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동화는 고대에서부터 구전되어오던 민담이 문자화를 거치면서 동화로 정착한 것으로, 당대의 지배적인 가치관과 이데올로기가 개입되어 있다. 또한 이를 각색한 영화 역시 시대적 요구와 제작자의 의도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가치관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아동 독자가 이들을 접할 경우 왜곡된 고정관념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할 위험이 있으므로, 아동문학 작품을 활용할 때에는 크리티컬 리터러시 관점에 의거하여 텍스트의 숨은 의도를 읽어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본 연구는 아동에게 친숙한 전래동화 Aladdin의 원작과 애니메이션 버전을 크리티컬 리터러시에 입각하여 비교 분석함으로써 두 읽기자료에 대한 비판적인 접근법을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 대상으로는 아동 독자에게 적합하게 번역된 말콤 라이온스의 The Arabian Nights Tales of 1001 Nights ...
전래동화는 고대에서부터 구전되어오던 민담이 문자화를 거치면서 동화로 정착한 것으로, 당대의 지배적인 가치관과 이데올로기가 개입되어 있다. 또한 이를 각색한 영화 역시 시대적 요구와 제작자의 의도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가치관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아동 독자가 이들을 접할 경우 왜곡된 고정관념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할 위험이 있으므로, 아동문학 작품을 활용할 때에는 크리티컬 리터러시 관점에 의거하여 텍스트의 숨은 의도를 읽어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본 연구는 아동에게 친숙한 전래동화 Aladdin의 원작과 애니메이션 버전을 크리티컬 리터러시에 입각하여 비교 분석함으로써 두 읽기자료에 대한 비판적인 접근법을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 대상으로는 아동 독자에게 적합하게 번역된 말콤 라이온스의 The Arabian Nights Tales of 1001 Nights Volume 3과, 이를 최초로 각색한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Aladdin>을 선정하였다.
연구 방법으로는, ‘플롯과 주제’, ‘계층과 권력 관계’, ‘외양’, ‘젠더’에 대한 묘사가 두 작품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크리티컬 리터러시 관점에서 살펴본 후, 애니메이션 버전이 원작의 편견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더불어 크리티컬 미디어 리터러시 관점에 입각하여 애니메이션이 가지는 한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 결과, 원작은 주제, 계층, 외양, 젠더와 관련하여 다양한 문제점을 지닌다. 이후 제작된 애니메이션 버전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원작의 편견들을 상당부분 개선하고 상식적인 글쓰기를 하고자 하였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차별적이고 왜곡된 묘사가 나타난다는 한계를 보인다.
본 연구는 아직 연구되지 않은 분야인 전래동화와 이를 각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차이점을 크리티컬 리터러시 이론에 입각하여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가 영미아동문학 작품을 읽기자료로 활용하고자 하는 교사와 학생들에게 비판적 접근법을 제공하고, 그들이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독자로 거듭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전래동화는 고대에서부터 구전되어오던 민담이 문자화를 거치면서 동화로 정착한 것으로, 당대의 지배적인 가치관과 이데올로기가 개입되어 있다. 또한 이를 각색한 영화 역시 시대적 요구와 제작자의 의도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가치관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아동 독자가 이들을 접할 경우 왜곡된 고정관념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할 위험이 있으므로, 아동문학 작품을 활용할 때에는 크리티컬 리터러시 관점에 의거하여 텍스트의 숨은 의도를 읽어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본 연구는 아동에게 친숙한 전래동화 Aladdin의 원작과 애니메이션 버전을 크리티컬 리터러시에 입각하여 비교 분석함으로써 두 읽기자료에 대한 비판적인 접근법을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 대상으로는 아동 독자에게 적합하게 번역된 말콤 라이온스의 The Arabian Nights Tales of 1001 Nights Volume 3과, 이를 최초로 각색한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Aladdin>을 선정하였다.
연구 방법으로는, ‘플롯과 주제’, ‘계층과 권력 관계’, ‘외양’, ‘젠더’에 대한 묘사가 두 작품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크리티컬 리터러시 관점에서 살펴본 후, 애니메이션 버전이 원작의 편견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더불어 크리티컬 미디어 리터러시 관점에 입각하여 애니메이션이 가지는 한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 결과, 원작은 주제, 계층, 외양, 젠더와 관련하여 다양한 문제점을 지닌다. 이후 제작된 애니메이션 버전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원작의 편견들을 상당부분 개선하고 상식적인 글쓰기를 하고자 하였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차별적이고 왜곡된 묘사가 나타난다는 한계를 보인다.
본 연구는 아직 연구되지 않은 분야인 전래동화와 이를 각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차이점을 크리티컬 리터러시 이론에 입각하여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가 영미아동문학 작품을 읽기자료로 활용하고자 하는 교사와 학생들에게 비판적 접근법을 제공하고, 그들이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독자로 거듭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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