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찾기 또는 공간 지각능력의 향상은 장애와 비장애에 관계없이 모든 학습자에게 기본적인 생활을 위한 중요한 과제이다. 특히 감각장애가 아닌,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지닌 학습자들이 스스로의 생활공간에서 타인의 도움이 없이 길을 찾고 이동하는 것은 사회의 일원으로 생활하고 그 역할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과정이다. 이러한 학습자가 길 찾기를 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실재의 맥락적 환경 속에서 훈련이 필연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낯선 곳에서 목적지를 찾고 공간에 익숙하기 위한 과제수행과정에는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위험이 내재하고 있어, 안전하게 훈련시킬 수 있는 방법의 모색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들을 위한 ...
길 찾기 또는 공간 지각능력의 향상은 장애와 비장애에 관계없이 모든 학습자에게 기본적인 생활을 위한 중요한 과제이다. 특히 감각장애가 아닌,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지닌 학습자들이 스스로의 생활공간에서 타인의 도움이 없이 길을 찾고 이동하는 것은 사회의 일원으로 생활하고 그 역할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과정이다. 이러한 학습자가 길 찾기를 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실재의 맥락적 환경 속에서 훈련이 필연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낯선 곳에서 목적지를 찾고 공간에 익숙하기 위한 과제수행과정에는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위험이 내재하고 있어, 안전하게 훈련시킬 수 있는 방법의 모색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들을 위한 가상환경 기반 길 찾기 훈련환경을 개발하고 그 효과성을 알아보기 위해 길 찾기 훈련 환경의 개발의 원리와 가상환경 기반 길 찾기 훈련환경을 통한 길 찾기 훈련이 자페스펙트럼장애 아동의 길 찾기 능력의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스마트폰, 실사기반 360도 VR영상, 구글카드보드 등을 활용한 모바일용 가상환경 길 찾기 훈련환경을 개발하고, 훈련의 효과성을 위한 관찰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경기도 화성시 소재 **아동발달센터에서 치료교육중인 2명 자폐스펙트럼장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12회기에 걸쳐 가상현실 기반의 길 찾기 훈련을 실시한 후 실제 환경에서의 길 찾기 과정에 대한 관찰을 실시하였다. 길 찾기 훈련환경 구성 시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의 특정 물건에 대한 애착에 대한 특징을 고려해 360도 영상 속에서 아동이 애착을 보이는 사물이나 물건들에 대한 실사 이미지를 통한 언어활동을 추가로 구성하였으며, 실제 관찰 단계에서 아동에게 목표지점을 제시할 때 애착을 보였던 사물들에 대한 언어적 촉진을 함께 제시하였다. 아동1은 첫 번째 길 찾기 과정에서 주변 환경의 영향으로 인한 과도한 불안 상황으로 인해 관찰을 중단하였지만, 두 번째 길 찾기 과정에서 3번의 목표지점에 대한 제지시가 있었지만, 목표지점을 찾아갈 수 있었다. 아동2는 단 한 번의 실제 길 찾기에서 목표지점을 찾아갈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을 위한 VR기반 훈련환경을 구성 시, 복잡한 HMD장비를 활용한 그래픽으로 구성된 가상의 환경이 아니라 360도 영상으로 촬영된 실사 영상 속에 애착을 가지는 물건들을 노출시킴으로써 훈련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었다. 둘째, 360도 VR영상으로 경로를 훈련한 아동들이 실제 길 찾기 과정에서, 훈련과정에서 관심을 보였던 사물이나 글자 등의 위치를 인지하고 찾아 갈 수 있었다. 이처럼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들에게 VR기반 길 찾기 훈련은 실제 길 찾기 과정에서 효과성이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들이 독립적인 사회의 구성원으로 통합되도록 하는 기술적 지원도구가 될 것이고, 장애와 비 장애 학습자를 구별하지 않고, 다양한 학생들에게 교육적 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길 찾기 또는 공간 지각능력의 향상은 장애와 비장애에 관계없이 모든 학습자에게 기본적인 생활을 위한 중요한 과제이다. 특히 감각장애가 아닌,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지닌 학습자들이 스스로의 생활공간에서 타인의 도움이 없이 길을 찾고 이동하는 것은 사회의 일원으로 생활하고 그 역할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과정이다. 이러한 학습자가 길 찾기를 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실재의 맥락적 환경 속에서 훈련이 필연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낯선 곳에서 목적지를 찾고 공간에 익숙하기 위한 과제수행과정에는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위험이 내재하고 있어, 안전하게 훈련시킬 수 있는 방법의 모색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들을 위한 가상환경 기반 길 찾기 훈련환경을 개발하고 그 효과성을 알아보기 위해 길 찾기 훈련 환경의 개발의 원리와 가상환경 기반 길 찾기 훈련환경을 통한 길 찾기 훈련이 자페스펙트럼장애 아동의 길 찾기 능력의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스마트폰, 실사기반 360도 VR영상, 구글카드보드 등을 활용한 모바일용 가상환경 길 찾기 훈련환경을 개발하고, 훈련의 효과성을 위한 관찰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경기도 화성시 소재 **아동발달센터에서 치료교육중인 2명 자폐스펙트럼장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12회기에 걸쳐 가상현실 기반의 길 찾기 훈련을 실시한 후 실제 환경에서의 길 찾기 과정에 대한 관찰을 실시하였다. 길 찾기 훈련환경 구성 시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의 특정 물건에 대한 애착에 대한 특징을 고려해 360도 영상 속에서 아동이 애착을 보이는 사물이나 물건들에 대한 실사 이미지를 통한 언어활동을 추가로 구성하였으며, 실제 관찰 단계에서 아동에게 목표지점을 제시할 때 애착을 보였던 사물들에 대한 언어적 촉진을 함께 제시하였다. 