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간호사는 인력부족난으로 업무량이 많으며, 2013년부터 시행된 인증제 평가와 관련하여 간호사의 업무량은 인증 전에 비해 증가하였으며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증가하였다. 또한 업무강도가 높지 않다고 생각하는 주변사람들의 인식, 일상생활활동에 끊임없이 돌봄을 요구하는 환자, 당직의사가 없는 상태에서 환자상태가 악화될 때 간호사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환자상태를 판단하고 혼자 처리해야하는 어려움 등이 제기되고 있어 직무스트레스가 높고 소진이 일어난다. 이러한 무력감이나 소진을 유발하는 상황을 극복해 가는 과정에서 조직구성원의 자율적 행위를 통한 변화로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
요양병원 간호사는 인력부족난으로 업무량이 많으며, 2013년부터 시행된 인증제 평가와 관련하여 간호사의 업무량은 인증 전에 비해 증가하였으며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증가하였다. 또한 업무강도가 높지 않다고 생각하는 주변사람들의 인식, 일상생활활동에 끊임없이 돌봄을 요구하는 환자, 당직의사가 없는 상태에서 환자상태가 악화될 때 간호사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환자상태를 판단하고 혼자 처리해야하는 어려움 등이 제기되고 있어 직무스트레스가 높고 소진이 일어난다. 이러한 무력감이나 소진을 유발하는 상황을 극복해 가는 과정에서 조직구성원의 자율적 행위를 통한 변화로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임파워먼트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요양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Kanter의 구조적 이론과 Spreitzer의 심리적 이론을 적용하여 임파워먼트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규명하여 요양병원 간호사의 소진을 감소하고 역량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본 연구 설계는 유사 실험연구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시차 설계이다. 연구대상은 B시에 소재한 2개의 요양병원 중 1개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21명을 실험군으로, 또 다른 1개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23명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17년 8월 4일부터 동년 9월 22일까지였다. 실험도구는 본 연구자가 Kanter의 구조적 이론과 Spreitzer의 심리적 이론을 기반으로 문헌고찰과 전공교수의 자문을 통해 개발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요양병원 간호사의 임파워먼트 증진 프로그램으로서 1회에 120분씩, 총 8회 차(주 2회) 제공하는 것으로 각 회차 마다 도입, 교육, 활동, 마무리의 4단계로 구성되어있다. 측정도구 중 자기효능감 도구는 Sherer 등(1982)이 개발하고 양길모(1998)가 번역하여 수정 보완한 도구, 동기부여 도구는 서진욱, 유종서, 윤종락(2002)이 개발한 도구를 한정원(2011)이 수정 보완한 도구, 조직몰입 도구는 Mowday 등(1979)이 개발한 도구를 이명화(1996)가 번역한 도구, 소진 도구는 Pines 등(1981)이 개발한 도구를 픽은희(1983)가 번역한 도구, 직무만족 도구는 Slavitt 등(1978)이 개발하고 박성애와 윤순영(1992)이 번역한 도구를 이윤희(2010)가 수정·보완한 도구, 공식적 파워 측정도구는 Lasching 등(1994)이 개발한 도구를 구옥희(2000)가 수정 보완한 도구, 비공식적 파워 측정도구는 Lasching 등(1994)이 개발한 도구를 구옥희(2000)가 수정 보완한 도구이다. 자료 분석은 SPS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x2-test와 Fisher’s exact test 및 t-test, Shapiro-Wilk test, paired t-test와 independent t-test로 분석하였다.
1. 개발된 임파워먼트 증진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임파워먼트 증진 프로그램은 Kanter의 구조적 이론과 Spreitzer의 심리적 이론을 근거로 하여 문헌고찰과 전공교수의 자문을 통해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구성은 요양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임파워먼트를 강화시키고 그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각 개념별로 중재를 제공하며 1회에 120분씩, 총 8회 차(주 2회)로 도입, 교육, 활동, 마무리의 4단계로 실시하는 것으로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2. 대상자를 위한 임파워먼트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제 1가설: “임파워먼트 프로그램을 제공받은 실험군(이하 실험군)은 받지 않은 대조군(이하 대조군)보다 자기효능감 점수가 더 높을 것이다.”를 검증한 결과 실험처치 후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자기효능감 점수의 증가 정도가 유의하게 크게 나타나 가설 1은 지지되었다(t=4.35, p<.001).
2) 제 2가설: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동기부여 점수가 더 높을 것이다.”를 검증한 결과 실험처치 후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동기부여 점수의 증가 정도가 유의하게 크게 나타나 가설 2는 지지되었다(t=3.71, p=.001).
3) 제 3가설: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조직몰입 점수가 더 높을 것이다.”를 검증한 결과 실험처치 후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조직몰입 점수의 증가 정도가 유의하게 크게 나타나 가설 3은 지지되었다(t=4.01, p<.001).
4) 제 4가설: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소진 점수가 더 낮을 것이다.”를 검증한 결과 실험처치 후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소진 점수의 감소 정도가 유의하게 크게 나타나 가설 4는 지지되었다(t=-3.61, p=.001).
5) 제 5가설: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직무만족 점수가 더 높을 것이다.”를 검증한 결과 실험처치 후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직무만족 점수의 증가 정도가 유의하게 크게 나타나 가설 5는 지지되었다(t=5.62, p<.001).
