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국립국악원의 개원기로부터 현재까지 이루어진 공연의 역사를 요약하고, 2000년대 이후 국립국악원에서 새롭게 시도된 공연에 대해 알아보며, 아울러 최근 국립국악원에서 이루어진 융합공연의 세 가지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앞으로 국립국악원이 시행해나가야 할 국악 공연 중 융합공연에 대해 전망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문에서 다룬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국립국악원 개원기에는 국악의 전통 계승을 위한 정악 위주의 공연이 이루어졌으며, 신국악의 경우 김기수의 음악이 주류를 이루었다. 기반조성기에는 정악뿐만 아니라 민속악의 공연에도 힘썼으며, 전통음악을 레퍼토리로 공연을 시작하기도 하고, ‘신국악창작발표회’를 통해 신국악 공연에 노력을 기울이기도 하였다. 안정⋅신장기에는 ‘전통음악연주회’의 이름으로 정기연주회가 개최되었고, ‘신국악창작발표회’를 ‘한국음악창작발표회’로 바꾸어 지속적으로 창작 음악공연에 힘썼으며, 무용공연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기도 하는 등 안정을 이루었다. 발전⋅중흥기에는 청사를 서초동으로 이전하였고, 기존의 관리과, 장악과 외에 연구실, 진흥과가 신설되었으며, 우면당 및 사무연습동, 예악당, 연희풍류극장이 준공되었다.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를 기점으로 국악계가 많은 성과와 발전을 이루었고, 올림픽을 통해 국악은 문화유산의 범주를 벗어나 국가를 대표하는 예술로 대형화되었다. 둘째, 국립국악원 공연의 새로운 시도를 들여다보면, 최초의 전통 창작상설공연인 <목요상설>이 1997년부터 시작되었고, 이후 <공감! 청년국악>, <금요공감>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한편 국립국악원 모든 역량을 투입한 대표브랜드 공연을 2009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연도별로 그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궁중연례악 등 복원공연이 적고, 융합작품이 다른 기간에 비해 많이 공연되었다. 주요업무계획에서 공통적으로 제시되는 공연 관련 계획은 국악의 대중화, 현대화, 세계화, 고급화이고, 대표브랜드 공연으로는 레퍼토리화 및 장기공연 등을 들 수 있으며, 2009년 이후 현재까지 비슷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셋째, 국립국악원은 2016년 <현의 노래>, <레이디 맥베스>, 2017년 <꼭두>의 융합공연을 선보였다. <현의 노래>는 2004년에 발표된 김훈 원작의 소설을 토대로 하여 우륵의 삶과 예술혼을 주제로 삼아 국악극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예악당 운영 객석 598석 기준 누적 관객 수 3,945명과 객석 점유율 65.97%를 기록하였다. <레이디 맥베스>는 ...
본 논문은 국립국악원의 개원기로부터 현재까지 이루어진 공연의 역사를 요약하고, 2000년대 이후 국립국악원에서 새롭게 시도된 공연에 대해 알아보며, 아울러 최근 국립국악원에서 이루어진 융합공연의 세 가지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앞으로 국립국악원이 시행해나가야 할 국악 공연 중 융합공연에 대해 전망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문에서 다룬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국립국악원 개원기에는 국악의 전통 계승을 위한 정악 위주의 공연이 이루어졌으며, 신국악의 경우 김기수의 음악이 주류를 이루었다. 기반조성기에는 정악뿐만 아니라 민속악의 공연에도 힘썼으며, 전통음악을 레퍼토리로 공연을 시작하기도 하고, ‘신국악창작발표회’를 통해 신국악 공연에 노력을 기울이기도 하였다. 안정⋅신장기에는 ‘전통음악연주회’의 이름으로 정기연주회가 개최되었고, ‘신국악창작발표회’를 ‘한국음악창작발표회’로 바꾸어 지속적으로 창작 음악공연에 힘썼으며, 무용공연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기도 하는 등 안정을 이루었다. 발전⋅중흥기에는 청사를 서초동으로 이전하였고, 기존의 관리과, 장악과 외에 연구실, 진흥과가 신설되었으며, 우면당 및 사무연습동, 예악당, 연희풍류극장이 준공되었다.