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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만 4세 사랑반에서 동극활동을 실시할 때 동극이 어떻게 변화되며, 유아들은 동극활동을 통해 어떤 경험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현장 교사인 연구자가 수업의 일환으로 유아들과 그림책을 읽고 동극활동을 실행한 후 반성적 사고를 통해 다시 재조명 하여 순환적으로 계획, 실행하는 실행연구의 방법을 사용하였다. 이를 위해 부산광역시 B구에 소재하는 G초등학교병설유치원 만 4세 사랑반에서 이루어졌으며, 연구 참여자는 유아 26명으로 2015년 11월 23일부터 2016년 2월 29일까지 참여관찰...

본 연구의 목적은 만 4세 사랑반에서 동극활동을 실시할 때 동극이 어떻게 변화되며, 유아들은 동극활동을 통해 어떤 경험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현장 교사인 연구자가 수업의 일환으로 유아들과 그림책을 읽고 동극활동을 실행한 후 반성적 사고를 통해 다시 재조명 하여 순환적으로 계획, 실행하는 실행연구의 방법을 사용하였다. 이를 위해 부산광역시 B구에 소재하는 G초등학교병설유치원 만 4세 사랑반에서 이루어졌으며, 연구 참여자는 유아 26명으로 2015년 11월 23일부터 2016년 2월 29일까지 참여관찰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첫째, 그림책에 갇혀 교사중심의 경직된 동극에서 아이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그림책에서 벗어나 혼란에서 질서를 찾는 동극이 이루어졌다. 점차 연극적 요소를 통합하여 협력적으로 만들어가는 동극활동으로 변화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유아들은 갈등을 자연스럽게 해결하고 생각의 유연함을 통해 서로 화합하며 어울리는 경험을 하였으며 아이디어를 제안해서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고 몸을 통해 표현을 다양하게 하는 과정에서 창의적으로 재현하였다. 뿐만 아니라 운율의 흥겨움을 느끼고 즐거움과 행복함의 확장을 통해 집중과 몰입을 경험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실행연구를 통해 이루어진 동극활동이 현장의 역동적인 교수학습활동 조성과 유아들이 갖는 경험에 대해 의미를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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