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리쾨르의 3중의 미메시스론에 근거한 유아의 내러티브 정체성 형성 연구 A study on the formation of narrative identity of young children based on the threefold mimesis theory by Paul Ricoeur원문보기
본 연구는 폴 리쾨르(Paul Ricoeur)의 서사해석학의 뼈대인 3중의 미메시스론에 근거하여 유아의 내러티브 정체성 형성을 지원함으로써 내러티브 정체성 형성 과정을 살펴보고, 그들이 형성하는 내러티브 정체성의 특징을 탐색해 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위와 같은 목적에 따라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1. 3중의 미메시스론에 근거한 유아들의 내러티브 정체성 형성 과정은 어떠한가? 2. 3중의 미메시스론에 근거한 유아들의 내러티브 정체성의 특징은 무엇인가? 연구 참여 유아는 전라남도 나주시에 소재한 H유치원 만4세 학급인 푸른반 유아 4명이었다.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은 2017년 4월 4주부터 10월 4주까지 총 20주간 이루어졌다. 연구자는 유아의 내러티브 정체성 형성을 지원하기 위하여 그림책을 매개로 한 3중의 미메시스 지원 활동을 실천하였다. 유아의 내러티브 정체성 형성에 대한 충분한 탐색과 이해를 위하여 참여관찰, 면담, 연구자일지의 3가지 방법을 사용하여 자료를 창출하고 수집하였다. 수집된 원자료를 토대로 텍스트를 작성하고 이를 순환적으로 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유아들의 내러티브 정체성 형성 과정을 살펴보고 그들이 형성하는 내러티브 정체성의 특징을 탐색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들의 내러티브 정체성 형성의 과정은 크게 ‘그림책의 세계로 들어가기’, ‘공감하거나 의아해하기’, ‘그림책 세계와 관련된 자기 경험 돌아보기’, ‘목소리 교환하기’, ‘의미 만들며 자기 확장하기’의 다섯 가지 범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었다. 유아들은 내러티브 정체성 형성의 매개가 되는 그림책과의 만남을 통해 그림책의 세계로 들어가 등장인물의 행위에 공감하고 때로는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림책을 함께 읽어가는 과정에서 유아들은 그림책의 내러티브 세계와 관련된 자신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돌아보게 되었고, 그 경험에 비추어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었다. 유아들은 자신의 생각을 목소리로 드러냄과 동시에 친구의 목소리에 귀 기울임이라는 목소리 교환을 통해 해석공동체의 일원이 되어갔다. 또한 유아들은 해석공동체 속에서 저마다 다른 그림책 텍스트 해석 방식을 경험하고, 나아가 공유된 관점으로 그림책 텍스트를 해석해보는 경험을 통해 그림책의 의미를 확장시키며, 점점 자신만의 이해를 구축하고, ‘나’라는 ...
본 연구는 폴 리쾨르(Paul Ricoeur)의 서사해석학의 뼈대인 3중의 미메시스론에 근거하여 유아의 내러티브 정체성 형성을 지원함으로써 내러티브 정체성 형성 과정을 살펴보고, 그들이 형성하는 내러티브 정체성의 특징을 탐색해 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위와 같은 목적에 따라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1. 3중의 미메시스론에 근거한 유아들의 내러티브 정체성 형성 과정은 어떠한가? 2. 3중의 미메시스론에 근거한 유아들의 내러티브 정체성의 특징은 무엇인가? 연구 참여 유아는 전라남도 나주시에 소재한 H유치원 만4세 학급인 푸른반 유아 4명이었다.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은 2017년 4월 4주부터 10월 4주까지 총 20주간 이루어졌다. 연구자는 유아의 내러티브 정체성 형성을 지원하기 위하여 그림책을 매개로 한 3중의 미메시스 지원 활동을 실천하였다. 유아의 내러티브 정체성 형성에 대한 충분한 탐색과 이해를 위하여 참여관찰, 면담, 연구자일지의 3가지 방법을 사용하여 자료를 창출하고 수집하였다. 