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朝鮮後期 실학자들의 風水地理 思想 : 李瀷, 李重煥, 丁若鏞을 중심으로
Feng Shui ideas of pragmatic (silhak) scholars in the late Joseon dynasty : focused on Yi Ik, Yi Jung-hwan, and Jeong Yak-yong 원문보기


이경식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미래예측학과 풍수지리학전공 국내박사)

초록
AI-Helper 아이콘AI-Helper

한국의 풍수지리 사상은 古代때 성립되어 高麗時代에는 佛敎, 朝鮮時代에는 儒敎思想을 바탕으로 이어져 내려왔으며 현대에는 西歐의 과학문명과 사상을 배경으로 변용되고 있다. 이러한 변용 과정 중에서 서구 문명이 한반도에 유입되기 시작하던 朝鮮後期에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면에서 變革을 주도하였던 實學者들이 우리의 전통사상인 風水地理 思想에 西歐의 科學思想을 어떻게 접목하려고 했으며 그 결과 어떻게 변모되었는지 그 특징을 살펴보고 그들이 제시하는 현대의 풍수학 연구와 활용에 주는 시사점을 찾아보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일반적으로 한국풍수의 기원은 新羅末 道詵(827-898)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풍수의 대체적인 흐름은 道詵으로부터 시작되는 고려의 國域風水論과 麗末·鮮初의 定都를 위한 國都風水論 그리고 朝鮮朝의 陰宅風水論과 朝鮮後期의 實學的 風水論로 이어져 내려왔다. 고려시대에는 국토 전체를 風水地理的으로 해석하고 거기에 맞추어 인문 생활을 함으로써 地人相關論이 심도 있게 펼쳐졌으며, 麗末·鮮初에는 대부분 遷都論議와 관련된 정치적 주도권 장악을 위한 權力談論 차원에서 운위 되었고, 朝鮮朝에는 陰宅風水論 위주로 전개되었으며 朝鮮後期에는 陰宅風水의 성행에 따른 사회적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한 실학자들의 노력으로 실학적 풍수론이 성립하게 되었다.
朝鮮朝에 陰宅風水가 성행하게 된 것은 性理學을 國是로 삼은 朝鮮에서는 고려시대에 유행했던 불교식 火葬法과는 다른 埋葬文化가 장려되었고 이러한 매장문화에 程子와 朱子를 中心으로 하는 유교적 葬禮文化와 風水地理 思想이 지대한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程子와 朱子를 中心으로 하는 유교적 장례문화와 風水地理 思想은 음양오행과 同氣感應論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追吉避凶의 술수적인 처방을 철저하게 비판했다. 그러나 개인의 입신출세와 가문의 繁昌이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술수적인 처방은 갈수록 주목을 받게 되었고 그에 따라 朝鮮後期에는 풍수지리설에 대한 신봉이 지나쳐 儒敎的 價値를 외면한 채 祈福的 욕망을 추구하는 風俗의 만연으로 山訟 등 수많은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그러나 조선이 새로운 사상과 건국이념으로 받아들였던 朱子學은 16세기 이후로 이념적 권위를 중시하여 현실의 변화에 적응하는 기능성이 침체되었고 이에 대한 반성으로 전통주의의 권위와 폐쇄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지식의 흡수와 객관적 의식을 추구하는 입장으로써 실학파가 등장하게 되었다. 朝鮮後期 실학은 대체로 近畿實學이라는 용어로 지칭되고 있는데 이는 近畿라는 지역보다는 近畿南人 系列, 특히 星湖를 중심으로 한 一群의 정치적·학문적·혈연적 집단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 실학자들은 陰宅風水 등 기존의 풍수를 비판하면서도 수용 가능한 풍수를 제시하고 있는데 이들이 풍수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李瀷은 풍수지리를 학문의 한 분야로 보고 연구하는 자세를 보였다면, ꡔ擇里志ꡕ를 저술한 李重煥은 陰宅風水를 度外視하고 지역의 형세를 설명하면서도 풍수적인 내용을 일상용어로 바꾸거나 堪輿家의 말임을 전제로 함으로써 풍수와는 일정한 거리를 두려고 하였으며 丁若鏞은 陰宅風水를 개혁의 대상으로 보고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 논증한 실학자들의 풍수사상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陰宅風水를 비판적으로 수용했다. 특히 陰宅風水의 근간인 發福 중심의 同氣感應論을 비판하면서도 ‘孝’와 관련된 儒敎的 同氣感應論에 대해서는 수용하였다.
둘째, 形勢論을 적극 수용했다. 實學者들은 ...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idea of Feng Shui Geography(風水地理 思想) in Korea was established in the ancient times, and it has been passed down based on Buddhism in the Goryeo(高麗) Dynasty and Confucianism in the Joseon(朝鮮) Dynasty. In modern times, it has been transformed into the background of Western scientific civilization ...

학위논문 정보

저자 이경식
학위수여기관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학위구분 국내박사
학과 미래예측학과 풍수지리학전공
지도교수 천인호
발행연도 2020
총페이지 xiv, 361 p.
언어 kor
원문 URL http://www.riss.kr/link?id=T15663840&outLink=K
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