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황선미의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과 이를 각색한 가족음악극 <마당을 나온 암탉>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 동화에서 극으로 매체전환되는 양상에 관하여 연구하고자 하였다. 동화의 선명한 주제의식과 단순한 구성,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원형적인 이야기성 등의 특성은 ‘원 소스 멀티 유즈(OSMU)’로 활용하기에 적합하고, 한국의 동화 중에서는 『마당을 나온 암탉』이 OSMU를 이해하고 적용하는 데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출간 이후 원작만으로도 많은 사람에게 꾸준히 읽혀오고 있고 2002년부터 지금까지 지속해서 매체전환이 이뤄진 점에서, 『마당을 나온 암탉』은 문학성과 매체전환의 잠재력면에서 연구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공간의 표현, 등장인물의 재해석, 플롯의 변화에 주목하였다. 문자로 이뤄진 동화와 다르게 극은 무대에서 이루어지는 점에서 표현에 한계가 있다. 가족음악극 <마당을 나온 암탉>에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마당극의 ‘마당판의 다차원성’과 ‘놀이적 발상’을 통해 공간을 표현하였다. 입체적인 성격을 보여주던 동화의 등장인물의 성격을 극에서는 한 가지 측면을 더욱 부각시켜 평면적이지만 각 등장인물의 특징적 모습을 강조하도록 전환되었다. 이러한 변화의 밑바탕에는 동화에서 가족음악극으로 각색되면서 매체수용자들의 특성과 요구에 알맞은 모습들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매체전환을 하는 이유는 의도한 메시지를 더욱 잘 전달하기 위해서인데, <마당을 나온 암탉>의 경우 플롯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극에서는 동화와 다르게 각 사건을 이끌어나가는 인물들이 바뀌고, 기존의 ...
본 논문에서는 황선미의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과 이를 각색한 가족음악극 <마당을 나온 암탉>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 동화에서 극으로 매체전환되는 양상에 관하여 연구하고자 하였다. 동화의 선명한 주제의식과 단순한 구성,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원형적인 이야기성 등의 특성은 ‘원 소스 멀티 유즈(OSMU)’로 활용하기에 적합하고, 한국의 동화 중에서는 『마당을 나온 암탉』이 OSMU를 이해하고 적용하는 데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출간 이후 원작만으로도 많은 사람에게 꾸준히 읽혀오고 있고 2002년부터 지금까지 지속해서 매체전환이 이뤄진 점에서, 『마당을 나온 암탉』은 문학성과 매체전환의 잠재력면에서 연구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공간의 표현, 등장인물의 재해석, 플롯의 변화에 주목하였다. 문자로 이뤄진 동화와 다르게 극은 무대에서 이루어지는 점에서 표현에 한계가 있다. 가족음악극 <마당을 나온 암탉>에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마당극의 ‘마당판의 다차원성’과 ‘놀이적 발상’을 통해 공간을 표현하였다. 입체적인 성격을 보여주던 동화의 등장인물의 성격을 극에서는 한 가지 측면을 더욱 부각시켜 평면적이지만 각 등장인물의 특징적 모습을 강조하도록 전환되었다. 이러한 변화의 밑바탕에는 동화에서 가족음악극으로 각색되면서 매체수용자들의 특성과 요구에 알맞은 모습들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매체전환을 하는 이유는 의도한 메시지를 더욱 잘 전달하기 위해서인데, <마당을 나온 암탉>의 경우 플롯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극에서는 동화와 다르게 각 사건을 이끌어나가는 인물들이 바뀌고, 기존의 극 형식에서 벗어난 양상으로 각색되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매체수용자들은 기존의 작품이 주는 메시지와 또 다른 극적 공간성이 부각된 메시지를 받게 된다. 본 논문은 매체전환 사례를 통해 매체의 특성이 작품의 주제와 요소를 다양한 형태로 부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동화 연구자뿐만 아니라 문화콘텐츠 연구자들에게 매체전환의 양상을 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모범적 모델로 활용될 것을 기대해본다.
