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일원에 위치한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소비공간인 전포카페거리는 2009년에 카페가 최초로 등장한 이후, 2013년 약 30여개의 카페들이 모이면서 카페거리라는 인식이 공유되기 시작했고 2017년에는 뉴욕타임즈 ‘2017년 꼭 가봐야할 세계 명소’ 에 언급되면서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1990년대에는 철물·공구·전가상가가 밀집했고, 1950~60년대에는 부산 최대의 산업단지로서 한국의 산업경제를 이끌기도 했던 곳으로 현재와는 그 성격이 확연히 차이난다. 이렇게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전포카페거리 일원에는 카페뿐만 아니라 문화소비공간을 형성하는 개성있고 독특한 상점들이 생겨나고 있고 이러한 상점들은 기존 산업공간의 흔적을 지워나가면서 그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문화소비공간의 확장과정으로 보고 전포카페거리를 중심으로 서면 문화소비공간의 형성 배경부터 공간적 확산 양상, 확산 요인별 특성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서면 문화소비공간 일원의 변화 흐름을 파악하고 그 변화 패턴을 찾아 보는 것을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에 앞서 연구대상지는 현재 변화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부산진구 전포동 전포카페거리 일원을 중심으로 규모 약 0.3㎢ 구역을 대상으로 하였고, 시간적 범위는 서면 문화소비공간 형성초기인 2010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업종데이터는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일원에 위치한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소비공간인 전포카페거리는 2009년에 카페가 최초로 등장한 이후, 2013년 약 30여개의 카페들이 모이면서 카페거리라는 인식이 공유되기 시작했고 2017년에는 뉴욕타임즈 ‘2017년 꼭 가봐야할 세계 명소’ 에 언급되면서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1990년대에는 철물·공구·전가상가가 밀집했고, 1950~60년대에는 부산 최대의 산업단지로서 한국의 산업경제를 이끌기도 했던 곳으로 현재와는 그 성격이 확연히 차이난다. 이렇게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전포카페거리 일원에는 카페뿐만 아니라 문화소비공간을 형성하는 개성있고 독특한 상점들이 생겨나고 있고 이러한 상점들은 기존 산업공간의 흔적을 지워나가면서 그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문화소비공간의 확장과정으로 보고 전포카페거리를 중심으로 서면 문화소비공간의 형성 배경부터 공간적 확산 양상, 확산 요인별 특성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서면 문화소비공간 일원의 변화 흐름을 파악하고 그 변화 패턴을 찾아 보는 것을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에 앞서 연구대상지는 현재 변화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부산진구 전포동 전포카페거리 일원을 중심으로 규모 약 0.3㎢ 구역을 대상으로 하였고, 시간적 범위는 서면 문화소비공간 형성초기인 2010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업종데이터는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로드뷰를 활용하여 구축했고 이는 다시 문화소비업종, 제조/건설/도매업, 기타로 재정리 하였으며 arcGIS 10.5를 활용하여 도면화 하였다. 연구는 크게 문화소비공간의 개념 정립을 위한 이론적 고찰, 서면 문화소비공간의 형성 배경 검토, 서면 문화소비공간의 특징 및 확산 양상 분석, 구역 및 업종별 확산 특징 분석으로 구성하였다. 1장에서는 문화소비공간 및 젠트리피케이션 등에 관하여 이론고찰 및 선행연구를 검토하였다. 2장에서는 연구대상지 일원에 공구·철물상가 등이 밀집하게 된 계기와 서면 문화소비공간의 형성 배경 등 대상지 일원의 변천을 추적하였다. 3장에서는 업종 분석을 통해 서면 문화소비공간의 형성 과정 및 구역별 성격을 규명했다. 4장에서는 접근성, 경제성, 물리적 특성, 가시성, 군집성 측면에서 구역별, 업종별 분석을 시도하여 확산 특징 도출을 시도했다. 먼저 전포카페거리 일원의 변천을 살펴본 결과 대상지 일원은 전포천 및 동천 등 도심하천을 끼고 있다는 지리적 이점으로 1960년대에 다양한 공장이 들어서면서 부산 최대 산업단지로 급성장했고 이는 현재까지 공구·철물상가가 남아있게 된 계기를 마련했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공장들이 이전한 자리에 주거시설 및 상업시설이 들어서면서 부산 최대 상권 중 하나인 서면상권이 형성되는데 연구대상지는 서면상권의 배후지역으로서 2009년 대상지 내 첫 카페가 들어선 것이 전포카페거리 형성의 시초라고 볼 수 있다. 이후 언론 및 인터넷 매체를 통한 홍보, 개인 창업 붐 등의 영향으로 서면 문화소비공간이 형성 및 확장하였다. 다음으로 문화소비공간으로의 변화 양상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지역에서 제조/건설/도매업이 문화소비업종으로 변경되면서 대상지의 성격도 산업공간에서 문화소비공간으로 전환되었는데 구역별로 성격이 상이하게 나타났다. 문화소비공간으로의 성격이 뚜렷한 구역은 전포성당 일원(D구역)과 전포철물상가 일원(B구역)이었으며 전포성당 일원은 2010년에 형성되어 확산과 밀도 증가를 반복했고 포화상태에 이르자 2017년에 전포철물상가 일원에 새로운 문화소비공간이 형성되었다. 문화소비공간의 변이단계에서 각각 성숙기와 형성기로 구분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문화소비공간 확산 양상의 특징을 살펴보기 위해 접근성, 경제성, 물리적 특성, 가시성, 군집성 등 총 5개 측면에서 구역 및 업종 단위로 분석을 시도했다. 