수집된 원자료를 토대로 텍스트를 작성하고 이를 순환적으로 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유아들의 내러티브 정체성 형성 과정을 살펴보고 그들이 형성하는 내러티브 정체성의 특징을 탐색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들의 내러티브 정체성 형성의 과정은 크게 ‘그림책의 세계로 들어가기’, ‘공감하거나 의아해하기’, ‘그림책 세계와 관련된 자기 경험 돌아보기’, ‘목소리 교환하기’, ‘의미 만들며 자기 확장하기’의 다섯 가지 범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었다. 유아들은 내러티브 정체성 형성의 매개가 되는 그림책과의 만남을 통해 그림책의 세계로 들어가 등장인물의 행위에 공감하고 때로는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림책을 함께 읽어가는 과정에서 유아들은 그림책의 내러티브 세계와 관련된 자신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돌아보게 되었고, 그 경험에 비추어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었다. 유아들은 자신의 생각을 목소리로 드러냄과 동시에 친구의 목소리에 귀 기울임이라는 목소리 교환을 통해 해석공동체의 일원이 되어갔다. 또한 유아들은 해석공동체 속에서 저마다 다른 그림책 텍스트 해석 방식을 경험하고, 나아가 공유된 관점으로 그림책 텍스트를 해석해보는 경험을 통해 그림책의 의미를 확장시키며, 점점 자신만의 이해를 구축하고, ‘나’라는 통합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둘째, 유아들의 내러티브 정체성의 특징은 크게 ‘개별적 존재로서의 자기 자신’, ‘관계적 맥락에서의 자기 자신’, ‘삶의 방향성을 지닌 자기 자신’이라는 세 가지 범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었다. 유아들은 개별적 존재로서의 자기 자신 측면에서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 수용’, ‘유능감의 인식’, ‘내면세계에 대한 추구’라는 내러티브 정체성의 특징을 보였다. 유아들은 관계적 맥락에서의 자기 자신 측면에서 ‘상호적 친구 되기’, ‘내리사랑 받으며 올리사랑하기’, ‘공동체에서 선한 지도자와 추종자 되기’라는 내러티브 정체성의 특징을 보였다. 그리고 유아들은 삶의 방향성을 지닌 자기 자신 측면에서 ‘자기 성취 지향’과 ‘공동체 지향’의 내러티브 정체성의 특징을 보였다. 본 연구 결과, 3중의 미메시스론에 근거하여 유아의 내러티브 정체성 형성을 지원함으로써 그림책을 매개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행위의 과정에서 탐색한 유아의 내러티브 정체성 형성 과정과 특징에 관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의 내러티브 정체성은 폴 리쾨르가 주장한 3중의 미메시스론에 근거하여 형성되고 해석된다. 유아는 그림책을 매개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3중의 미메시스를 통하여 그림책 이야기의 뜻을 풀어 삶의 뜻을 찾아감으로써 자기 자신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하게 된다. 3중의 미메시스론에 근거하여 유아의 내러티브 정체성 형성을 지원하는 것은 의미 있는 방안이다. 둘째, 유아의 내러티브 정체성의 특징은 자신의 마음과 관련되어 있으며, 좋은 삶을 지향하는 가치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유아는 교사와 함께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다양한 삶의 가치를 담고 있는 그림책의 의미를 해석함으로써 좋은 삶을 추구하는 내러티브 정체성을 형성하게 된다. 3중의 미메시스론에 근거하여 유아의 내러티브 정체성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활용한 그림책은 유아 자신의 현재 내면 상태, 중요하다고 여기는 가치, 자신이 지향하는 삶의 모습을 드러내도록 이끎으로써 좋은 삶을 지향하는 내러티브 정체성 형성을 지원하는데 효과적인 매개이다.