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를 기점으로 국악계가 많은 성과와 발전을 이루었고, 올림픽을 통해 국악은 문화유산의 범주를 벗어나 국가를 대표하는 예술로 대형화되었다. 둘째, 국립국악원 공연의 새로운 시도를 들여다보면, 최초의 전통 창작상설공연인 <목요상설>이 1997년부터 시작되었고, 이후 <공감! 청년국악>, <금요공감>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한편 국립국악원 모든 역량을 투입한 대표브랜드 공연을 2009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연도별로 그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궁중연례악 등 복원공연이 적고, 융합작품이 다른 기간에 비해 많이 공연되었다. 주요업무계획에서 공통적으로 제시되는 공연 관련 계획은 국악의 대중화, 현대화, 세계화, 고급화이고, 대표브랜드 공연으로는 레퍼토리화 및 장기공연 등을 들 수 있으며, 2009년 이후 현재까지 비슷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셋째, 국립국악원은 2016년 <현의 노래>, <레이디 맥베스>, 2017년 <꼭두>의 융합공연을 선보였다. <현의 노래>는 2004년에 발표된 김훈 원작의 소설을 토대로 하여 우륵의 삶과 예술혼을 주제로 삼아 국악극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예악당 운영 객석 598석 기준 누적 관객 수 3,945명과 객석 점유율 65.97%를 기록하였다. <레이디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를 1998년 연극으로 초연하고, 이를 다시 창극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국립국악원 우면당 운영 객석 207석 기준 누적 관객 수 1,062명과 객석 점유율 104.6%를 기록하며, <현의 노래>에 비해 탁월한 관람객 실적을 보여주었다. <꼭두>는 영화의 이야기와 무대의 국악 콘텐츠를 융⋅복합한 음악극으로, 국립국악원 예악당 운영 객석 476석 기준 누적 관객 수 6,171명과 객석 점유율 89.47%를 기록하며 비교적 높은 관람객 실적을 나타내었다. 2000년대 들어 <시집가는 날> 등 전통을 소재로 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극이 개발 및 유통되었지만 2016년부터 국립국악원은 전통적인 소재에서 벗어나 현대적인 소재를 공연에 끌어들여 새로운 형태의 음악극을 선보이고자 하였다. <현의 노래>, <레이디 맥베스>, <꼭두>와 같이 국악과 소설, 연극, 영화가 상호 융합된 콘텐츠는 기존 국립국악원이 보여준 정통성에서 한 걸음 나아가 대중성 및 장르의 확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획으로 평가된다. 한편 융합공연의 분석 중 <현의 노래>와 <레이디 맥베스>의 경우 전문 평론가의 평론이 거의 없었으며, <꼭두>의 경우 국립국악원이 발간하는 국악누리에서 주로 긍정적 평가 위주로 실려 있는 반면, 냉철한 평론이 없어 연구의 한계점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국악 공연에 대한 평론의 부재는 해당 공연의 객관적 평가를 통해 추후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하므로, 이에 대한 국악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요구된다. 국립국악원의 공연은 소중한 전통공연예술을 기반으로 대중성 있는 장르와 융합함으로써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세계의 관객과도 소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또한 최근 국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향유와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다양해지고 있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국립국악원은 지속적으로 융합공연을 개발하고 제공함으로써 국민 모두가 국악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주어야 할 것이다.
