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의 목적은 「메논」을 교육학적 관점에서 해석하는 데에 있다. 교육학적 관점에서 보면, 「메논」에 제시된 소크라테스와 메논의 대화는 교육 상황의 이상적 표준에 해당한다. 대화 과정에서 포착되는 소크라테스와 메논의 교섭은 플라톤이 전하고자 했던 덕, 지식, 교육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구현하고 있으며, 이에 주목하는 것은 플라톤의 이데아의 의미를 밝히는 데에 기여한다. 교육학적 관점에서 「메논」을 해석하기 위해서는 「메논」의 극적 의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메논」의 대화 과정에서 포착되는 목소리, 표정, 눈빛, 제스처 등은 캐릭터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교섭을 이해하는 데에 결정적으로 기여하며, 동시에 플라톤이 그의 저작을 대화편으로 남긴 이유를 밝히는 데에 도움이 된다. 「메논」은 철학자와 교육학자들의 관심을 동시에 받아온 작품에 속한다. 그러나 그들은 각자의 관심사로 「메논」을 조명하였을 뿐 「메논」의 극적 의미는 도외시한 경향이 있다. 철학자들은 그들의 관심사인 덕, 지식 등의 윤리학적 문제로, 교육학자들은 교육 방법이나 교육 내용 등의 교육학적 문제로 「메논」을 분석해 왔다. 그러나 그들의 관심사는 「메논」의 한 측면을 드러낼 뿐, 그 의미를 총체적으로 드러내지는 못하고 있다. 그 총체적 의미는 「메논」을 극적 의미에 주목하여 해석하였을 때에 드러날 수 있다. 「메논」은 “덕은 가르칠 수 있는 것인가”하는 메논의 질문으로 시작한다. 아무런 맥락 없이 제시된 이 질문은 독자로 하여금 그 질문의 표면적 내용에 집중하게 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단도직입적으로 제시된 이 질문이야말로 「메논」의 캐릭터와 배경뿐 아니라 앞으로 벌어질 대화의 성격을 극적으로 예고하고 있으며, 「메논」을 어느 측면에서 주목하여 해석해야할지를 함축하고 있다. 대화의 극적 의미에 주목하여 「메논」을 해석하는 것은 플라톤의 회상이론의 의미를 새롭게 하는 데에도 기여한다. 회상이론은 학습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동시에 부정하는 ‘메논의 딜레마’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답변 과정에서 등장한다. 소크라테스는 영혼은 불멸하기 때문에 배움과 탐구는 회상일 뿐이라고 말하며, 노예 소년에게 기하학을 가르치는 과정을 통해 회상을 증명한다. 흔히 이 장면은 소크라테스적 교육 방법의 적용으로 파악되어 온 경향이 있으나, 회상이 전생의 기억을 현생에 기억해내는 것이 아니라 ‘다시 모으는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면 이와 다른 해석이 가능하다. 플라톤의 회상을 이해하는 데에는 ...
본 논문의 목적은 「메논」을 교육학적 관점에서 해석하는 데에 있다. 교육학적 관점에서 보면, 「메논」에 제시된 소크라테스와 메논의 대화는 교육 상황의 이상적 표준에 해당한다. 대화 과정에서 포착되는 소크라테스와 메논의 교섭은 플라톤이 전하고자 했던 덕, 지식, 교육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구현하고 있으며, 이에 주목하는 것은 플라톤의 이데아의 의미를 밝히는 데에 기여한다. 교육학적 관점에서 「메논」을 해석하기 위해서는 「메논」의 극적 의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메논」의 대화 과정에서 포착되는 목소리, 표정, 눈빛, 제스처 등은 캐릭터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교섭을 이해하는 데에 결정적으로 기여하며, 동시에 플라톤이 그의 저작을 대화편으로 남긴 이유를 밝히는 데에 도움이 된다. 「메논」은 철학자와 교육학자들의 관심을 동시에 받아온 작품에 속한다. 그러나 그들은 각자의 관심사로 「메논」을 조명하였을 뿐 「메논」의 극적 의미는 도외시한 경향이 있다. 