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문화적응과 양육스트레스가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 경기, 인천, 충청, 강원, 전남지역 소재 유아교육기관 49곳에 재원중인 다문화가정 만 3, 4, 5세 유아 103명과 그들의 어머니 103명 이었다.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은 권연희(2003)가 번안한 LaFremier와 Dumas(1996)의 ‘사회적 유능성 행동 평정(Socail Competence and Behavior Evaluation: SCBE)’ 간편형 질문지로 유아의 담임교사가 평정하였다.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문화적응은 Barry(2001)가 개발한 문화적응척도(EAAM : The East Asian Accultua-rion Measure on Scale)를 김현경(2009)이 번안한 질문지로 측정하였고, 양육스트레스는 Abidin(1983)이 개발한 ‘Parenting Stress Index(...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문화적응과 양육스트레스가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 경기, 인천, 충청, 강원, 전남지역 소재 유아교육기관 49곳에 재원중인 다문화가정 만 3, 4, 5세 유아 103명과 그들의 어머니 103명 이었다.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은 권연희(2003)가 번안한 LaFremier와 Dumas(1996)의 ‘사회적 유능성 행동 평정(Socail Competence and Behavior Evaluation: SCBE)’ 간편형 질문지로 유아의 담임교사가 평정하였다.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문화적응은 Barry(2001)가 개발한 문화적응척도(EAAM : The East Asian Accultua-rion Measure on Scale)를 김현경(2009)이 번안한 질문지로 측정하였고, 양육스트레스는 Abidin(1983)이 개발한 ‘Parenting Stress Index(PSI)'를 정경미, 이경숙, 박진아(2009)가 우리나라 사정에 맞게 수정ㆍ보완ㆍ축소한 한국형 부모 양육 스트레스 검사(Korea Parenting Stress Index, K-PSI-SF) 질문지로 어머니가 평정하였다. 자료를 분석하기 위하여 각 변인에 대한 기술적 통계치를 산출하여 일반적 경향을 알아보았으며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문화적응과 양육스트레스가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유아의 성별과 연령을 통제변인으로 하는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 대상인 다문화가정 유아들은 또래 및 교사에게 친사회적인 행동을 많이 보이며 교사로부터 사회적 유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었다. 어머니들은 고유의 문화와 우리 문화와의 이차원 모델로 문화적응을 살펴보았을 때, 통합 수준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분리, 동화 순이었으며, 주변화 수준이 가장 낮았다. 어머니들은 부모-자녀 간 역기능적 상호작용에 대해 보통 수준의 양육스트레스로 인식하는 반면, 부모의 고통과 유아의 까다로운 기질로 인한 양육스트레스는 그보다 좀 더 낮게 인식하였다. 둘째,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문화적응과 양육스트레스가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어머니의 문화적응 하위요인 중 주변화 수준과 양육스트레스의 하위요인 중 유아의 까다로운 기질이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에 유의한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문화적응과 양육스트레스는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즉, 다문화가정 어머니가 한국 문화에 속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느끼는 정도가 낮을수록, 유아를 양육하며 유아의 까다로운 기질로 인한 스트레스를 적게 받을수록 그 유아는 담임교사로부터 유능하다고 평가되었다.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문화적응과 양육스트레스가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 경기, 인천, 충청, 강원, 전남지역 소재 유아교육기관 49곳에 재원중인 다문화가정 만 3, 4, 5세 유아 103명과 그들의 어머니 103명 이었다.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은 권연희(2003)가 번안한 LaFremier와 Dumas(1996)의 ‘사회적 유능성 행동 평정(Socail Competence and Behavior Evaluation: SCBE)’ 간편형 질문지로 유아의 담임교사가 평정하였다.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문화적응은 Barry(2001)가 개발한 문화적응척도(EAAM : The East Asian Accultua-rion Measure on Scale)를 김현경(2009)이 번안한 질문지로 측정하였고, 양육스트레스는 Abidin(1983)이 개발한 ‘Parenting Stress Index(PSI)'를 정경미, 이경숙, 박진아(2009)가 우리나라 사정에 맞게 수정ㆍ보완ㆍ축소한 한국형 부모 양육 스트레스 검사(Korea Parenting Stress Index, K-PSI-SF) 질문지로 어머니가 평정하였다. 자료를 분석하기 위하여 각 변인에 대한 기술적 통계치를 산출하여 일반적 경향을 알아보았으며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문화적응과 양육스트레스가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유아의 성별과 연령을 통제변인으로 하는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 대상인 다문화가정 유아들은 또래 및 교사에게 친사회적인 행동을 많이 보이며 교사로부터 사회적 유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었다. 어머니들은 고유의 문화와 우리 문화와의 이차원 모델로 문화적응을 살펴보았을 때, 통합 수준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분리, 동화 순이었으며, 주변화 수준이 가장 낮았다. 어머니들은 부모-자녀 간 역기능적 상호작용에 대해 보통 수준의 양육스트레스로 인식하는 반면, 부모의 고통과 유아의 까다로운 기질로 인한 양육스트레스는 그보다 좀 더 낮게 인식하였다. 둘째,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문화적응과 양육스트레스가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어머니의 문화적응 하위요인 중 주변화 수준과 양육스트레스의 하위요인 중 유아의 까다로운 기질이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에 유의한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문화적응과 양육스트레스는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즉, 다문화가정 어머니가 한국 문화에 속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느끼는 정도가 낮을수록, 유아를 양육하며 유아의 까다로운 기질로 인한 스트레스를 적게 받을수록 그 유아는 담임교사로부터 유능하다고 평가되었다.
