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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아동은 주의가 산만하여 수업시간에 대부분 집중을 하지 못하고, 공격적이거나 충동적인 과잉행동을 보이는 행동으로 인해 또래관계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여러 가지의 어려움을 호소한다. 따라서 교사나 부모는 가능한 빠른 시기에 어떠한 문제행동을 지니고 있는가를 밝혀 그들에게 적절한 치료 및 교육적 방안을 마련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본 연구의 목적은 ADHD 아동의 문제행동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서 긍정적 행동지원을 적용한 ...

ADHD 아동은 주의가 산만하여 수업시간에 대부분 집중을 하지 못하고, 공격적이거나 충동적인 과잉행동을 보이는 행동으로 인해 또래관계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여러 가지의 어려움을 호소한다. 따라서 교사나 부모는 가능한 빠른 시기에 어떠한 문제행동을 지니고 있는가를 밝혀 그들에게 적절한 치료 및 교육적 방안을 마련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본 연구의 목적은 ADHD 아동의 문제행동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서 긍정적 행동지원을 적용한 음악치료가 ADHD 아동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긍정적 행동지원을 적용한 음악치료를 실시한 후 문제행동총점의 점수 변화는 어떠한가?
1-1. 긍정적 행동지원을 적용한 음악치료를 실시한 후 내재화 점수의 변화는 어떠한가?
1-2. 긍정적 행동지원을 적용한 음악치료를 실시한 후 외현화 점수의 변화는 어떠한가?
연구문제 2. 긍정적 행동지원을 적용한 음악치료의 회기별 문제행동 변화는 어떠한가?

본 연구의 대상은 P시에 소재한 초등학교 1학년의 아동으로 학교생활이 힘들어 소아과 전문의 진단을 받은 ADHD 아동으로 선정하였다. 개별 치료로 이루어진 긍정적 행동지원을 적용한 음악치료는 주1~2회, 회기당 40분씩 총 12회기에 걸쳐 실시하였으며 프로그램 활동으로 신체표현활동(Movement), 노래부르기(Singing), 노래만들기(Song writing), 악기연주(Instrument Playing) 및 즉흥연주(Improvisation)로 구성하였다. 측정도구로는 만 6세~ 18세 아동 및 청소년 대상의 주 양육자가 자녀의 행동문제 및 적응 상태를 평가하는 아동·청소년 행동평가척도(Child Behavior Checklist 6-18 : CBCL 6-18)를 사전・사후검사로 실시하였고 문제행동 체크리스트를 사용하여 매회기마다 아동의 문제행동 빈도를 측정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긍정적 행동지원을 적용한 음악치료는 ADHD 아동의 문제행동총점 및 내재화, 외현화 점수를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긍정적 행동지원을 적용한 음악치료는 ADHD 아동의 문제행동 (주의력결핍, 자리이탈, 끼어들기)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긍정적 행동지원을 적용한 음악치료가 ADHD 아동의 문제행동 및 문제행동 총점과 내재화, 외현화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음을 뜻한다.
결론적으로 긍정적 행동지원을 적용한 음악치료는 ADHD 아동의 문제행동 감소에 효과적인 중재라고 볼 수 있다. 이는 음악치료 현장에서 긍정적 행동지원의 기능분석을 통해 ADHD 아동의 문제행동의 원인과 기능을 밝혀내고 중재전략으로써 음악의 치료적 요소를 통한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여 문제행동을 감소시키고 긍정적인 행동을 유지시키는 강화제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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