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은 자연물을 이용하여 경관을 만드는 과정으로 경관형성에 있어서 수목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한 요소이다. 현재의 조경공사 식재패턴은 수종이 다양화되고 수목 수량 또한 크게 증가하고, 대형수목이나 특수수목을 설계에 반영하는 사례가 점차 일반화되는 등 전체적인 경관형성에서 조경수의 역할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초기 건설현장에서 조경공사는 수목을 식재하고 관리하는 단순한 공종으로 여겨졌으며 이러한 측면에서 수목의 고사는 조경기술자의 자질문제로 번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계속적으로 늘어나는 수목고사 현상이 단순히 조경기술자의 자질 때문인가에 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기상이변이나 식재지 환경이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왔다. 따라서 조경 수목의 생리적 연구와는 별도로 조경 수목의 자연적, 인위적 피해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연구의 필요성이 커지고, 조경분야가 건설공사 중 유일하게 생물 재료를 사용하는 특수한 공종이므로 조경 수목의 하자 원인에 대한 다각적 검토와 제도적 개선방안이 있어야한다는 문제의식이 제기되어왔던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추어 본 연구는 수목하자에 관한 지금까지의 다양한 연구 사례를 살펴보면서, 향후 수목 하자율을 낮추고 식재 수목의 생존기간을 늘릴 수 있는 보다 발전된 방향의 모색에 그 목적을 두었으며, 이론적인 조경수 하자 저감 방법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여, 연구대상지 시공현장에서 도출된 내용과 연구자의 현장 경험을 토대로 실질적인 측면에서 하자 요인 개선방안을 제안하였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식재설계 책임제를 실시해야 한다. 설계와 시공을 하나의 연결된 과정이라 생각할 때 설계자 역시 설계반영 수목의 수급상태, 설계수량의 적정성, 준공시점을 고려한 수종선정, 수목식재지의 환경 등 수목의 전반적인 사항이 학습되어 있어야 하며, 그 이유는 설계과정에서 부터 수목하자에 관한 문제의식이 충분히 반영되어야하기 때문이다. 둘째, 컨테이너 재배수목의 가격고시와 식재품셈을 신설하는 것이다. 컨테이너 수목의 단가와 식재품을 신설하다면 컨테이너 수목 생산기술 향상과 재배면적 확대로 공급물량이 증가하여 식재적기와 관계없이 식재공사를 추진할 수 있어 조경수목 하자발생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셋째,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별 하자판정위원회를 구성하여 하자 민원에 상시적으로 대응하도록 한다. 넷째, 작업내용과 현장상황을 전산화하여 활용하는 것이다. 전산 자료에는 현장의 여건, 수목의 구입 장소, 시기, 수량과 식재와 관련된 모든 사항이 포함되며, 전산화된 정보를 유사현장에서 활용 한다면 반복되는 수목 하자를 저감시키는 효과를 유도할 수 있다. 다섯째, 유지관리 비용 반영을 의무화하는 것이다. 이는 시공자가 직접 유지관리를 실시함으로써 목적물의 지속성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여섯째, 수목관리 대응방안 ...
조경은 자연물을 이용하여 경관을 만드는 과정으로 경관형성에 있어서 수목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한 요소이다. 현재의 조경공사 식재패턴은 수종이 다양화되고 수목 수량 또한 크게 증가하고, 대형수목이나 특수수목을 설계에 반영하는 사례가 점차 일반화되는 등 전체적인 경관형성에서 조경수의 역할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초기 건설현장에서 조경공사는 수목을 식재하고 관리하는 단순한 공종으로 여겨졌으며 이러한 측면에서 수목의 고사는 조경기술자의 자질문제로 번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계속적으로 늘어나는 수목고사 현상이 단순히 조경기술자의 자질 때문인가에 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기상이변이나 식재지 환경이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왔다. 따라서 조경 수목의 생리적 연구와는 별도로 조경 수목의 자연적, 인위적 피해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연구의 필요성이 커지고, 조경분야가 건설공사 중 유일하게 생물 재료를 사용하는 특수한 공종이므로 조경 수목의 하자 원인에 대한 다각적 검토와 제도적 개선방안이 있어야한다는 문제의식이 제기되어왔던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추어 본 연구는 수목하자에 관한 지금까지의 다양한 연구 사례를 살펴보면서, 향후 수목 하자율을 낮추고 식재 수목의 생존기간을 늘릴 수 있는 보다 발전된 방향의 모색에 그 목적을 두었으며, 이론적인 조경수 하자 저감 방법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여, 연구대상지 시공현장에서 도출된 내용과 연구자의 현장 경험을 토대로 실질적인 측면에서 하자 요인 개선방안을 제안하였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식재설계 책임제를 실시해야 한다. 설계와 시공을 하나의 연결된 과정이라 생각할 때 설계자 역시 설계반영 수목의 수급상태, 설계수량의 적정성, 준공시점을 고려한 수종선정, 수목식재지의 환경 등 수목의 전반적인 사항이 학습되어 있어야 하며, 그 이유는 설계과정에서 부터 수목하자에 관한 문제의식이 충분히 반영되어야하기 때문이다. 둘째, 컨테이너 재배수목의 가격고시와 식재품셈을 신설하는 것이다. 