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지향점은 박물관 교육을 통해 학습자가 능동적으로 유물을 탐구하고 유물 속에 함축된 의미를 다각적 · 심층적으로 이해하며 내면적인 성장을 이끌어내고자 하는데 있다. 이에 본 연구자는 그것의 실현 방법으로 ‘학습자의 질문’에 주목하였다. ‘질문’은 학습자가 자신의 무지를 인식하는 순간 발생하는 것으로, 그것은 더 알고 싶다는 의지의 표명이며, 이는 대상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탐구와 상호작용을 유도하여, 마침내 기존의 지식을 수정하고 새로운 지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양미경(2002)는 지식의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답’이 아니라 ‘질문’이라고 하였으며, ...
본 연구의 지향점은 박물관 교육을 통해 학습자가 능동적으로 유물을 탐구하고 유물 속에 함축된 의미를 다각적 · 심층적으로 이해하며 내면적인 성장을 이끌어내고자 하는데 있다. 이에 본 연구자는 그것의 실현 방법으로 ‘학습자의 질문’에 주목하였다. ‘질문’은 학습자가 자신의 무지를 인식하는 순간 발생하는 것으로, 그것은 더 알고 싶다는 의지의 표명이며, 이는 대상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탐구와 상호작용을 유도하여, 마침내 기존의 지식을 수정하고 새로운 지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양미경(2002)는 지식의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답’이 아니라 ‘질문’이라고 하였으며, 듀이(1938)는 의문점이 결여된 학습은 교육적으로 문제를 가질 수밖에 없다고 하였다. 박물관 교육에서 학습자의 ‘질문’은 유물과 관련한 자신의 기존 관점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또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탐구를 이끌어 내서 유물에 대한 이해 수준과 관점을 심화·확장시킬 수 있으며, 확장된 유물에 대한 인지체계를 바탕으로 전시물을 재해석하며 학습자가 능동적인 문화 향유자로 성장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학습자 질문 중심의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그것이 학습자의 유물 이해에 미치는 효과을 연구하였으며,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질문생성전략을 적용하여 유물을 다각적·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학습자 질문 중심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둘째. 유물 이해를 위한 학습자 질문 중심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이 학습자의 유물 이해 양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셋째, 유물 이해를 위한 학습자 질문 중심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이 학습자의 다각적·심층적 유물이해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다. 위와 같은 연구 문제에 따라 먼저 King의 학습자 질문생성전략학습단계를 바탕으로 ‘유물 이해를 위한 학습자 질문 중심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을 고안하였다. 또한 학습자의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질문 생성을 촉진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King이 고안하고 효과를 검증한 일반적 질문틀과 후퍼 그린힐의 ‘7가지 요소별 통합적 접근방법’의 요소, 영국 박물관 및 갤러리 연구 센터(RCMG)에서 발표한 ‘Learning from Object’ 다이어그램의 내용 및 형식을 바탕으로 질문카드를 개발하였다. 연구대상자는 학습자의 인지발달 수준을 고려하여 가설을 세우고 논리적인 추론을 시도하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으로 정하였으며, 연구 장소는 접근성과 교과연계가능성을 기준으로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정하였다. 자료 수집은 Denzin(1978)이 제시한 삼각측정법(triangulation)에 따라 문서수집 및 면담, 심층관찰의 방법을 활용하였다. 존 포크와 미국 학습혁신연구소에서 개발한 ‘개인의미도법’의 자료 분석 방법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자료 분석 준거를 마련하였으며, 조지 패터스(George Pathas)의 스캔 샘플링방법으로 학습자의 담화와 행동을 관찰 및 분석하여 학습자의 질문 생성 양상의 변화를 파악하고, 녹취록, 연구·관찰일지, 학습자들의 과정별 개인의미도, 면담자료 등을 분석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였다. 프로그램 실행 과정에서 본 프로그램이 학습자의 유물 이해 양상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학습자는 유물을 능동적으로 탐구하고,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에서 유물과 관련 자료를 적극적으로 탐색하여 역사적 근거에 기반하여 유물을 이해하는 태도를 형성할 수 있었다. 또한 유물을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며, 유물에 대한 이해가 확장되는 만큼 다른 유물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프로그램이 다각적·심층적 유물 이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학습자의 차시별 개인의미도에 나타난 질문 개수 및 관점의 양적 확장과 질문 수준의 변화를 분석하였으며, 분석대상으로 삼은 질문은 ‘기억에 남은 질문’, ‘해결한 질문’이었다. 학습자는 차시가 거듭될수록 질문의 개수와 활용한 관점, 질문의 수준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질문의 개수 및 활용 관점의 증가는 유물에 대한 인지체계의 확장을 의미하며, 질문 수준의 향상은 유물에 대한 이해 수준의 향상을 의미한다. 이를 바탕으로 학습자 질문 중심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이 학습자의 유물에 대한 다각적·심층적 이해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지향점은 박물관 교육을 통해 학습자가 능동적으로 유물을 탐구하고 유물 속에 함축된 의미를 다각적 · 심층적으로 이해하며 내면적인 성장을 이끌어내고자 하는데 있다. 이에 본 연구자는 그것의 실현 방법으로 ‘학습자의 질문’에 주목하였다. ‘질문’은 학습자가 자신의 무지를 인식하는 순간 발생하는 것으로, 그것은 더 알고 싶다는 의지의 표명이며, 이는 대상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탐구와 상호작용을 유도하여, 마침내 기존의 지식을 수정하고 새로운 지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양미경(2002)는 지식의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답’이 아니라 ‘질문’이라고 하였으며, 듀이(1938)는 의문점이 결여된 학습은 교육적으로 문제를 가질 수밖에 없다고 하였다. 박물관 교육에서 학습자의 ‘질문’은 유물과 관련한 자신의 기존 관점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또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탐구를 이끌어 내서 유물에 대한 이해 수준과 관점을 심화·확장시킬 수 있으며, 확장된 유물에 대한 인지체계를 바탕으로 전시물을 재해석하며 학습자가 능동적인 문화 향유자로 성장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학습자 질문 중심의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그것이 학습자의 유물 이해에 미치는 효과을 연구하였으며,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질문생성전략을 적용하여 유물을 다각적·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학습자 질문 중심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둘째. 