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수없이 많은 이미지들에 둘러싸여 매일을 살아가고 있으며, 새로운 매체들이 등장할수록 이미지를 제공받을 기회는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시각 이미지는 단순한 미적 표현을 위한 것도 있지만, 그 속에 특정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오늘날의 이미지 소비자에게는 시각문화를 단순히 즐기는 것을 넘어서 그 이미지를 비판적으로 읽고 해석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미술교과에서도 이러한 시각문화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2007 개정 교육과정부터 그 내용을 포함하였다. 본 연구는 위와 같은 흐름에 맞추어 시각문화미술교육이 교육과정과 교과서에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 알아보고, 보다 효율적인 시각문화미술교육을 위한 방향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한 연구의 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시각문화미술교육에 대해 정확히 정의해 보았다. 교육과정과 교과서 속 시각문화미술교육 도입 양상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시각문화미술교육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필요다고 생각했기에 시각문화미술교육에 대한 선행 연구들을 찾아보았다. 연구물을 찾는 핵심어는 ‘시각문화, 미술, 미술교육, 교육’으로 설정하였으며, 시각문화가 지닌 미술 교육적 가치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시작한 2000년대 무렵부터 시작된 연구들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선정된 연구들에서 핵심적으로 주장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살펴보았으며, 이를 통해 시각문화 미술교육에서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할 지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다음 단계는 시각문화미술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입장 정리를 토대로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분석해 보는 것이었다. 교육과정은 시각문화미술교육 관련 내용이 최초로 적용되기 시작한 2007 개정 교육과정부터 2009, 2015 개정 교육과정까지 함께 살펴보았다. 세 교육과정을 모두 분석해 본 것은 ‘시각문화교육’의 최초의 도입 양상과 교육과정 변천에 따른 변화 양상을 살펴보기 위함이었다. 실제로 2007 개정 교육과정이 시각 이미지를 이해하기 위한 시각문화미술교육에 국한되어 있는 반면, 2009와 2015 교육과정은 이미지의 이해 능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미지의 탐색을 바탕으로 한 제작 활동까지 교육의 범위를 확장해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시각문화에 대한 정의도 초기의 교육과정에 비해 명확히 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교과서의 경우 시각문화미술교육의 특징과 더불어 교육과정에서 의도한 시각문화미술교육의 내용을 잘 담아내고 있는가를 살펴보는데 주안점을 두고 분석하였다. 현재 3-4학년에서는 2015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된 미술 교과서를 사용하고 있으며, 5-6학년은 다음 학년도를 기점으로 새 교육과정이 반영된 교과서를 사용하게 된다. 따라서 2015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된 미술 교과서를 대상으로 분석하되, 5-6학년은 전시본으로 나온 검정 교과서를 대상으로 내용을 분석해 보았다. 최종적으로는 교육과정 및 ...
우리는 수없이 많은 이미지들에 둘러싸여 매일을 살아가고 있으며, 새로운 매체들이 등장할수록 이미지를 제공받을 기회는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시각 이미지는 단순한 미적 표현을 위한 것도 있지만, 그 속에 특정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오늘날의 이미지 소비자에게는 시각문화를 단순히 즐기는 것을 넘어서 그 이미지를 비판적으로 읽고 해석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미술교과에서도 이러한 시각문화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2007 개정 교육과정부터 그 내용을 포함하였다. 본 연구는 위와 같은 흐름에 맞추어 시각문화미술교육이 교육과정과 교과서에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 알아보고, 보다 효율적인 시각문화미술교육을 위한 방향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한 연구의 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시각문화미술교육에 대해 정확히 정의해 보았다. 교육과정과 교과서 속 시각문화미술교육 도입 양상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시각문화미술교육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필요다고 생각했기에 시각문화미술교육에 대한 선행 연구들을 찾아보았다. 연구물을 찾는 핵심어는 ‘시각문화, 미술, 미술교육, 교육’으로 설정하였으며, 시각문화가 지닌 미술 교육적 가치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시작한 2000년대 무렵부터 시작된 연구들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선정된 연구들에서 핵심적으로 주장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살펴보았으며, 이를 통해 시각문화 미술교육에서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할 지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다음 단계는 시각문화미술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입장 정리를 토대로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분석해 보는 것이었다. 교육과정은 시각문화미술교육 관련 내용이 최초로 적용되기 시작한 2007 개정 교육과정부터 2009, 2015 개정 교육과정까지 함께 살펴보았다. 세 교육과정을 모두 분석해 본 것은 ‘시각문화교육’의 최초의 도입 양상과 교육과정 변천에 따른 변화 양상을 살펴보기 위함이었다. 실제로 2007 개정 교육과정이 시각 이미지를 이해하기 위한 시각문화미술교육에 국한되어 있는 반면, 2009와 2015 교육과정은 이미지의 이해 능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미지의 탐색을 바탕으로 한 제작 활동까지 교육의 범위를 확장해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시각문화에 대한 정의도 초기의 교육과정에 비해 명확히 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교과서의 경우 시각문화미술교육의 특징과 더불어 교육과정에서 의도한 시각문화미술교육의 내용을 잘 담아내고 있는가를 살펴보는데 주안점을 두고 분석하였다. 현재 3-4학년에서는 2015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된 미술 교과서를 사용하고 있으며, 5-6학년은 다음 학년도를 기점으로 새 교육과정이 반영된 교과서를 사용하게 된다. 따라서 2015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된 미술 교과서를 대상으로 분석하되, 5-6학년은 전시본으로 나온 검정 교과서를 대상으로 내용을 분석해 보았다. 최종적으로는 교육과정 및 교과서 분석을 통해 발견한 시사점을 토대로 보다 효율적인 시각문화 미술교육의 방향을 제안하였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경직된 현행 미술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술교육의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시도해야 한다. 둘째, 보다 효율적인 시각문화미술교육을 위해 교육과정 내용체계를 ‘이미지 읽기-이미지 구현하기’ 두 가지로 재구성해 볼 필요가 있다. 셋째, 출판사별로 상이한 학습 내용과 분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시각문화학습의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교과서 내용체계를 구조화해야 한다.