컨테이너 수목의 단가와 식재품을 신설하다면 컨테이너 수목 생산기술 향상과 재배면적 확대로 공급물량이 증가하여 식재적기와 관계없이 식재공사를 추진할 수 있어 조경수목 하자발생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셋째,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별 하자판정위원회를 구성하여 하자 민원에 상시적으로 대응하도록 한다. 넷째, 작업내용과 현장상황을 전산화하여 활용하는 것이다. 전산 자료에는 현장의 여건, 수목의 구입 장소, 시기, 수량과 식재와 관련된 모든 사항이 포함되며, 전산화된 정보를 유사현장에서 활용 한다면 반복되는 수목 하자를 저감시키는 효과를 유도할 수 있다. 다섯째, 유지관리 비용 반영을 의무화하는 것이다. 이는 시공자가 직접 유지관리를 실시함으로써 목적물의 지속성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여섯째, 수목관리 대응방안 메뉴얼을 작성하여 주요수종에 대한 수종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수종별 기후변화 취약성을 평가한 자료는 미비한 실정이므로 국가 차원에서 연구기관을 선정하여 수종별 평가지표를 설정하여야 한다. 본 연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목 하자가 다양한 요인에서 발생하며, 하자 발생을 최대한 저감하려면 정확한 하자 현황 분석과 원인 규명이 필수적이며 이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된 조경 수목 하자 발생률 최소화 방안이 실제 조경공사 현장에서 참고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되어 건강한 경관형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조경은 자연물을 이용하여 경관을 만드는 과정으로 경관형성에 있어서 수목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한 요소이다. 현재의 조경공사 식재패턴은 수종이 다양화되고 수목 수량 또한 크게 증가하고, 대형수목이나 특수수목을 설계에 반영하는 사례가 점차 일반화되는 등 전체적인 경관형성에서 조경수의 역할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초기 건설현장에서 조경공사는 수목을 식재하고 관리하는 단순한 공종으로 여겨졌으며 이러한 측면에서 수목의 고사는 조경기술자의 자질문제로 번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계속적으로 늘어나는 수목고사 현상이 단순히 조경기술자의 자질 때문인가에 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기상이변이나 식재지 환경이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왔다. 따라서 조경 수목의 생리적 연구와는 별도로 조경 수목의 자연적, 인위적 피해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연구의 필요성이 커지고, 조경분야가 건설공사 중 유일하게 생물 재료를 사용하는 특수한 공종이므로 조경 수목의 하자 원인에 대한 다각적 검토와 제도적 개선방안이 있어야한다는 문제의식이 제기되어왔던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추어 본 연구는 수목하자에 관한 지금까지의 다양한 연구 사례를 살펴보면서, 향후 수목 하자율을 낮추고 식재 수목의 생존기간을 늘릴 수 있는 보다 발전된 방향의 모색에 그 목적을 두었으며, 이론적인 조경수 하자 저감 방법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여, 연구대상지 시공현장에서 도출된 내용과 연구자의 현장 경험을 토대로 실질적인 측면에서 하자 요인 개선방안을 제안하였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식재설계 책임제를 실시해야 한다. 설계와 시공을 하나의 연결된 과정이라 생각할 때 설계자 역시 설계반영 수목의 수급상태, 설계수량의 적정성, 준공시점을 고려한 수종선정, 수목식재지의 환경 등 수목의 전반적인 사항이 학습되어 있어야 하며, 그 이유는 설계과정에서 부터 수목하자에 관한 문제의식이 충분히 반영되어야하기 때문이다. 둘째, 컨테이너 재배수목의 가격고시와 식재품셈을 신설하는 것이다. 컨테이너 수목의 단가와 식재품을 신설하다면 컨테이너 수목 생산기술 향상과 재배면적 확대로 공급물량이 증가하여 식재적기와 관계없이 식재공사를 추진할 수 있어 조경수목 하자발생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셋째,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별 하자판정위원회를 구성하여 하자 민원에 상시적으로 대응하도록 한다. 넷째, 작업내용과 현장상황을 전산화하여 활용하는 것이다. 전산 자료에는 현장의 여건, 수목의 구입 장소, 시기, 수량과 식재와 관련된 모든 사항이 포함되며, 전산화된 정보를 유사현장에서 활용 한다면 반복되는 수목 하자를 저감시키는 효과를 유도할 수 있다. 다섯째, 유지관리 비용 반영을 의무화하는 것이다. 이는 시공자가 직접 유지관리를 실시함으로써 목적물의 지속성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여섯째, 수목관리 대응방안 메뉴얼을 작성하여 주요수종에 대한 수종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수종별 기후변화 취약성을 평가한 자료는 미비한 실정이므로 국가 차원에서 연구기관을 선정하여 수종별 평가지표를 설정하여야 한다. 본 연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목 하자가 다양한 요인에서 발생하며, 하자 발생을 최대한 저감하려면 정확한 하자 현황 분석과 원인 규명이 필수적이며 이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된 조경 수목 하자 발생률 최소화 방안이 실제 조경공사 현장에서 참고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되어 건강한 경관형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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