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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대학소재지에 따라 대졸자의 첫 노동시장 성과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 대학소재지별로 대졸자의 첫 노동시장 성과에 어떠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 이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소재지별(서울권, 비서울권 국공립, 비서울권 사립)로 대졸자의 첫 노동시장 성과(기업체규모, 임금)에 차이가 있는가?
둘째, 대학소재지별(서울권, 비서울권 국공립, 비서울권 사립)로 대졸자의 첫 노동시장 성과(기업체규모, 임금)에 어떠한 변인이 영향을 미치는가?

이 연구의 목적은 대학소재지에 따라 대졸자의 첫 노동시장 성과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 대학소재지별로 대졸자의 첫 노동시장 성과에 어떠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 이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소재지별(서울권, 비서울권 국공립, 비서울권 사립)로 대졸자의 첫 노동시장 성과(기업체규모, 임금)에 차이가 있는가?
둘째, 대학소재지별(서울권, 비서울권 국공립, 비서울권 사립)로 대졸자의 첫 노동시장 성과(기업체규모, 임금)에 어떠한 변인이 영향을 미치는가?
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한국고용정보원의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 2016」자료를 사용하였으며, 총 6,434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이상의 자료를 활용하여 대학소재지별로 노동시장 성과의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일원분산배치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대학소재지별 노동시장 성과의 영향요인이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연구의 분석 결과를 통해 얻어진 논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소재지별로 노동시장 성과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직장 기업체규모와 임금은 서울권소재 대학이 가장 높았으며, 비서울권소재 국공립대학, 비서울권소재 사립대학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소재지별로 노동시장 성과에 차이가 나타난다는 분석 결과는 한국 사회의 정치, 경제 등이 서울을 중심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질의 일자리가 서울에 편중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일 수 있다. 다른 측면으로는 한국 사회의 대학서열 구조가 대학소재지, 설립유형 등에 영향을 받음에 따라 대학서열 구조가 졸업생의 첫 직장 기업체규모와 임금에 차이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다음으로 대학소재지별로 노동시장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에 차이가 있었다. 서울권 대학의 경우 성별, 자연계열, 복수전공, 외국어공부가 첫 노동시장 성과에 영향을 미쳤다. 비서울권 국공립대학의 경우 가구소득, 성별, 학점, 공학계열, 졸업이전 취업목표설정, 어학연수, 직무적성검사공부, 외국어공부, 자격증준비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서울권 사립대학의 경우 모학력, 가구소득, 성별, 사회계열, 공학계열, 직무적성검사공부, 대외활동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소재지별로 노동시장 성과 영향요인을 정리해보면 서울권소재 대학 졸업생의 경우 가정배경의 영향력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복수전공과 같은 학교를 통한 노력 등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된다. 서울권의 경우 다른 지역에 비해 가정배경이 좋은 학생들이 다수 진학하기 때문에 가정배경의 영향력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비서울권 국공립대학 졸업생의 경우 가정배경의 영향력이 나타났으나 개인의 노력과 관련된 학점 등도 노동시장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된다. 비서울권소재 사립대학 졸업생의 노동시장 성과에는 가정배경, 가정배경과 연관된 취업준비특성 등이 영향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는 현재 한국 사회의 대학서열구조가 더욱 고착화되고 있으며, 그 구조에 가정배경도 영향을 미치고 있을 수 있다는 함의를 가진다. 또한 첫 노동시장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은 대학소재지를 기반으로 한 대학 위계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