중립적 방향의 주제에 해당하는 ‘간호사 감염현황’이 107건(28.4%)으로 가장 많이 보도되었다. 하지만 보도방향에 대해 전체 신문사별로 분석한 결과에서는 긍정적 방향의 주제가 209건(55.4%), 중립적 방향의 주제가 107건(28.4%), 부정적인 방향의 주제가 61건(16.2%) 순으로 나타나 인터넷 신문에서 메르스와 연관된 간호사 관련 기사의 보도방향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국가적 재난이었던 메르스 위기 상황을 기점으로 인터넷 신문에 반영된 간호사의 이미지가 변화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처럼 간호사 이미지 파악에 있어서 대중의 인식도 변화를 알아차리는 것은 간호계가 해야 할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를 토대로 인터넷 신문과 같은 미디어의 순기능을 잘 활용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간호사의 긍정적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 신종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대중매체에 나타난 간호사 이미지 파악은 간호전문직에 대한 대중의 시각을 반영하기 때문에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본 연구는 질적 주제 분석과 내용 분석을 적용하여 국내 인터넷 신문에서 메르스 위기 상황과 연관된 간호사 관련 주제들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를 탐색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15년 5월 20일(최초 메르스 환자 확진일)부터 2017년 3월 31일까지 동아일보, 조선일보, 경향신문 및 한겨레신문의 인터넷 기사 중 본문내용에 “간호사 메르스” 의 단어가 포함된 기사를 대상으로 하여 총 624건의 기사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인터넷 신문기사에 Braun과 Clarke(2006)의 주제 분석 6단계를 적용하여 중복기사 및 제외기준에 해당하는 기사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377건의 관련 주제 기사를 적용하여 분석한 결과 32개의 개념으로부터 긍정은 15개의 하부주제와 4개의 주제가 도출되었고 부정은 4개의 하부주제와 4개의 주제가 도출되었으며 중립은 1개의 하부주제와 1개의 주제가 도출되었다. 최종적으로 인터넷 신문에 나타난 메르스 위기 상황과 연관된 간호사 관련 주제 9개는 ‘소명의식을 가진 간호사’, ‘전문직으로서 간호사’, ‘사회에서 활약하는 간호사’, ‘존경받는 간호사’, ‘간호사의 감염예방관리 미흡’, ‘메르스 관련 의료진에 대한 사회적 낙인’, ‘간호사 인력 부족으로 인한 의료공백의 위험’, ‘소진되는 간호사’, ‘간호사 감염현황’으로 나타났다.
관련 주제별에 따른 보도건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총 377건(100%) 중에 중립적 방향의 주제에 해당하는 ‘간호사 감염현황’이 107건(28.4%)으로 가장 많이 보도되었다. 하지만 보도방향에 대해 전체 신문사별로 분석한 결과에서는 긍정적 방향의 주제가 209건(55.4%), 중립적 방향의 주제가 107건(28.4%), 부정적인 방향의 주제가 61건(16.2%) 순으로 나타나 인터넷 신문에서 메르스와 연관된 간호사 관련 기사의 보도방향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국가적 재난이었던 메르스 위기 상황을 기점으로 인터넷 신문에 반영된 간호사의 이미지가 변화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처럼 간호사 이미지 파악에 있어서 대중의 인식도 변화를 알아차리는 것은 간호계가 해야 할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를 토대로 인터넷 신문과 같은 미디어의 순기능을 잘 활용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간호사의 긍정적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Understanding nurses’ image as portrayed in the media has significant meaning when public attention is focused on the outbreak of a new infectious disease, as it reflects the public perception of nursing professionals. This study examines the meaning of themes in Korean online newspapers related to ...
Understanding nurses’ image as portrayed in the media has significant meaning when public attention is focused on the outbreak of a new infectious disease, as it reflects the public perception of nursing professionals. This study examines the meaning of themes in Korean online newspapers related to nurses and the MERS outbreak in South Korea through qualitative thematic analysis and content analysis.