철학자들은 그들의 관심사인 덕, 지식 등의 윤리학적 문제로, 교육학자들은 교육 방법이나 교육 내용 등의 교육학적 문제로 「메논」을 분석해 왔다. 그러나 그들의 관심사는 「메논」의 한 측면을 드러낼 뿐, 그 의미를 총체적으로 드러내지는 못하고 있다. 그 총체적 의미는 「메논」을 극적 의미에 주목하여 해석하였을 때에 드러날 수 있다. 「메논」은 “덕은 가르칠 수 있는 것인가”하는 메논의 질문으로 시작한다. 아무런 맥락 없이 제시된 이 질문은 독자로 하여금 그 질문의 표면적 내용에 집중하게 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단도직입적으로 제시된 이 질문이야말로 「메논」의 캐릭터와 배경뿐 아니라 앞으로 벌어질 대화의 성격을 극적으로 예고하고 있으며, 「메논」을 어느 측면에서 주목하여 해석해야할지를 함축하고 있다. 대화의 극적 의미에 주목하여 「메논」을 해석하는 것은 플라톤의 회상이론의 의미를 새롭게 하는 데에도 기여한다. 회상이론은 학습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동시에 부정하는 ‘메논의 딜레마’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답변 과정에서 등장한다. 소크라테스는 영혼은 불멸하기 때문에 배움과 탐구는 회상일 뿐이라고 말하며, 노예 소년에게 기하학을 가르치는 과정을 통해 회상을 증명한다. 흔히 이 장면은 소크라테스적 교육 방법의 적용으로 파악되어 온 경향이 있으나, 회상이 전생의 기억을 현생에 기억해내는 것이 아니라 ‘다시 모으는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면 이와 다른 해석이 가능하다. 플라톤의 회상을 이해하는 데에는 아리스토텔레스의 귀납법을 검토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에 의하면 귀납은 소크라테스적 교육방법의 다른 이름으로서, 교사가 상대방에게 어떤 원리가 옳다는 것을 특수한 사례에 비추어 설명할 때 사용하는 논의형식이다. 이 경우 원리는 개념, 특수한 사례는 예물로 해석되며, 귀납은 개념학습의 통로가 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개념학습에 비추어보면, 회상은 교사가 일전에 ‘모았던 것’을 학생이 ‘다시 모으는 과정’으로 해석될 수 있다. 말하자면 교사는 그의 스승이 보여준 예물을 통해 모았던 개념을, 수업 상황에서 다시 예물을 통해 학생에게 제시하고 있으며, 그 학생은 교사가 모았던 개념을 그의 스승과 동일한 방식으로 모으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아리스토텔레스의 귀납법은 회상을 이데아가 아닌 개념의 전달과정으로 파악하도록 이끈다. 그러나 플라톤의 ‘육신의 눈과 영혼의 눈’의 개념에 관한 프리들랜더의 논의는 회상의 과정에서 전달되는 것이 ‘개념’이 아니라, 오히려 ‘이데아’임을 시사한다. 플라톤이 말하고 있는 ‘영혼의 눈’에 포착되는 것은 개념이 아니라 에이도스 또는 이데아이다. 플라톤의 이데아는 사고의 폐쇄 회로 속에서 포착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개념과는 다르다. 예이거의 언급과 같이, 에이도스는 보편적인 덕을 의미한다. 여기서 말하는 덕은 「메논」의 대화 상황에서 소크라테스가 자신의 존재로 드러내고 있는 덕을 의미하며, 대화 상황에서 포착되는 목소리, 표정 등의 극적 요소에 붙박여 있는 것이다. 한편 「메논」의 극적 의미에 주목하는 것은 덕, 지식, 가르침의 의미를 한 문장으로 함축하고 있는 소크라테스의 발언, “덕이 지식이면 가르칠 수 있다.”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는 데 도움이 된다. 소크라테스의 이 발언은 크게 두 가지를 시사한다. 하나는 덕과 지식의 관계이며 다른 하나는 덕과 가르침의 관계이다. 덕과 지식의 관계는, 지식이 덕의 의미를 한정하는가 아니면 덕이 지식의 의미를 한정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덕의 지위에 따라 가르침의 의미 또한 달라진다. 지식이 덕의 의미를 한정할 경우, 덕은 여타의 다른 교과를 가르치듯 가르칠 수 있다. 그러나 덕이 지식의 의미를 한정하는 경우, 덕은 지식의 기준이 되며 다른 교과를 가르치듯 가르칠 수 없다. 