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서울․경기권에 위치한 두 곳의 과학관의 전시 패널을 분석하여과학 교육과정의 주요한 목표 중 하나인 과학의 본성 측면이 반영되면서도 동시에 관람객 개개인의 과학에 대한 개인적인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유용한 전시 패널의 특성을 탐색하는데 있다. 본 연구를 위해 국립과천과학관 기초과학관과 서울시립과학관의 기초과학영역 전시 패널에 과학의 인식론 측면 및 과학커뮤니케이션이 얼마나 반영되었는지를 분석하였다. 먼저 전시 패널에 반영된 과학의 인식론적 측면을 분석하였는데 분석 도구로는 과학을 지식 생성의 과정으로 본 Ryder et al.(2009)의 인식론적 분석틀을 사용하여 각 범주의 인식론적 특징이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를 탐색하였다. 또한 전시 패널에 반영된 과학커뮤니케이션 측면을 분석하기 위해 과학에 대한 하나 이상이 개인적 반응을 일으키는 적절한 스킬, 매체, 활동, 대화의 사용을 통해 과학에 대한 개인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Burns et al.(2003)의 과학커뮤니케이션 분석틀을 사용하여 과학커뮤니케이션의 5가지 요소가 전시 패널에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를 탐색해보았다. 이를 통해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두 과학관의 전시 패널에 반영된 과학의 인식론을 분석한 결과 A범주(근거와 지식주장과의 관계), B범주(과학 탐구의 본질), C범주(과학의 사회적 차원)가 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거의 없었으며 A범주(근거와 지식주장과의 관계)를 기술한 전시 패널들이 국립과천과학관은 70%, 서울시립과학관은 98%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둘째, 두 과학관의 전시 패널에 포함된 과학커뮤니케이션을 분석하고자 과학커뮤니케이션의 유형을 3가지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1유형인 이해(Understanding) 요소만을 반영한 커뮤니케이션 코드이며, 2유형은 커뮤니케이션 코드가 이해(Understanding) 요소와 한 개의 인식(...
본 연구의 목적은 서울․경기권에 위치한 두 곳의 과학관의 전시 패널을 분석하여과학 교육과정의 주요한 목표 중 하나인 과학의 본성 측면이 반영되면서도 동시에 관람객 개개인의 과학에 대한 개인적인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유용한 전시 패널의 특성을 탐색하는데 있다. 본 연구를 위해 국립과천과학관 기초과학관과 서울시립과학관의 기초과학영역 전시 패널에 과학의 인식론 측면 및 과학커뮤니케이션이 얼마나 반영되었는지를 분석하였다. 먼저 전시 패널에 반영된 과학의 인식론적 측면을 분석하였는데 분석 도구로는 과학을 지식 생성의 과정으로 본 Ryder et al.(2009)의 인식론적 분석틀을 사용하여 각 범주의 인식론적 특징이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를 탐색하였다. 또한 전시 패널에 반영된 과학커뮤니케이션 측면을 분석하기 위해 과학에 대한 하나 이상이 개인적 반응을 일으키는 적절한 스킬, 매체, 활동, 대화의 사용을 통해 과학에 대한 개인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Burns et al.(2003)의 과학커뮤니케이션 분석틀을 사용하여 과학커뮤니케이션의 5가지 요소가 전시 패널에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를 탐색해보았다. 이를 통해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두 과학관의 전시 패널에 반영된 과학의 인식론을 분석한 결과 A범주(근거와 지식주장과의 관계), B범주(과학 탐구의 본질), C범주(과학의 사회적 차원)가 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거의 없었으며 A범주(근거와 지식주장과의 관계)를 기술한 전시 패널들이 국립과천과학관은 70%, 서울시립과학관은 98%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둘째, 두 과학관의 전시 패널에 포함된 과학커뮤니케이션을 분석하고자 과학커뮤니케이션의 유형을 3가지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1유형인 이해(Understanding) 요소만을 반영한 커뮤니케이션 코드이며, 2유형은 커뮤니케이션 코드가 이해(Understanding) 요소와 한 개의 인식(Awareness), 즐거움(Enjoyment), 흥미(Interest), 견해(Opinion)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이다. 마지막으로 3유형은 이해(Understanding) 요소에 여러 개의 인식(Awareness), 즐거움(Enjoyment), 흥미(Interest), 견해(Opinion)가 결합된 경우이다. 이렇게 세 가지 유형으로 분석한 결과, 국립과천과학관의 기초과학관에는 2유형, 3유형, 1유형의 순으로 과학커뮤니케이션이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서울시립과학관에는 3유형, 2유형, 1유형 순으로 과학커뮤니케이션이 반영되었다. 과학관의 전시 패널의 일차적인 목적은 전시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지만 관람객이 전시 패널을 읽는 동안 과학의 인식론을 암묵적으로 형성하게 된다. 