본 논문은 국립국악원의 개원기로부터 현재까지 이루어진 공연의 역사를 요약하고, 2000년대 이후 국립국악원에서 새롭게 시도된 공연에 대해 알아보며, 아울러 최근 국립국악원에서 이루어진 융합공연의 세 가지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앞으로 국립국악원이 시행해나가야 할 국악 공연 중 융합공연에 대해 전망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문에서 다룬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국립국악원 개원기에는 국악의 전통 계승을 위한 정악 위주의 공연이 이루어졌으며, 신국악의 경우 김기수의 음악이 주류를 이루었다. 기반조성기에는 정악뿐만 아니라 민속악의 공연에도 힘썼으며, 전통음악을 레퍼토리로 공연을 시작하기도 하고, ‘신국악창작발표회’를 통해 신국악 공연에 노력을 기울이기도 하였다. 안정⋅신장기에는 ‘전통음악연주회’의 이름으로 정기연주회가 개최되었고, ‘신국악창작발표회’를 ‘한국음악창작발표회’로 바꾸어 지속적으로 창작 음악공연에 힘썼으며, 무용공연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기도 하는 등 안정을 이루었다. 발전⋅중흥기에는 청사를 서초동으로 이전하였고, 기존의 관리과, 장악과 외에 연구실, 진흥과가 신설되었으며, 우면당 및 사무연습동, 예악당, 연희풍류극장이 준공되었다.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를 기점으로 국악계가 많은 성과와 발전을 이루었고, 올림픽을 통해 국악은 문화유산의 범주를 벗어나 국가를 대표하는 예술로 대형화되었다. 둘째, 국립국악원 공연의 새로운 시도를 들여다보면, 최초의 전통 창작상설공연인 <목요상설>이 1997년부터 시작되었고, 이후 <공감! 청년국악>, <금요공감>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한편 국립국악원 모든 역량을 투입한 대표브랜드 공연을 2009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연도별로 그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궁중연례악 등 복원공연이 적고, 융합작품이 다른 기간에 비해 많이 공연되었다. 주요업무계획에서 공통적으로 제시되는 공연 관련 계획은 국악의 대중화, 현대화, 세계화, 고급화이고, 대표브랜드 공연으로는 레퍼토리화 및 장기공연 등을 들 수 있으며, 2009년 이후 현재까지 비슷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셋째, 국립국악원은 2016년 <현의 노래>, <레이디 맥베스>, 2017년 <꼭두>의 융합공연을 선보였다. <현의 노래>는 2004년에 발표된 김훈 원작의 소설을 토대로 하여 우륵의 삶과 예술혼을 주제로 삼아 국악극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예악당 운영 객석 598석 기준 누적 관객 수 3,945명과 객석 점유율 65.97%를 기록하였다. <레이디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를 1998년 연극으로 초연하고, 이를 다시 창극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국립국악원 우면당 운영 객석 207석 기준 누적 관객 수 1,062명과 객석 점유율 104.6%를 기록하며, <현의 노래>에 비해 탁월한 관람객 실적을 보여주었다. <꼭두>는 영화의 이야기와 무대의 국악 콘텐츠를 융⋅복합한 음악극으로, 국립국악원 예악당 운영 객석 476석 기준 누적 관객 수 6,171명과 객석 점유율 89.47%를 기록하며 비교적 높은 관람객 실적을 나타내었다. 2000년대 들어 <시집가는 날> 등 전통을 소재로 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극이 개발 및 유통되었지만 2016년부터 국립국악원은 전통적인 소재에서 벗어나 현대적인 소재를 공연에 끌어들여 새로운 형태의 음악극을 선보이고자 하였다. <현의 노래>, <레이디 맥베스>, <꼭두>와 같이 국악과 소설, 연극, 영화가 상호 융합된 콘텐츠는 기존 국립국악원이 보여준 정통성에서 한 걸음 나아가 대중성 및 장르의 확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획으로 평가된다. 한편 융합공연의 분석 중 <현의 노래>와 <레이디 맥베스>의 경우 전문 평론가의 평론이 거의 없었으며, <꼭두>의 경우 국립국악원이 발간하는 국악누리에서 주로 긍정적 평가 위주로 실려 있는 반면, 냉철한 평론이 없어 연구의 한계점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국악 공연에 대한 평론의 부재는 해당 공연의 객관적 평가를 통해 추후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하므로, 이에 대한 국악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요구된다. 국립국악원의 공연은 소중한 전통공연예술을 기반으로 대중성 있는 장르와 융합함으로써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세계의 관객과도 소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또한 최근 국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향유와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다양해지고 있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국립국악원은 지속적으로 융합공연을 개발하고 제공함으로써 국민 모두가 국악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주어야 할 것이다.