결론적으로 본 연구자가 개발한 임파워먼트 증진 프로그램은 요양병원 간호사의 자기효능감, 동기부여, 조직몰입, 소진, 직무만족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본 임파워먼트 증진 프로그램은 앞으로 요양병원 간호사를 위한 소진을 감소시키고,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한 중재 전략으로 임상실무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제언한다.
중심단어: 요양병원, 간호사, 임파워먼트 증진 프로그램
요양병원 간호사는 인력부족난으로 업무량이 많으며, 2013년부터 시행된 인증제 평가와 관련하여 간호사의 업무량은 인증 전에 비해 증가하였으며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증가하였다. 또한 업무강도가 높지 않다고 생각하는 주변사람들의 인식, 일상생활활동에 끊임없이 돌봄을 요구하는 환자, 당직의사가 없는 상태에서 환자상태가 악화될 때 간호사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환자상태를 판단하고 혼자 처리해야하는 어려움 등이 제기되고 있어 직무스트레스가 높고 소진이 일어난다. 이러한 무력감이나 소진을 유발하는 상황을 극복해 가는 과정에서 조직구성원의 자율적 행위를 통한 변화로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임파워먼트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요양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Kanter의 구조적 이론과 Spreitzer의 심리적 이론을 적용하여 임파워먼트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규명하여 요양병원 간호사의 소진을 감소하고 역량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본 연구 설계는 유사 실험연구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시차 설계이다. 연구대상은 B시에 소재한 2개의 요양병원 중 1개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21명을 실험군으로, 또 다른 1개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23명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17년 8월 4일부터 동년 9월 22일까지였다. 실험도구는 본 연구자가 Kanter의 구조적 이론과 Spreitzer의 심리적 이론을 기반으로 문헌고찰과 전공교수의 자문을 통해 개발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요양병원 간호사의 임파워먼트 증진 프로그램으로서 1회에 120분씩, 총 8회 차(주 2회) 제공하는 것으로 각 회차 마다 도입, 교육, 활동, 마무리의 4단계로 구성되어있다. 측정도구 중 자기효능감 도구는 Sherer 등(1982)이 개발하고 양길모(1998)가 번역하여 수정 보완한 도구, 동기부여 도구는 서진욱, 유종서, 윤종락(2002)이 개발한 도구를 한정원(2011)이 수정 보완한 도구, 조직몰입 도구는 Mowday 등(1979)이 개발한 도구를 이명화(1996)가 번역한 도구, 소진 도구는 Pines 등(1981)이 개발한 도구를 픽은희(1983)가 번역한 도구, 직무만족 도구는 Slavitt 등(1978)이 개발하고 박성애와 윤순영(1992)이 번역한 도구를 이윤희(2010)가 수정·보완한 도구, 공식적 파워 측정도구는 Lasching 등(1994)이 개발한 도구를 구옥희(2000)가 수정 보완한 도구, 비공식적 파워 측정도구는 Lasching 등(1994)이 개발한 도구를 구옥희(2000)가 수정 보완한 도구이다. 자료 분석은 SPS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x2-test와 Fisher’s exact test 및 t-test, Shapiro-Wilk test, paired t-test와 independent t-test로 분석하였다.
1. 개발된 임파워먼트 증진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임파워먼트 증진 프로그램은 Kanter의 구조적 이론과 Spreitzer의 심리적 이론을 근거로 하여 문헌고찰과 전공교수의 자문을 통해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구성은 요양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임파워먼트를 강화시키고 그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각 개념별로 중재를 제공하며 1회에 120분씩, 총 8회 차(주 2회)로 도입, 교육, 활동, 마무리의 4단계로 실시하는 것으로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2. 대상자를 위한 임파워먼트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제 1가설: “임파워먼트 프로그램을 제공받은 실험군(이하 실험군)은 받지 않은 대조군(이하 대조군)보다 자기효능감 점수가 더 높을 것이다.”를 검증한 결과 실험처치 후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자기효능감 점수의 증가 정도가 유의하게 크게 나타나 가설 1은 지지되었다(t=4.35, p<.001).
2) 제 2가설: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동기부여 점수가 더 높을 것이다.”를 검증한 결과 실험처치 후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동기부여 점수의 증가 정도가 유의하게 크게 나타나 가설 2는 지지되었다(t=3.71, p=.001).
3) 제 3가설: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조직몰입 점수가 더 높을 것이다.”를 검증한 결과 실험처치 후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조직몰입 점수의 증가 정도가 유의하게 크게 나타나 가설 3은 지지되었다(t=4.01, p<.001).
4) 제 4가설: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소진 점수가 더 낮을 것이다.”를 검증한 결과 실험처치 후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소진 점수의 감소 정도가 유의하게 크게 나타나 가설 4는 지지되었다(t=-3.61, p=.001).
5) 제 5가설: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직무만족 점수가 더 높을 것이다.”를 검증한 결과 실험처치 후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직무만족 점수의 증가 정도가 유의하게 크게 나타나 가설 5는 지지되었다(t=5.62, p<.001).
결론적으로 본 연구자가 개발한 임파워먼트 증진 프로그램은 요양병원 간호사의 자기효능감, 동기부여, 조직몰입, 소진, 직무만족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본 임파워먼트 증진 프로그램은 앞으로 요양병원 간호사를 위한 소진을 감소시키고,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한 중재 전략으로 임상실무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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