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임신융모종양의 유전체적 특성은 전혀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연구는 융모막암종, 상피모양영양막종양, 태반부영양막종양의 전체 전사체 분석을 통해 임신융모종양의 분자적 특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융모막암종 2례, 상피모양영양막종양 4례, 태반부영양막종양 4례에서 차세대 시퀀싱을 이용한 리보핵산염기서열 분석을 실시하였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차별 발현 유전자, 암 ...
연구목적: 임신융모종양의 유전체적 특성은 전혀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연구는 융모막암종, 상피모양영양막종양, 태반부영양막종양의 전체 전사체 분석을 통해 임신융모종양의 분자적 특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융모막암종 2례, 상피모양영양막종양 4례, 태반부영양막종양 4례에서 차세대 시퀀싱을 이용한 리보핵산염기서열 분석을 실시하였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차별 발현 유전자, 암 신호 전달 경로, 융합 유전자, 종양 면역 세포 침윤 유형, PD-L1 유전자 발현 및 돌연변이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유전자 발현량 분석 결과 모든 종양 유형에서 p63, hCG, hPL을 포함한 생물학적 지표들의 발현 결과가 이전 연구들에서 밝혀진 것과 일치하였다; 상피모양영양막종양에서는 p63의 발현량이 높고, 태반부영양막종양에서는 hPL의 발현량이 높았으며, 융모막암종에서는 hCG의 발현량이 높았다. 상피모양영양막종양과 태반부영양막종양은 유전자 발현을 이용한 군집 분석에서 융모막암종과 비교하여 더 밀접하게 군집화되었다; 그러나 상피모양영양막종양은 태반부영양막종양과 달리 PI3K-AKT-mTOR를 포함한 다양한 암 신호 전달 경로에서 변이를 보였다. 이는 상피모양영양막종양에서 발견된 PIK3CA c.3140A>G 종양성 돌연변이와 잘 일치하는 소견이다. 태반부영양막종양은 근육 수축 및 G 단백질-결합 수용체 활성과 관련된 유전자들이 과발현되어 있었다. 10례 모두에서 유의한 융합 유전자는 보이지 않았다. 종양 면역 세포 침윤 유형 분석 결과, CD4 기억 T 세포 및 대식 세포의 특징은 상피모양영양막종양 및 태반부영양막종양에서 비교적 높았으며, 종양 유형에 관계없이 매우 높은 PD-L1 발현량을 보였다. 결론: 상피모양영양막종양과 태반부영양막종양은 전체 전사체 수준에서 유사한 발현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상피모양영양막종양에서 PI3K 신호 전달과 같은 특정 경로의 이상이 관찰되었다. 또한 모든 종양 유형에서 높은 수준의 PD-L1 발현을 보였기 때문에, PD-L1은 임신융모종양에서 면역 관문 억제제 치료를 위한 좋은 후보임을 시사한다. 핵심어: 전사체; 시퀀싱; 암신호전달경로; 돌연변이; PDL1; 영양막; 종양
연구목적: 임신융모종양의 유전체적 특성은 전혀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연구는 융모막암종, 상피모양영양막종양, 태반부영양막종양의 전체 전사체 분석을 통해 임신융모종양의 분자적 특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융모막암종 2례, 상피모양영양막종양 4례, 태반부영양막종양 4례에서 차세대 시퀀싱을 이용한 리보핵산 염기서열 분석을 실시하였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차별 발현 유전자, 암 신호 전달 경로, 융합 유전자, 종양 면역 세포 침윤 유형, PD-L1 유전자 발현 및 돌연변이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유전자 발현량 분석 결과 모든 종양 유형에서 p63, hCG, hPL을 포함한 생물학적 지표들의 발현 결과가 이전 연구들에서 밝혀진 것과 일치하였다; 상피모양영양막종양에서는 p63의 발현량이 높고, 태반부영양막종양에서는 hPL의 발현량이 높았으며, 융모막암종에서는 hCG의 발현량이 높았다. 상피모양영양막종양과 태반부영양막종양은 유전자 발현을 이용한 군집 분석에서 융모막암종과 비교하여 더 밀접하게 군집화되었다; 그러나 상피모양영양막종양은 태반부영양막종양과 달리 PI3K-AKT-mTOR를 포함한 다양한 암 신호 전달 경로에서 변이를 보였다. 이는 상피모양영양막종양에서 발견된 PIK3CA c.3140A>G 종양성 돌연변이와 잘 일치하는 소견이다. 태반부영양막종양은 근육 수축 및 G 단백질-결합 수용체 활성과 관련된 유전자들이 과발현되어 있었다. 10례 모두에서 유의한 융합 유전자는 보이지 않았다. 종양 면역 세포 침윤 유형 분석 결과, CD4 기억 T 세포 및 대식 세포의 특징은 상피모양영양막종양 및 태반부영양막종양에서 비교적 높았으며, 종양 유형에 관계없이 매우 높은 PD-L1 발현량을 보였다. 결론: 상피모양영양막종양과 태반부영양막종양은 전체 전사체 수준에서 유사한 발현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상피모양영양막종양에서 PI3K 신호 전달과 같은 특정 경로의 이상이 관찰되었다. 또한 모든 종양 유형에서 높은 수준의 PD-L1 발현을 보였기 때문에, PD-L1은 임신융모종양에서 면역 관문 억제제 치료를 위한 좋은 후보임을 시사한다. 핵심어: 전사체; 시퀀싱; 암신호전달경로; 돌연변이; PDL1; 영양막; 종양
Objective: Genomic characteristics of gestational trophoblastic neoplasm (GTN) are mostly unknown. This study reveals the molecular features of malignant GTN, including choriocarcinoma (CC), epithelioid trophoblastic tumor (ETT), and placental site trophoblastic tumor (PSTT), by whole transcriptome ...