덕의 교육의 경우, 덕의 의미를 탐구하는 일과 덕을 가르치는 일을 동시에 수행하는 교사의 태도가 심각해진다. 이는 신의 시여(施與)에 관한 소크라테스의 언급으로부터 시사 받을 수 있다. 덕의 교육은 순전히 교사 개인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피이퍼의 언급과 같이, “노력은 결과가 아니라 오히려 조건에 해당한다.” 교사의 노력이 필연적으로 덕의 교육이라는 결과를 낳지는 않는다. 이 진술은 교사의 무기력함을 강조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 교사는 오히려 ‘조건’을 만드는 존재이며, 순간에 나타날 신의 시여를 기다리는 존재이다. 「메논」은 대화를 통해 자신의 덕을 드러내고 있는 소크라테스와 그와의 대화를 통해 점점 변화하고 있는 메논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소크라테스는 대화의 초입부터 막바지까지 시종일관 지식의 기준으로서의 덕을 드러내고 있으며, 그것을 대화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메논」은 플라톤의 모든 대화편에 전제되어있는 교육적 관계를 직접적으로 조명하고 있는, 교육을 주제로 한 대화편이다. 플라톤이 「메논」을 통해서 전하고자 한 것은 자신의 존재로서 이데아를 보여주며 동시에 설명하고 있는 소크라테스, 즉 이상적 표준으로서의 교사의 실존적 구현체이다.
본 논문의 목적은 「메논」을 교육학적 관점에서 해석하는 데에 있다. 교육학적 관점에서 보면, 「메논」에 제시된 소크라테스와 메논의 대화는 교육 상황의 이상적 표준에 해당한다. 대화 과정에서 포착되는 소크라테스와 메논의 교섭은 플라톤이 전하고자 했던 덕, 지식, 교육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구현하고 있으며, 이에 주목하는 것은 플라톤의 이데아의 의미를 밝히는 데에 기여한다. 교육학적 관점에서 「메논」을 해석하기 위해서는 「메논」의 극적 의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메논」의 대화 과정에서 포착되는 목소리, 표정, 눈빛, 제스처 등은 캐릭터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교섭을 이해하는 데에 결정적으로 기여하며, 동시에 플라톤이 그의 저작을 대화편으로 남긴 이유를 밝히는 데에 도움이 된다. 「메논」은 철학자와 교육학자들의 관심을 동시에 받아온 작품에 속한다. 그러나 그들은 각자의 관심사로 「메논」을 조명하였을 뿐 「메논」의 극적 의미는 도외시한 경향이 있다. 철학자들은 그들의 관심사인 덕, 지식 등의 윤리학적 문제로, 교육학자들은 교육 방법이나 교육 내용 등의 교육학적 문제로 「메논」을 분석해 왔다. 그러나 그들의 관심사는 「메논」의 한 측면을 드러낼 뿐, 그 의미를 총체적으로 드러내지는 못하고 있다. 그 총체적 의미는 「메논」을 극적 의미에 주목하여 해석하였을 때에 드러날 수 있다. 「메논」은 “덕은 가르칠 수 있는 것인가”하는 메논의 질문으로 시작한다. 아무런 맥락 없이 제시된 이 질문은 독자로 하여금 그 질문의 표면적 내용에 집중하게 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단도직입적으로 제시된 이 질문이야말로 「메논」의 캐릭터와 배경뿐 아니라 앞으로 벌어질 대화의 성격을 극적으로 예고하고 있으며, 「메논」을 어느 측면에서 주목하여 해석해야할지를 함축하고 있다. 대화의 극적 의미에 주목하여 「메논」을 해석하는 것은 플라톤의 회상이론의 의미를 새롭게 하는 데에도 기여한다. 회상이론은 학습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동시에 부정하는 ‘메논의 딜레마’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답변 과정에서 등장한다. 소크라테스는 영혼은 불멸하기 때문에 배움과 탐구는 회상일 뿐이라고 말하며, 노예 소년에게 기하학을 가르치는 과정을 통해 회상을 증명한다. 흔히 이 장면은 소크라테스적 교육 방법의 적용으로 파악되어 온 경향이 있으나, 회상이 전생의 기억을 현생에 기억해내는 것이 아니라 ‘다시 모으는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면 이와 다른 해석이 가능하다. 