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드십 코드의 도입으로 투명성과 윤리성이 강조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사회봉사 차원의 자선적 책임을 넘어 기업의 투명성과 윤리성의 기준으로 비재무적 ...
스튜어드십 코드의 도입으로 투명성과 윤리성이 강조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사회봉사 차원의 자선적 책임을 넘어 기업의 투명성과 윤리성의 기준으로 비재무적 경영성과의 일환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기업의 CSR활동으로 지출하는 비용이 CSR등급과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과 CSR등급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분석하여 기업의 CSR전략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연구방법은 2011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평가를 사용하여 연구조건에 맞는 265개 기업의 2120개 표본을 선정하고 대상기업들의 8년간 재무자료와 ESG평가 등급에 대하여 상관관계 분석 및 회귀분석을 진행하였다. CSR비용의 대리변수로는 광고선전비, 급여와 복리후생비, 기부금을 선정하였고, ESG등급, 지배구조등급, 사회책임등급, 환경등급을 CSR등급의 변수로 선정하여 주식수익률, ROA, ROE의 경영성과 변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CSR비용이 높은 기업은 CSR등급이 높게 나타나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CSR비용 중 급여는 CSR등급과 부(-)의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보여 급여는 직원을 만족시킬 수 있는 CSR비용이 아니라 수익에 대응하는 비용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둘째, CSR등급과 경영성과의 실증분석은 시장성과측정치인 주식수익률이 CSR등급과 부(-)의 영향을 보이고, 회계성과측정치인 ROA, ROE는 CSR등급과 정(+)의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보였다. 이는 연구대상 기간인 2011년부터 2018년까지의 종합주가지수가 BOX권에서 등락을 거듭하였기 때문에 주식 가격의 변동이 적고 수익률이 낮아 주식수익률은 선행연구와 다른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판단되고, ROA와 ROE는 선행연구의 결과들과 일치하였다. 따라서 기업은 CSR성과를 높여 경영성과가 높아질 수 있도록 전략적인 CSR을 실시해야 할 것이다. 셋째, CSR비용은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나타냈다. 그 중 광고선전비와 기부금은 경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급여와 복리후생비는 영향이 없거나 유의성이 낮은 부(-)의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결과는 기업내부의 이해관계자보다 외부 이해관계자의 만족이 경영성과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CSR비용이 CSR등급과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CSR비용별로 정리하면, 급여는 CSR등급에는 부(-)의 영향을 미치고 경영성과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기부금과 광고선전비는 CSR등급에 영향을 주고 경영성과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복리후생비는 CSR등급에만 영향을 줄 뿐 경영성과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는 기업이 CSR등급을 높여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서 기부금과 광고선전비의 지출을 늘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CSR등급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CSR등급별로 정리하면, ESG등급과 사회책임등급은 동일하게 주식수익률에 부(-)의 영향을, ROA에 정(+)의 영향을 보였고 지배구조등급은 주식수익률에 부(-)의 영향을, ROA와 ROE에 정(+)의 영향을 보였다. 그러나 환경등급은 주식수익률에 부(-)의 영향을 보일 뿐 다른 경영성과와는 아무런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 이는 CSR기업이미지와 지배구조가 좋은 기업은 경영성과가 높다는 선행연구를 지지하였다. 추가로 기업규모에 따른 CSR비용과 CSR등급, 경영성과의 영향을 분석한 결과 기업규모가 클수록 CSR등급이 높게 나타났으며, 대규모기업은 본 연구결과와 거의 일치하는 분석결과를 나타내지만, 소규모기업은 본 연구결과와 차이를 보였다. 소규모기업의 경우 CSR비용 중 급여가 지배구조등급과 사회책임등급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CSR비용 중 CSR등급과 부(-)의 관련성을 보였던 급여가 기업규모별 분석에서 소규모기업의 CSR등급 중 지배구조등급과 사회책임등급에 정(+)의 영향을 보이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중소기업의 경우 급여는 직원의 만족을 이끌어내어 CSR등급을 높일 수 있음을 의미하고,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CSR활동은 경영자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CSR이 대기업 위주로 실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본 연구결과는 중소기업이 CSR등급을 높이기 위해 