This study aims to summarize the history of performances from the opening period of the National Gugak Center to the present and examine the new performances at the National Gugak Center after the 2000s, and also prospect the fusion performances of Korean traditional music performances which the Nat...
This study aims to summarize the history of performances from the opening period of the National Gugak Center to the present and examine the new performances at the National Gugak Center after the 2000s, and also prospect the fusion performances of Korean traditional music performances which the National Gugak Center will conduct by investigating three recent examples of fusion performances hosted by the National Gugak Center.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during the opening ceremony of National Gugak Center, there were performances of mainly Jeongak for the succession of Korean traditional music, and in the case of Singugak, Kim Ki-soo’s pieces became mainstream. During the foundation period, they tried to enhance not only Jeongak performances but also Minsogak, started to perform traditional music repertoire, and also made efforts to perform Singugak through 'Concert for the Newly composed Korean music.' During the stable and developing period, regular concert named of 'Traditional Music Concert' was held, and continuously endeavored the composed music performance changing the 'Concert for the Newly composed Korean music' into the 'Concert for the Korean Music Creation,' and stabilized independently operating the dance performances. During the development and restoration period, the official building was moved to Seocho-dong, newly established research room and promotion department in addition to the existing management department and music control department, and Umyeon-dang, official exercise building, Yeak-dang, Yeonhui-pungryu theater were completed. From the 1988 Seoul Olympic Games, the Korean traditional musical world has achieved many developments, through the Olympics Gugak has become large as a national representative art beyond the cultural heritage category. Second, looking at a new attempt of performances by the National Gugak Center, the first traditional regular performance of composed music, was started in 1997, and then , and . On the other hand, summing up the results of analyzing the changes of the representative brand performances with the full capacity of the National Gugak Center from 2009 to the present, from 2014 to 2017, there were few restoration performances such as the court concert music, and fusion works were performed more than other periods. The performance-related plans commonly presented in the main work plan are the popularization, modernization, globalization, and luxury of Gugak. There were repertoire and long-term performances as representative brand performances. It is characteristic that it is similar from 2009 until now. Third, The National Gugak Center presented a fusion performance of , in 2016 and in 2017. is a work expressed in Korean traditional music drama with the theme of life and artistic soul of Ureuk based on the novel by Kim Hoon released in 2004. By the 598 seats standards in Yeak-dang, its number of cumulative audiences totaled 3,945 and seats accounted for 65.97%. is a re-created work of , one of the four tragedies of Shakespeare, premiered as a play in 1998. By the 207 seats standards in Umyeon-dang, its number of cumulative audiences totaled 1,062 and seats accounted for 104.6%. Compared to , it showed excellent record of audiences number. is a musical drama combined Gugak contents on stage and story of movie. By the 207 seats standards in Yeak-dang, its number of cumulative audiences totaled 6,171 and seats accounted for 89.47%. It revealed relatively high record of audiences number. Since the 2000s, though various genres of traditional music dramas have been developed and distributed such as , the National Gugak Center has been attempting to introduce new forms of music dramas taking modern thema away from traditional theme. The fusion content of Gugak with novels, plays, and movies, such as , and , is evaluated as a project that shows the expandability of popularity and genre taking one step further from the authenticity of the existing National Gugak Center. On the other hand, and have few reviews by professional critics. Whereas was criticized positively in Gugaknuri published by the National Gugak Center, the limitations of the study were revealed because of having no cool criticism. Because the absence of reviews on Gugak concerts does not allow to present the direction to be better future through the objective evaluation of the performances, the continued interest and commitment are required in Korean musical world. The performance of the National Gugak Center should be able to communicate not only with the Korean people but also with the global audience, by fusing them with popular genres based on precious traditional performing arts. Also, the National Gugak Center should have an opportunity to make everyone enjoy Gugak by continuously presenting and develop fusion concert, walking in step with the needs of the times that the enjoyment and interest for the culture and arts of the people recently increase and diversify.
