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프로그램 만족이 여가·복지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연구 : 서비스 질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Effect of senior citizens center program satisfaction on leisure·welfare satisfaction : a focus on the mediating effect of service quality원문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경로당 프로그램만족이 여가・복지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경로당 이용 노인의 프로그램 만족과 여가・복지만족도와의 영향관계에서 서비스 질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경로당 기능개선을 통한 경로당 이용 노인의 여가・복지 충족감 및 주관적 행복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천적 개입 방안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소재 경로당 이용 노인을 대상으로 2018년 1월 3일부터 2018년 3월 28일까지 약 3개월 간 진행하였으며, 임의표집 방법에 따라 자기보고식, 문답식 조사방법으로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총 530부를 배부하여 미 회수된 설문지 및 불성실한 응답 70부를 제외한 총 460부를 통계분석에 활용하였다. 연구 도구는 경로당의 프로그램만족도, 여가・복지만족도, 서비스 질을 측정도구로 사용하였다. 여가・복지만족도는 하위요인으로 이용만족도의 여가충족감, 복지충족감과 주관적 행복감의 자아존중, 자아실현, 노화에 대한 마음가짐, 현실충만감으로 구성 하였다. 서비스 질은 하위요인으로 실존성, 신뢰성, 확신성, 대응성, 공감성으로 설계하였다. 분석방법은 ...
본 연구의 목적은 경로당 프로그램만족이 여가・복지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경로당 이용 노인의 프로그램 만족과 여가・복지만족도와의 영향관계에서 서비스 질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경로당 기능개선을 통한 경로당 이용 노인의 여가・복지 충족감 및 주관적 행복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천적 개입 방안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소재 경로당 이용 노인을 대상으로 2018년 1월 3일부터 2018년 3월 28일까지 약 3개월 간 진행하였으며, 임의표집 방법에 따라 자기보고식, 문답식 조사방법으로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총 530부를 배부하여 미 회수된 설문지 및 불성실한 응답 70부를 제외한 총 460부를 통계분석에 활용하였다. 연구 도구는 경로당의 프로그램만족도, 여가・복지만족도, 서비스 질을 측정도구로 사용하였다. 여가・복지만족도는 하위요인으로 이용만족도의 여가충족감, 복지충족감과 주관적 행복감의 자아존중, 자아실현, 노화에 대한 마음가짐, 현실충만감으로 구성 하였다. 서비스 질은 하위요인으로 실존성, 신뢰성, 확신성, 대응성, 공감성으로 설계하였다. 분석방법은 빈도분석, 기술통계분석, 신뢰도와 요소분석, 상관관계분석, 단순·다중회귀분석 및 3단계 매개효과 검증을 실시하였다. 통계분석은 설문지의 코딩을 거쳐 SPSS ver 21.0으로 하였으며, 유의수준은 p<0.05로 설정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경로당 이용 노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여성노인이 60%로 남성노인보다 이용률이 높으며, 81세 이상이 36.5%에 이르렀으나 대다수가 자신의 주관적 건강상태가 보통 이상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경로당 이용 기간은 노인 대다수가 3년 이상이라고 응답하였으며, 10년 이상 이용 노인도 40%에 육박하였다. 경로당 이용 빈도는 81.8%가 주 3회~5회 또는 매일 이용하며, 76.1%가 4시간 이상 머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둘째, 경로당 이용 노인의 프로그램 만족도가 여가・복지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관계는 프로그램 만족도가 여가・복지만족도의 여가충족감, 복지충족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경로당의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을수록 이용노인의 여가충족감 및 복지충족감이 높아져 여가복지시설 경로당의 이용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프로그램 만족도가 여가・복지만족도의 주관적 행복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경로당 이용 노인의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을수록 이용 노인의 자아존종감, 자아실현, 노화에 대한 마음가짐, 현실충만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셋째, 경로당 프로그램 만족도가 여가・복지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에서 서비스 질의 매개효과는 이용만족도의 여가충족감 및 복지충족감, 주관적 행복감의 자아존중감, 자아실현에 부분매개효과를 나타내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주관적 행복감의 노화에 대한 마음가짐, 현실충만감에는 서비스 질의 매개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령화로 인한 신체적 기능 저하와 사회참여 기회 축소 등으로 노화에 대한 마음가짐과 현실충만감이 저감되는 현실 상황에서 서비스를 받게 되어 상대적으로 더욱 위축되어 매개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사료되었다. 