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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인구 비율의 급증은 만성질환의 유병 증가로 이어져 다양한 보건학적 문제들을 제기하고 있다. 이중 골관절염은 대표적인 노인 만성질환으로 쉽게 완치가 되지 않아 치료 및 예방을 소홀히 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이다. 기존 골관절염 유병관련 연구는 다양하게 진행되었으나, 각 연구마다 대상이 달라 노인 골관절염 유병자에 대한 정확한 비교가 어려웠고, 노인의 삶과 특성이 각 연구에서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전국 노인의 특성이 잘 반영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4년 노인실태 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노인 골관절염 유병 관련 요인을 연구하였다. 65세 이상 노인 10,451명 중 연구 대상자 10,256명을 대상으로 분석이 시행되었다. 노인의 인구사회적 요인 변수, 건강행태 요인 변수, 질환특성 요인 변수를 연구에 반영하여 노인 골관절염 유병 관련 요인을 분석하였다. 통계분석은 ...

노인 인구 비율의 급증은 만성질환의 유병 증가로 이어져 다양한 보건학적 문제들을 제기하고 있다. 이중 골관절염은 대표적인 노인 만성질환으로 쉽게 완치가 되지 않아 치료 및 예방을 소홀히 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이다. 기존 골관절염 유병관련 연구는 다양하게 진행되었으나, 각 연구마다 대상이 달라 노인 골관절염 유병자에 대한 정확한 비교가 어려웠고, 노인의 삶과 특성이 각 연구에서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전국 노인의 특성이 잘 반영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4년 노인실태 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노인 골관절염 유병 관련 요인을 연구하였다. 65세 이상 노인 10,451명 중 연구 대상자 10,256명을 대상으로 분석이 시행되었다. 노인의 인구사회적 요인 변수, 건강행태 요인 변수, 질환특성 요인 변수를 연구에 반영하여 노인 골관절염 유병 관련 요인을 분석하였다. 통계분석은 SAS version 9.4를 사용하였고, 기술분석 및 Survey 특성을 반영한 Rao-scott chi-square와 Multivariable logistic regression을 시행하였다.
인구사회적, 건강행태, 질환특성 요인을 모두 통제한 Multivariable logistic regression 결과 남성노인의 경우 대학이상 고학력자에 비해 초등학교 이하 저학력자에서 교차비가 1.72(95% CI=1.09-2.72), 연소득 수준이 고소득인 노인에 비해 저소득인 노인에서 교차비가 1.40(95% CI=1.02-1.94), 평생 일을 하지 않은 노인에 비해 단순 노무에 종사한 노인의 교차비가 3.81(95% CI=1.03-14.17)로 남성노인의 골관절염 유병 관련 요인이 확인 되었다.
여성노인의 경우에서는 대학이상 졸업노인들에 비해 초등학교이하 저학력노인에서 교차비가 2.38(95% CI=1.24-4.56), 종교가 없는 노인에 비해 불교가 종교인 노인의 교차비가 1.20(95% CI=1.01-1.42), 평생 일을 하지 않은 노인에 비해 최장기 일자리가 단순 노무인 노인의 교차비가 1.51(95% CI=1.18-1.93), 가깝게 지내는 친인척 수가 많은 노인에 비해 친인척 수가 1명으로 적은 노인의 교차비가 1.27(95% CI=1.00-1.61), 가깝게 지내는 친구가 없는 노인에 비해 가깝게 지내는 친구 이웃 수가 3명 이상으로 많은 노인에서 교차비가 1.31(95% CI=1.07-1.60)로 여성 노인 골관절염 유병 관련 요인이 확인 되었다. 남녀 노인 모두 건강행태, 질환 특성 요인에서는 유사한 결과를 보였는데, 여성의 경우 체질량지수가 정상인 노인에 비해 비만인 노인의 교차비 1.66(95% CI=1.41-1.95), 주관적 건강평가가 좋은 노인에 비해 나쁘다고 평가한 노인에서 교차비가 3.09(95% CI=2.55-3.74), 근육상태가 보통인 노인에 비해 근육상태가 나쁜 노인의 교차비 1.43(95% CI=1.21-1.69), 기타근골격계 질환이 없는 노인에 비해 있는 노인 교차비가 2.29(95% CI=2.00-2.63), 감각기 질환이 없는 노인에 비해 있는 노인에서 교차비가 1.47(95% CI=1.20-1.80)로 여성노인 골관절염 유병 관련 요인이 확인 되었다.
본 연구는 인구 총 조사를 기반으로 한 노인실태조사 원시 자료를 이용하여 가중치를 고려한 연구로 대한민국 65세 이상 노인의 대표성을 가진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 결과로 노인 골관절염 예방 및 치료, 보건정책 마련을 위한 기초 근거 자료로 제공되어 노인 골관절염 유병 감소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Abstract ▼ AI-Helper

