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유아교육기관 내에서 영유아교사의 대인관계능력을 높일 수 있는 요인들을 탐색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하여 한국인의 특성인 눈치와 공감능력 및 대인관계 간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영유아교사의 눈치, 공감능력, 대인관계 간에 어떠한 관련성이 있으며,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충청북도 C도시에 소재한 민간, 법인 및 국공립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영유아교사 169명을 대상으로 유아교사의 눈치, 공감능력, 유아교육기관 내 대인관계에 관한 자기보고식 설문을 실시하였다. ...
본 연구는 유아교육기관 내에서 영유아교사의 대인관계능력을 높일 수 있는 요인들을 탐색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하여 한국인의 특성인 눈치와 공감능력 및 대인관계 간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영유아교사의 눈치, 공감능력, 대인관계 간에 어떠한 관련성이 있으며,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충청북도 C도시에 소재한 민간, 법인 및 국공립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영유아교사 169명을 대상으로 유아교사의 눈치, 공감능력, 유아교육기관 내 대인관계에 관한 자기보고식 설문을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은 연구대상의 특성에 따라 주요 변수들에 차이가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증과 일원배치 분산분석 및 사후검정을 실시하였고, 주요 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영유아교사의 눈치 변인이 공감능력과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영유아교사의 변인에 따른 눈치, 공감능력, 대인관계를 확인한 결과, 눈치는 결혼여부, 근무경력, 보유 자격증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공감능력은 연령, 결혼여부, 소속기관, 총 근무경력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대인관계는 소속기관 유형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영유아교사의 눈치, 공감능력, 대인관계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결과, 눈치와 공감능력, 대인관계는 서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영유아교사의 눈치의 변인이 공감능력과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결과, 눈치행동은 공감능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눈치파악은 공감능력에 대한 영향은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눈치행동과 눈치파악은 대인관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감능력의 하위요인 중 관점 취하기, 상상하기, 공감적 관심은 대인관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영유아교사의 눈치와 공감능력 및 대인관계 간의 관계가 있다는 점, 그리고 한국 사회에서 주로 나타나는 특성인 눈치를 유아교육 현장에 접목하여 그 영향을 밝혀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아울러 교사와 영유아 간, 교사와 교사 간, 교사와 원장 간, 교사와 학부모 간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을 위한 영유아교사의 상담 및 교육에 활용할 것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유아교육기관 내에서 영유아교사의 대인관계능력을 높일 수 있는 요인들을 탐색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하여 한국인의 특성인 눈치와 공감능력 및 대인관계 간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영유아교사의 눈치, 공감능력, 대인관계 간에 어떠한 관련성이 있으며,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충청북도 C도시에 소재한 민간, 법인 및 국공립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영유아교사 169명을 대상으로 유아교사의 눈치, 공감능력, 유아교육기관 내 대인관계에 관한 자기보고식 설문을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은 연구대상의 특성에 따라 주요 변수들에 차이가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증과 일원배치 분산분석 및 사후검정을 실시하였고, 주요 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영유아교사의 눈치 변인이 공감능력과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영유아교사의 변인에 따른 눈치, 공감능력, 대인관계를 확인한 결과, 눈치는 결혼여부, 근무경력, 보유 자격증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공감능력은 연령, 결혼여부, 소속기관, 총 근무경력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대인관계는 소속기관 유형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영유아교사의 눈치, 공감능력, 대인관계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결과, 눈치와 공감능력, 대인관계는 서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영유아교사의 눈치의 변인이 공감능력과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결과, 눈치행동은 공감능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눈치파악은 공감능력에 대한 영향은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눈치행동과 눈치파악은 대인관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감능력의 하위요인 중 관점 취하기, 상상하기, 공감적 관심은 대인관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영유아교사의 눈치와 공감능력 및 대인관계 간의 관계가 있다는 점, 그리고 한국 사회에서 주로 나타나는 특성인 눈치를 유아교육 현장에 접목하여 그 영향을 밝혀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아울러 교사와 영유아 간, 교사와 교사 간, 교사와 원장 간, 교사와 학부모 간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을 위한 영유아교사의 상담 및 교육에 활용할 것을 제안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level of early childhood teacher’s nun-chi, empathy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nd to verify how these affects the education. For this purpose, a self-report questionnaire on 169 early childhood teachers working in priva...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level of early childhood teacher’s nun-chi, empathy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nd to verify how these affects the education. For this purpose, a self-report questionnaire on 169 early childhood teachers working in private, corporate and public day care centers in C city, Chungcheongbuk-do was conducted. Data analysis was conducted by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and post-test to determine whether the main variables differed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the study subjects. A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effects of early childhood teacher’s nun-chi variable on the empathy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as a result of investigating individual variables, for nun-chi,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the marital status, work experience, and certificate levels. For empathy,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the ages, marital status, belonging department, total gross work experience. For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 significant difference was observed according to the types of belonging departments. Second, as a result of verifying the relationship between early childhood teacher’s nun-chi, empathy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ll these parameters showed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with each other. Third, as a result of investigating the effect of early childhood teacher's variable, nun-chi, on their empathy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nun-chi behaviors had a significant effect on empathy, while nun-chi grasps had an insignificant effect on empathy. Nun-chi behaviors and nun-chi grasps showed significant influence on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mong sub-factors of empathy, perspective taking, imagining, and empathic interest had significant influence on interpersonal relationships. This study verified the relationship among early childhood teacher’s nun-chi, empathy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In this study, the concept of a Korean-specific characteristic, nun-chi was applied to the field of early childhood education and its effect was verified. In addition, this study proposed the utilization value of this assessment for early childhood teacher’s counseling and educa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level of early childhood teacher’s nun-chi, empathy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nd to verify how these affects the education. For this purpose, a self-report questionnaire on 169 early childhood teachers working in private, corporate and public day care centers in C city, Chungcheongbuk-do was conducted. Data analysis was conducted by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and post-test to determine whether the main variables differed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the study subjects. A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effects of early childhood teacher’s nun-chi variable on the empathy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as a result of investigating individual variables, for nun-chi,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the marital status, work experience, and certificate levels. For empathy,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the ages, marital status, belonging department, total gross work experience. For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 significant difference was observed according to the types of belonging departments. Second, as a result of verifying the relationship between early childhood teacher’s nun-chi, empathy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ll these parameters showed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with each other. Third, as a result of investigating the effect of early childhood teacher's variable, nun-chi, on their empathy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nun-chi behaviors had a significant effect on empathy, while nun-chi grasps had an insignificant effect on empathy. Nun-chi behaviors and nun-chi grasps showed significant influence on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mong sub-factors of empathy, perspective taking, imagining, and empathic interest had significant influence on interpersonal relationships. This study verified the relationship among early childhood teacher’s nun-chi, empathy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In this study, the concept of a Korean-specific characteristic, nun-chi was applied to the field of early childhood education and its effect was verified. In addition, this study proposed the utilization value of this assessment for early childhood teacher’s counseling and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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