전략적으로 CSR을 실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스튜어드십 코드의 도입으로 투명성과 윤리성이 강조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사회봉사 차원의 자선적 책임을 넘어 기업의 투명성과 윤리성의 기준으로 비재무적 경영성과의 일환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기업의 CSR활동으로 지출하는 비용이 CSR등급과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과 CSR등급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분석하여 기업의 CSR전략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연구방법은 2011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평가를 사용하여 연구조건에 맞는 265개 기업의 2120개 표본을 선정하고 대상기업들의 8년간 재무자료와 ESG평가 등급에 대하여 상관관계 분석 및 회귀분석을 진행하였다. CSR비용의 대리변수로는 광고선전비, 급여와 복리후생비, 기부금을 선정하였고, ESG등급, 지배구조등급, 사회책임등급, 환경등급을 CSR등급의 변수로 선정하여 주식수익률, ROA, ROE의 경영성과 변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CSR비용이 높은 기업은 CSR등급이 높게 나타나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CSR비용 중 급여는 CSR등급과 부(-)의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보여 급여는 직원을 만족시킬 수 있는 CSR비용이 아니라 수익에 대응하는 비용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둘째, CSR등급과 경영성과의 실증분석은 시장성과측정치인 주식수익률이 CSR등급과 부(-)의 영향을 보이고, 회계성과측정치인 ROA, ROE는 CSR등급과 정(+)의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보였다. 이는 연구대상 기간인 2011년부터 2018년까지의 종합주가지수가 BOX권에서 등락을 거듭하였기 때문에 주식 가격의 변동이 적고 수익률이 낮아 주식수익률은 선행연구와 다른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판단되고, ROA와 ROE는 선행연구의 결과들과 일치하였다. 따라서 기업은 CSR성과를 높여 경영성과가 높아질 수 있도록 전략적인 CSR을 실시해야 할 것이다. 셋째, CSR비용은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나타냈다. 그 중 광고선전비와 기부금은 경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급여와 복리후생비는 영향이 없거나 유의성이 낮은 부(-)의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결과는 기업내부의 이해관계자보다 외부 이해관계자의 만족이 경영성과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CSR비용이 CSR등급과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CSR비용별로 정리하면, 급여는 CSR등급에는 부(-)의 영향을 미치고 경영성과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기부금과 광고선전비는 CSR등급에 영향을 주고 경영성과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복리후생비는 CSR등급에만 영향을 줄 뿐 경영성과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는 기업이 CSR등급을 높여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서 기부금과 광고선전비의 지출을 늘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CSR등급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CSR등급별로 정리하면, ESG등급과 사회책임등급은 동일하게 주식수익률에 부(-)의 영향을, ROA에 정(+)의 영향을 보였고 지배구조등급은 주식수익률에 부(-)의 영향을, ROA와 ROE에 정(+)의 영향을 보였다. 그러나 환경등급은 주식수익률에 부(-)의 영향을 보일 뿐 다른 경영성과와는 아무런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 이는 CSR기업이미지와 지배구조가 좋은 기업은 경영성과가 높다는 선행연구를 지지하였다. 추가로 기업규모에 따른 CSR비용과 CSR등급, 경영성과의 영향을 분석한 결과 기업규모가 클수록 CSR등급이 높게 나타났으며, 대규모기업은 본 연구결과와 거의 일치하는 분석결과를 나타내지만, 소규모기업은 본 연구결과와 차이를 보였다. 소규모기업의 경우 CSR비용 중 급여가 지배구조등급과 사회책임등급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CSR비용 중 CSR등급과 부(-)의 관련성을 보였던 급여가 기업규모별 분석에서 소규모기업의 CSR등급 중 지배구조등급과 사회책임등급에 정(+)의 영향을 보이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중소기업의 경우 급여는 직원의 만족을 이끌어내어 CSR등급을 높일 수 있음을 의미하고,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CSR활동은 경영자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CSR이 대기업 위주로 실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본 연구결과는 중소기업이 CSR등급을 높이기 위해 전략적으로 CSR을 실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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