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모빌리티 패러다임에 기초하여 Seamon이 제시한 머무름, 마주침, 움직임의 3요소를 주요 분석의 틀로 삼아 후기 걸음마기에 해당하는 만2세반 영아의 숲길 걷기의 의미를 밝혀보고, 바람직한 영아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P시 H어린이집 만2세반 영아 8명을 연구 참여자로 하여 2018년도 3월부터 6월까지 총 24회기에 걸쳐 “기찻길 숲속 산책길”을 걸었다. 아울러 참여관찰, 연구자일지, 보육교사 및 학부모 면담, 일상적 글쓰기 등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숲의 공간적 의미로는 바이오필리아(...
본 연구는 모빌리티 패러다임에 기초하여 Seamon이 제시한 머무름, 마주침, 움직임의 3요소를 주요 분석의 틀로 삼아 후기 걸음마기에 해당하는 만2세반 영아의 숲길 걷기의 의미를 밝혀보고, 바람직한 영아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P시 H어린이집 만2세반 영아 8명을 연구 참여자로 하여 2018년도 3월부터 6월까지 총 24회기에 걸쳐 “기찻길 숲속 산책길”을 걸었다. 아울러 참여관찰, 연구자일지, 보육교사 및 학부모 면담, 일상적 글쓰기 등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숲의 공간적 의미로는 바이오필리아(Biophilia) 공간, 배움터, 토포필리아(Topophilia) 공간으로 도출되었다. 둘째, 영아의 존재론적 의미로는 관계를 만드는 영아, 관계의 질을 다지는 영아로 드러났다. 셋째, 걷기의 교육적 의미로는 감각과 감성을 깨우는 움직임, 삶의 주체로 나아가는 움직임, 모빌리티의 실천으로서 걷기로 나타났다. 아울러 만2세반 영아의 숲길 걷기는 생태적 요소와 모빌리티적 요소의 결합으로 “생태적 모빌리티(ecological mobility)”라는 새로운 개념을 생성하였고, “배움과 성장이라는 새로운 도약을 향해 떠나는 여정이 되어주는 교육”으로서 그 가치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우선, 숲의 안전성과 지속성 및 숲의 생명과 사람들의 공존과 공생을 성찰해 보아야 하며, 숲의 공간적 가치를 실내 공간에 적용해 볼 것을 제안하였다. 다음으로 영아를 “젖먹이 아이인 영아(嬰兒)”로 보았던 것에서 벗어나 “생명력과 당당한 몸놀림으로 세상을 배워나가는 어린 아이”로 볼 것을 주장하였다. 아울러 이러한 영아에 대한 이해는 나아가 한 인간을 이해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음을 상기시켰다. 마지막으로 영유아교육현장에서는 감각과 감성교육, 걷기를 포함한 움직임 교육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질 높은 영아교육으로 나아가기를 주장하였다.
본 연구는 모빌리티 패러다임에 기초하여 Seamon이 제시한 머무름, 마주침, 움직임의 3요소를 주요 분석의 틀로 삼아 후기 걸음마기에 해당하는 만2세반 영아의 숲길 걷기의 의미를 밝혀보고, 바람직한 영아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P시 H어린이집 만2세반 영아 8명을 연구 참여자로 하여 2018년도 3월부터 6월까지 총 24회기에 걸쳐 “기찻길 숲속 산책길”을 걸었다. 아울러 참여관찰, 연구자일지, 보육교사 및 학부모 면담, 일상적 글쓰기 등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숲의 공간적 의미로는 바이오필리아(Biophilia) 공간, 배움터, 토포필리아(Topophilia) 공간으로 도출되었다. 둘째, 영아의 존재론적 의미로는 관계를 만드는 영아, 관계의 질을 다지는 영아로 드러났다. 셋째, 걷기의 교육적 의미로는 감각과 감성을 깨우는 움직임, 삶의 주체로 나아가는 움직임, 모빌리티의 실천으로서 걷기로 나타났다. 아울러 만2세반 영아의 숲길 걷기는 생태적 요소와 모빌리티적 요소의 결합으로 “생태적 모빌리티(ecological mobility)”라는 새로운 개념을 생성하였고, “배움과 성장이라는 새로운 도약을 향해 떠나는 여정이 되어주는 교육”으로서 그 가치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우선, 숲의 안전성과 지속성 및 숲의 생명과 사람들의 공존과 공생을 성찰해 보아야 하며, 숲의 공간적 가치를 실내 공간에 적용해 볼 것을 제안하였다. 다음으로 영아를 “젖먹이 아이인 영아(嬰兒)”로 보았던 것에서 벗어나 “생명력과 당당한 몸놀림으로 세상을 배워나가는 어린 아이”로 볼 것을 주장하였다. 아울러 이러한 영아에 대한 이해는 나아가 한 인간을 이해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음을 상기시켰다. 마지막으로 영유아교육현장에서는 감각과 감성교육, 걷기를 포함한 움직임 교육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질 높은 영아교육으로 나아가기를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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