그 결과 초기 문화소비업종의 발생에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것은 접근성으로 나타났으며 접근성 중에서도 대중교통보다 주요상권과의 거리가 더 우위에 있었다. 경제성과 물리적 특성은 그 구역의 성격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중에서도 지가는 프랜차이즈 및 개인점포의 입점에 영향을 미치면서 지역의 고유성을 좌우했고, 인접도로폭과 건축물 높이로 인한 공간감, 건축물 구조 등은 문화소비공간 만의 분위기를 형성했다. 그 외에도 구역 내부에서 문화소비업종이 확산할 때는 초기에는 기존 유사업종과 거리를 유지하며 발생하고 시간이 경과하면 군집을 이루는 양상을 보였으며, 확산 시 가시성이 높은 모퉁이 지점을 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일원에 위치한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소비공간인 전포카페거리는 2009년에 카페가 최초로 등장한 이후, 2013년 약 30여개의 카페들이 모이면서 카페거리라는 인식이 공유되기 시작했고 2017년에는 뉴욕타임즈 ‘2017년 꼭 가봐야할 세계 명소’ 에 언급되면서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1990년대에는 철물·공구·전가상가가 밀집했고, 1950~60년대에는 부산 최대의 산업단지로서 한국의 산업경제를 이끌기도 했던 곳으로 현재와는 그 성격이 확연히 차이난다. 이렇게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전포카페거리 일원에는 카페뿐만 아니라 문화소비공간을 형성하는 개성있고 독특한 상점들이 생겨나고 있고 이러한 상점들은 기존 산업공간의 흔적을 지워나가면서 그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문화소비공간의 확장과정으로 보고 전포카페거리를 중심으로 서면 문화소비공간의 형성 배경부터 공간적 확산 양상, 확산 요인별 특성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서면 문화소비공간 일원의 변화 흐름을 파악하고 그 변화 패턴을 찾아 보는 것을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에 앞서 연구대상지는 현재 변화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부산진구 전포동 전포카페거리 일원을 중심으로 규모 약 0.3㎢ 구역을 대상으로 하였고, 시간적 범위는 서면 문화소비공간 형성초기인 2010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업종데이터는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로드뷰를 활용하여 구축했고 이는 다시 문화소비업종, 제조/건설/도매업, 기타로 재정리 하였으며 arcGIS 10.5를 활용하여 도면화 하였다. 연구는 크게 문화소비공간의 개념 정립을 위한 이론적 고찰, 서면 문화소비공간의 형성 배경 검토, 서면 문화소비공간의 특징 및 확산 양상 분석, 구역 및 업종별 확산 특징 분석으로 구성하였다. 1장에서는 문화소비공간 및 젠트리피케이션 등에 관하여 이론고찰 및 선행연구를 검토하였다. 2장에서는 연구대상지 일원에 공구·철물상가 등이 밀집하게 된 계기와 서면 문화소비공간의 형성 배경 등 대상지 일원의 변천을 추적하였다. 3장에서는 업종 분석을 통해 서면 문화소비공간의 형성 과정 및 구역별 성격을 규명했다. 4장에서는 접근성, 경제성, 물리적 특성, 가시성, 군집성 측면에서 구역별, 업종별 분석을 시도하여 확산 특징 도출을 시도했다. 먼저 전포카페거리 일원의 변천을 살펴본 결과 대상지 일원은 전포천 및 동천 등 도심하천을 끼고 있다는 지리적 이점으로 1960년대에 다양한 공장이 들어서면서 부산 최대 산업단지로 급성장했고 이는 현재까지 공구·철물상가가 남아있게 된 계기를 마련했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공장들이 이전한 자리에 주거시설 및 상업시설이 들어서면서 부산 최대 상권 중 하나인 서면상권이 형성되는데 연구대상지는 서면상권의 배후지역으로서 2009년 대상지 내 첫 카페가 들어선 것이 전포카페거리 형성의 시초라고 볼 수 있다. 이후 언론 및 인터넷 매체를 통한 홍보, 개인 창업 붐 등의 영향으로 서면 문화소비공간이 형성 및 확장하였다. 다음으로 문화소비공간으로의 변화 양상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지역에서 제조/건설/도매업이 문화소비업종으로 변경되면서 대상지의 성격도 산업공간에서 문화소비공간으로 전환되었는데 구역별로 성격이 상이하게 나타났다. 문화소비공간으로의 성격이 뚜렷한 구역은 전포성당 일원(D구역)과 전포철물상가 일원(B구역)이었으며 전포성당 일원은 2010년에 형성되어 확산과 밀도 증가를 반복했고 포화상태에 이르자 2017년에 전포철물상가 일원에 새로운 문화소비공간이 형성되었다. 문화소비공간의 변이단계에서 각각 성숙기와 형성기로 구분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문화소비공간 확산 양상의 특징을 살펴보기 위해 접근성, 경제성, 물리적 특성, 가시성, 군집성 등 총 5개 측면에서 구역 및 업종 단위로 분석을 시도했다. 그 결과 초기 문화소비업종의 발생에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것은 접근성으로 나타났으며 접근성 중에서도 대중교통보다 주요상권과의 거리가 더 우위에 있었다. 경제성과 물리적 특성은 그 구역의 성격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중에서도 지가는 프랜차이즈 및 개인점포의 입점에 영향을 미치면서 지역의 고유성을 좌우했고, 인접도로폭과 건축물 높이로 인한 공간감, 건축물 구조 등은 문화소비공간 만의 분위기를 형성했다. 그 외에도 구역 내부에서 문화소비업종이 확산할 때는 초기에는 기존 유사업종과 거리를 유지하며 발생하고 시간이 경과하면 군집을 이루는 양상을 보였으며, 확산 시 가시성이 높은 모퉁이 지점을 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