A total of 624 online news articles dated from May 20, 2015, on which the first MERS diagnosis was confirmed, to March 31, 2017 and including the words “nurse MERS” in the text were collected from The Dong-A, The Chosun, The Kyunghyang, and The Hankyoreh. After removing some of the collected articles according to exclusion criteria such as repetition, 377 relevant articles were analyzed through a 6-phase thematic analysis by Braun and Clarke(2006). Consequently, we could draw four positive themes with 15 sub-themes, four negative themes with 4 sub-themes, and one neutral theme with 1 sub-theme from 32 concepts. Nine themes in online newspapers related to nurses and the MERS outbreak were ultimately identified: “nurses with a sense of calling,” “nurses as professionals,” “nurses actively engaging in their roles in society,” “respectable nurses,” “lack of infection prevention and management by nurses,” “social stigma on healthcare personnel treating MERS,” “risk of vacuum in service due to the lack of nursing personnel,” “burnout of nurses,” and “nurses getting infected.”
An analysis of a number of coverages by theme revealed that the neutral “nurses getting infected” was the most covered theme, with 107(28.4%) out of 377(100%) articles focusing on it. However, when we analyzed the tone of coverage of all newspapers, there were 209(55.4%) positive themes, 107(28.4%) neutral themes, and 61(16.2%) negative themes, indicating a generally positive tone of coverage for nurses and MERS in online newspapers.
As a result, it could be concluded that the MERS outbreak, which was a nationwide crisis, changed the image of nurses portrayed in online newspapers. Noticing these changes in the public perception of nurses, as done by this study, is one of the crucial tasks for the nursing community.
Hence, based on this conclusion, a strategy utilizing the proper function of media to construct a positive image of nurses should be sought.
Understanding nurses’ image as portrayed in the media has significant meaning when public attention is focused on the outbreak of a new infectious disease, as it reflects the public perception of nursing professionals. This study examines the meaning of themes in Korean online newspapers related to nurses and the MERS outbreak in South Korea through qualitative thematic analysis and content analysis.
A total of 624 online news articles dated from May 20, 2015, on which the first MERS diagnosis was confirmed, to March 31, 2017 and including the words “nurse MERS” in the text were collected from The Dong-A, The Chosun, The Kyunghyang, and The Hankyoreh. After removing some of the collected articles according to exclusion criteria such as repetition, 377 relevant articles were analyzed through a 6-phase thematic analysis by Braun and Clarke(2006). Consequently, we could draw four positive themes with 15 sub-themes, four negative themes with 4 sub-themes, and one neutral theme with 1 sub-theme from 32 concepts. Nine themes in online newspapers related to nurses and the MERS outbreak were ultimately identified: “nurses with a sense of calling,” “nurses as professionals,” “nurses actively engaging in their roles in society,” “respectable nurses,” “lack of infection prevention and management by nurses,” “social stigma on healthcare personnel treating MERS,” “risk of vacuum in service due to the lack of nursing personnel,” “burnout of nurses,” and “nurses getting infected.”
An analysis of a number of coverages by theme revealed that the neutral “nurses getting infected” was the most covered theme, with 107(28.4%) out of 377(100%) articles focusing on it. However, when we analyzed the tone of coverage of all newspapers, there were 209(55.4%) positive themes, 107(28.4%) neutral themes, and 61(16.2%) negative themes, indicating a generally positive tone of coverage for nurses and MERS in online newspapers.
As a result, it could be concluded that the MERS outbreak, which was a nationwide crisis, changed the image of nurses portrayed in online newspapers. Noticing these changes in the public perception of nurses, as done by this study, is one of the crucial tasks for the nursing community.
Hence, based on this conclusion, a strategy utilizing the proper function of media to construct a positive image of nurses should be s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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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간호사이미지 메르스위기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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