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원어민 영어 학습자와 영어 원어민 한국어 학습자의 초분절 요소 습득 경향 연구 : - 체류 경험 변수를 중심으로 - A Study of Suprasegmental Acquisition of English and Korean L2 learners: Focused on the Effect of Immersion원문보기
성인 외국어 L2 학습자들이 목표어에 접근함에 따라 이들이 갖고 있는 발화의 운율과 초분절음에 변화를 겪는다. 일반적으로 운율과 초분절음이라는 용어는 표면적으로는 유사하게 보이지만, 음운론적으로는 다른 의미를 지닌 용어이다. 즉, 운율이란 성조, 억양, 강세, 리듬, 음장을 포괄하는 음운론적 용어를 의미하여, 초분절음이란 분절음 상위계층에서 발생하는 강세, 억양 등에 구현되는 음성학적 신호들의 움직임을 주로 의미한다. 따라서, 운율은 음운론적 측면에서 음소의 특성과 그 음소가 가지는 의미상의 차이를 유발하는 소리 특징들을 자질 위주로 구현한다. 운율 자질은 분절음 또는 분절음보다 상위 개념의 언어 단위에 놓이는데, 분절음의 음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초분절음은 분절음과 대립되는 개념이다. 즉, 분절음 상위에 위치하는 언어학적 요소들을 일컫는다. 일반적으로 음성학적 의미로는 운율보다는 초분절음이 음향학적 신호 구현에 좀 더 적절한 용어이다. 일반적으로 ...
성인 외국어 L2 학습자들이 목표어에 접근함에 따라 이들이 갖고 있는 발화의 운율과 초분절음에 변화를 겪는다. 일반적으로 운율과 초분절음이라는 용어는 표면적으로는 유사하게 보이지만, 음운론적으로는 다른 의미를 지닌 용어이다. 즉, 운율이란 성조, 억양, 강세, 리듬, 음장을 포괄하는 음운론적 용어를 의미하여, 초분절음이란 분절음 상위계층에서 발생하는 강세, 억양 등에 구현되는 음성학적 신호들의 움직임을 주로 의미한다. 따라서, 운율은 음운론적 측면에서 음소의 특성과 그 음소가 가지는 의미상의 차이를 유발하는 소리 특징들을 자질 위주로 구현한다. 운율 자질은 분절음 또는 분절음보다 상위 개념의 언어 단위에 놓이는데, 분절음의 음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초분절음은 분절음과 대립되는 개념이다. 즉, 분절음 상위에 위치하는 언어학적 요소들을 일컫는다. 일반적으로 음성학적 의미로는 운율보다는 초분절음이 음향학적 신호 구현에 좀 더 적절한 용어이다. 일반적으로 제2 언어 학습자들은 목표어에 접근함에 따라 여러 가지 초분절 요소의 변화를 겪는다고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인 영어 학습자들은 영어가 유창해짐에 따라, 기본 주파수(F0) 범위가 늘어나고, 발화 속도가 빨라지며, 경계 구간에서의 기본 주파수(F0)와 발화 길이가 원어민 발화와 유사하고, 휴지 기간이 짧아진다’라고 보고되어 왔다. 초분절 요소의 억양을 나타내는 F0는 제2 외국어 또는 외국어의 능숙도에 따라 원어민과 비슷하게 형성된다고 보고하고 있다. 즉, 한국인 영어 학습자인 경우 기본 주파수(F0) 곡선의 사용 부족은 단순한 억양 형태를 보이고, 거의 대부분 매우 완만한 F0 곡선의 기울기를 나타내지만, 영어권 국가의 체류 경험은 원어민과 비슷한 곡선의 F0 형태를 보인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러한 기존 연구 결과들에도 불구하고 모국어와 목표어를 교차로 한 초분절 요소의 변화를 비교 분석한 연구들은 비교적 적었다. 이 논문의 목적은 한국어 원어민 영어 학습자와 영어 원어민 한국어 학습자가 영어 및 한국어를 습득함에 따라 변화하는 발화 속도, 휴지 빈도 및 구간, 발화 지체 구간 및 빈도, F0 범위가 체류 기간이 변함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비교 분석한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한국인 영어 학습자와 영어권 한국어 학습자의 초분절 요소에 대해서 체류 기간/수준이 변함에 따라서 발화 속도, 휴지 빈도 및 구간, 발화 지체 구간 및 빈도, F0 범위 등을 음성분석 실험을 통해 분석해 보고, 어떤 차이점과 공통점이 있는지 비교 분석하여 보고자 한다. 이를 밝히기 위하여 20명의 현지 언어권에 체류 중인 영어 원어민 한국어 학습자와 한국어 원어민 영어 학습자를 6개월 간격으로, 이들의 초분절 요소의 변화 모습을 추적하였다. 연구 결과, 유창성 판단에는 범 언어적인 요소와 개별 언어적인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어 원어민 영어 학습자와 영어 원어민 한국어 학습자 집단 모두 발화 속도와 휴지 구간은 유창성 평가에 유의미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결과는 초분절음 유창성 평가에서 각각의 언어가 가지는 범 언어적인 공통점도 있지만, 각 언어별로 차이점도 존재한다는 점을 암시한다. 즉, 영어이건 한국어이건 간에 특정 신호 구간에 해당하는 발화 속도와 휴지 구간은 언어 습득 상 공통적인 특징을 지닌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밝혀진 사실은 발화 지체 신호와 F0 범위 및 억양 경사도는 목표어인 한국어 및 영어 학습자에 따라 다른 경향을 보인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어 원어민 영어 학습자와 영어 원어민 한국어 학습자의 목표어 습득에 따라 목표어의 초분절 요소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살펴보는 통시적 연구이며, 따라서 본 연구는 음성학, 음운론, 제2 언어 습득론을 배경으로 한다. 그리하여 본 논문의 목표는 한국어 원어민 영어 학습자와 영어 원어민 한국어 학습자의 초분절 요소의 습득 경향을 비교함으로써 영어 교육과 한국어 교육의 발음 교육에 공헌을 하려고 한다.
