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가족친화제도의 운영실태 및 개선방안 : 구성원의 긍정심리자본과 직무스트레스를 중심으로 Developing Improvement Plan of the Family-Friendly System for Small and Medium Enterprises:Focused on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and job stress of members원문보기
최근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증가하여 여성인력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가족 친화제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가족친화제도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8년에 도입된 제도로서 저출산·고령화 및 여성경제활동 증가 등 사회환경의 변화에 따라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여 근로자와 근로자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미 선진국들은 1970년대부터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저출산 및 여성경력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가족친화경영이란 남녀 근로자들이 직장과 가정생활에서의 역할을 조화롭게 수행하고, 출산과 양육에 따르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기업 문화를 만드는 경영전략을 말한다. 본 연구는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제도의 실태를 파악하고, 가족친화제도가 구성원의 ...
최근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증가하여 여성인력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가족 친화제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가족친화제도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8년에 도입된 제도로서 저출산·고령화 및 여성경제활동 증가 등 사회환경의 변화에 따라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여 근로자와 근로자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미 선진국들은 1970년대부터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저출산 및 여성경력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가족친화경영이란 남녀 근로자들이 직장과 가정생활에서의 역할을 조화롭게 수행하고, 출산과 양육에 따르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기업 문화를 만드는 경영전략을 말한다. 본 연구는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제도의 실태를 파악하고, 가족친화제도가 구성원의 긍정심리자본과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동 제도의 효과적이고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대전·세종·충청지역에 소재한 가족친화인증기업 구성원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제도가 구성원의 긍정심리자본과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회수된 설문지 160개 중 유효설문지 150개를 IBM SPSS Statistics 22.0과 Smart PLS 3.0을 통하여 기초 통계분석, 신뢰성 분석,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중소기업 가족친화제도 6개 부문 중 유연근무제도는 긍정심리자본에 정(+)적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족친화제도의 타 요소들은 평가지표로서 우선순위가 낮다고 판단할 수 있다. 둘째, 중소기업 가족친화제도 6개 부문 중 가족관계 증진 및 여가생활지원이 직무스트레스에 부(-)적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또한 가족친화제도의 타 요소들은 평가지표로서 우선순위가 낮다고 판단할 수 있다. 셋째, 긍정심리자본은 직무스트레스에 부(-)적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중소기업 구성원들의 긍정심리자본이 높아질수록 직무스트레스는 낮아진다. 넷째, 중소기업 가족친화제도 6개 부문 중 유연근무제도가 긍정심리자본을 매개로하여 직무스트레스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연근무제가 직무스트레스에 부(-)적 영향을 미치고 있기도 하지만 긍정심리자본을 매개로 하여 보다 강력하게 직무스트레스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해준다.
상기와 같이 가족친화제도 6개 부문 중 유연근무제도가 긍정심리자본을 높이고 가족관계 증진 및 여가생활지원이 직무스트레스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결과를 보면 가족친화제도가 중소기업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중소기업에 적합한 가족친화제도로 만들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선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구성원들의 긍정심리자본의 향상을 위하여 유연근무제를 더욱 활성화시켜야한다. 직장상사의 눈치나, 업무연계성의 감소로 인한 능률저하문제, 인력난과 재정적 이유 등으로 형식만 있는 유연근무제가 아니라 구성원 개인이 개인의 상황에 따라 적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간대별, 근무지별 유연근무의 유형을 세분화하여 자율성 및 시간 통제권을 주는 제도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 둘째, 가족관계 증진 및 여가생활지원을 활성화하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대하여 직무스트레스를 줄여주어야 한다. 점차 늘어나고 있는 맞벌이 근로자의 출산 및 양육에 좀 더 유리한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사내 복지기금 마련, 휴양시설이용지원, 휴가비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만들고 근로자에게 선택권을 부여하는 맞춤형 기업복지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 셋째, 구성원의 긍정심리자본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예를들면, 멘토링 제도를 도입해 직장내 상사와 동료 간의 유대관계 개선을 통해 조직의 화합과 상호협력을 유도하여 기업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다. 중소기업 구성원이 긍정심리자본을 많이 가지고 있을 때 직무스트레스로 인한 산업재해, 낮은 직무성과, 이직의도 등 부정적인 영향이 줄어들 것으로 사료된다. 넷째, 6가지 가족친화제도의 가중치 차등적용 및 평가지표의 개선이 필요하다. 중소기업 현실에 맞게 각 가족친화제도에 가중치를 차등화하고 근로자가 만족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평가지표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정부는 가족친화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동 제도를 자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법인세감면과 가족친화경영을 위한 보조인력 채용 및 시설투자 시 적극적인 재정적지원을 펼쳐나가야 할 것이다. 여섯째, 중소기업은 가족친화제도에 대한 체계적인 성과관리와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각종 문제점에 대한 개선보완 노력이 필요하다.
