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초의가 발현한 사절(四絶)의 분야 가운데 다(茶)에 초점을 두고 초의에 관한 차문화 콘텐츠를 공간 콘텐츠, 축제 콘텐츠, 브랜드 콘텐츠로 나누어 각각의 사례를 조사하여 현황과 특징을 파악하고 초의 차문화 콘텐츠에 관한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러한 연구 목적 하에 공간 콘텐츠에 대한 사례조사 대상은 초의의 생애 및 교유관계와 연관된 사건이 담긴 차문화 공간의 콘텐츠를 선정하였다. 구체적으로 초의의 출생지인 초의선사유...
본 논문은 초의가 발현한 사절(四絶)의 분야 가운데 다(茶)에 초점을 두고 초의에 관한 차문화 콘텐츠를 공간 콘텐츠, 축제 콘텐츠, 브랜드 콘텐츠로 나누어 각각의 사례를 조사하여 현황과 특징을 파악하고 초의 차문화 콘텐츠에 관한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러한 연구 목적 하에 공간 콘텐츠에 대한 사례조사 대상은 초의의 생애 및 교유관계와 연관된 사건이 담긴 차문화 공간의 콘텐츠를 선정하였다. 구체적으로 초의의 출생지인 초의선사유적지(2019.5.11. 조사), 출가지(出家地)인 운흥사(2019.10.19. 조사), 개오(開悟)가 일어난 월출산(2019.10.18. 조사), 초의가 평생을 주석(駐錫)했던 대흥사(2017.05.04.~05.07., 2017.10.21., 2018.9.23., 2019.10.19. 조사), 유학과 시문을 가르쳐 준 스승인 다산이 유배 와서 10여 년 간 거주하며 초의를 가르쳤던 다산초당(2018.9.24. 조사), 초의가 『다신전』을 필사했던 칠불사(2018.9.24. 조사), 초의가 다산 정약용과 다산가의 두 아들과 함께 만난 수종사(2019.3.24. 조사), 초의차가 있게 한 추사 김정희와 처음 만난 학림사(2019.3.24. 조사), 제주도로 유배 간 추사와 함께 보냈던 추사적거지(2019.07.16.~17. 조사)이다. 이와 더불어 대흥사 사찰을 나와 녹차 제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인 녹차밭과 녹차체험장(2017.05.04.~05.07., 2018.05.05., 2019.05.03.~05.17. 조사)도 조사에 포함하였다. 축제 콘텐츠에 대한 사례조사 대상은 초의와 관련된 차문화 행사 유형으로 구성되는 축제로 초의문화제(2017.10.20.~10.21., 2018.10.19.~10.20., 2019.10.18.~10.19. 조사)와 초의선사탄생문화제(2019.5.11. 조사)를 선정하고 이들 축제의 콘텐츠를 주제, 의례·시연, 강연, 체험, 전시·판매, 공연, 경연 등으로 구분하였다. 다음으로 브랜드 콘텐츠에 대한 사례조사 대상으로는 초의가 정립한 제다 방법에 근거해 제작되는 차 브랜드 콘텐츠로 고월 석용운이 만든‘초의차’와 무공 박동춘이 만든 ‘동춘차’를 조사하였다. 이와 같은 각각의 사례를 본 연구자가 현장답사로 조사하여 그 현황과 특징을 분석하고 그를 토대로 초의 차문화 콘텐츠의 발전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첫째, 공간 콘텐츠로서 대흥사 녹차밭과 제다장소인 녹차체험장을 해남군에서 장기적으로 육성하여 초의가 정립한 우리 고유의 차를 보다 많은 일반 대중들이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나가야 할 것이다. 둘째, 축제 콘텐츠에 있어 일지암과 해남읍내를 연결한 초의문화제의 이행 그리고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논문학술대회 다시 개최할 것을 제안하고 전국차도구공모전 작가들의 작품 전시 활동이 계속 활성화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광활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초의선사탄생문화제의 경우 짜임새 있는 관람 및 체험 프로그램 구성으로 초의차 장인의 제다 시연과 제다 교육을 통해 일반 대중들에게 우리 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활용해나가야 할 것이다. 이는 초의와 관련된 브랜드 콘텐츠의 홍보로도 이어지는 길이 될 것이다. 셋째, 현재 운영되고 있는 콘텐츠들을 상호 연결하여 새로운 콘텐츠로 재탄생시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초의와 연관되는 공간 콘텐츠들이 상호 연계되는 스토리텔링 구상이 가능할 수 있다. 또한 초의의 공간과 공간을 연결하여 차문화기획인 티 로드(Tea road)도 제안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본 논문에서는 차의 다성인 초의에 관한 차문화 콘텐츠에 중심을 두었다. 초의는 민멸한 차의 기나긴 연결고리를 만들었으며 우리 차의 원형을 전수·발전시켜 오늘에 이르게 하였다. 초의가『동다송』을 저술한 공간, 초의의 차생활이 반영되는 축제, 초의가 정립한 제다법(製茶法)으로 만든 브랜드를 차문화 콘텐츠로 조명하여 우리는 한층 더 우리 차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한국 차문화의 원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그를 토대로 다양한 콘텐츠 간 상호융합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는 노력을 이어나가야 할 것이다.