This study examined what effect cultural adaptation and parenting stress of the mothers from multi-cultural families have on their children’s social competence. The investigation studied a total of 103 toddlers of 3, 4, and 5 years old in full from 49 preschool education institutions, and their moth...
This study examined what effect cultural adaptation and parenting stress of the mothers from multi-cultural families have on their children’s social competence. The investigation studied a total of 103 toddlers of 3, 4, and 5 years old in full from 49 preschool education institutions, and their mothers, residing in the cities and provinces of Seoul, Incheon, Gyeonggi, Choongchung, Gangwon, and Jeonnam. A child’s social competence was measured through simplified questionnaires extracted from ‘Social Competence and Behavior Evaluation: SCBE’ (La Fremier & Dumas, 1996)’ translated by Kwon Yeon-hee (2003), answered by the teachers in charge. The degree of cultural adaptation was measured by questionnaires from the ‘EAAM: The East Asian Accultua-rion Measure on Scale’ (Barry, 2001), translated by Kim Hyun-kyung (2009). Parenting stress was measured by questionnaires from the ‘Korea Parenting Stress Index (K-PSI-SF)’, originally extracted from the ‘Parenting Stress Index (PSI)’ (Abidin, 1983), revised, complemented, and simplified by Jung Kyung-mi, Lee Kyung-sook, Park Jin-ah (2009) into the Korean case, answered by the mothers. The effect of each factor was analyzed by means of descriptive statistics, correlation, and hierarchical regression. In hierarchical regression, a child’s gender and age were selected as the control variables (Level 1), while the degree of a mother’s cultural adaptation and parenting stress was used as the independent variables (Level 2).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examined toddlers from the multi-cultural families showed pro-social behaviors to the peer group and the teachers, and their social competence were positively evaluated by the teachers in charge. By the comparison of the degree of cultural adaptation of the mothers’ between their original culture and that of Korea’s, the tendency to merge the two cultures was the highest, followed by separation, assimilation, and marginalization as the lowest. The mothers considered the level of parenting stress from parent-child dysfunctional interaction with their children as moderate, while the stress derived from the parental distress and the difficult child was considered lower. Second, the level of social marginalization of the mothers (cultural adaptation) and difficult child (parenting stress) had significant effect on a child’s social competence. In conclusion, cultural adaptation and parenting stress of the mothers from multi-cultural families effected the level of social competence of their children. In other words, when the mothers experienced less difficulty in adapting to the Korean culture, and a child’s temperament was considered less tricky, the child was evaluated as competent by the teachers in charge.
This study examined what effect cultural adaptation and parenting stress of the mothers from multi-cultural families have on their children’s social competence. The investigation studied a total of 103 toddlers of 3, 4, and 5 years old in full from 49 preschool education institutions, and their mothers, residing in the cities and provinces of Seoul, Incheon, Gyeonggi, Choongchung, Gangwon, and Jeonnam. A child’s social competence was measured through simplified questionnaires extracted from ‘Social Competence and Behavior Evaluation: SCBE’ (La Fremier & Dumas, 1996)’ translated by Kwon Yeon-hee (2003), answered by the teachers in charge. The degree of cultural adaptation was measured by questionnaires from the ‘EAAM: The East Asian Accultua-rion Measure on Scale’ (Barry, 2001), translated by Kim Hyun-kyung (2009). Parenting stress was measured by questionnaires from the ‘Korea Parenting Stress Index (K-PSI-SF)’, originally extracted from the ‘Parenting Stress Index (PSI)’ (Abidin, 1983), revised, complemented, and simplified by Jung Kyung-mi, Lee Kyung-sook, Park Jin-ah (2009) into the Korean case, answered by the mothers. The effect of each factor was analyzed by means of descriptive statistics, correlation, and hierarchical regression. In hierarchical regression, a child’s gender and age were selected as the control variables (Level 1), while the degree of a mother’s cultural adaptation and parenting stress was used as the independent variables (Level 2).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examined toddlers from the multi-cultural families showed pro-social behaviors to the peer group and the teachers, and their social competence were positively evaluated by the teachers in charge. By the comparison of the degree of cultural adaptation of the mothers’ between their original culture and that of Korea’s, the tendency to merge the two cultures was the highest, followed by separation, assimilation, and marginalization as the lowest. The mothers considered the level of parenting stress from parent-child dysfunctional interaction with their children as moderate, while the stress derived from the parental distress and the difficult child was considered lower. Second, the level of social marginalization of the mothers (cultural adaptation) and difficult child (parenting stress) had significant effect on a child’s social competence. In conclusion, cultural adaptation and parenting stress of the mothers from multi-cultural families effected the level of social competence of their children. In other words, when the mothers experienced less difficulty in adapting to the Korean culture, and a child’s temperament was considered less tricky, the child was evaluated as competent by the teachers in charge.
주제어
#다문화가정 문화적응 양육스트레스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 multi-cultural family cultural adaptation parenting stress children's social competence
학위논문 정보
저자
이희진
학위수여기관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유아교육 전공
지도교수
유영미
발행연도
2018
총페이지
v, 76장
키워드
다문화가정 문화적응 양육스트레스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 multi-cultural family cultural adaptation parenting stress children's social compet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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