성인 외국어 L2 학습자들이 목표어에 접근함에 따라 이들이 갖고 있는 발화의 운율과 초분절음에 변화를 겪는다. 일반적으로 운율과 초분절음이라는 용어는 표면적으로는 유사하게 보이지만, 음운론적으로는 다른 의미를 지닌 용어이다. 즉, 운율이란 성조, 억양, 강세, 리듬, 음장을 포괄하는 음운론적 용어를 의미하여, 초분절음이란 분절음 상위계층에서 발생하는 강세, 억양 등에 구현되는 음성학적 신호들의 움직임을 주로 의미한다. 따라서, 운율은 음운론적 측면에서 음소의 특성과 그 음소가 가지는 의미상의 차이를 유발하는 소리 특징들을 자질 위주로 구현한다. 운율 자질은 분절음 또는 분절음보다 상위 개념의 언어 단위에 놓이는데, 분절음의 음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초분절음은 분절음과 대립되는 개념이다. 즉, 분절음 상위에 위치하는 언어학적 요소들을 일컫는다. 일반적으로 음성학적 의미로는 운율보다는 초분절음이 음향학적 신호 구현에 좀 더 적절한 용어이다. 일반적으로 제2 언어 학습자들은 목표어에 접근함에 따라 여러 가지 초분절 요소의 변화를 겪는다고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인 영어 학습자들은 영어가 유창해짐에 따라, 기본 주파수(F0) 범위가 늘어나고, 발화 속도가 빨라지며, 경계 구간에서의 기본 주파수(F0)와 발화 길이가 원어민 발화와 유사하고, 휴지 기간이 짧아진다’라고 보고되어 왔다. 초분절 요소의 억양을 나타내는 F0는 제2 외국어 또는 외국어의 능숙도에 따라 원어민과 비슷하게 형성된다고 보고하고 있다. 즉, 한국인 영어 학습자인 경우 기본 주파수(F0) 곡선의 사용 부족은 단순한 억양 형태를 보이고, 거의 대부분 매우 완만한 F0 곡선의 기울기를 나타내지만, 영어권 국가의 체류 경험은 원어민과 비슷한 곡선의 F0 형태를 보인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러한 기존 연구 결과들에도 불구하고 모국어와 목표어를 교차로 한 초분절 요소의 변화를 비교 분석한 연구들은 비교적 적었다. 이 논문의 목적은 한국어 원어민 영어 학습자와 영어 원어민 한국어 학습자가 영어 및 한국어를 습득함에 따라 변화하는 발화 속도, 휴지 빈도 및 구간, 발화 지체 구간 및 빈도, F0 범위가 체류 기간이 변함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비교 분석한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한국인 영어 학습자와 영어권 한국어 학습자의 초분절 요소에 대해서 체류 기간/수준이 변함에 따라서 발화 속도, 휴지 빈도 및 구간, 발화 지체 구간 및 빈도, F0 범위 등을 음성분석 실험을 통해 분석해 보고, 어떤 차이점과 공통점이 있는지 비교 분석하여 보고자 한다. 이를 밝히기 위하여 20명의 현지 언어권에 체류 중인 영어 원어민 한국어 학습자와 한국어 원어민 영어 학습자를 6개월 간격으로, 이들의 초분절 요소의 변화 모습을 추적하였다. 연구 결과, 유창성 판단에는 범 언어적인 요소와 개별 언어적인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어 원어민 영어 학습자와 영어 원어민 한국어 학습자 집단 모두 발화 속도와 휴지 구간은 유창성 평가에 유의미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결과는 초분절음 유창성 평가에서 각각의 언어가 가지는 범 언어적인 공통점도 있지만, 각 언어별로 차이점도 존재한다는 점을 암시한다. 즉, 영어이건 한국어이건 간에 특정 신호 구간에 해당하는 발화 속도와 휴지 구간은 언어 습득 상 공통적인 특징을 지닌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밝혀진 사실은 발화 지체 신호와 F0 범위 및 억양 경사도는 목표어인 한국어 및 영어 학습자에 따라 다른 경향을 보인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어 원어민 영어 학습자와 영어 원어민 한국어 학습자의 목표어 습득에 따라 목표어의 초분절 요소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살펴보는 통시적 연구이며, 따라서 본 연구는 음성학, 음운론, 제2 언어 습득론을 배경으로 한다. 그리하여 본 논문의 목표는 한국어 원어민 영어 학습자와 영어 원어민 한국어 학습자의 초분절 요소의 습득 경향을 비교함으로써 영어 교육과 한국어 교육의 발음 교육에 공헌을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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