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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긍정심리학에 근거한 음악치료가 시설보호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자립생활준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경기도 소재의 P시설에 거주하는 청소년 24명을 대상으로 실험집단 12명과 통제집단 12명으로 구분하여 무선배치 하였다. 긍정심리학에 근거한 음악치료는 2019년 1월 15일부터 2019년 2월 23일까지 주 2회, 50분씩 총 12회기로 진행하였다. 연구의 참여자들은 사전·사후 검사를 위해 프로그램 시행 전에 자아존중감과 자립생활준비 척도지를 작성하였고, 12회기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같은 방법으로 척도지를 작성하였다. 사전·사후검사에서 수집된 자료는 ...

본 연구는 긍정심리학에 근거한 음악치료가 시설보호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자립생활준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경기도 소재의 P시설에 거주하는 청소년 24명을 대상으로 실험집단 12명과 통제집단 12명으로 구분하여 무선배치 하였다. 긍정심리학에 근거한 음악치료는 2019년 1월 15일부터 2019년 2월 23일까지 주 2회, 50분씩 총 12회기로 진행하였다. 연구의 참여자들은 사전·사후 검사를 위해 프로그램 시행 전에 자아존중감과 자립생활준비 척도지를 작성하였고, 12회기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같은 방법으로 척도지를 작성하였다. 사전·사후검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S 23.0 통계 프로그램으로 빈도분석과 Mann-Whitney U 검정, Wilcoxon Matched Pair 검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긍정심리학에 근거한 음악치료 프로그램 시행 후 실험집단은 자아존중감 점수가 1.70점 증가하였고, 통제집단은 .02점 증가하며 두 집단 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001).
둘째, 긍정심리학에 근거한 음악치료 프로그램 시행 후 실험집단은 자립생활준비 점수가 1.33점 증가하였고, 통제집단은 .06점 증가하며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001). 실험집단은 자립생활준비 하위영역에서도 자립의지 1.36점, 대인관계기술 1.18점, 문제해결기술 1.57점 증가하였으며, 통제집단은 자립의지 .20점, 대인관계기술 .16점, 문제해결기술 .6점 감소하며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001). 이는 긍정심리학에 근거한 음악치료가 시설보호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자립생활준비를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중재방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