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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형태학적으로나 유전학적으로 복잡한 특징을 갖는 암의 발생과정과 예후를 예측하기 위해 분자적 분류가 제안되었다. 또한 종양을 둘러싸고 있는 미세환경의 구성요소로써 숙주의 면역세포는 종양세포와 상호 작용을 하며 암의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PD-L1은 종양 세포 또는 면역 세포에 발현하는 면역 체크포인트 리간드로 이를 표적으로 하는 면역 치료의 유효성이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는 위암을 분자적 분류에 따라 나누고 이에 따른 면역 구조와 PD-L1의 발현의 차이에 대해 규명하고 예후 인자로서의 의미에 대해 고찰하고자 하였다.

재료 및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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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형태학적으로나 유전학적으로 복잡한 특징을 갖는 암의 발생과정과 예후를 예측하기 위해 분자적 분류가 제안되었다. 또한 종양을 둘러싸고 있는 미세환경의 구성요소로써 숙주의 면역세포는 종양세포와 상호 작용을 하며 암의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PD-L1은 종양 세포 또는 면역 세포에 발현하는 면역 체크포인트 리간드로 이를 표적으로 하는 면역 치료의 유효성이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는 위암을 분자적 분류에 따라 나누고 이에 따른 면역 구조와 PD-L1의 발현의 차이에 대해 규명하고 예후 인자로서의 의미에 대해 고찰하고자 하였다.

재료 및 방법
부산대학교에서 림프절 절제를 포함하여 위 절제술을 받은 29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염증 세포의 침윤이 가장 많은 종양 중심부와 침윤 부위를 선정하여 포르말린 고정 파라핀 포매 조직으로 조직미세배열을 제작하여 MLH-1, E-cadherin, p53 면역조직화학염색과 EBV 제자리 교잡법을 통해 위암의 분자적 분류를 하고, 면역 구조를 알아보기 위해, CD3, CD8, Foxp3, CD66b, PD-L1 면역조직화학염색을 하였다. 분자적 아형에 따른 면역 구조의 차이와 종양세포와 면역세포에서 평가한 PD-L1 발현의 차이에 대해 평가하였다.

결과
종양 침윤 면역 세포 중 Foxp3 양성 세포가 종양의 침윤 깊이, 림프절 전이, 혈관침윤 그리고 신경 침윤과 같은 조직병리학적 요소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p<0.05) 또한 Foxp3 양성 면역 세포의 침윤이 높은 환자 군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생존율의 향상을 보였다. (p=0.000) PD-L1 발현 상태는 종양의 조직학적 유형, 림프절 전이들과 상관 관계를 갖고 있었고, 특히 낮은 발현 상태를 보이는 환자가 높은 N병기를 갖는 경향이 있었다. (저등급 대 고등급; 63.3% vs 51.1%)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PD-L1의 높은 발현 상태를 보이는 군에서 더 나은 생존율을 확인했다. (p=0.199) 위암의 분자적 아형 중에서 EBV 종양 (C1)과, MSI 종양 (C2)의 경우 종류에 관계 없이 모든 종양 침윤 면역 세포의 침윤이 많았고, PD-L1 발현 점수도 EBV 종양에서 가장 높았다. (평균±표준편차=5.86±6.374) 위암을 종양 침윤 면역 세포의 등급과 PD-L1 발현 등급을 기준으로 4개의 아형으로 나누었을 때, 저등급의 종양 침윤 면역 세포, 저등급의 PD-L1 발현을 보이는 type II 군에서 가장 좋지 않은 생존율을 보였고 (p=0.001) 이러한 아형은 분자적 아형과도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상관 관계를 가지고 있다. (p=0.000) 특히나, 분자적 아형 중 예후가 가장 좋지 않은 C3 (E-cadherin 일탈 발현) 군의 55.8% 가 type II로 분류되었다.

결론
위암의 분자적 아형에 따른 면역구조의 차이를 확인하였고, 특히 Foxp3 양성 면역 세포의 침윤은 좋은 예후인자로 생각할 수 있다. 또한 특정 분자적 아형에서의 PD-L1 발현은 향후 면역 치료의 대상으로 이에 따른 생존율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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