본 논문에서는 황선미의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과 이를 각색한 가족음악극 <마당을 나온 암탉>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 동화에서 극으로 매체전환되는 양상에 관하여 연구하고자 하였다. 동화의 선명한 주제의식과 단순한 구성,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원형적인 이야기성 등의 특성은 ‘원 소스 멀티 유즈(OSMU)’로 활용하기에 적합하고, 한국의 동화 중에서는 『마당을 나온 암탉』이 OSMU를 이해하고 적용하는 데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출간 이후 원작만으로도 많은 사람에게 꾸준히 읽혀오고 있고 2002년부터 지금까지 지속해서 매체전환이 이뤄진 점에서, 『마당을 나온 암탉』은 문학성과 매체전환의 잠재력면에서 연구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공간의 표현, 등장인물의 재해석, 플롯의 변화에 주목하였다. 문자로 이뤄진 동화와 다르게 극은 무대에서 이루어지는 점에서 표현에 한계가 있다. 가족음악극 <마당을 나온 암탉>에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마당극의 ‘마당판의 다차원성’과 ‘놀이적 발상’을 통해 공간을 표현하였다. 입체적인 성격을 보여주던 동화의 등장인물의 성격을 극에서는 한 가지 측면을 더욱 부각시켜 평면적이지만 각 등장인물의 특징적 모습을 강조하도록 전환되었다. 이러한 변화의 밑바탕에는 동화에서 가족음악극으로 각색되면서 매체수용자들의 특성과 요구에 알맞은 모습들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매체전환을 하는 이유는 의도한 메시지를 더욱 잘 전달하기 위해서인데, <마당을 나온 암탉>의 경우 플롯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극에서는 동화와 다르게 각 사건을 이끌어나가는 인물들이 바뀌고, 기존의 극 형식에서 벗어난 양상으로 각색되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매체수용자들은 기존의 작품이 주는 메시지와 또 다른 극적 공간성이 부각된 메시지를 받게 된다. 본 논문은 매체전환 사례를 통해 매체의 특성이 작품의 주제와 요소를 다양한 형태로 부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동화 연구자뿐만 아니라 문화콘텐츠 연구자들에게 매체전환의 양상을 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모범적 모델로 활용될 것을 기대해본다.
In this paper, I tried to study the aspect of the transition from fairy tale to drama, using Hwang Seon-mi 's fairy tale 『The Hen Who Dreamed She Could Fly』 and the family music drama , adapted for playing . The fairy tale 『The Hen Who Dreamed She Could Fly』 is suitable for understanding and applyin...
In this paper, I tried to study the aspect of the transition from fairy tale to drama, using Hwang Seon-mi 's fairy tale 『The Hen Who Dreamed She Could Fly』 and the family music drama , adapted for playing . The fairy tale 『The Hen Who Dreamed She Could Fly』 is suitable for understanding and applying "one source multiuse" because the motivational characteristics such as theme consciousness, composition, and original storytelling are highlighted. Among the fairy tales in Korea, the originals have been read steadily by many people since the publication and since the media conversion has been continuing since 2002, The 『The Hen Who Dreamed She Could Fly』 has the potential to be worth researching as a source of literary and media transformation In this study, I paid attention to the expression of space, the reinterpretation of characters, and the change of plot. Unlike the fairy tales which are made up of text, the music drama has the limit of exprssion because it is performed on the stage. In the family music drama , it expressed the space through the ‘madangpan's Multidimensionality’and ‘playful ideas’of Madang-geug. The character of the fairy tales has stereoscopic personality, but in drama it is converted to plane but characteristc. The purpose of this change is to show the media audience the appropriate figures, through the dramatization which is from fairy tale to music drama. The Purpose of media conversion is to better communicate the intended message, and in the case of , the plot appears to be prominent. Unlike fairy tales, the characters that lead to each episode have been changed, and they have been adapted from the existing form of polarity. Through these changes, media audience members received different messages from existing works, which is expressed through dramatic spatiality. In this paper, I showed the characteristics of the media can be highlighted in various forms through the media conversion case. Therefore, it is expected that the cultural contents researchers as well as the fairy tale researchers will be able to understand the aspect of media conversion. I hope it is utilized as an exemplary model.
In this paper, I tried to study the aspect of the transition from fairy tale to drama, using Hwang Seon-mi 's fairy tale 『The Hen Who Dreamed She Could Fly』 and the family music drama , adapted for playing . The fairy tale 『The Hen Who Dreamed She Could Fly』 is suitable for understanding and applying "one source multiuse" because the motivational characteristics such as theme consciousness, composition, and original storytelling are highlighted. Among the fairy tales in Korea, the originals have been read steadily by many people since the publication and since the media conversion has been continuing since 2002, The 『The Hen Who Dreamed She Could Fly』 has the potential to be worth researching as a source of literary and media transformation In this study, I paid attention to the expression of space, the reinterpretation of characters, and the change of plot. Unlike the fairy tales which are made up of text, the music drama has the limit of exprssion because it is performed on the stage. In the family music drama , it expressed the space through the ‘madangpan's Multidimensionality’and ‘playful ideas’of Madang-geug. The character of the fairy tales has stereoscopic personality, but in drama it is converted to plane but characteristc. The purpose of this change is to show the media audience the appropriate figures, through the dramatization which is from fairy tale to music drama. The Purpose of media conversion is to better communicate the intended message, and in the case of , the plot appears to be prominent. Unlike fairy tales, the characters that lead to each episode have been changed, and they have been adapted from the existing form of polarity. Through these changes, media audience members received different messages from existing works, which is expressed through dramatic spatiality. In this paper, I showed the characteristics of the media can be highlighted in various forms through the media conversion case. Therefore, it is expected that the cultural contents researchers as well as the fairy tale researchers will be able to understand the aspect of media conversion. I hope it is utilized as an exemplary mo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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