본 연구는 폴 리쾨르(Paul Ricoeur)의 서사해석학의 뼈대인 3중의 미메시스론에 근거하여 유아의 내러티브 정체성 형성을 지원함으로써 내러티브 정체성 형성 과정을 살펴보고, 그들이 형성하는 내러티브 정체성의 특징을 탐색해 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위와 같은 목적에 따라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1. 3중의 미메시스론에 근거한 유아들의 내러티브 정체성 형성 과정은 어떠한가? 2. 3중의 미메시스론에 근거한 유아들의 내러티브 정체성의 특징은 무엇인가? 연구 참여 유아는 전라남도 나주시에 소재한 H유치원 만4세 학급인 푸른반 유아 4명이었다.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은 2017년 4월 4주부터 10월 4주까지 총 20주간 이루어졌다. 연구자는 유아의 내러티브 정체성 형성을 지원하기 위하여 그림책을 매개로 한 3중의 미메시스 지원 활동을 실천하였다. 유아의 내러티브 정체성 형성에 대한 충분한 탐색과 이해를 위하여 참여관찰, 면담, 연구자일지의 3가지 방법을 사용하여 자료를 창출하고 수집하였다. 수집된 원자료를 토대로 텍스트를 작성하고 이를 순환적으로 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유아들의 내러티브 정체성 형성 과정을 살펴보고 그들이 형성하는 내러티브 정체성의 특징을 탐색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들의 내러티브 정체성 형성의 과정은 크게 ‘그림책의 세계로 들어가기’, ‘공감하거나 의아해하기’, ‘그림책 세계와 관련된 자기 경험 돌아보기’, ‘목소리 교환하기’, ‘의미 만들며 자기 확장하기’의 다섯 가지 범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었다. 유아들은 내러티브 정체성 형성의 매개가 되는 그림책과의 만남을 통해 그림책의 세계로 들어가 등장인물의 행위에 공감하고 때로는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림책을 함께 읽어가는 과정에서 유아들은 그림책의 내러티브 세계와 관련된 자신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돌아보게 되었고, 그 경험에 비추어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었다. 유아들은 자신의 생각을 목소리로 드러냄과 동시에 친구의 목소리에 귀 기울임이라는 목소리 교환을 통해 해석공동체의 일원이 되어갔다. 또한 유아들은 해석공동체 속에서 저마다 다른 그림책 텍스트 해석 방식을 경험하고, 나아가 공유된 관점으로 그림책 텍스트를 해석해보는 경험을 통해 그림책의 의미를 확장시키며, 점점 자신만의 이해를 구축하고, ‘나’라는 통합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둘째, 유아들의 내러티브 정체성의 특징은 크게 ‘개별적 존재로서의 자기 자신’, ‘관계적 맥락에서의 자기 자신’, ‘삶의 방향성을 지닌 자기 자신’이라는 세 가지 범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었다. 유아들은 개별적 존재로서의 자기 자신 측면에서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 수용’, ‘유능감의 인식’, ‘내면세계에 대한 추구’라는 내러티브 정체성의 특징을 보였다. 유아들은 관계적 맥락에서의 자기 자신 측면에서 ‘상호적 친구 되기’, ‘내리사랑 받으며 올리사랑하기’, ‘공동체에서 선한 지도자와 추종자 되기’라는 내러티브 정체성의 특징을 보였다. 그리고 유아들은 삶의 방향성을 지닌 자기 자신 측면에서 ‘자기 성취 지향’과 ‘공동체 지향’의 내러티브 정체성의 특징을 보였다. 본 연구 결과, 3중의 미메시스론에 근거하여 유아의 내러티브 정체성 형성을 지원함으로써 그림책을 매개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행위의 과정에서 탐색한 유아의 내러티브 정체성 형성 과정과 특징에 관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의 내러티브 정체성은 폴 리쾨르가 주장한 3중의 미메시스론에 근거하여 형성되고 해석된다. 유아는 그림책을 매개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3중의 미메시스를 통하여 그림책 이야기의 뜻을 풀어 삶의 뜻을 찾아감으로써 자기 자신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하게 된다. 3중의 미메시스론에 근거하여 유아의 내러티브 정체성 형성을 지원하는 것은 의미 있는 방안이다. 둘째, 유아의 내러티브 정체성의 특징은 자신의 마음과 관련되어 있으며, 좋은 삶을 지향하는 가치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유아는 교사와 함께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다양한 삶의 가치를 담고 있는 그림책의 의미를 해석함으로써 좋은 삶을 추구하는 내러티브 정체성을 형성하게 된다. 3중의 미메시스론에 근거하여 유아의 내러티브 정체성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활용한 그림책은 유아 자신의 현재 내면 상태, 중요하다고 여기는 가치, 자신이 지향하는 삶의 모습을 드러내도록 이끎으로써 좋은 삶을 지향하는 내러티브 정체성 형성을 지원하는데 효과적인 매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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