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영건의궤에 의하면, 전통건축에서의 벽체는 흙을 주재료로 사용하여 마감했는데 이를 심벽(心壁)이라 부른다. 또한, 벽체는 그 사용마감재료에 따라 재사벽(再沙壁), 회벽(灰壁), 회사벽(灰沙壁) 등 다양하게 존재 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현재는 전통건축의 벽체를 심벽이라 정의하고 있으나, 영건의궤와 산릉도감에 따르면, 심벽이라는 용어가 없으며 벽체의 대부분은 사벽(沙壁)으로 통칭된다. 즉, 사벽이란 모래를 주마감재료로 사용한 벽체를 주로 의미하는 것으로 정벌마감에 모래를 주로사용하여 마감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또한, 토벽(土壁)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주로 진흙을 사용한 벽체를 일컫는 명칭이다. 토벽에는 진흙을 사용하여 바르며 곡초(穀草)를 잘게 썰어 교화(交和)하여 사용하였다. 토벽은 지금의 초벌과 비슷한 것으로 보이며, 마감을 따로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종묘개수도감의궤(1726)에 의하면, 토벽으로 된 벽체를 사벽으로 고쳐 발랐다고 되어 있는데 이는 사벽과는 사뭇 다른 것으로 보인다. 즉, 토벽은 진흙에 곡초를 섞은 초벌과 비슷한 형태의 벽체이며 사벽은 모래를 주재료로 이용하여 마감한 벽체를 일컫는 명칭이다. 또한, 벽체는 재료뿐만 아니라 위치와 형태 크기에 따라서 다양한 명칭으로 불려졌다. 먼저, 기둥과 기둥 사이의 벽체를 제외하고 처마 서까래 사이에 흙을 발라 마감하는 것을 앙벽(仰壁)이라 했는데 이를 앙사벽(仰砂壁) 혹은 앙토벽(仰土壁)이라고 했다. 여기서 앙토벽은 토벽과 같은 마감상태를 뜻하는 것으로 보이며, 앙토벽은 사용되는 재료와 수량에 대해 정확히 기록된 것은 없으나, 니토(尼土)와 곡초(穀草)가 사용된 것으로 보아 초벌상태의 토벽과 같은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조선후기 영건의궤에 의하면, 사벽이란 모래를 사용한 벽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백토(白土), 모래(細沙), 종이여물(休紙), 풀(膠末)을 기본 재료로 사용하였다. 조선 후기 관영건축공사의 사벽용 미장재료의 구성을 살펴보면 백토(白土), 모래(細沙), 종이여물(休紙), 풀(膠末)을 기본으로 한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서 백토는 가루가 희고 ...
조선후기 영건의궤에 의하면, 전통건축에서의 벽체는 흙을 주재료로 사용하여 마감했는데 이를 심벽(心壁)이라 부른다. 또한, 벽체는 그 사용마감재료에 따라 재사벽(再沙壁), 회벽(灰壁), 회사벽(灰沙壁) 등 다양하게 존재 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현재는 전통건축의 벽체를 심벽이라 정의하고 있으나, 영건의궤와 산릉도감에 따르면, 심벽이라는 용어가 없으며 벽체의 대부분은 사벽(沙壁)으로 통칭된다. 즉, 사벽이란 모래를 주마감재료로 사용한 벽체를 주로 의미하는 것으로 정벌마감에 모래를 주로사용하여 마감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또한, 토벽(土壁)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주로 진흙을 사용한 벽체를 일컫는 명칭이다. 토벽에는 진흙을 사용하여 바르며 곡초(穀草)를 잘게 썰어 교화(交和)하여 사용하였다. 