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간암은 예후가 좋지 않은 암중에 하나로 알려져 있고, 병인론이 매우 다양하여 환자의 예후와 관련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지만 아직까지는 효과적인 조기 진단법과 수술 후 재발이나 원격전이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감시체계가 확립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 최근에 programmed cell death 1 (PD-1)과 그 ligand 1과 2 (PD-L1,2)가 여러 종양에서 좋지 않은 예후와 관련이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 그러나 간암에서는 PD-L1과 PD-L2의 발현유무와 임상적 결과에 대한보고는 거의 없는 상태이므로 과발현에 따른 간암 환자의 병리조직학적 특성과 예후인자로써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연구를 진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001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과 부천병원 외과학교실에서 간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 중 진단 당시 원격 전이가 없었으며, 최종 조직검사 상 ...
목적 : 간암은 예후가 좋지 않은 암중에 하나로 알려져 있고, 병인론이 매우 다양하여 환자의 예후와 관련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지만 아직까지는 효과적인 조기 진단법과 수술 후 재발이나 원격전이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감시체계가 확립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 최근에 programmed cell death 1 (PD-1)과 그 ligand 1과 2 (PD-L1,2)가 여러 종양에서 좋지 않은 예후와 관련이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 그러나 간암에서는 PD-L1과 PD-L2의 발현유무와 임상적 결과에 대한보고는 거의 없는 상태이므로 과발현에 따른 간암 환자의 병리조직학적 특성과 예후인자로써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연구를 진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001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과 부천병원 외과학교실에서 간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 중 진단 당시 원격 전이가 없었으며, 최종 조직검사 상 간세포암으로 진단된 환자 중 외래 추적관찰이 가능했고, 파라핀(paraffin) 포매 조직의 보존상태가 양호한 85명을 대상으로 면역염색을 시행하였고, 의무기록을 참조하여 임상병리학적 결과를 포함하여 예후인자를 분석하였다. 결과 : 평균연령은 53세였고, PD-L1 과발현군이 27.3%, PD-L2가 23.5%를 차지했다. 임상병리학적으로는 PD-L1의 발현은 종양의 크기 (P=0.049) 및 재발유무 (P=0.028)와 PIVKA-II level (P=0.037)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관련이 있었으며, PD-L2군은 조직학적 분화도 (P=0.002)와 관련이 있었다. 다변량 분석에 따르면 종양의 크기[hazard ratio (HR), 4.131; 95% confidence interval (CI), 2.233-7.643; p < 0.001, HR, 3.455; 95% CI, 1.967-6.067; p < 0.001]와 PD-L1 과발현[HR, 5.172; 95% CI, 2.661-10.054; p < 0.005, HR, 3.905; 95% CI, 1.518-10.045; p = 0.005]이 전체 생존율과 무병 생존율의 독립적인 예후 인자로 밝혀졌다. Kaplan-Meier 생존곡선에 따르면 평균 생존기간이 PD-L1군에서 94개월 11개월, PD-L2군에서 67개월 22개월로 과발현된 군이 양군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전체 생존율이 좋지 않았고 (p < 0.001, p = 0.034), PD-L1 과발현된 군은 간암의 재발과도 유의하게 관련이 있었다 (p < 0.001). 결론 : 우리는 PD-L1과 PD-L2의 과발현은 간암환자에 있어서 종양의 의한 생존율과 재발에 관련이 있는 독립적인 예후 인자로서 의미를 확인하였다. 향후 PD-L1과 PD-L2의 발현유무는 간암환자에서 면역치료 대상 결정 및 예후를 예측하는 중요한 생체표지자로 활용할 수 있겠다.
목적 : 간암은 예후가 좋지 않은 암중에 하나로 알려져 있고, 병인론이 매우 다양하여 환자의 예후와 관련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지만 아직까지는 효과적인 조기 진단법과 수술 후 재발이나 원격전이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감시체계가 확립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 최근에 programmed cell death 1 (PD-1)과 그 ligand 1과 2 (PD-L1,2)가 여러 종양에서 좋지 않은 예후와 관련이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 그러나 간암에서는 PD-L1과 PD-L2의 발현유무와 임상적 결과에 대한보고는 거의 없는 상태이므로 과발현에 따른 간암 환자의 병리조직학적 특성과 예후인자로써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연구를 진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001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과 부천병원 외과학교실에서 간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 중 진단 당시 원격 전이가 없었으며, 최종 조직검사 상 간세포암으로 진단된 환자 중 외래 추적관찰이 가능했고, 파라핀(paraffin) 포매 조직의 보존상태가 양호한 85명을 대상으로 면역염색을 시행하였고, 의무기록을 참조하여 임상병리학적 결과를 포함하여 예후인자를 분석하였다. 결과 : 평균연령은 53세였고, PD-L1 과발현군이 27.3%, PD-L2가 23.5%를 차지했다. 임상병리학적으로는 PD-L1의 발현은 종양의 크기 (P=0.049) 및 재발유무 (P=0.028)와 PIVKA-II level (P=0.037)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관련이 있었으며, PD-L2군은 조직학적 분화도 (P=0.002)와 관련이 있었다. 다변량 분석에 따르면 종양의 크기[hazard ratio (HR), 4.131; 95% confidence interval (CI), 2.233-7.643; p < 0.001, HR, 3.455; 95% CI, 1.967-6.067; p < 0.001]와 PD-L1 과발현[HR, 5.172; 95% CI, 2.661-10.054; p < 0.005, HR, 3.905; 95% CI, 1.518-10.045; p = 0.005]이 전체 생존율과 무병 생존율의 독립적인 예후 인자로 밝혀졌다. Kaplan-Meier 생존곡선에 따르면 평균 생존기간이 PD-L1군에서 94개월 11개월, PD-L2군에서 67개월 22개월로 과발현된 군이 양군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전체 생존율이 좋지 않았고 (p < 0.001, p = 0.034), PD-L1 과발현된 군은 간암의 재발과도 유의하게 관련이 있었다 (p < 0.001). 결론 : 우리는 PD-L1과 PD-L2의 과발현은 간암환자에 있어서 종양의 의한 생존율과 재발에 관련이 있는 독립적인 예후 인자로서 의미를 확인하였다. 향후 PD-L1과 PD-L2의 발현유무는 간암환자에서 면역치료 대상 결정 및 예후를 예측하는 중요한 생체표지자로 활용할 수 있겠다.