The rapidly increasing old population leads to the increase of their chronic diseases, which raises diverse hygienic problems. Among them, osteoarthritis is a typical disease that cannot be cured completely, and therefore, that may well be neglected in both terms of treatment and prevention. Many pr...

The rapidly increasing old population leads to the increase of their chronic diseases, which raises diverse hygienic problems. Among them, osteoarthritis is a typical disease that cannot be cured completely, and therefore, that may well be neglected in both terms of treatment and prevention. Many preceding studies have been held on osteoarthritis, but their samples were too diversified to focus on the elderly, much less focused on the elderly people's life and characteristics. This study reviewed the data from the 2014 national survey results of living conditions and welfare needs of Korean elderly, analyzed the factors related to osteoarthritis. Among those 10,451 people aged 65 or older, this study sampled 10,256 elderly. The socio-demographic factors, health behavioral factors and disease characteristics were reviewed to study the factors related to osteoarthritis. The collected data were processed using the SAS Version 9.4. Analysis were conducted for descriptive analysis, Rao-scott chi-square, and Multivariable logistic regression reflecting the characteristics of the survey. As a result of the Multivariable logistic regression with demographic variables, health behaviors and disease characteristics controlled, it was found, in case of the male subjects, that the odds ratio of under elementary school graduates (their counterparts were college graduates) was 1.72(95% CI=1.09-2.72), and that the odds ratio of the lower-income subjects (their counterparts were high-income subjects) was 1.40(95% CI=1.02-1.94), and that the odds ratio of those subjects engaged in a simple labor (their counterparts were those who not worked in there lifetime) was 3.81(95% CI=1.03-14.17).
On the other hand, in case of female subjects, it was found that the odds ratio of the elementary school graduates was 2.38(95% CI=1.24-4.56), and that the odds ratio of those having a religion of buddhism (their counterparts were those having no religion) was 1.20(95% CI=1.01-1.42), and that the odds ratio of those engaged in a simple labor was 1.51(95% CI=1.18-1.93), and that the odds ratio of those who had only a single relative (their counterparts were those having many relatives) was 1.27(95% CI=1.00-1.61), and that the odds ratio of those who had three or more friends (their counterparts were those with no friend) was 1.31(95% CI=1.07-1.60). Both male and female subjects showed similar results in terms of health behavior and disease characteristics. In case of female subjects, it was found that the odds ratio of the obese subjects (their counterparts were those who had a normal body mass index) was 1.66(95% CI=1.41-1.95), and that the odds ratio of those who perceived their health conditions were bad (their counterparts were those who perceived their health conditions were good) was 3.09(95% CI=2.55-3.74), and that the odds ratio of those whose muscle conditions were bad (their counterparts were those whose muscle conditions were normal) was 1.43(95% CI=1.21-1.69), and that the odds ratio of those who had other musculoskeletal diseases (their counterparts were those who had no such diseases) was 2.29(95% CI=2.00-2.63), and that the odds ratio of those who had some Neurologic disease (their counterparts were those who had no such diseases) was 1.47(95% CI=1.20-1.80).
This study may well be significant in that it used the raw data from a census of Korean elderly population, analysed with weighted values, which represents the elderly population aged 65 or older. Lastly, it is hoped that this study will provide some useful basic data for prevention and treatment of osteoarthritis as well as the health policy-making and improvement of elderly life qu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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