본 논문은 초의가 발현한 사절(四絶)의 분야 가운데 다(茶)에 초점을 두고 초의에 관한 차문화 콘텐츠를 공간 콘텐츠, 축제 콘텐츠, 브랜드 콘텐츠로 나누어 각각의 사례를 조사하여 현황과 특징을 파악하고 초의 차문화 콘텐츠에 관한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러한 연구 목적 하에 공간 콘텐츠에 대한 사례조사 대상은 초의의 생애 및 교유관계와 연관된 사건이 담긴 차문화 공간의 콘텐츠를 선정하였다. 구체적으로 초의의 출생지인 초의선사유적지(2019.5.11. 조사), 출가지(出家地)인 운흥사(2019.10.19. 조사), 개오(開悟)가 일어난 월출산(2019.10.18. 조사), 초의가 평생을 주석(駐錫)했던 대흥사(2017.05.04.~05.07., 2017.10.21., 2018.9.23., 2019.10.19. 조사), 유학과 시문을 가르쳐 준 스승인 다산이 유배 와서 10여 년 간 거주하며 초의를 가르쳤던 다산초당(2018.9.24. 조사), 초의가 『다신전』을 필사했던 칠불사(2018.9.24. 조사), 초의가 다산 정약용과 다산가의 두 아들과 함께 만난 수종사(2019.3.24. 조사), 초의차가 있게 한 추사 김정희와 처음 만난 학림사(2019.3.24. 조사), 제주도로 유배 간 추사와 함께 보냈던 추사적거지(2019.07.16.~17. 조사)이다. 이와 더불어 대흥사 사찰을 나와 녹차 제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인 녹차밭과 녹차체험장(2017.05.04.~05.07., 2018.05.05., 2019.05.03.~05.17. 조사)도 조사에 포함하였다. 축제 콘텐츠에 대한 사례조사 대상은 초의와 관련된 차문화 행사 유형으로 구성되는 축제로 초의문화제(2017.10.20.~10.21., 2018.10.19.~10.20., 2019.10.18.~10.19. 조사)와 초의선사탄생문화제(2019.5.11. 조사)를 선정하고 이들 축제의 콘텐츠를 주제, 의례·시연, 강연, 체험, 전시·판매, 공연, 경연 등으로 구분하였다. 다음으로 브랜드 콘텐츠에 대한 사례조사 대상으로는 초의가 정립한 제다 방법에 근거해 제작되는 차 브랜드 콘텐츠로 고월 석용운이 만든‘초의차’와 무공 박동춘이 만든 ‘동춘차’를 조사하였다. 이와 같은 각각의 사례를 본 연구자가 현장답사로 조사하여 그 현황과 특징을 분석하고 그를 토대로 초의 차문화 콘텐츠의 발전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첫째, 공간 콘텐츠로서 대흥사 녹차밭과 제다장소인 녹차체험장을 해남군에서 장기적으로 육성하여 초의가 정립한 우리 고유의 차를 보다 많은 일반 대중들이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나가야 할 것이다. 둘째, 축제 콘텐츠에 있어 일지암과 해남읍내를 연결한 초의문화제의 이행 그리고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논문학술대회 다시 개최할 것을 제안하고 전국차도구공모전 작가들의 작품 전시 활동이 계속 활성화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광활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초의선사탄생문화제의 경우 짜임새 있는 관람 및 체험 프로그램 구성으로 초의차 장인의 제다 시연과 제다 교육을 통해 일반 대중들에게 우리 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활용해나가야 할 것이다. 이는 초의와 관련된 브랜드 콘텐츠의 홍보로도 이어지는 길이 될 것이다. 셋째, 현재 운영되고 있는 콘텐츠들을 상호 연결하여 새로운 콘텐츠로 재탄생시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초의와 연관되는 공간 콘텐츠들이 상호 연계되는 스토리텔링 구상이 가능할 수 있다. 또한 초의의 공간과 공간을 연결하여 차문화기획인 티 로드(Tea road)도 제안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본 논문에서는 차의 다성인 초의에 관한 차문화 콘텐츠에 중심을 두었다. 초의는 민멸한 차의 기나긴 연결고리를 만들었으며 우리 차의 원형을 전수·발전시켜 오늘에 이르게 하였다. 초의가『동다송』을 저술한 공간, 초의의 차생활이 반영되는 축제, 초의가 정립한 제다법(製茶法)으로 만든 브랜드를 차문화 콘텐츠로 조명하여 우리는 한층 더 우리 차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한국 차문화의 원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그를 토대로 다양한 콘텐츠 간 상호융합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는 노력을 이어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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