This study aims to summarize the history of performances from the opening period of the National Gugak Center to the present and examine the new performances at the National Gugak Center after the 2000s, and also prospect the fusion performances of Korean traditional music performances which the National Gugak Center will conduct by investigating three recent examples of fusion performances hosted by the National Gugak Center.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during the opening ceremony of National Gugak Center, there were performances of mainly Jeongak for the succession of Korean traditional music, and in the case of Singugak, Kim Ki-soo’s pieces became mainstream. During the foundation period, they tried to enhance not only Jeongak performances but also Minsogak, started to perform traditional music repertoire, and also made efforts to perform Singugak through 'Concert for the Newly composed Korean music.' During the stable and developing period, regular concert named of 'Traditional Music Concert' was held, and continuously endeavored the composed music performance changing the 'Concert for the Newly composed Korean music' into the 'Concert for the Korean Music Creation,' and stabilized independently operating the dance performances. During the development and restoration period, the official building was moved to Seocho-dong, newly established research room and promotion department in addition to the existing management department and music control department, and Umyeon-dang, official exercise building, Yeak-dang, Yeonhui-pungryu theater were completed. From the 1988 Seoul Olympic Games, the Korean traditional musical world has achieved many developments, through the Olympics Gugak has become large as a national representative art beyond the cultural heritage category. Second, looking at a new attempt of performances by the National Gugak Center, the first traditional regular performance of composed music, was started in 1997, and then , and . On the other hand, summing up the results of analyzing the changes of the representative brand performances with the full capacity of the National Gugak Center from 2009 to the present, from 2014 to 2017, there were few restoration performances such as the court concert music, and fusion works were performed more than other periods. The performance-related plans commonly presented in the main work plan are the popularization, modernization, globalization, and luxury of Gugak. There were repertoire and long-term performances as representative brand performances. It is characteristic that it is similar from 2009 until now. Third, The National Gugak Center presented a fusion performance of , in 2016 and in 2017. is a work expressed in Korean traditional music drama with the theme of life and artistic soul of Ureuk based on the novel by Kim Hoon released in 2004. By the 598 seats standards in Yeak-dang, its number of cumulative audiences totaled 3,945 and seats accounted for 65.97%. is a re-created work of , one of the four tragedies of Shakespeare, premiered as a play in 1998. By the 207 seats standards in Umyeon-dang, its number of cumulative audiences totaled 1,062 and seats accounted for 104.6%. Compared to , it showed excellent record of audiences number. is a musical drama combined Gugak contents on stage and story of movie. By the 207 seats standards in Yeak-dang, its number of cumulative audiences totaled 6,171 and seats accounted for 89.47%. It revealed relatively high record of audiences number. Since the 2000s, though various genres of traditional music dramas have been developed and distributed such as , the National Gugak Center has been attempting to introduce new forms of music dramas taking modern thema away from traditional theme. The fusion content of Gugak with novels, plays, and movies, such as , and , is evaluated as a project that shows the expandability of popularity and genre taking one step further from the authenticity of the existing National Gugak Center. On the other hand, and have few reviews by professional critics. Whereas was criticized positively in Gugaknuri published by the National Gugak Center, the limitations of the study were revealed because of having no cool criticism. Because the absence of reviews on Gugak concerts does not allow to present the direction to be better future through the objective evaluation of the performances, the continued interest and commitment are required in Korean musical world. The performance of the National Gugak Center should be able to communicate not only with the Korean people but also with the global audience, by fusing them with popular genres based on precious traditional performing arts. Also, the National Gugak Center should have an opportunity to make everyone enjoy Gugak by continuously presenting and develop fusion concert, walking in step with the needs of the times that the enjoyment and interest for the culture and arts of the people recently increase and divers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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