최근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증가하여 여성인력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가족 친화제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가족친화제도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8년에 도입된 제도로서 저출산·고령화 및 여성경제활동 증가 등 사회환경의 변화에 따라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여 근로자와 근로자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미 선진국들은 1970년대부터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저출산 및 여성경력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가족친화경영이란 남녀 근로자들이 직장과 가정생활에서의 역할을 조화롭게 수행하고, 출산과 양육에 따르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기업 문화를 만드는 경영전략을 말한다. 본 연구는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제도의 실태를 파악하고, 가족친화제도가 구성원의 긍정심리자본과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동 제도의 효과적이고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대전·세종·충청지역에 소재한 가족친화인증기업 구성원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제도가 구성원의 긍정심리자본과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회수된 설문지 160개 중 유효설문지 150개를 IBM SPSS Statistics 22.0과 Smart PLS 3.0을 통하여 기초 통계분석, 신뢰성 분석,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중소기업 가족친화제도 6개 부문 중 유연근무제도는 긍정심리자본에 정(+)적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족친화제도의 타 요소들은 평가지표로서 우선순위가 낮다고 판단할 수 있다. 둘째, 중소기업 가족친화제도 6개 부문 중 가족관계 증진 및 여가생활지원이 직무스트레스에 부(-)적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또한 가족친화제도의 타 요소들은 평가지표로서 우선순위가 낮다고 판단할 수 있다. 셋째, 긍정심리자본은 직무스트레스에 부(-)적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중소기업 구성원들의 긍정심리자본이 높아질수록 직무스트레스는 낮아진다. 넷째, 중소기업 가족친화제도 6개 부문 중 유연근무제도가 긍정심리자본을 매개로하여 직무스트레스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연근무제가 직무스트레스에 부(-)적 영향을 미치고 있기도 하지만 긍정심리자본을 매개로 하여 보다 강력하게 직무스트레스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해준다.
상기와 같이 가족친화제도 6개 부문 중 유연근무제도가 긍정심리자본을 높이고 가족관계 증진 및 여가생활지원이 직무스트레스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결과를 보면 가족친화제도가 중소기업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중소기업에 적합한 가족친화제도로 만들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선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구성원들의 긍정심리자본의 향상을 위하여 유연근무제를 더욱 활성화시켜야한다. 직장상사의 눈치나, 업무연계성의 감소로 인한 능률저하문제, 인력난과 재정적 이유 등으로 형식만 있는 유연근무제가 아니라 구성원 개인이 개인의 상황에 따라 적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간대별, 근무지별 유연근무의 유형을 세분화하여 자율성 및 시간 통제권을 주는 제도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 둘째, 가족관계 증진 및 여가생활지원을 활성화하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대하여 직무스트레스를 줄여주어야 한다. 점차 늘어나고 있는 맞벌이 근로자의 출산 및 양육에 좀 더 유리한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사내 복지기금 마련, 휴양시설이용지원, 휴가비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만들고 근로자에게 선택권을 부여하는 맞춤형 기업복지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 셋째, 구성원의 긍정심리자본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예를들면, 멘토링 제도를 도입해 직장내 상사와 동료 간의 유대관계 개선을 통해 조직의 화합과 상호협력을 유도하여 기업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다. 중소기업 구성원이 긍정심리자본을 많이 가지고 있을 때 직무스트레스로 인한 산업재해, 낮은 직무성과, 이직의도 등 부정적인 영향이 줄어들 것으로 사료된다. 넷째, 6가지 가족친화제도의 가중치 차등적용 및 평가지표의 개선이 필요하다. 중소기업 현실에 맞게 각 가족친화제도에 가중치를 차등화하고 근로자가 만족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평가지표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정부는 가족친화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동 제도를 자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법인세감면과 가족친화경영을 위한 보조인력 채용 및 시설투자 시 적극적인 재정적지원을 펼쳐나가야 할 것이다. 여섯째, 중소기업은 가족친화제도에 대한 체계적인 성과관리와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각종 문제점에 대한 개선보완 노력이 필요하다.
주제어
#SMEs Family-Friendly System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Job Stress
학위논문 정보
저자
임길원
학위수여기관
한밭대학교 산업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스마트생산경영공학과
지도교수
이동형
발행연도
2019
총페이지
86
키워드
SMEs Family-Friendly System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Job St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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