Objective: Genomic characteristics of gestational trophoblastic neoplasm (GTN) are mostly unknown. This study reveals the molecular features of malignant GTN, including choriocarcinoma (CC), epithelioid trophoblastic tumor (ETT), and placental site trophoblastic tumor (PSTT), by whole transcriptome sequencing analysis. Methods: Data obtained from the total RNA sequencing of 2 CC, 4 ETT, and 4 PSTT were evaluated for differential gene expression, pathway alteration, fusion gene, infiltrating immune cell type, and PD-L1 expression level, and mutation analysis was performed. Results: The transcriptome data were strongly correlated with known biomarkers, including p63, hCG, and hPL for all tumor types; higher expression of p63 in ETT, hPL in PSTT, and hCG in CC. ETT and PSTT were more closely clustered compared with CC in clustering analysis using gene expression; however, ETT showed various altered signaling pathways, including PI3K-AKT-mTOR. This finding was well correlated with PIK3CA c.3140A>G pathogenic mutation, detected in 1 ETT. PSTT showed an overexpressed gene cluster associated with muscle contraction and G protein-coupled receptor activity. No significant fusion gene was seen in all 10 cases. In tumor-infiltrating immune cell profiles, CD4 memory T cell and macrophage signature were relatively high in ETT and PSTT, and very high PD-L1 expression levels were present, irrespective of tumor type. Conclusions: ETT and PSTT were similar at the transcriptome level; however, specific pathways, such as PI3K signaling, were altered in ETT. Due to its high level of expression in all tumor types, PD-L1 is a good candidate for immune checkpoint inhibitor therapy in GTN.
Objective: Genomic characteristics of gestational trophoblastic neoplasm (GTN) are mostly unknown. This study reveals the molecular features of malignant GTN, including choriocarcinoma (CC), epithelioid trophoblastic tumor (ETT), and placental site trophoblastic tumor (PSTT), by whole transcriptome sequencing analysis. Methods: Data obtained from the total RNA sequencing of 2 CC, 4 ETT, and 4 PSTT were evaluated for differential gene expression, pathway alteration, fusion gene, infiltrating immune cell type, and PD-L1 expression level, and mutation analysis was performed. Results: The transcriptome data were strongly correlated with known biomarkers, including p63, hCG, and hPL for all tumor types; higher expression of p63 in ETT, hPL in PSTT, and hCG in CC. ETT and PSTT were more closely clustered compared with CC in clustering analysis using gene expression; however, ETT showed various altered signaling pathways, including PI3K-AKT-mTOR. This finding was well correlated with PIK3CA c.3140A>G pathogenic mutation, detected in 1 ETT. PSTT showed an overexpressed gene cluster associated with muscle contraction and G protein-coupled receptor activity. No significant fusion gene was seen in all 10 cases. In tumor-infiltrating immune cell profiles, CD4 memory T cell and macrophage signature were relatively high in ETT and PSTT, and very high PD-L1 expression levels were present, irrespective of tumor type. Conclusions: ETT and PSTT were similar at the transcriptome level; however, specific pathways, such as PI3K signaling, were altered in ETT. Due to its high level of expression in all tumor types, PD-L1 is a good candidate for immune checkpoint inhibitor therapy in G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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