플라톤의 회상을 이해하는 데에는 아리스토텔레스의 귀납법을 검토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에 의하면 귀납은 소크라테스적 교육방법의 다른 이름으로서, 교사가 상대방에게 어떤 원리가 옳다는 것을 특수한 사례에 비추어 설명할 때 사용하는 논의형식이다. 이 경우 원리는 개념, 특수한 사례는 예물로 해석되며, 귀납은 개념학습의 통로가 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개념학습에 비추어보면, 회상은 교사가 일전에 ‘모았던 것’을 학생이 ‘다시 모으는 과정’으로 해석될 수 있다. 말하자면 교사는 그의 스승이 보여준 예물을 통해 모았던 개념을, 수업 상황에서 다시 예물을 통해 학생에게 제시하고 있으며, 그 학생은 교사가 모았던 개념을 그의 스승과 동일한 방식으로 모으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아리스토텔레스의 귀납법은 회상을 이데아가 아닌 개념의 전달과정으로 파악하도록 이끈다. 그러나 플라톤의 ‘육신의 눈과 영혼의 눈’의 개념에 관한 프리들랜더의 논의는 회상의 과정에서 전달되는 것이 ‘개념’이 아니라, 오히려 ‘이데아’임을 시사한다. 플라톤이 말하고 있는 ‘영혼의 눈’에 포착되는 것은 개념이 아니라 에이도스 또는 이데아이다. 플라톤의 이데아는 사고의 폐쇄 회로 속에서 포착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개념과는 다르다. 예이거의 언급과 같이, 에이도스는 보편적인 덕을 의미한다. 여기서 말하는 덕은 「메논」의 대화 상황에서 소크라테스가 자신의 존재로 드러내고 있는 덕을 의미하며, 대화 상황에서 포착되는 목소리, 표정 등의 극적 요소에 붙박여 있는 것이다. 한편 「메논」의 극적 의미에 주목하는 것은 덕, 지식, 가르침의 의미를 한 문장으로 함축하고 있는 소크라테스의 발언, “덕이 지식이면 가르칠 수 있다.”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는 데 도움이 된다. 소크라테스의 이 발언은 크게 두 가지를 시사한다. 하나는 덕과 지식의 관계이며 다른 하나는 덕과 가르침의 관계이다. 덕과 지식의 관계는, 지식이 덕의 의미를 한정하는가 아니면 덕이 지식의 의미를 한정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덕의 지위에 따라 가르침의 의미 또한 달라진다. 지식이 덕의 의미를 한정할 경우, 덕은 여타의 다른 교과를 가르치듯 가르칠 수 있다. 그러나 덕이 지식의 의미를 한정하는 경우, 덕은 지식의 기준이 되며 다른 교과를 가르치듯 가르칠 수 없다. 덕의 교육의 경우, 덕의 의미를 탐구하는 일과 덕을 가르치는 일을 동시에 수행하는 교사의 태도가 심각해진다. 이는 신의 시여(施與)에 관한 소크라테스의 언급으로부터 시사 받을 수 있다. 덕의 교육은 순전히 교사 개인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피이퍼의 언급과 같이, “노력은 결과가 아니라 오히려 조건에 해당한다.” 교사의 노력이 필연적으로 덕의 교육이라는 결과를 낳지는 않는다. 이 진술은 교사의 무기력함을 강조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 교사는 오히려 ‘조건’을 만드는 존재이며, 순간에 나타날 신의 시여를 기다리는 존재이다. 「메논」은 대화를 통해 자신의 덕을 드러내고 있는 소크라테스와 그와의 대화를 통해 점점 변화하고 있는 메논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소크라테스는 대화의 초입부터 막바지까지 시종일관 지식의 기준으로서의 덕을 드러내고 있으며, 그것을 대화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메논」은 플라톤의 모든 대화편에 전제되어있는 교육적 관계를 직접적으로 조명하고 있는, 교육을 주제로 한 대화편이다. 플라톤이 「메논」을 통해서 전하고자 한 것은 자신의 존재로서 이데아를 보여주며 동시에 설명하고 있는 소크라테스, 즉 이상적 표준으로서의 교사의 실존적 구현체이다.