경로당 이용 노인이 노화를 긍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함을 보여줬다.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경로당 이용 노인의 프로그램만족도, 여가 및 복지 충족감, 개별적 행복감, 그리고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정책적 ․ 실천적 개입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언하였다. 첫째, 맞춤형 여가・복지 프로그램 개발 보급이 핵심과제로 여겨진다. 경로당 이용 노인의 여가 및 복지 충족감과 행복감 증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 프로그램 만족은 경로당 활성화의 주요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현재 서울특별시 소재 경로당에 특화, 순회, 지원 프로그램으로 제공 주체와 내용에 따라 분류되어 제공되고 있으나, 관리인력․예산 부족으로 대다수의 경로당에 공급자 위주로 지원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로당 프로그램을 조정 ․ 지원하는 대한노인회의 경로당순회프로그램 담당자는 현재 38명으로 서울 3,359개소 중 1인 평균 90개소 안팎을 지원하고 있어 1달에 한 번꼴로 모든 경로당을 방문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경로당순회프로그램 담당자의 시급한 충원과 함께 대한노인회서울시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 및 산하 25개 지회에서는 프로그램 선호도조사 등을 통하여 맞춤형 우수프로그램 개발․보급과 함께 경로당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지역사회 중심의 1-3세대 전통놀이, 텃밭 가꾸기, 동화구연과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영화관, 소외어르신과 함께 나누는 요리교실, 주민과 함께하는 운동교실,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역 특화사업들이 활발히 시도되는 등의 변화를 향한 노력이 가속도를 얻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셋째, 여가・복지만족도를 높이고 신노년층과 함께하기 위해서는 경로당 이원화가 시급하다고 판단된다. 경로당체제는 자생적 자치구조로 노인 스스로 임원을 선출하고 노인 스스로 참여하고 운영․관리하고 있다. 사회복지사가 운영관리하는 복지관체제와 차별성을 가지며, 비용대비 가장 효율적이며 선진적인 운영구조를 가졌다고 여겨진다. 이 같은 우리 민족 고유문화유산인 경로당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고령의 노인에게 제공되는 쉼터기능의 경로당과 미국 시니어센터와 유사한 지역 특성화 중급규모의 경로당으로 이원화하여 고령사회 신노년계층의 여가복지욕구를 충족시키는 거점으로 활용하여야 할 것이다. 미국의 시니어센터도 우리의 경로당과 같이 노인 스스로 주체가 되어 위원회 중심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넷째, 경로당 평가체제의 정착이 절실하다고 판단된다. 중앙정부 및 자치단체의 예산을 지원받고 있는 경로당에 대해 평가를 통한 체계적인 지도감독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대한노인회서울시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에 의하면 서울특별시 소재 3,359개 경로당의 경우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평가를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로당 평가결과에 의해 운영을 잘하는 경로당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운영을 잘못하는 경로당에는 전문가컨설팅을 제공하거나 패널티를 부여하여 이용만족을 증진시켜야 하며, 폐쇄성을 벗고 활동적인 경로당으로 탈바꿈하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경로당 프로그램만족이 여가・복지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경로당 이용 노인의 프로그램 만족과 여가・복지만족도와의 영향관계에서 서비스 질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경로당 기능개선을 통한 경로당 이용 노인의 여가・복지 충족감 및 주관적 행복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천적 개입 방안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소재 경로당 이용 노인을 대상으로 2018년 1월 3일부터 2018년 3월 28일까지 약 3개월 간 진행하였으며, 임의표집 방법에 따라 자기보고식, 문답식 조사방법으로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총 530부를 배부하여 미 회수된 설문지 및 불성실한 응답 70부를 제외한 총 460부를 통계분석에 활용하였다. 연구 도구는 경로당의 프로그램만족도, 여가・복지만족도, 서비스 질을 측정도구로 사용하였다. 여가・복지만족도는 하위요인으로 이용만족도의 여가충족감, 복지충족감과 주관적 행복감의 자아존중, 자아실현, 노화에 대한 마음가짐, 현실충만감으로 구성 하였다. 서비스 질은 하위요인으로 실존성, 신뢰성, 확신성, 대응성, 공감성으로 설계하였다. 분석방법은 빈도분석, 기술통계분석, 신뢰도와 요소분석, 상관관계분석, 단순·다중회귀분석 및 3단계 매개효과 검증을 실시하였다. 통계분석은 설문지의 코딩을 거쳐 SPSS ver 21.0으로 하였으며, 유의수준은 p<0.05로 설정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경로당 이용 노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여성노인이 60%로 남성노인보다 이용률이 높으며, 81세 이상이 36.5%에 이르렀으나 대다수가 자신의 주관적 건강상태가 보통 이상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경로당 이용 기간은 노인 대다수가 3년 이상이라고 응답하였으며, 10년 이상 이용 노인도 40%에 육박하였다. 