토벽은 지금의 초벌과 비슷한 것으로 보이며, 마감을 따로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종묘개수도감의궤(1726)에 의하면, 토벽으로 된 벽체를 사벽으로 고쳐 발랐다고 되어 있는데 이는 사벽과는 사뭇 다른 것으로 보인다. 즉, 토벽은 진흙에 곡초를 섞은 초벌과 비슷한 형태의 벽체이며 사벽은 모래를 주재료로 이용하여 마감한 벽체를 일컫는 명칭이다. 또한, 벽체는 재료뿐만 아니라 위치와 형태 크기에 따라서 다양한 명칭으로 불려졌다. 먼저, 기둥과 기둥 사이의 벽체를 제외하고 처마 서까래 사이에 흙을 발라 마감하는 것을 앙벽(仰壁)이라 했는데 이를 앙사벽(仰砂壁) 혹은 앙토벽(仰土壁)이라고 했다. 여기서 앙토벽은 토벽과 같은 마감상태를 뜻하는 것으로 보이며, 앙토벽은 사용되는 재료와 수량에 대해 정확히 기록된 것은 없으나, 니토(尼土)와 곡초(穀草)가 사용된 것으로 보아 초벌상태의 토벽과 같은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조선후기 영건의궤에 의하면, 사벽이란 모래를 사용한 벽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백토(白土), 모래(細沙), 종이여물(休紙), 풀(膠末)을 기본 재료로 사용하였다. 조선 후기 관영건축공사의 사벽용 미장재료의 구성을 살펴보면 백토(白土), 모래(細沙), 종이여물(休紙), 풀(膠末)을 기본으로 한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서 백토는 가루가 희고 점착력이 있는 것으로 사벽용 백토를 일컫는 것1)으로 “임원경제지”에서는“한양에서 산출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였다. 또한, 영건의궤에 보이는 미장재료로서의 사벽은“임원경제지”에서 언급하고 있는 노랗고 가는 모래흙 중 점착력이 있는 황세점토(黃細黏土) 또는 황세사토(黃細沙土)로 추측된다. 이를 토대로 미장재료로서의 사벽은 백토와 모래의 혼합물로 간주해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또한, 세사(細沙)는 오늘날의 모래를 일컫는 것으로 『창덕궁창경궁수리도감의궤』에서는 서울에서 이루어지는 건축공사에서는 주로 한강변 노량진에서 생산되는 모래를 사용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사벽의 기본 구성재에 균열방지제와 점착제(粘着劑)가 첨가되어 사용되었는데, 점착제는 재료간 점성을 주는 현재의 풀과 같은 재료를 일컫는 것으로 주로 쌀풀이나 아교풀 등이 사용되었다. 또한, 균열방지제는 대표적으로 종이여물과 짚여물이 사용된 것으로 추측된다. 영건의궤에 기록된 사벽의 재료는 균열방지제로 짚여물과 휴지가 사용되었으며, 점착제로는 교말(膠末)과 진말(眞末)이 사용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진말은 오늘날의 밀가루를 일컫는 것으로 교말은 아교(阿膠)가루를 말한다. 특히, 밀가루에는 글루텐(Gluten)이라 불리는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물을 넣어 반죽을 만들 때 이 글루텐 분자들이 그물망처럼 서로 결합하여 탄력 있는 구조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고증문헌 등을 토대로 현대 건축물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전통미장재료로서 사벽의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사벽 모르타르의 물성 및 벽체의 내구성능을 평가하였다. 즉, 사벽 모르타르의 유동성 및 강도시험을 실시하여 그 역학적 특성을 실험적으로 검토하고 또한, 실 모형의 사벽 벽체를 제작하여 실환경(實環境)에 폭로시키는 방법으로 시간의 경과에 따른 사벽 벽체의 균열 및 건조수축변화 등을 측정하였다.
