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인지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기존의 간이정신 상태검사-한국판(Korean version of Mini-Mental State Examination, MMSE-K)과 치매임상 평가(Clinical Dementia Rating, CDR), 그리고 신경인지 검사인 노인 인지기능검사(...
본 연구의 목적은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인지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기존의 간이정신 상태검사-한국판(Korean version of Mini-Mental State Examination, MMSE-K)과 치매임상 평가(Clinical Dementia Rating, CDR), 그리고 신경인지 검사인 노인 인지기능검사(Literacy Independent Cognitive Assessment, LICA)의 결과를 비교·분석하고, 평가도구 간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및 혈관성 치매를 진단하고, LICA의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2019년 7월부터 9월까지 S시 G구 재활의학과의원에서 외래로 작업치료를 받는 뇌졸중 환자 7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진행은 1차로 일반적 특성에 관한 설문과 MMSE-K, CDR을 시행하였다. MMSE-K 결과에 따라 정상군, 경도인지장애군, 치매군으로 나누었다. 2차는 모든 대상자들에게 LICA를 시행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데이터 분석은 SPSS 20.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과 백분율, t검정과 일원분산분석, 사후검정, 피어슨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MMSE-K 점수에 따라 정상군 38명, 경도인지장애 23명, 치매군 17명으로 나뉘었다. 세 군은 MMSE-K 총점, CDR 전반적 점수, LICA 총점, LICA 영역별 점수, LICA 기억력 세부 항목 점수에서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둘째, 일반적 특성에 따른 세 군의 동질성 검정 결과 교육수준(p<.05), 발병기간(p<.05), 주관적 인지(p<.01)에서 세 군 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셋째,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상자들의 LICA 점수에서는 연령(p<.05), 발병 기간(p<.05), 주관적 인지(p<.001), 보호자 동거(p<.05)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넷째, CDR과 MMSE-K, CDR과 LICA는 모두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p<.01). LICA는 MMSE-K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p<.01). 다섯째, LICA의 민감도(Sensitivity)는 87.5%, 특이도(Specificity)는 65.78%였다. 위양성률(False-positiverate)은 34.21%, 위음성률(False-negative rate)은 12.5%였다. 양성 예측도(Positive predictive value, PPV)는 72.91%, 음성 예측도(Negative predictive value,NPV) 또한 83.33%로 높은 편이었다. 결론적으로 MMSE-K 점수가 정상범주에 속하는 뇌졸중 환자들 중 1/3은 실제 인지장애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LICA는 선별 검사만으로는 부족한 뇌졸중 환자의 인지기능을 객관적이며 정확하게 더 많은 영역을 평가할 수 있고, 인지기능 추적에도 용이하다. 그리하여 뇌졸중 환자의 인지기능평가를 위한 적극적 활용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였고, 경도인지장애 및 혈관성 치매 진단에 대한 신경인지검사도구로써 이용 가치를 확인하였다.
주요 단어 : 뇌졸중, 인지기능, 신경인지검사, 경도인지장애, 혈관성 치매
본 연구의 목적은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인지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기존의 간이정신 상태검사-한국판(Korean version of Mini-Mental State Examination, MMSE-K)과 치매임상 평가(Clinical Dementia Rating, CDR), 그리고 신경인지 검사인 노인 인지기능검사(Literacy Independent Cognitive Assessment, LICA)의 결과를 비교·분석하고, 평가도구 간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및 혈관성 치매를 진단하고, LICA의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2019년 7월부터 9월까지 S시 G구 재활의학과의원에서 외래로 작업치료를 받는 뇌졸중 환자 7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진행은 1차로 일반적 특성에 관한 설문과 MMSE-K, CDR을 시행하였다. MMSE-K 결과에 따라 정상군, 경도인지장애군, 치매군으로 나누었다. 2차는 모든 대상자들에게 LICA를 시행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데이터 분석은 SPSS 20.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과 백분율, t검정과 일원분산분석, 사후검정, 피어슨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MMSE-K 점수에 따라 정상군 38명, 경도인지장애 23명, 치매군 17명으로 나뉘었다. 세 군은 MMSE-K 총점, CDR 전반적 점수, LICA 총점, LICA 영역별 점수, LICA 기억력 세부 항목 점수에서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둘째, 일반적 특성에 따른 세 군의 동질성 검정 결과 교육수준(p<.05), 발병기간(p<.05), 주관적 인지(p<.01)에서 세 군 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셋째,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상자들의 LICA 점수에서는 연령(p<.05), 발병 기간(p<.05), 주관적 인지(p<.001), 보호자 동거(p<.05)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넷째, CDR과 MMSE-K, CDR과 LICA는 모두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p<.01). LICA는 MMSE-K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p<.01). 다섯째, LICA의 민감도(Sensitivity)는 87.5%, 특이도(Specificity)는 65.78%였다. 위양성률(False-positive rate)은 34.21%, 위음성률(False-negative rate)은 12.5%였다. 양성 예측도(Positive predictive value, PPV)는 72.91%, 음성 예측도(Negative predictive value, NPV) 또한 83.33%로 높은 편이었다. 결론적으로 MMSE-K 점수가 정상범주에 속하는 뇌졸중 환자들 중 1/3은 실제 인지장애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LICA는 선별 검사만으로는 부족한 뇌졸중 환자의 인지기능을 객관적이며 정확하게 더 많은 영역을 평가할 수 있고, 인지기능 추적에도 용이하다. 그리하여 뇌졸중 환자의 인지기능평가를 위한 적극적 활용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였고, 경도인지장애 및 혈관성 치매 진단에 대한 신경인지검사도구로써 이용 가치를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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