Purpose: Hepatocellular carcinoma (HCC) is one of the most aggressive malignancies. Effective methods of early diagnosis as well as clinical surveillance for recurrence and distant metastasis are not available. Recently, overexpression of Programmed cell death-1 (PD-1) and its` ligand 1 (PD-L1) corr...
Purpose: Hepatocellular carcinoma (HCC) is one of the most aggressive malignancies. Effective methods of early diagnosis as well as clinical surveillance for recurrence and distant metastasis are not available. Recently, overexpression of Programmed cell death-1 (PD-1) and its` ligand 1 (PD-L1) correlate with poor prognosis in many cancers. However, expression of PD-L1 or PD-1 ligand 2 (PD-L2) and clinical outcomes in hepatocellular carcinoma has not been previously studied. Materials and Methods: Formalin-fixed paraffin-embedded samples were obtained from 85 patients with HCC who underwent surgery. The expression of PD-Ls (PD-L1, PD-L2) were evaluated by immunohistochemical analysis. Two independent pathologists semiquantitatively assessed the percentage of positively stained cells and intensity of staining. Results: Multivariate analysis revealed that overall tumor size [hazard ratio (HR), 4.131; 95% confidence interval (CI), 2.233-7.643; p < 0.001, HR, 3.455; 95% CI, 1.967-6.067; p < 0.001] and PD-L1 expression [HR, 5.172; 95% CI, 2.661-10.054; p < 0.005, HR, 3.905; 95% CI, 1.518-10.045; p = 0.005] were independent prognostic values for overall and disease free survival. Patients with high expression of PD-Ls had a significantly poorer survival than did patients with low expression (p < 0.001, p = 0.034). High expression of PD-L1 were correlated with tumor recurrence, significantly (p < 0.001). Conclusion: PD-Ls overexpression in HCC patients is correlated with survival and tumor recurrence. Further evaluation of the PD-1 and PDLs as a therapeutic target and a predictive biomarker for HCC are now warranted.
Purpose: Hepatocellular carcinoma (HCC) is one of the most aggressive malignancies. Effective methods of early diagnosis as well as clinical surveillance for recurrence and distant metastasis are not available. Recently, overexpression of Programmed cell death-1 (PD-1) and its` ligand 1 (PD-L1) correlate with poor prognosis in many cancers. However, expression of PD-L1 or PD-1 ligand 2 (PD-L2) and clinical outcomes in hepatocellular carcinoma has not been previously studied. Materials and Methods: Formalin-fixed paraffin-embedded samples were obtained from 85 patients with HCC who underwent surgery. The expression of PD-Ls (PD-L1, PD-L2) were evaluated by immunohistochemical analysis. Two independent pathologists semiquantitatively assessed the percentage of positively stained cells and intensity of staining. Results: Multivariate analysis revealed that overall tumor size [hazard ratio (HR), 4.131; 95% confidence interval (CI), 2.233-7.643; p < 0.001, HR, 3.455; 95% CI, 1.967-6.067; p < 0.001] and PD-L1 expression [HR, 5.172; 95% CI, 2.661-10.054; p < 0.005, HR, 3.905; 95% CI, 1.518-10.045; p = 0.005] were independent prognostic values for overall and disease free survival. Patients with high expression of PD-Ls had a significantly poorer survival than did patients with low expression (p < 0.001, p = 0.034). High expression of PD-L1 were correlated with tumor recurrence, significantly (p < 0.001). Conclusion: PD-Ls overexpression in HCC patients is correlated with survival and tumor recurrence. Further evaluation of the PD-1 and PDLs as a therapeutic target and a predictive biomarker for HCC are now warra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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