The purpose of present study is to interpret Meno from the perspective of educational theory. In view of education, the dialogue between Meno and Socrates in Meno represents the ideal situation of education. The reciprocal relationship of Socrates and Meno which embodied in Meno explains the meaning...
The purpose of present study is to interpret Meno from the perspective of educational theory. In view of education, the dialogue between Meno and Socrates in Meno represents the ideal situation of education. The reciprocal relationship of Socrates and Meno which embodied in Meno explains the meaning of virtue, knowledge, and education that Plato wished to communicate. Focusing on this relationship helps clarifying the meaning of Plato’s ‘Idea’. To interpret Meno in view of educational theory, we should concentrate on the ‘dramatic’ meaning of Meno. The voice, twinkle, and gesture which suggested in dialogue help readers to understand the reciprocal relations between the characters of drama, and the meaning of Plato`s art of writing. Philosophers and educators have been interested in Meno, but they didn`t concentrate on the dramatic meaning of Meno. They focused on Meno, only with their particular interest: philosophers on the meaning of virtue or knowledge; educators on the method or content of education. Although they attempted to clarify the meaning of Meno in their own interest, their interest can only shed light on a limited side of Meno. The only way to face the entirety of Meno is to concentrate on its dramatic meaning. “Can virtue be taught?” Meno begins with the question without any context. This lack of context leads readers to have interest on the surface meaning of the question. But in fact, it is this first question that showing the importance of understanding the dramatic meaning of Meno; characters of drama, background, and the special dramatic feature of the dialogue. Interpreting Meno focusing on the dramatic aspect contributes to a new understanding of Plato’s theory of recollection, in itself. The recollection theory, which denies the necessity and possibility of education, is presented in Socrates’ answer to Meno’s Dilemma. Socrates told to Meno that learning and enquiring of virtue are nothing more than recollection. Socrates proves this idea of recollection by teaching geometry to Meno’s slave. Scholars tend to interpret this scene mostly as a case of Socratic method. However, if we view recollection not as a “re-minding” of experience of previous life but as a “re-collection” literally, we can interpret it in a different way. To understand recollection as “re-collection,” it is helpful to examine the Aristotle`s theory of induction. This theory led people to misunderstand the meaning of recollection as a process of transmitting the “concept” rather than “Idea.” According to Aristotle, induction is a form of argument which a teacher may use to get someone to see the truth of a principle by reference to cases. The concept which belonged to teacher could be transmitted to pupils through particular cases presented by teacher. In this case, teacher is presenting what he “collect” through particular cases, and pupils have to “recollect” the cases to obtain the concept. Reflecting on the Aristotle`s theory, recollection can be understood as a process of transmitting concept. According to Friedlander, however, Plato conceptualized “The Eyes of the Body and the Soul.” This notion helps us to understand that the object of recollection is not the concept, but the ‘Idea’. Idea is not captured in a closed circuit of conceptual thinking process. According to Jaeger, Idea is the universal virtue. It is revealed when we focusing on dramatic elements; voice and gestures of characters, which suggested in the dialogue of Meno. “If virtue is knowledge, it could be taught.” This statement of socrates can be understood as summary of Meno. It suggests two relations; of virtue and knowledge, of virtue and education. In case of virtue and knowledge, relation can be differed depends upon do knowledge confine the meaning of virtue or reverse of it. Depends upon the status of virtue, meaning of the teaching virtue can be differed. If knowledge confine the meaning of virtue, it can be taught likewise other subjects do, but if virtue confine the meaning of the knowledge and exist as standard of the knowledge, it cannot be taught like otherwise. In this case, the attitude of teacher becomes serious. An idea of divine dispensation can help us to understand it. Teaching of virtue cannot be completed by the effort of individual teacher. “Effort is not the cause; it is a condition.” This statement does not emphasize the lethargy of a teacher; rather, it stresses the importance of a teacher who makes the ‘condition’ and hopes the divine dispensation that will be revealed in a moment. Plato’s Meno is a drama that shows us the reciprocal relationship of teacher and pupil, Socrates and Meno, implicitly. What Plato wished to communicate is the existence of Socrates, who embodies and explains Idea, as an avatar, simultaneously. Meno is the dialogue, which suggests the way to understand all of Plato`s masterpieces; The only thing we have to focus is the reciprocal relation between Socrates and other characters of drama, Education.