유물 이해를 위한 학습자 질문 중심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이 학습자의 유물 이해 양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셋째, 유물 이해를 위한 학습자 질문 중심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이 학습자의 다각적·심층적 유물이해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다. 위와 같은 연구 문제에 따라 먼저 King의 학습자 질문생성전략학습단계를 바탕으로 ‘유물 이해를 위한 학습자 질문 중심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을 고안하였다. 또한 학습자의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질문 생성을 촉진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King이 고안하고 효과를 검증한 일반적 질문틀과 후퍼 그린힐의 ‘7가지 요소별 통합적 접근방법’의 요소, 영국 박물관 및 갤러리 연구 센터(RCMG)에서 발표한 ‘Learning from Object’ 다이어그램의 내용 및 형식을 바탕으로 질문카드를 개발하였다. 연구대상자는 학습자의 인지발달 수준을 고려하여 가설을 세우고 논리적인 추론을 시도하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으로 정하였으며, 연구 장소는 접근성과 교과연계가능성을 기준으로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정하였다. 자료 수집은 Denzin(1978)이 제시한 삼각측정법(triangulation)에 따라 문서수집 및 면담, 심층관찰의 방법을 활용하였다. 존 포크와 미국 학습혁신연구소에서 개발한 ‘개인의미도법’의 자료 분석 방법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자료 분석 준거를 마련하였으며, 조지 패터스(George Pathas)의 스캔 샘플링방법으로 학습자의 담화와 행동을 관찰 및 분석하여 학습자의 질문 생성 양상의 변화를 파악하고, 녹취록, 연구·관찰일지, 학습자들의 과정별 개인의미도, 면담자료 등을 분석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였다. 프로그램 실행 과정에서 본 프로그램이 학습자의 유물 이해 양상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학습자는 유물을 능동적으로 탐구하고,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에서 유물과 관련 자료를 적극적으로 탐색하여 역사적 근거에 기반하여 유물을 이해하는 태도를 형성할 수 있었다. 또한 유물을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며, 유물에 대한 이해가 확장되는 만큼 다른 유물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프로그램이 다각적·심층적 유물 이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학습자의 차시별 개인의미도에 나타난 질문 개수 및 관점의 양적 확장과 질문 수준의 변화를 분석하였으며, 분석대상으로 삼은 질문은 ‘기억에 남은 질문’, ‘해결한 질문’이었다. 학습자는 차시가 거듭될수록 질문의 개수와 활용한 관점, 질문의 수준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질문의 개수 및 활용 관점의 증가는 유물에 대한 인지체계의 확장을 의미하며, 질문 수준의 향상은 유물에 대한 이해 수준의 향상을 의미한다. 이를 바탕으로 학습자 질문 중심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이 학습자의 유물에 대한 다각적·심층적 이해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ctively explore museum artifacts through museum education and to understand them in a diversified and in depth way, to grow internally. And it focuses on 'learners' questions' as a way to realize it. In museum education, the 'learners' questions' provides insigh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ctively explore museum artifacts through museum education and to understand them in a diversified and in depth way, to grow internally. And it focuses on 'learners' questions' as a way to realize it. In museum education, the 'learners' questions' provides insight into his existing perspective on the object. Also, it is possible to deepen and expand the level and view of the object by inducing active exploration. The study designed a museum education program centered on the student question and studied the effects it has on understanding the objects of the learner. The specific research task were as follows ; firstly, to development of museum education program centered on learner questions that can understand the object in multiple and in depth ways, using question generation strategy learning step. Secondly, it analyzes the impact of the museum education program centered on learner questions for understanding museum artifacts. Thirdly, It analyzes the effects of the museum education program centered on learner questions for understanding museum artifacts in diverse and in-depth ways. First, accordingly these research tasks, based on King's question generation strategy learning step, I designed a museum education program centered on learner questions for understanding museum artifacts. And question cards have been developed as a means of promoting learners to generate effective and systematic questions. The subjects of the study were designated as fourth grade elementary school students who began to make hypotheses and make logical inferences based on the cognitive development level of the learners. The research site was designated as the ‘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 based on accessibility and connectability of subjects. Based on the data analysis method of ‘Personal Meaning Mapping’ developed by John Folk, the analysis standards were prepared to verify the effectiveness of the program. And George Pathas ' scanning sampling methods were used to analyze learners ' conversations and behaviors in their transcripts and observation diary to identify changes in the pattern of question generation and understanding museum artifacts. The effectiveness of the program was verified by analyzing the records, observation diary, individual PMM of the learners, and interview materials. Next, as a result of