경로당 이용 빈도는 81.8%가 주 3회~5회 또는 매일 이용하며, 76.1%가 4시간 이상 머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둘째, 경로당 이용 노인의 프로그램 만족도가 여가・복지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관계는 프로그램 만족도가 여가・복지만족도의 여가충족감, 복지충족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경로당의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을수록 이용노인의 여가충족감 및 복지충족감이 높아져 여가복지시설 경로당의 이용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프로그램 만족도가 여가・복지만족도의 주관적 행복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경로당 이용 노인의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을수록 이용 노인의 자아존종감, 자아실현, 노화에 대한 마음가짐, 현실충만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셋째, 경로당 프로그램 만족도가 여가・복지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에서 서비스 질의 매개효과는 이용만족도의 여가충족감 및 복지충족감, 주관적 행복감의 자아존중감, 자아실현에 부분매개효과를 나타내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주관적 행복감의 노화에 대한 마음가짐, 현실충만감에는 서비스 질의 매개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령화로 인한 신체적 기능 저하와 사회참여 기회 축소 등으로 노화에 대한 마음가짐과 현실충만감이 저감되는 현실 상황에서 서비스를 받게 되어 상대적으로 더욱 위축되어 매개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사료되었다. 경로당 이용 노인이 노화를 긍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함을 보여줬다.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경로당 이용 노인의 프로그램만족도, 여가 및 복지 충족감, 개별적 행복감, 그리고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정책적 ․ 실천적 개입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언하였다. 첫째, 맞춤형 여가・복지 프로그램 개발 보급이 핵심과제로 여겨진다. 경로당 이용 노인의 여가 및 복지 충족감과 행복감 증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 프로그램 만족은 경로당 활성화의 주요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현재 서울특별시 소재 경로당에 특화, 순회, 지원 프로그램으로 제공 주체와 내용에 따라 분류되어 제공되고 있으나, 관리인력․예산 부족으로 대다수의 경로당에 공급자 위주로 지원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로당 프로그램을 조정 ․ 지원하는 대한노인회의 경로당순회프로그램 담당자는 현재 38명으로 서울 3,359개소 중 1인 평균 90개소 안팎을 지원하고 있어 1달에 한 번꼴로 모든 경로당을 방문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경로당순회프로그램 담당자의 시급한 충원과 함께 대한노인회서울시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 및 산하 25개 지회에서는 프로그램 선호도조사 등을 통하여 맞춤형 우수프로그램 개발․보급과 함께 경로당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지역사회 중심의 1-3세대 전통놀이, 텃밭 가꾸기, 동화구연과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영화관, 소외어르신과 함께 나누는 요리교실, 주민과 함께하는 운동교실,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역 특화사업들이 활발히 시도되는 등의 변화를 향한 노력이 가속도를 얻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셋째, 여가・복지만족도를 높이고 신노년층과 함께하기 위해서는 경로당 이원화가 시급하다고 판단된다. 경로당체제는 자생적 자치구조로 노인 스스로 임원을 선출하고 노인 스스로 참여하고 운영․관리하고 있다. 사회복지사가 운영관리하는 복지관체제와 차별성을 가지며, 비용대비 가장 효율적이며 선진적인 운영구조를 가졌다고 여겨진다. 이 같은 우리 민족 고유문화유산인 경로당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고령의 노인에게 제공되는 쉼터기능의 경로당과 미국 시니어센터와 유사한 지역 특성화 중급규모의 경로당으로 이원화하여 고령사회 신노년계층의 여가복지욕구를 충족시키는 거점으로 활용하여야 할 것이다. 미국의 시니어센터도 우리의 경로당과 같이 노인 스스로 주체가 되어 위원회 중심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넷째, 경로당 평가체제의 정착이 절실하다고 판단된다. 중앙정부 및 자치단체의 예산을 지원받고 있는 경로당에 대해 평가를 통한 체계적인 지도감독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대한노인회서울시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에 의하면 서울특별시 소재 3,359개 경로당의 경우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평가를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로당 평가결과에 의해 운영을 잘하는 경로당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운영을 잘못하는 경로당에는 전문가컨설팅을 제공하거나 패널티를 부여하여 이용만족을 증진시켜야 하며, 폐쇄성을 벗고 활동적인 경로당으로 탈바꿈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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