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錦溟寶鼎의 禪사상과 茶詩에 대한 硏究
A study on zen thoughts and tea poems of Geummyeong Bojeong 원문보기


김창배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학과 예술경영 국내박사)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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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사(大興寺)는 조선후기에 서산휴정(西山休靜)의 의발(衣鉢)이 보관되고 표충사의 사액(社額)이 내려진 것을 계기로 조계종의 중심사찰로 부상하였으며, 일찍부터 유명한 차의 생산지로서 알려졌다. 휴정 이후에는 대흥사에서 13대 종사(宗師)와 13대 강사(講師)가 나와 한국불교를 선도해왔는데, 그 가운데는 대흥사의 다풍을 발전시키고 다시(茶詩)를 남겼던 분들이 많다.
대흥사의 차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대흥사로 하여금 한국 다도(茶道)의 성지로 만든 인물은 초의의순(草衣意恂)이다. 그는 평생 대흥사의 일지암(一枝庵)에 거주하면서 「동다송(東茶頌)」을 지어 국산차의 뛰어남을 널리 알렸으며, 「다신전(茶神傳)」을 초록하여 차를 만들고 마시는 과정과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범해각안(梵海覺岸)은 14세에 대흥사에서 출가한 후 호의시오(縞衣始悟)의 법을 이었으며, 초의의 다풍을 직접적으로 계승하였다. 그는 산문인 「다약설(茶藥說)」을 비롯하여 「초의차(草衣茶)」·「다가(茶歌)」·「다구명(茶具銘)」 등의 다시를 남기고 있다.
이와 같이 대흥사의 차는 초의와 범해에 의해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는데 특히 경화사족(京華士族)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조선후기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불교교단도 대단히 쇠퇴해 있었는데, 대흥사의 차가 유명해진 데에는 초의, 범해 등 대흥사의 승려들과 정약용(丁若鏞), 김정희(金正喜)와의 교류가 큰 역할을 하였다. 초의와 범해는 다산과 그의 아들인 정약유(丁若遊), 정약연(丁若淵) 뿐만 아니라 그의 손자들과도 교류하였으며, 대흥사의 차를 그들에게 보내주기도 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대흥사의 다풍이 전국에 알려졌던 것이다.
초의와 범해의 훈도를 입고 그들의 다맥(茶脈)을 이은 사람이 바로 금명보정(錦溟寶鼎)이다. 금명은 비록 송광사 소속의 승려이나, 초의와 범해의 다풍을 경모하여 그들의 다풍을 이었다. 금명이 초의와 범해의 정신을 계승한 것은 두 가지 면에 있어서였다.
첫째. 금명은 초의와 범해의 다풍(茶風)을 계승하였다. 금명은 차를 직접 재배하였을 뿐만 아니라 90여수의 많은 다시(茶詩)를 남기고 있다. 대흥사가 낳은 다승 가운데 20편 이상의 다시를 남기고 있는 것은 초의·범해·금명 뿐이며, 그 가운데서도 금명은 독보적으로 많은 다시를 남기고 있다. 나아가 금명은 당시 전라도 지방에 널리 알려졌던 시인이자 지식인으로서 수많은 인사들과 교류하면서 대흥사의 다풍을 소개하였다.
둘째. 금명은 초의와 범해가 주도하였던 근대학문의 정신을 계승하였다. 초의는 일찍이 정약용, 김정희 등과 교류하면서 ...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Daeheungsa Temple emerged as a central temple of the Jogye Order after the mantle of Seosan Hyujeong(西山休靜, 1520-1604) was stored in it and the tablet of Pyochungsa Temple was awarded in late Joseon period. Daeheungsa has been known as a famous tea producing area from old times. Since Hyujeong, 13 ma...

주제어

#금명보정 대흥사 다송시고 초의의순 범해각안 

학위논문 정보

저자 김창배
학위수여기관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학위구분 국내박사
학과 문화예술콘텐츠학과 예술경영
지도교수 이영철
발행연도 2018
총페이지 ix, 116 p.
키워드 금명보정 대흥사 다송시고 초의의순 범해각안
언어 kor
원문 URL http://www.riss.kr/link?id=T14783783&outLink=K
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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