조선후기 영건의궤에 의하면, 전통건축에서의 벽체는 흙을 주재료로 사용하여 마감했는데 이를 심벽(心壁)이라 부른다. 또한, 벽체는 그 사용마감재료에 따라 재사벽(再沙壁), 회벽(灰壁), 회사벽(灰沙壁) 등 다양하게 존재 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현재는 전통건축의 벽체를 심벽이라 정의하고 있으나, 영건의궤와 산릉도감에 따르면, 심벽이라는 용어가 없으며 벽체의 대부분은 사벽(沙壁)으로 통칭된다. 즉, 사벽이란 모래를 주마감재료로 사용한 벽체를 주로 의미하는 것으로 정벌마감에 모래를 주로사용하여 마감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또한, 토벽(土壁)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주로 진흙을 사용한 벽체를 일컫는 명칭이다. 토벽에는 진흙을 사용하여 바르며 곡초(穀草)를 잘게 썰어 교화(交和)하여 사용하였다. 토벽은 지금의 초벌과 비슷한 것으로 보이며, 마감을 따로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종묘개수도감의궤(1726)에 의하면, 토벽으로 된 벽체를 사벽으로 고쳐 발랐다고 되어 있는데 이는 사벽과는 사뭇 다른 것으로 보인다. 즉, 토벽은 진흙에 곡초를 섞은 초벌과 비슷한 형태의 벽체이며 사벽은 모래를 주재료로 이용하여 마감한 벽체를 일컫는 명칭이다. 또한, 벽체는 재료뿐만 아니라 위치와 형태 크기에 따라서 다양한 명칭으로 불려졌다. 먼저, 기둥과 기둥 사이의 벽체를 제외하고 처마 서까래 사이에 흙을 발라 마감하는 것을 앙벽(仰壁)이라 했는데 이를 앙사벽(仰砂壁) 혹은 앙토벽(仰土壁)이라고 했다. 여기서 앙토벽은 토벽과 같은 마감상태를 뜻하는 것으로 보이며, 앙토벽은 사용되는 재료와 수량에 대해 정확히 기록된 것은 없으나, 니토(尼土)와 곡초(穀草)가 사용된 것으로 보아 초벌상태의 토벽과 같은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조선후기 영건의궤에 의하면, 사벽이란 모래를 사용한 벽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백토(白土), 모래(細沙), 종이여물(休紙), 풀(膠末)을 기본 재료로 사용하였다. 조선 후기 관영건축공사의 사벽용 미장재료의 구성을 살펴보면 백토(白土), 모래(細沙), 종이여물(休紙), 풀(膠末)을 기본으로 한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서 백토는 가루가 희고 점착력이 있는 것으로 사벽용 백토를 일컫는 것1)으로 “임원경제지”에서는“한양에서 산출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였다. 또한, 영건의궤에 보이는 미장재료로서의 사벽은“임원경제지”에서 언급하고 있는 노랗고 가는 모래흙 중 점착력이 있는 황세점토(黃細黏土) 또는 황세사토(黃細沙土)로 추측된다. 이를 토대로 미장재료로서의 사벽은 백토와 모래의 혼합물로 간주해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또한, 세사(細沙)는 오늘날의 모래를 일컫는 것으로 『창덕궁창경궁수리도감의궤』에서는 서울에서 이루어지는 건축공사에서는 주로 한강변 노량진에서 생산되는 모래를 사용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사벽의 기본 구성재에 균열방지제와 점착제(粘着劑)가 첨가되어 사용되었는데, 점착제는 재료간 점성을 주는 현재의 풀과 같은 재료를 일컫는 것으로 주로 쌀풀이나 아교풀 등이 사용되었다. 또한, 균열방지제는 대표적으로 종이여물과 짚여물이 사용된 것으로 추측된다. 영건의궤에 기록된 사벽의 재료는 균열방지제로 짚여물과 휴지가 사용되었으며, 점착제로는 교말(膠末)과 진말(眞末)이 사용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진말은 오늘날의 밀가루를 일컫는 것으로 교말은 아교(阿膠)가루를 말한다. 특히, 밀가루에는 글루텐(Gluten)이라 불리는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물을 넣어 반죽을 만들 때 이 글루텐 분자들이 그물망처럼 서로 결합하여 탄력 있는 구조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고증문헌 등을 토대로 현대 건축물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전통미장재료로서 사벽의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사벽 모르타르의 물성 및 벽체의 내구성능을 평가하였다. 즉, 사벽 모르타르의 유동성 및 강도시험을 실시하여 그 역학적 특성을 실험적으로 검토하고 또한, 실 모형의 사벽 벽체를 제작하여 실환경(實環境)에 폭로시키는 방법으로 시간의 경과에 따른 사벽 벽체의 균열 및 건조수축변화 등을 측정하였다.