The purpose of present study is to interpret Meno from the perspective of educational theory. In view of education, the dialogue between Meno and Socrates in Meno represents the ideal situation of education. The reciprocal relationship of Socrates and Meno which embodied in Meno explains the meaning of virtue, knowledge, and education that Plato wished to communicate. Focusing on this relationship helps clarifying the meaning of Plato’s ‘Idea’. To interpret Meno in view of educational theory, we should concentrate on the ‘dramatic’ meaning of Meno. The voice, twinkle, and gesture which suggested in dialogue help readers to understand the reciprocal relations between the characters of drama, and the meaning of Plato`s art of writing. Philosophers and educators have been interested in Meno, but they didn`t concentrate on the dramatic meaning of Meno. They focused on Meno, only with their particular interest: philosophers on the meaning of virtue or knowledge; educators on the method or content of education. Although they attempted to clarify the meaning of Meno in their own interest, their interest can only shed light on a limited side of Meno. The only way to face the entirety of Meno is to concentrate on its dramatic meaning. “Can virtue be taught?” Meno begins with the question without any context. This lack of context leads readers to have interest on the surface meaning of the question. But in fact, it is this first question that showing the importance of understanding the dramatic meaning of Meno; characters of drama, background, and the special dramatic feature of the dialogue. Interpreting Meno focusing on the dramatic aspect contributes to a new understanding of Plato’s theory of recollection, in itself. The recollection theory, which denies the necessity and possibility of education, is presented in Socrates’ answer to Meno’s Dilemma. Socrates told to Meno that learning and enquiring of virtue are nothing more than recollection. Socrates proves this idea of recollection by teaching geometry to Meno’s slave. Scholars tend to interpret this scene mostly as a case of Socratic method. However, if we view recollection not as a “re-minding” of experience of previous life but as a “re-collection” literally, we can interpret it in a different way. To understand recollection as “re-collection,” it is helpful to examine the Aristotle`s theory of induction. This theory led people to misunderstand the meaning of recollection as a process of transmitting the “concept” rather than “Idea.” According to Aristotle, induction is a form of argument which a teacher may use to get someone to see the truth of a principle by reference to cases. The concept which belonged to teacher could be transmitted to pupils through particular cases presented by teacher. In this case, teacher is presenting what he “collect” through particular cases, and pupils have to “recollect” the cases to obtain the concept. Reflecting on the Aristotle`s theory, recollection can be understood as a process of transmitting concept. According to Friedlander, however, Plato conceptualized “The Eyes of the Body and the Soul.” This notion helps us to understand that the object of recollection is not the concept, but the ‘Idea’. Idea is not captured in a closed circuit of conceptual thinking process. According to Jaeger, Idea is the universal virtue. It is revealed when we focusing on dramatic elements; voice and gestures of characters, which suggested in the dialogue of Meno. “If virtue is knowledge, it could be taught.” This statement of socrates can be understood as summary of Meno. It suggests two relations; of virtue and knowledge, of virtue and education. In case of virtue and knowledge, relation can be differed depends upon do knowledge confine the meaning of virtue or reverse of it. Depends upon the status of virtue, meaning of the teaching virtue can be differed. If knowledge confine the meaning of virtue, it can be taught likewise other subjects do, but if virtue confine the meaning of the knowledge and exist as standard of the knowledge, it cannot be taught like otherwise. In this case, the attitude of teacher becomes serious. An idea of divine dispensation can help us to understand it. Teaching of virtue cannot be completed by the effort of individual teacher. “Effort is not the cause; it is a condition.” This statement does not emphasize the lethargy of a teacher; rather, it stresses the importance of a teacher who makes the ‘condition’ and hopes the divine dispensation that will be revealed in a moment. Plato’s Meno is a drama that shows us the reciprocal relationship of teacher and pupil, Socrates and Meno, implicitly. What Plato wished to communicate is the existence of Socrates, who embodies and explains Idea, as an avatar, simultaneously. Meno is the dialogue, which suggests the way to understand all of Plato`s masterpieces; The only thing we have to focus is the reciprocal relation between Socrates and other characters of drama,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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