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등장과 함께 인공지능의 초지능화가 인간의 역할을 위협하면서 새로운 산업시대에 적합한 교육의 방향과 인재의 정의가 다시금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전 세계는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차별화 되는 인간만의 능력으로 ‘감성지능’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현재 대학교육은 감성지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연구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감성지능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대학교육의 재구성이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에 대한 방안으로 ...
4차 산업혁명의 등장과 함께 인공지능의 초지능화가 인간의 역할을 위협하면서 새로운 산업시대에 적합한 교육의 방향과 인재의 정의가 다시금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전 세계는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차별화 되는 인간만의 능력으로 ‘감성지능’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현재 대학교육은 감성지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연구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감성지능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대학교육의 재구성이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에 대한 방안으로 디자인씽킹 프로세스 기반의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였다. 디자인씽킹 프로세스의 핵심적인 특징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접근법으로 사용자를 중심으로 관찰하고 공감하기 기법을 사용한다. 또한 이성적, 논리적 사고방식과 감성적, 직관적 사고방식의 균형을 강조하는 디자인씽킹 프로세스는 감성지능의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디자인씽킹 프로세스 기반의 메이커 교육의 프로그램이 어떠한 모습인지 확인하고 교육 프로그램이 대학생의 감성지능의 효과 중 어떤 영역에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회기동 K대학교의 미술교양과목을 수강하는 학부생을 대상으로 표본 집단을 선정하였다.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시, d.school의 디자인씽킹 프로세스 모형을 활용하였으며 d.school의 K-12 디자인사고 교육 6원칙(사용자 중심, 급진적 협업, 프로세스 중심, 실험과 빠른 반복, 실행중심, 시각화)을 설계원칙으로 삼고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총 6차시의 수업을 2017년 9월 13일부터 10월 25일까지 표본대상에 적용 한 뒤 감성지능에 미친 영향을 결과로 분석하였다. 결과 분석을 위한 양적 자료는 Wong & Low(2002)의 감성지능 측정 검사지를 사전, 사후설문지 형태로 사용하였고 SPSS 24.0을 이용하여 통계분석을 완료하였다. 그 결과 감성지능의 하위요소 중 자기이해, 타인이해, 감성활용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치를 보였고 감성조절 영역은 그렇지 못하였다(p<.05). 질적 자료는 성찰일지, 인터뷰, 관찰일지를 사용하였다. 질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디자인씽킹 프로세스에 기반한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이 감성지능의 자기이해, 타인이해, 감성활용 영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대학생의 감성지능 향상에 중점을 둔 디자인씽킹 프로세스 기반의 메이커교육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연구대상과 기간, 표본의 수를 확장시킨 연구가 추후 진행되어야 하며 미술과목을 포함한 다양한 과목의 적용 및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조력자로써 교수자의 역할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며 이에 따른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교사연수가 동반되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디자인씽킹 프로세스를 기반한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프로그램을 통해 감성지능 효과 중 어떤 영역에 영향을 주는지를 검증한 연구이다. 추후 대학교육현장에서 감성지능의 향상을 목표로 디자인씽킹 프로세스를 활용한 메이커 교육 수업이 활성화되는데 본 연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소망한다.
4차 산업혁명의 등장과 함께 인공지능의 초지능화가 인간의 역할을 위협하면서 새로운 산업시대에 적합한 교육의 방향과 인재의 정의가 다시금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전 세계는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차별화 되는 인간만의 능력으로 ‘감성지능’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현재 대학교육은 감성지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연구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감성지능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대학교육의 재구성이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에 대한 방안으로 디자인씽킹 프로세스 기반의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였다. 디자인씽킹 프로세스의 핵심적인 특징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접근법으로 사용자를 중심으로 관찰하고 공감하기 기법을 사용한다. 또한 이성적, 논리적 사고방식과 감성적, 직관적 사고방식의 균형을 강조하는 디자인씽킹 프로세스는 감성지능의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디자인씽킹 프로세스 기반의 메이커 교육의 프로그램이 어떠한 모습인지 확인하고 교육 프로그램이 대학생의 감성지능의 효과 중 어떤 영역에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회기동 K대학교의 미술교양과목을 수강하는 학부생을 대상으로 표본 집단을 선정하였다.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시, d.school의 디자인씽킹 프로세스 모형을 활용하였으며 d.school의 K-12 디자인사고 교육 6원칙(사용자 중심, 급진적 협업, 프로세스 중심, 실험과 빠른 반복, 실행중심, 시각화)을 설계원칙으로 삼고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총 6차시의 수업을 2017년 9월 13일부터 10월 25일까지 표본대상에 적용 한 뒤 감성지능에 미친 영향을 결과로 분석하였다. 결과 분석을 위한 양적 자료는 Wong & Low(2002)의 감성지능 측정 검사지를 사전, 사후설문지 형태로 사용하였고 SPSS 24.0을 이용하여 통계분석을 완료하였다. 그 결과 감성지능의 하위요소 중 자기이해, 타인이해, 감성활용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치를 보였고 감성조절 영역은 그렇지 못하였다(p<.05). 질적 자료는 성찰일지, 인터뷰, 관찰일지를 사용하였다. 질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디자인씽킹 프로세스에 기반한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이 감성지능의 자기이해, 타인이해, 감성활용 영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대학생의 감성지능 향상에 중점을 둔 디자인씽킹 프로세스 기반의 메이커교육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연구대상과 기간, 표본의 수를 확장시킨 연구가 추후 진행되어야 하며 미술과목을 포함한 다양한 과목의 적용 및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조력자로써 교수자의 역할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며 이에 따른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교사연수가 동반되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디자인씽킹 프로세스를 기반한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프로그램을 통해 감성지능 효과 중 어떤 영역에 영향을 주는지를 검증한 연구이다. 추후 대학교육현장에서 감성지능의 향상을 목표로 디자인씽킹 프로세스를 활용한 메이커 교육 수업이 활성화되는데 본 연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소망한다.