아동1은 첫 번째 길 찾기 과정에서 주변 환경의 영향으로 인한 과도한 불안 상황으로 인해 관찰을 중단하였지만, 두 번째 길 찾기 과정에서 3번의 목표지점에 대한 제지시가 있었지만, 목표지점을 찾아갈 수 있었다. 아동2는 단 한 번의 실제 길 찾기에서 목표지점을 찾아갈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을 위한 VR기반 훈련환경을 구성 시, 복잡한 HMD장비를 활용한 그래픽으로 구성된 가상의 환경이 아니라 360도 영상으로 촬영된 실사 영상 속에 애착을 가지는 물건들을 노출시킴으로써 훈련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었다. 둘째, 360도 VR영상으로 경로를 훈련한 아동들이 실제 길 찾기 과정에서, 훈련과정에서 관심을 보였던 사물이나 글자 등의 위치를 인지하고 찾아 갈 수 있었다. 이처럼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들에게 VR기반 길 찾기 훈련은 실제 길 찾기 과정에서 효과성이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들이 독립적인 사회의 구성원으로 통합되도록 하는 기술적 지원도구가 될 것이고, 장애와 비 장애 학습자를 구별하지 않고, 다양한 학생들에게 교육적 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athfinding or improving spatial perception is an significant task for all learners, regardless of disability and non-disability, for their basic living. Especially, it is an indispensable process for learners who have autism spectrum disorder, not sense disorder, to find and move on the road withou...
Pathfinding or improving spatial perception is an significant task for all learners, regardless of disability and non-disability, for their basic living. Especially, it is an indispensable process for learners who have autism spectrum disorder, not sense disorder, to find and move on the road without help of others in their own living space to live and play a role in society. Training is indispensable in a contextual environment where these learners can navigate. However, in the process of carrying out tasks in a strange place, there are various physical and mental risks, so it is necessary to find ways to train them safely. This study constructed a virtual environment pathfinding training environment for mobile using smart-phone, realistic 360 degree VR(Virtual Reality) image and Google card board, and tests the effectiveness of the training. This study was conducted with 12 autistic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s. In this study, the development of tools for the training of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was identified and the effects were confirmed through observation. This study will be a technical support tool to integrate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into independent society, and also it is expected to have educational value for various students without distinguishing between disabled and non-disabled learners.
Pathfinding or improving spatial perception is an significant task for all learners, regardless of disability and non-disability, for their basic living. Especially, it is an indispensable process for learners who have autism spectrum disorder, not sense disorder, to find and move on the road without help of others in their own living space to live and play a role in society. Training is indispensable in a contextual environment where these learners can navigate. However, in the process of carrying out tasks in a strange place, there are various physical and mental risks, so it is necessary to find ways to train them safely. This study constructed a virtual environment pathfinding training environment for mobile using smart-phone, realistic 360 degree VR(Virtual Reality) image and Google card board, and tests the effectiveness of the training. This study was conducted with 12 autistic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s. In this study, the development of tools for the training of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was identified and the effects were confirmed through observation. This study will be a technical support tool to integrate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into independent society, and also it is expected to have educational value for various students without distinguishing between disabled and non-disabled lear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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