핵심어: 2015 개정 미술과 교육과정, 시각문화, 시각문화미술교육
우리는 수없이 많은 이미지들에 둘러싸여 매일을 살아가고 있으며, 새로운 매체들이 등장할수록 이미지를 제공받을 기회는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시각 이미지는 단순한 미적 표현을 위한 것도 있지만, 그 속에 특정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오늘날의 이미지 소비자에게는 시각문화를 단순히 즐기는 것을 넘어서 그 이미지를 비판적으로 읽고 해석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미술교과에서도 이러한 시각문화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2007 개정 교육과정부터 그 내용을 포함하였다. 본 연구는 위와 같은 흐름에 맞추어 시각문화미술교육이 교육과정과 교과서에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 알아보고, 보다 효율적인 시각문화미술교육을 위한 방향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한 연구의 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시각문화미술교육에 대해 정확히 정의해 보았다. 교육과정과 교과서 속 시각문화미술교육 도입 양상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시각문화미술교육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필요다고 생각했기에 시각문화미술교육에 대한 선행 연구들을 찾아보았다. 연구물을 찾는 핵심어는 ‘시각문화, 미술, 미술교육, 교육’으로 설정하였으며, 시각문화가 지닌 미술 교육적 가치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시작한 2000년대 무렵부터 시작된 연구들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선정된 연구들에서 핵심적으로 주장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살펴보았으며, 이를 통해 시각문화 미술교육에서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할 지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다음 단계는 시각문화미술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입장 정리를 토대로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분석해 보는 것이었다. 교육과정은 시각문화미술교육 관련 내용이 최초로 적용되기 시작한 2007 개정 교육과정부터 2009, 2015 개정 교육과정까지 함께 살펴보았다. 세 교육과정을 모두 분석해 본 것은 ‘시각문화교육’의 최초의 도입 양상과 교육과정 변천에 따른 변화 양상을 살펴보기 위함이었다. 실제로 2007 개정 교육과정이 시각 이미지를 이해하기 위한 시각문화미술교육에 국한되어 있는 반면, 2009와 2015 교육과정은 이미지의 이해 능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미지의 탐색을 바탕으로 한 제작 활동까지 교육의 범위를 확장해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시각문화에 대한 정의도 초기의 교육과정에 비해 명확히 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교과서의 경우 시각문화미술교육의 특징과 더불어 교육과정에서 의도한 시각문화미술교육의 내용을 잘 담아내고 있는가를 살펴보는데 주안점을 두고 분석하였다. 현재 3-4학년에서는 2015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된 미술 교과서를 사용하고 있으며, 5-6학년은 다음 학년도를 기점으로 새 교육과정이 반영된 교과서를 사용하게 된다. 따라서 2015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된 미술 교과서를 대상으로 분석하되, 5-6학년은 전시본으로 나온 검정 교과서를 대상으로 내용을 분석해 보았다. 최종적으로는 교육과정 및 교과서 분석을 통해 발견한 시사점을 토대로 보다 효율적인 시각문화 미술교육의 방향을 제안하였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경직된 현행 미술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술교육의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시도해야 한다. 둘째, 보다 효율적인 시각문화미술교육을 위해 교육과정 내용체계를 ‘이미지 읽기-이미지 구현하기’ 두 가지로 재구성해 볼 필요가 있다. 셋째, 출판사별로 상이한 학습 내용과 분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시각문화학습의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교과서 내용체계를 구조화해야 한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