그 중요성 때문에 전시 패널은 단순히 현상이나 사실을 기술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증거를 토대로 지식 주장을 펼쳐나가며 탐구의 본질을 내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대다수의 전시 패널이 과학적 이론, 과학적 연구 방법, 과학이 사회 미치는 영향 등을 관람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전통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요소인 이해(Understanding)에 일차적 목적을 가지고 있지만, 과학관 관람객들은 전시물과 전시 패널을 각자의 개인적 경험에 의해 각자 다르게 받아들이므로 인식(Awareness), 즐거움(Enjoyment), 흥미(Interest), 견해(Opinion) 등 다양한 과학커뮤니케이션의 의미 요소를 복합적으로 담은 다양한 전시 패널 도입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서울․경기권에 위치한 두 곳의 과학관의 전시 패널을 분석하여과학 교육과정의 주요한 목표 중 하나인 과학의 본성 측면이 반영되면서도 동시에 관람객 개개인의 과학에 대한 개인적인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유용한 전시 패널의 특성을 탐색하는데 있다. 본 연구를 위해 국립과천과학관 기초과학관과 서울시립과학관의 기초과학영역 전시 패널에 과학의 인식론 측면 및 과학커뮤니케이션이 얼마나 반영되었는지를 분석하였다. 먼저 전시 패널에 반영된 과학의 인식론적 측면을 분석하였는데 분석 도구로는 과학을 지식 생성의 과정으로 본 Ryder et al.(2009)의 인식론적 분석틀을 사용하여 각 범주의 인식론적 특징이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를 탐색하였다. 또한 전시 패널에 반영된 과학커뮤니케이션 측면을 분석하기 위해 과학에 대한 하나 이상이 개인적 반응을 일으키는 적절한 스킬, 매체, 활동, 대화의 사용을 통해 과학에 대한 개인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Burns et al.(2003)의 과학커뮤니케이션 분석틀을 사용하여 과학커뮤니케이션의 5가지 요소가 전시 패널에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를 탐색해보았다. 이를 통해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두 과학관의 전시 패널에 반영된 과학의 인식론을 분석한 결과 A범주(근거와 지식주장과의 관계), B범주(과학 탐구의 본질), C범주(과학의 사회적 차원)가 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거의 없었으며 A범주(근거와 지식주장과의 관계)를 기술한 전시 패널들이 국립과천과학관은 70%, 서울시립과학관은 98%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둘째, 두 과학관의 전시 패널에 포함된 과학커뮤니케이션을 분석하고자 과학커뮤니케이션의 유형을 3가지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1유형인 이해(Understanding) 요소만을 반영한 커뮤니케이션 코드이며, 2유형은 커뮤니케이션 코드가 이해(Understanding) 요소와 한 개의 인식(Awareness), 즐거움(Enjoyment), 흥미(Interest), 견해(Opinion)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이다. 마지막으로 3유형은 이해(Understanding) 요소에 여러 개의 인식(Awareness), 즐거움(Enjoyment), 흥미(Interest), 견해(Opinion)가 결합된 경우이다. 이렇게 세 가지 유형으로 분석한 결과, 국립과천과학관의 기초과학관에는 2유형, 3유형, 1유형의 순으로 과학커뮤니케이션이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서울시립과학관에는 3유형, 2유형, 1유형 순으로 과학커뮤니케이션이 반영되었다. 과학관의 전시 패널의 일차적인 목적은 전시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지만 관람객이 전시 패널을 읽는 동안 과학의 인식론을 암묵적으로 형성하게 된다. 그 중요성 때문에 전시 패널은 단순히 현상이나 사실을 기술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증거를 토대로 지식 주장을 펼쳐나가며 탐구의 본질을 내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대다수의 전시 패널이 과학적 이론, 과학적 연구 방법, 과학이 사회 미치는 영향 등을 관람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전통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요소인 이해(Understanding)에 일차적 목적을 가지고 있지만, 과학관 관람객들은 전시물과 전시 패널을 각자의 개인적 경험에 의해 각자 다르게 받아들이므로 인식(Awareness), 즐거움(Enjoyment), 흥미(Interest), 견해(Opinion) 등 다양한 과학커뮤니케이션의 의미 요소를 복합적으로 담은 다양한 전시 패널 도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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