looking at the impact of this program on the understanding of the objects of the learner, this program make learners to actively explore artifacts and understanding objects on a historical basis. They also tried to understand the object from a variety of perspectives and found that as their understanding of the object expanded, their interest in other objects increased significantly. Also, to find out how this program affects the understanding of diversified and in-depth artifacts, we analyzed the quantitative growth in the number of questions and perspectives shown in the learners' individual PMM and the change in question level. Questions to be analyzed were ‘questions left in memory’ and ‘ questions solved’. The improvement in the number of questions and perspective used means an extension of the cognitive system to the object. And the improvement in question level means an improvement in the level of understanding of the object. From this, it can be judged that the museum education program centered on learner questions is effective in a diversified and in-depth understanding of museum artifact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ctively explore museum artifacts through museum education and to understand them in a diversified and in depth way, to grow internally. And it focuses on 'learners' questions' as a way to realize it. In museum education, the 'learners' questions' provides insight into his existing perspective on the object. Also, it is possible to deepen and expand the level and view of the object by inducing active exploration. The study designed a museum education program centered on the student question and studied the effects it has on understanding the objects of the learner. The specific research task were as follows ; firstly, to development of museum education program centered on learner questions that can understand the object in multiple and in depth ways, using question generation strategy learning step. Secondly, it analyzes the impact of the museum education program centered on learner questions for understanding museum artifacts. Thirdly, It analyzes the effects of the museum education program centered on learner questions for understanding museum artifacts in diverse and in-depth ways. First, accordingly these research tasks, based on King's question generation strategy learning step, I designed a museum education program centered on learner questions for understanding museum artifacts. And question cards have been developed as a means of promoting learners to generate effective and systematic questions. The subjects of the study were designated as fourth grade elementary school students who began to make hypotheses and make logical inferences based on the cognitive development level of the learners. The research site was designated as the ‘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 based on accessibility and connectability of subjects. Based on the data analysis method of ‘Personal Meaning Mapping’ developed by John Folk, the analysis standards were prepared to verify the effectiveness of the program. And George Pathas ' scanning sampling methods were used to analyze learners ' conversations and behaviors in their transcripts and observation diary to identify changes in the pattern of question generation and understanding museum artifacts. The effectiveness of the program was verified by analyzing the records, observation diary, individual PMM of the learners, and interview materials. Next, as a result of looking at the impact of this program on the understanding of the objects of the learner, this program make learners to actively explore artifacts and understanding objects on a historical basis. They also tried to understand the object from a variety of perspectives and found that as their understanding of the object expanded, their interest in other objects increased significantly. Also, to find out how this program affects the understanding of diversified and in-depth artifacts, we analyzed the quantitative growth in the number of questions and perspectives shown in the learners' individual PMM and the change in question level. Questions to be analyzed were ‘questions left in memory’ and ‘ questions solved’. The improvement in the number of questions and perspective used means an extension of the cognitive system to the object. And the improvement in question level means an improvement in the level of understanding of the object. From this, it can be judged that the museum education program centered on learner questions is effective in a diversified and in-depth understanding of museum artif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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