With the advent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the hyper intelligence of artificial intelligence (AI) threatens the role of human beings, we are redrawing the maps of education suitable for this new industrial age while redefining human talent. At present, the world is becoming increasingly in...
With the advent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the hyper intelligence of artificial intelligence (AI) threatens the role of human beings, we are redrawing the maps of education suitable for this new industrial age while redefining human talent. At present, the world is becoming increasingly interested in "emotional intelligence," as it's considered an exclusively human ability that differentiates us from AI in our quest to adapt amid changing times. However, there is a lack of research on educational programs to improve emotional intelligence in today's universities. Therefore, a thorough overhaul of university education is necessary to enhance our emotional intelligence. In this study, we developed and applied a maker educational program based on the design thinking process. A key feature of the design thinking process is a user-focused approach to problem solving in accordance with techniques of observation and empathy. Also, the design thinking process, which emphasizes the balance between thinking processes based on reason and logic and those based on emotion and intuition, can help maximize the results of emotional intelligenc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specifics of the maker education program based on design thinking processes, an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such a program on the emotional intelligence of university students. For verification purposes, a sample group was selected among undergraduates in liberal arts courses at K University, Hoegi-dong, Seoul. At the time of the education program development, we used d.school's design thinking process model as well as d.school's 6 principles of K-12 design thinking education (user-oriented, radical collaboration, process-oriented, experimentation and rapid repetition, execution-oriented, visualization). We developed the program based on such design principles. We analyzed its effects on 6 classes regarding emotional intelligence after testing the sample group from September 13 to October 25 of 2017. The quantitative data for the analysis of the results were obtained through Wong & Low (2002)‘s emotional intelligence test questionnaires in the form of pre and post questionnaires, and a statistical analysis was completed using SPSS 24.0. As a result, statistically significant figures were found in the sub-elements of emotional intelligence in the areas of self-understanding, understanding of others, and emotional utilization, but not for the domain of emotional control (p<.05). Qualitative data was used for reflection, interviews, and observation logs. Analysis of the qualitative data confirmed that the maker education program based on the design thinking process positively influenced students’ emotional intelligence in the areas of self-understanding, understanding of others, and emotional application. In order to revitalize the maker education program based on the design thinking process, which focuses on improving the emotional intelligence of college students, it is essential to conduct research on a greater number of subjects, for longer periods, and with more sample groups. It is also key to develop and apply programs that employ a greater variety of subjects in the arts. In addition, as a helper, it is necessary to change the perception of the role of a teacher and to offer the necessary training to adapt their skills to new forms of education. In conclusion, this study offers research on a maker education program based on the design thinking process and verifies the areas of emotional intelligence that are influenced by such a program. Hopefully, this study can aid future developers in maker education who can use the design thinking process to improve the emotional intelligence of university students.
With the advent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the hyper intelligence of artificial intelligence (AI) threatens the role of human beings, we are redrawing the maps of education suitable for this new industrial age while redefining human talent. At present, the world is becoming increasingly interested in "emotional intelligence," as it's considered an exclusively human ability that differentiates us from AI in our quest to adapt amid changing times. However, there is a lack of research on educational programs to improve emotional intelligence in today's universities. Therefore, a thorough overhaul of university education is necessary to enhance our emotional intelligence. In this study, we developed and applied a maker educational program based on the design thinking process. A key feature of the design thinking process is a user-focused approach to problem solving in accordance with techniques of observation and empathy. Also, the design thinking process, which emphasizes the balance between thinking processes based on reason and logic and those based on emotion and intuition, can help maximize the results of emotional intelligenc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specifics of the maker education program based on design thinking processes, an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such a program on the emotional intelligence of university students. For verification purposes, a sample group was selected among undergraduates in liberal arts courses at K University, Hoegi-dong, Seoul. At the time of the education program development, we used d.school's design thinking process model as well as d.school's 6 principles of K-12 design thinking education (user-oriented, radical collaboration, process-oriented, experimentation and rapid repetition, execution-oriented, visualization). We developed the program based on such design principles. We analyzed its effects on 6 classes regarding emotional intelligence after testing the sample group from September 13 to October 25 of 2017. The quantitative data for the analysis of the results were obtained through Wong & Low (2002)‘s emotional intelligence test questionnaires in the form of pre and post questionnaires, and a statistical analysis was completed using SPSS 24.0. As a result, statistically significant figures were found in the sub-elements of emotional intelligence in the areas of self-understanding, understanding of others, and emotional utilization, but not for the domain of emotional control (p<.05). Qualitative data was used for reflection, interviews, and observation logs. Analysis of the qualitative data confirmed that the maker education program based on the design thinking process positively influenced students’ emotional intelligence in the areas of self-understanding, understanding of others, and emotional application. In order to revitalize the maker education program based on the design thinking process, which focuses on improving the emotional intelligence of college students, it is essential to conduct research on a greater number of subjects, for longer periods, and with more sample groups. It is also key to develop and apply programs that employ a greater variety of subjects in the arts. In addition, as a helper, it is necessary to change the perception of the role of a teacher and to offer the necessary training to adapt their skills to new forms of education. In conclusion, this study offers research on a maker education program based on the design thinking process and verifies the areas of emotional intelligence that are influenced by such a program. Hopefully, this study can aid future developers in maker education who can use the design thinking process to improve the emotional intelligence of university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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