This research examined the structural and systematic systems for overcoming the reality which has been causing the serious problems at the construction sites because the systematic inflow of the young, high-quality construction technician has been nearly cut off for over 30 years. The following conc...
This research examined the structural and systematic systems for overcoming the reality which has been causing the serious problems at the construction sites because the systematic inflow of the young, high-quality construction technician has been nearly cut off for over 30 years. The following conclusions were obtained. First, in the operation of the preliminary education courses for the training of the construction technician, many problems had been drawn. therefore, it appeared that there is a need to establish, as soon as possible, a construction technician training system utilizing the concurrent and parallel work and study system. Second, in order for vocational high school graduates to acquaint themselves with the technical skills and be supplied as the young manpower with good quality, the separate technical skills education should be carried out at the foothold training organizations by region and others of the like. Afterwards, while working after getting employed, they should enter colleges and universities from after 6 months of the hands-on working experience. And it is judged that, on the Saturdays every week, a system of the concurrent and parallel work and study education with which the studies can be performed can be utilized aggressively. Third, with the technical skills education of over 700 hours of the work and study concurrent and parallel system, young technician of good quality are trained. And they are supplied to the actual work. Not only is the vitality provided to the existing and ageing technician, but, also, through the systematic education and training, the professional skilled labor pool is trained. and it is thought that, by utilizing for over 4 years, it will contribute to the invigoration of the construction industry through the productivity enhancements and the strengthening of the national competitiveness. Fourth, for the success of the system, in case the connection to the field training or the employment is difficult because the related system between the vocational senior high school and the industrial circles is inadequate, it is important to connect by actively utilizing the industry-academia linkage system of the universities and to operate the entire linkage structure. As such, the countermeasures regarding the problems arrived at during the preliminary operation were presented.
This research examined the structural and systematic systems for overcoming the reality which has been causing the serious problems at the construction sites because the systematic inflow of the young, high-quality construction technician has been nearly cut off for over 30 years. The following conclusions were obtained. First, in the operation of the preliminary education courses for the training of the construction technician, many problems had been drawn. therefore, it appeared that there is a need to establish, as soon as possible, a construction technician training system utilizing the concurrent and parallel work and study system. Second, in order for vocational high school graduates to acquaint themselves with the technical skills and be supplied as the young manpower with good quality, the separate technical skills education should be carried out at the foothold training organizations by region and others of the like. Afterwards, while working after getting employed, they should enter colleges and universities from after 6 months of the hands-on working experience. And it is judged that, on the Saturdays every week, a system of the concurrent and parallel work and study education with which the studies can be performed can be utilized aggressively. Third, with the technical skills education of over 700 hours of the work and study concurrent and parallel system, young technician of good quality are trained. And they are supplied to the actual work. Not only is the vitality provided to the existing and ageing technician, but, also, through the systematic education and training, the professional skilled labor pool is trained. and it is thought that, by utilizing for over 4 years, it will contribute to the invigoration of the construction industry through the productivity enhancements and the strengthening of the national competitiveness. Fourth, for the success of the system, in case the connection to the field training or the employment is difficult because the related system between the vocational senior high school and the industrial circles is inadequate, it is important to connect by actively utilizing the industry-academia linkage system of the universities and to operate the entire linkage structure. As such, the countermeasures regarding the problems arrived at during the preliminary operation were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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